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의 이한석이 제22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페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서 시즌 첫 패권을 안았다. 이한석은 16일 화성펜싱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서 황부영(충남체육회)을 15대9로 가볍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한석은 이날 8강전서 팀 선배 이광현에 기권승을 거둔 뒤 준결승전서 서정민(국군체육부대)을 15대7로 일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황부영은 4강서 서명철(경기 광주시청)을 15대5로 완파했다. 또 남자 사브르 개인전서는 월드스타 오상욱(성남시청)이 8강서 김동주(화성시청)를 15대12, 준결승전서 팀 선배 하한솔을 15대12, 결승전서 남산(화성시청)을 15대4로 연파하고 우승, 지난주 종목별오픈선수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서는 임승민(성남시청)이 김현진(인천중구청)을 15대11로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 전국종별선수권(8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남자 에페 개인전 4강에 올랐던 송재호(화성시청)는 종목 우승자인 나종관(전북 익산시청)에 13대15로 져 공동 3위에 머물렀다. 황선학기자
고양시청이 2020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역도대회 중량급 단체전서 패권을 차지했다. 고양시청은 16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 일반부 중량급 단체전에서 강성림과 김경환이 296㎏, 정용훈이 300㎏을 들어올려 합계 892㎏으로 충남 아산시청(720㎏)을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또 남자부 경량급 단체전에선 포천시청(김용호ㆍ이주형ㆍ정수민)이 합계 82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부 81㎏급 이지은(수원시청)은 인상 2차시기서 105㎏을 들어 장현주(충남 공주시청100㎏)와 황보영진(경남도청100㎏이상 시기차)을 따돌리고 우승했지만, 용상서 123㎏으로 장현주(132㎏)에 이어 2위에 머물렀고, 합계서도 228㎏로 장현주(232㎏)에 이어 준우승했다. 김경수기자
중소기업에 대한 주 52시간제 계도 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아직 주 52시간제를 도입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중소기업 500곳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9%가 아직 주 52시간제 도입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특히 주 52시간 초과 근로 업체 218곳 중에서는 83.9%가 준비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주 52시간제를 준비하지 못한 이유(중복응답)로는 추가 채용에 따른 비용 부담이 5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인난(38.5%),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28.7%), 제도 설계를 위한 전문성ㆍ행정력 등 부족(24.1%) 등의 순이었다. 응답 기업의 56.0%는 올해 말까지인 계도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장 기간으로는 40.7%가 2년 이상을, 39.3%는 1년 이상을 요구했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상당수 중소기업이 비용부담, 인력난 등으로 주52시간제 준비를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고 팬데믹 발생이라는 특수상황을 감안해 계도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면서 업무특성상 탄력적 근로시간제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노사합의에 의한 추가 연장근로,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근로시간 단축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제도가 함께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희기자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1977년 1월 창단한 현대건설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배구팬과 선수들간 일체감을 느끼게하고자 창단 첫 크리스마스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유니폼은 홈과 원정 두 종류로, 현대건설은 12월 한 달간 총 6경기에서 해당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현대건설만의 특별한 유니폼을 팬들에게 제공하고자 구단 최초로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제작하게 됐다. 매년 12월마다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제작할 예정이다라며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 등을 통해 배구팬과 소통할 수 있는 운영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의 크리스마스 시즌 맞이 유니폼은 16일부터 구단 공식 쇼핑몰에서 사전예약 주문을 받는다. 김경수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이종창)는 지난 13일 이천 혜지움 연수원에서 2020 경기지역 3권역(이천, 남양주, 구리, 광주, 하남, 여주, 양평, 가평)자문위원 연수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북통일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자문위원의 정책건의 및 통일활동 역량 강화의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3권역 8개 협의회 자문위원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자문위원 400여명 대상으로 오프라인 70여명, 온라인 200여명은 줌 화상회의로 참석했으며 궐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와 거북놀이 보존회 사물놀이공연, 이승환사무처장 특별강연 영상 시청, 박종철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강연, 2032 올림픽 특집 인포그래피, 남북한 정상회담 역사 재조명 영상상영, 종전선언 공감확산을 위한 협의회별 활동계획 발표, 통일 골든벨 통일퀴즈,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기원 퍼포먼스,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창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초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경기 3권역 8개 시군 평통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못하고 소수의 인원만 연수원을 찾았다. 자문위원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연수는 통일 활동 역량 강화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활동의지와 소명 의식을 고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대한민국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상태이다. 남과 북이 사상과 이념이 중요해도 우리민족이 하나가 되는 거 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하루빨리 종전이 선언돼 우리 국민이 바라는 평화와 통일 화합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주영창)이 경기지역 대학과 손잡고 시화ㆍ반월공단 내 중소기업형 세이프 스마트팩토리 조성에 나선다. 세이프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시화ㆍ반월공단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미리 예방하겠다는 구상이다. 