[경기도미술관 소장품 산책하기] 4. 박경률 '미팅 플레이스', 김상균 '성(城) 2010'

박경률 미팅 플레이스, (2018) 박경률 작가에게 그리기와 그리는 행위는 작업의 주제이자 핵심키워드이다. 자신만의 여러 실험, 작업들을 통해 회화의 본질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한다. 문학에서 시행되는 언어의 형식실험에 영향을 받아 본인이 그려내는 이미지들이 어느 지점에서 예술적 의미를 가지게 되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작가는 일상에서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것과 발견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드로잉으로 기록한다. 이렇게 그려진 드로잉은 작가의 회화작업에 기반을 이룬다. 작가는 자신의 직관에 기반 하여, 대상을 보고 떠오르는 이미지를 차곡차곡 레이어로 쌓아 선색면으로 나타낸다. 미팅 플레이스(2018)는 회화를 보는 구조를 총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한 작업이다. 작품제목이 보여주듯이 이 작품은 그림을 보는 것과 관련된 모든 행위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표현하고, 그러한 행위들이 일어나도록 한 작업이다. 감상자들은 오브제들 사이를 거닐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감상자들이 오브제 사이를 거닐며 마주하게 되는 각각의 장면들에서 자신만의 새로운 내러티브를 형성하거나 발견하게 된다. 이때 비로소 작업이 완성되는 것이다. 작가가 추구하는 물성이 일어나는 장소로서의 회화가 완결되는 것이다. 김상균 성(城) 2010, 2010 김상균은 건물과 도시공간을 탐구하는 작가로, 시멘트, 돌, 유리 등으로 건축적인 구조물을 제작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다. 작가는 도시의 건축물은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환경적 요소들을 반영하여 구축됐으며, 더불어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꿈과 욕망까지도 도시의 풍경이나 건축물의 외형에 담겨 있다고 본다. 〈성(城) 2010〉은 여섯 개의 서로 다른 구조의 조합으로 제작된 건축적 구조물로, 회색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새장모양의 건물이다. 고부조(高浮彫)와 저부조(低浮彫)가 혼용된 형태에 특정한 파사드의 일부분을 차용해 가로, 세로 등 불특정하게 배열하는 확대-배열이라는 작가 특유의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회색 콘크리트의 물성으로 인해 다양성이 사라진 조각으로서의 건물을 통해 작가는 기능성이 배제된 작품 안에서 우리가 망각하고 있는 집에 대한 꿈꿀 권리, 우리가 사는 사회에 대한 속도와 방향을 물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치일 수도, 우리의 공간 안에서 시적 명상을 바라는 나의 바람일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한다. 최혜경ㆍ김지희 학예연구사

고양시, 제2자유로 도로변에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 조성

고양시가 제2자유로 구룡사거리부터 일산동구 한류월드 나들목 사이 6㎞ 구간에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을 조성했다. 시는 앞서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춰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해 화전ㆍ행신ㆍ능곡ㆍ백석동 등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저감하고자 제2자유로 도로변에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에는 지난달부터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측백나무 등 키 큰 나무 4천그루와 산철쭉 등 키 작은 나무 5만5천그루 등이 식재됐다. 최근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가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ㆍ차단하고 이산화탄소 2.5t을 없애는 대신 1.8t의 신선한 산소를 만든다. 나무 47그루가 모이면 경유차 1대의 1년치 분량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셈이다. 제2자유로 구룡사거리부터 일산동구 한류월드 나들목 구간에 식재된 나무 5만9천그루는 연간 2천106㎏의 미세먼지를 흡수해 연간 경유차 1천255대 분량의 미세먼지를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녹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속 가로숲 확대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자연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손흥민, 아! 오프사이드…토트넘 100호골 아쉽게 무산

손흥민(28)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00호 골을 터트렸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부리그 스토크시티와의 2020-2021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전서 후반 교체 투입돼 팀이 3대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이번 주 3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일정을 감안 팀의 주축 선수인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에 대기시켰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개러스 베일의 선제 헤딩골로 기선을 잡은 가운데 후반 베일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8분 스토크시티 조던 톰슨에게 동점골을 내준 토트넘은 17분 뒤 벤 데이비스의 중거리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1골 차 리드를 지키던 토트넘은 후반 31분 손흥민이 골문을 갈랐다. 해리 케인의 연결을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후 골키퍼 키를 넘겨 추가골을 넣었다. 그러나 선심의 깃발이 올라가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손흥민의 반대편에 상대 선수 한 명이 더 앞서 위치했으나 VAR 판정이 이뤄지지 않아 판정은 뒤집히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케인의 쐐기 골이 터지며 2골 차로 승리했다. 황선학기자

