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 '올해의 의원상 시상식' 첫 개최…24명 도의원 수상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박근철, 의왕1)은 18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올해의 의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1회 올해의 의원상은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 도민의 복리와 민생을 위해 헌신과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을 독려하고, 교섭단체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당은 12개 상임위원회에서 올해 의정활동에 두각을 보인 민주당 소속 의원 24명을 추천받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의원별로 교섭단체 기여도, 정책제안, 행정사무감사 및 예결산 심의 참석률, 성실성, 대안제시 능력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추천기준을 정했다. 올해의 의원상 수상자는 ▲의회운영위원회 국중범(성남4)ㆍ박태희(양주1) ▲기획재정위원회 김재균(평택2)ㆍ이영봉(의정부2)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비례)ㆍ김영해(평택3) ▲안전행정위원회 소영환(고양7)ㆍ양운석(안성1)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형근(안양3)ㆍ유상호(연천)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안성2)ㆍ김경호(가평) ▲보건복지위원회 유광혁(동두천1)ㆍ장대석(시흥2)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파주3)ㆍ엄교섭(용인2) ▲도시환경위원회 이선구(부천2)ㆍ임창열(구리2)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진연(부천7)ㆍ김용성(비례)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부천3)ㆍ김은주(비례)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광명4)ㆍ권정선(부천5) 등이다. 박근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의 의원상이 지난 한 해 동안 도민의 복리와 민생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벌인 의원님들에게 작은 보답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섭단체 차원에서 의원대상 시상은 올해의 의원상이 최초다. 민주당은 매년 올해의 의원상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현호 기자

도의회, 올해 행정사무감사ㆍ인사청문위 우수의원 등 선정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인사청문위원회에서 활약한 우수의원 및 위원회를 선정했다. 경기도의회는 18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0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위원회 및 인사청문위원회 우수위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위원회 시상식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12명, 위원회 3곳, 특별감사패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감 우수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김미숙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이종인 의원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 의원 ▲안전행정위원회 최갑철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광국 의원 ▲농정해양위원회 김봉균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왕성옥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양철민 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 의원 ▲교육기획위원회 박덕동 의원 ▲교육행정위원회 고은정 의원 등이다. 또한 행감 우수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최만식)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인영)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장동일) 등 3개 위원회가 이름을 올렸다. 특별감사패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승현)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이날 함께 진행된 인사청문위원회 우수위원 시상식에서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 청문회에서 활약한 심민자ㆍ이영봉 의원이 수상했다. 이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 청문회는 안광률ㆍ유영호 의원, 경기교통공사 사장 후보 청문회는 김봉균ㆍ김직란ㆍ이애형 의원이 시상대에 올랐다. 아울러 인사청문위원회 공로패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후보 청문회 안혜영 위원장,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후보 청문회 김달수 위원장, 경기교통공사 사장 후보 청문회 천영미 위원장이 수상했다. 최현호 기자

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 경기도 대형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촉구

