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기업인 연합회(회장 김광일) 임원진은 22일 오전 10시 정동균 양평군수 집무실을 찾아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한 쌀 10kg 200포를 기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일 회장은 예년과 달리 여러모로 사정이 좋지 않아 우선 기업인 연합회 임원진들이 뜻을 모아 쌀을 마련했다며 약소하지만, 저소득층 가정을 돕는 데 써 달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 19로 우리 양평 기업들도 많이 어려울 텐데 이렇게 정성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양평의 기업들이 코로나 위기를 헤쳐나가는데 양평군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해 돕겠으니, 홍보나 제도적으로 필요가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인 연합회가 낸 쌀 200포는 추석 전에 양평군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오산정보고교가 3개 학과 9개 반에서 4개 학과 9개 반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내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 개편으로 취업 중심 특성화고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개편된 학과는 지식재산경영과(2반), 자산관리과(2반), 마케팅콘텐츠과(2반), 융합소프트웨어과(3반) 등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과 개편을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노력한 결과 2019년 교육부의 학과 개편사업에 선정돼 2020년 경기도교육청 학과 개편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학과 개편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과 개편에 대한 높은 찬성률(학생 91.41%, 학부모 94.78%)과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끝에 이뤄졌다. 오산정보고교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학과 개편을 준비해왔다. 이와 함께 중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위한 설문 조사, 학과 개편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 개편할 학과에 대한 산업체 수요 조사 등을 진행해왔다. 임규택 교장은 이번 학과 개편을 계기로 경기남부권역 최고 취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추석을 맞아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기업ㆍ기관들의 따뜻한 온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원산업개발 (대표 이근배)는 22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참치선물세트 500개(2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금까지 3천만원 상당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만 주변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즐겁고 풍성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또 이날 한국도로공사 용인구리건설사업단 한화건설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덴탈마스크 1만장(7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배상복 단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이 시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인매일 김균식 회장도 같은 날 광주시청을 방문,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비말차단마스크 4천장(16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위기상황에서 마스크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로 광주시가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때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왕시 오전동에 있는 사업장 폐기물업체 그린환경(대표 신진호)은 22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의왕시에 전달했다. 신진호 그린환경 대표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린환경은 마스크 수급 대란이 있던 지난 3월에도 취약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마스크 1천 매를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이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동수 원장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국민 여러분과 의료진, 방역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항상 함께 있으니 가족과 친지의 안녕을 위해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관리 등 서로를 위한 배려를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 홍장표 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이 원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풍호 회장을 지목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전주이씨익흥군파난고공종중(회장 이선규)은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며 나눔꾸러미 30박스(시가 300만원)를 기부했다. 나눔꾸러미는 사골곰탕, 김, 즉석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해 샴푸, 바디워시, 이불 등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저소득 취약가정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선규 회장은 이번 기부는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불우이웃을 위해 마련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기부해준 종중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간 공헌활동이 필요한 곳에 잘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부천오정경찰서가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말하는 스마트 교통안전 깃발을 개발해 등하굣길 교통지도에 활용하고 있어 화제다. 기존 교통안전 깃발은 깃봉에 깃발만 부착되어 교통지도를 하는 녹색어머니 회원 등이 손으로 깃발을 들고 구두로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아날로그 방식이었다. 오정서에서 사용 중인 스마트 교통안전 깃발은 어린이들이 인도에서 차도로 내려오면 스마트기기를 작동시켜 어린이 여러분 위험하니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나주세요라는 안내음성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스마트 교통안전 깃발 처음 본 녹색 어머니 회원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어린이들에게 말을 하면 통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말로 할 때 보다 아이들이 더 잘 따르고 좋아하는 것 같다며 스마트 교통안전 깃발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정서 한 관계자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에도 등하굣길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이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들이 관심을 유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스마트 교통안전 깃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의왕시는 제2차 아동 특별돌봄지원금을 1인당 20만원씩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제2차 아동 특별돌봄지원금은 지난 1차를 통해 지급된 돌봄쿠폰과 달리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지급된다. 대상은 9월 기준 아동수당 수급자 8천261명으로 예산은 16억5천만원 규모이다. 제2차 지원 대상자 중 미취학 아동인 2014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출생한 아동에 대해선 시가 특별돌봄지원금을 지급한다. 초등학생인 2008년생부터 2013년생까지의 아동은 관할 교육지원청이 아동의 스쿨뱅킹계좌로 지급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결정한 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 양육가구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광주시 청소년단체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올해 상반기 지방보조금을 반납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 4개 청소년단체인 초등학교학부모폴리스(옛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광주지구협의회 등은 단체별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전염병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 지방보조금 1천910만원을 일괄 반납키로 했다. 광주시 청소년단체 관계자는 지금은 단체별 활동보다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게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길이라고 판단, 4개 단체 회원 3천여명이 뜻을 모아 이처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단체가 반납해 주신 보조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걱정 없는 안심식당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소 30여곳을 추가 발굴한다. 시는 앞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 167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ㆍ운영해오고 있다.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먹기 적극 실천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업소다. 지정된 업소에는 현판이 부착되고 식생활 개선 관련 물품이 지원된다. 단, 이행사항의 수시점검을 통해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업체는 지정이 취소된다. 안심식당 지정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신청서는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안심식당 지정 확대 및 이행사항 수시점검을 통해 외식의 불안감을 덜고 음식점의 소비 촉진으로 영업주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외식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