로맨스로 방향 틀어볼까…원작 초월한 '사라 코너 연대기', '루시퍼' 등

장르를 떠나서 영화 속 로맨스는 애틋, 달달, 일탈 등 다양한 형태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겉으로는 액션, 드라마, 판타지의 형태를 띄면서도 그 안에서의 소소한 로맨스를 통해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작품이 있다. 사라 코너 연대기와 루시퍼는 기존 작품 시리즈의 외전격이면서도 그 안의 로맨스를 원작 이상으로 구현해 내 호평받았다. 사라 코너 연대기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번외 작품이다. 희대의 명작으로 평가받은 터미네이터 2(1991) 이후가 배경으로 청소년으로 성장한 존 코너(토마스 데커)의 일상과 그의 주변을 맴도는 터미네이터 카메론 필립스(서머 글라우)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극의 시작은 다소 충격적이다. 시골의 한 학교에 입학한 존은 미소녀 카메론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 T-888이 존을 죽이려 하자 카메론이 멀리서 트럭을 끌고 와 T-888을 들이받으며 존에게 Come With Me If You Want To LIVE (살고 싶으면 날 따라와)라는 충격적인 대사를 날린다. 이전 세대 터미네이터였던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오마쥬이자 역사적으로도 몇 없는 여성 터미네이터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순간이었다. 카메론은 단순히 사라와 존을 지키며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를 처단하는데 그치지 않고 개성넘치는 줄거리를 연출한다. 그 중 백미는 존과의 썸이다. 몇몇 비평가들은 기존 작품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여성이었다면 이런 구도가 전개됐을 수도 있다라고 평할 정도로 달달함, 애틋함, 인간과 기계의 사랑이라는 색다른 콘셉트 모두를 가져왔다. 초반부에는 감정없이 기계로서만 행동하다보니 사고에서 사망자를 애도하는 모습을 보고 왜 저렇게 슬퍼해요? 어차피 뼈와 고깃덩어리 뿐인데라고 말하는 등 백치미가 느껴지는 모습에서 매력이 뿜어져나왔다. 반면 중반부부터는 존과의 썸을 통해 사랑을 깨닫고 인간다운 감정 교류는 물론, 시어머니격인 사라 코너와의 소소한 갈등 등은 SF 작품에 로맨스와 드라마라는 양념을 고루 끼얹었다는 평이다. 루시퍼도 판타지물이라는 장르에 타락천사인 루시퍼 모닝스타(톰 엘리스)와 형사 클로이 데커(로렌 저먼)의 로맨스 라인을 적절히 입힌 수작이라고 극찬받았다.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은 지옥에서 이승으로 온 루시퍼가 모종의 이유로 계속 이승에 머무르면서 형사인 클로이 데커와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형태다. 단순 사건 해결 뿐만 아니라 천국과 지옥에서 루시퍼를 데리러 온 천사와 악마들 간의 이야기가 계속 펼쳐진다. 루시퍼는 클로이의 곁에 머물 수록 천사이자 악마인 자신의 능력인 불멸성이 사라진다. 과거 클로이의 어머니가 클로이를 가졌을 때 천사 아마다니엘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루시퍼와 클로이는 점점 가까워지고 외형이 인간에서 악마로 바뀌어 감에도 서로 사랑을 느끼게 된다. 말미에 루시퍼는 클로이에게 사랑을 말하며 지옥으로 돌아간다. SF와 판타지라는 탈을 쓴 로맨스 장르인 사라 코너 연대기와 루시퍼를 보면서 이번 겨울을 달달하고 훈훈하게 보내보는건 어떨까. 권오탁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유튜브 채널 ‘잡아바 TV’로 새단장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유튜브 채널명을 잡아바 TV로 변경하고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도민들을 맞이한다. 잡아바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일자리플랫폼과 재단 대표 캐릭터의 이름이다. 이번 잡아바 TV 개편을 통해 선보이는 콘텐츠는 총 3가지로 ▲재단 관계자가 출연해 도민과 취업 준비생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능 패러디-잡아바 ▲경기도일자리재단(GJF)을 랩과 춤으로 소개하는 래퍼 MC GJF(MC 헐)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패러디해 잡아바를 세상에 알리는 스티브 근스 등이다. 재단은 개편 기념 영상 외에도 집중할 때 좋은 음악, 재단 임직원 VLOG, 일자리 정책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올려 도민들과의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고, 재미를 겸비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비대면 시대에 맞는 도민과 재단의 소통 채널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새롭게 꾸미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더 많은 일자리 정보 콘텐츠와 함께 도민들에게 다가가려 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잡아바 TV 새 단장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잡아바 TV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뒤 재단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에 인증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8세대, 에어팟 프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9일 재단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ㆍ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승구기자