경기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회장 김미리)가 300명 이상 근무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경기도 대형 공공기관을 경기북부에 추가 이전할 것으로 촉구했다. 도의회 북부의원협의회는 1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도 대형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300명 이상 근무하는 GH, 경과원, 경기신보를 포함한 경기도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추가 이전 ▲경기북부 지역 기업 및 투자유치, 소상공인 진흥, 주택개발 발전 대책 마련ㆍ시행 ▲시ㆍ군, 중앙정부, 국회 등과 협력해 경기북부 주민 삶의 질 대폭 개선 등을 경기도에 요구했다. 이날 북부의원협의회는 그간의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의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300명 이상 근무하는 규모가 큰 경기도 공공기관의 이전이라는 보다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군사지역이라는 이유로 여러 가지 규제와 차별을 감수해온 경기북부 도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협의회는 기관의 이전을 통해 지역 간 발전 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큰 틀에서 바라본다면, 경기도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기남부 역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경기북부는 다가올 평화시대에 동북아시아를 넘어, 드넓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경제물류 거점 역할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시작으로 미래를 위한 대비를 차근차근히 해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협의회는 평화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경기북부가 미래의 주역으로 자리 잡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정책적인 배려와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할 때라며 경기북부 354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촉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평생교육진흥원 등 3개 기관을 고양시로 이전키로 결정한데 이어 경기교통공사(양주시), 경기도일자리재단(동두천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김포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양평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여주시)을 경기북부 등 균형발전이 필요한 지역으로의 이전을 확정한 바 있다. 최현호 기자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끝으로 올해 129일간 일정 마무리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북부분원 설치를 위한 근거 조례 등을 의결, 제34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129일간의 연간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기도의회는 18일 열린 본회의에서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및 추진위원회 구성ㆍ운영에 관한 조례안(의회운영위원회안), 경기도 국제평화교류 지원 조례안(도지사 제출), 경기도 사법서비스 개선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최승원), 경기도교육청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사업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교육기획위원회안) 등 70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통과시켰다. 먼저 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제출한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및 추진위원회 구성ㆍ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경기 북부지역 의원과 북부청사 실국이 도의회 청사와 물리적 거리의 제약으로 의정활동ㆍ업무에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소모되는 등 불편이 초래되고 있어 마련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개발이 낙후된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필요성이 있어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설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경기도 국제평화교류지원 조례안은 도지사의 국제평화교류 지원에 대한 책무를 규정하고 ▲국제평화교류 지원에 관한 계획수립 및 지원 ▲국제평화교류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경기국제평화센터 설치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 사법서비스 개선 촉구 건의안은 사법접근성의 핵심이 지방법원임에도 경기도에는 단 2곳의 지방법원만이 사건을 감당하는 등 경기도민은 타 지역 주민과 비교해 사법접근성의 심각한 불평등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 건의하는 내용이다. 최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8)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에는 수원지방법원의정부지방법원 2곳의 지방법원이 설치돼 있으며, 수원지방법원의 경우 관할 구역 관내 인구가 2019년 말 기준 852만명으로 전국 지방법원 중 1위고, 의정부지방법원 관내 인구는 349만명으로 수원대구인천대전에 이어 5위 수준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사업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도 교육기획위원회안으로 통과됐다. 해당 건은 도교육청이 총 사업비 1천78억원에 달하는 매우 큰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이나 학교 현장의 의견은 전혀 수렴하지 않은 채 도교육청 독단적으로 일괄발주를 추진했다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에 따라 소위원회 조사를 거쳐 감사원 감사 청구가 결정됐다. 한편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4)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조직편성권이 보장되지 않은 반쪽짜리라고 비판하며 도의회가 촉구했던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최현호 기자

내년부터 종량제봉투 100ℓ 사라지고 70ℓ 공급된다

양주시는 환경미화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부터 100ℓ 쓰레기 종량제봉투 공급을 중단하고 75ℓ 종량제봉투를 제작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르면 근골격계 부담작업 범위로 하루에 10회 이하 25㎏ 이상 물체를 드는 작업을 규정하고 있으나 최근 수년간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재해자 중 약 15%가 쓰레기를 차량으로 수거하는 중에 상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ℓ 종량제봉투에 담을 수 있는 쓰레기 무게는 25㎏ 이하이지만 쓰레기를 압축해 담을 경우 40㎏을 넘어서는 등 과중한 무게로 하루 수 차례 종량제봉투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들은 부상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이에 시는 생활폐기물을 수집 운반하는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양주시 폐기물관리조례를 개정해 12월 말 공포할 예정이다. 서울시를 비롯 수원시 등 주요 지자체들은 환경미화원의 작업 안전을 위해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ℓ 봉투로 전환하는 추세다. 75ℓ 종량제봉투는 내년 1월부터 마트,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환경미화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도 다소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