융기원은 16일 경기산학융합본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시화ㆍ반월공단 3개 기업(㈜글로벌컨셉츠코리아, ㈜동광사우, ㈜알루원)과 함께 시화ㆍ반월공단 중소기업형 세이프 스마트팩토리 기술개발 실증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이프 스마트팩토리 실증 사업은 시화ㆍ반월공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 모니터링, 재료ㆍ공정 모니터링, 안전ㆍ공정 개선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세이프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개발 및 실증 ▲기업 맞춤형 기술 컨설팅 및 기술지원 ▲현장 데이터 제공 및 기술 실증 협력 등 실증 사업을 달성하기 위한 호혜적인 협력 관계 구축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융기원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 비전센서 및 분석 알고리즘, 스마트 전력센서 및 모니터링 등을 개발해 사고 발생을 예측하고 사고 발생 요인분석을 통한 안전 솔루션을 도출할 계획이다. 주영창 원장은 중소기업형 세이프 스마트팩토리는 산업재해에 특화된 스마트 기술로, 새로운 설비를 도입하는 형식이 아닌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의 특성에 부합되는 맞춤형 스마트팩토리라며 안전ㆍ품질 향상ㆍ경제성을 모두 갖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경기도내 중소기업에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에 위치한 시화ㆍ반월공단 내 기업의 약 75% 수준인 1만5천여개 업체는 뿌리공정 및 부품제조 관련 기업이다. 대부분 영세해 재래식 공정을 지속하고 있으며 50인 미만의 소규모 기업이 많아 끼임, 절단ㆍ베임ㆍ찔림, 부딪힘 등과 같은 산업재해에도 취약한 상태다. 김태희기자
하남시는 16일 공공텃밭 자투리 땅을 활용해 재배한 친환경 배추와 무 등을 수확,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 지원했다. 시는 시민 공공텃밭을 운영해 올해는 열무 500kg, 상추 20kg, 무 1천개, 배추 1천500포기, 감자 100kg, 고추 300kg을 공공기관에 지원했다. 앞서 시는 해마다 미사 공공텃밭 등 3개 지역 1천276구획의 공공텃밭을 분양,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채소 수확작업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은 물론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지부장 정현범)의 일손 돕기로 공공텃밭에서 키운 채소를 수확했다. 하남=강영호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6일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수자원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기후위기 경영을 선언하고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과 지난 7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한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도 제시했다. 수자원공사가 제시한 실천방안으로 우선 과감한 기술 혁신 등 새로운 미래 도전을 통해 치열한 물관리 플랫폼 경쟁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점하고, 물 재해로부터의 국민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 등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박재현 사장은 공사창립 53주년을 맞아 기후위기 경영 선언을 넘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행동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수자원공사는 정부와 지자체, 시민사회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경영을 차질없이 추진, 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녹색전환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안성시가 미세먼지 억제를 위한 숲을 조성하면서 산업단지 인근 생활권역 주변 시민들의 삶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안성시 서운면 신능리 제3산업단지 일원 2㏊에 8억원을 투입, 이달 말께 준공을 목표로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숲 조성 공사를 했다. 숲 공사는 미세먼지 저감 수종으로 전나무 71주, 소나무 202주, 죽백나무 87주, 느티나무 39주, 계수나무 76주 등 모두 10종의 교목류 773주다. 또 사철나무 550주, 꼬리조팝나무 1천750주, 영춘화 4천750주, 명자나무 2천650주 등 12종의 관목류 1만 8천70주를 식재했다. 이러한 관목류와 교목류 1만 8천850주는 1㏊당 미세먼지 46㎏과 대기오염물질 168㎏을 흡착ㆍ흡수하는 수종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2㏊에 식재한 관목류와 교목류가 안성시 서운면 일원에 연간 92㎏의 미세먼지와 336㎏의 오염물질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울창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으로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소음발생 감소,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도 꾀할 수 있게 됐다. 산업단지 인근 중리동을 비롯한 계동 일원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 산업단지 인근 생활 권역 시민들의 삶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세먼지 차단 숲은 산업단지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에 발맞춰 생활권역 대기질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구리시가 민선7기 후반기 들어 핵심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린뉴딜 구리! 프로젝트가 잇따른 민간단체의 참여속에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전통시장에서 6개 민간단체와 그린 뉴딜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민간단체 각 회원의 자발적인 생활 속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뜻을 담고 있다. 우선, 구리시새마을회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 주도적 생명 살림 운동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 그린 뉴딜의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자발적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재해에 대응, 시민의 안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밖에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는 환경개선을 위한 시민 의식 계도와 홍보를 담당하고 이북도민회 구리시지회는 그린 뉴딜에 필요한 제도 정비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생활자전거 타기 등을 약속했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 각 단체별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 지구생명을 지키는 그린 뉴딜이 성공적으로 정착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도 그린 뉴딜과 관련한 사업 등을 챙기며 가장 모범적인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리시는 그린뉴딜 구리! 프로젝트를 안승남 시장 후반기 주요 시책으로 정하며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에 이어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협약을 맺고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 의지를 천명했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