양주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추진

양주시가 오는 2024년 목표로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65억원, 도비 16억원, 시비 212억원 등 총사업비 294억여원을 들여 옥정동 부지 6천㎡에 지상 2층, 치매전담실 12실, 144명 수용 규모의 팬션형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양주시의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22만7천972명의 15.44%인 3만5천200여명이다. 이 가운데 치매를 앓는 노인은 3천311명, 장기요양 5등급(치매등급) 노인은 624명 등이다.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은 95곳으로 3천161명이 입소해 76.6%의 입소율을 보이고 있다. 양주시는 그동안 기존의 폐쇄적인 환경을 개선, 소규모의 가정적 분위기의 거주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을형, 호텔형, 팬션형 등 3개안을 검토해 왔으며 팬션형으로 추진키로 잠정 결정했다. 시는 내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하고 오는 2022년 디자인 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착공, 오는 2024년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입지에 따른 주민들의 반대와 불필요한 규제로 인한 본인 부담금 상승, 배치인원 규제 등으로 설립을 꺼렸으나 최근 규제 해소와 지원이 늘면서 이를 추진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서울 용산구가 양주시 기산리에 추진한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인 치매안심마을은 양주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됐지만 용산구는 계속 추진할 뜻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인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치매인구도 늘고 있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내년 관련 예산을 확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전문가들과 다각적으로 검토, 복지 선진국형 치매케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막무가내 술집 영업, 문 잠그고 학원 강의…경기도, 거리두기 지침 위반 무더기 적발

경기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 위반 사례 19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와 시ㆍ군 공무원, 경찰 등 2천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지난 9~20일 ▲집합금지 명령 위반 5건 ▲영업시간 제한 위반 6건 ▲매장 내 취식 행위 2건을 잡아냈다. 또 종교시설과 관련해 ▲대면 예배 인원 제한 초과 5건, 게임장과 관련해 ▲영업시간 제한 위반 1건 등을 확인했다.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안산시 소재 A유흥주점은 집합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영업을 하다 적발돼 영업주 1명과 이용자 3명이 고발조치 됐다. 김포시 소재 B청소년게임장은 영업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됐음에도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하다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의정부시 C카페는 민원인 제보를 받고 불시에 방문 확인 결과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시는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확인돼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구리시에 있는 D학원은 집합금지 명령 속에서 학원 문을 잠그고 학생 3명에게 강의를 하다 적발돼 경찰에 고발됐다. 도는 적발 사항을 관할 시ㆍ군에 통보해 집합제한 금지 위반은 감염병관리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기타 방역수칙 위반의 경우 집합금지 명령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특히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맞춰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도는 지난 14일부터 긴급 예비비 2억6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민간단체 및 참여 희망 도민 1천여명을 경기 생활 속 방역지킴이로 채용했다. 이들은 식당ㆍ카페ㆍPC방ㆍ마트 등을 순회하며 방역지침 준수 계도와 홍보 활동을 병행, 23일까지 8만867건을 계도했다. 생활 속 방역지킴이는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로 인한 지역주민 및 상인들의 반발과 저항을 최소화하고 도민의 자율적 방역 참여를 높이고 있다. 조창범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ㆍ연시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중대 고비가 될 수 있다며 도민들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최고의 백신인 만큼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스위트홈' 김남희, 대체 불가 신스틸러…원작 웹툰 찢고 나온 열연

배우 김남희가 '스위트홈'의 신스틸러로 시청자들 마음속에 파고들었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 시리즈에서 김남희는 선과 정의에 대한 강력한 믿음을 가진 '정재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남희가 연기한 '정재헌'은 조용하고 얌전한 말투를 가진 기독교 신자인 국어 교사로 나온다. 괴물과 죽음에 대한 공포, 타인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공간에서 남을 위해 목숨을 거는 이타적인 인물이다. 인간 군상을 다루는 시리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 같지만, 정재헌의 매력은 김남희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완성됐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평온해 보이는 표정 뒤 숨겨진 비장미와, 듣는 이의 마음까지 울리는 중저음의 목소리는 정재헌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또 괴물들이 등장하는 시점부터 생사고락을 같이한 윤지수(박규영)와의 감정선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진검을 활용한 호쾌한 진검 액션은 '스위트홈'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다. 김남희의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위트홈' 김남희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스위트홈' 정재헌은 김남희가 이타적인 삶, 이웃과 함께 사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녹아든 캐릭터다. 김남희는 매 작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남희가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스위트홈'은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