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수정구 태평동에 사는 21세 남성으로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귀국한 후 최근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았다. 수정구 복정동의 73세 남성은 서울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시설에서 격리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무증상자로 현재는 병상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 성남지역 확진자는 모두 40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성남=이정민기자
가파른 상승세로 상위권 진입에 성공한 KT 위즈 타선이 최근 다소 침체된 가운데 문상철(29ㆍ내야수)의 거포 본능이 살아나 팀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문상철은 5월 6경기에 나서 타율 0.350, 1홈런으로 반짝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6월 타율 0.161, 7월 0.067로 부진했다. 이에 8월 2군으로 내려간 문상철은 타격폼 교정을 위해 한 달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른바 김태균 타격폼을 완성하기 위해 한 달 공백을 가졌다. 문상철은 지난 3일 1군으로 다시 콜업돼 10일 NC전부터 20일 SK전까지 3차례 선발 출전을 비롯, 7경기에 나서 타율 0.412(17타수 7안타), 2홈런 5타점으로 완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6일 삼성전서는 프로무대 첫 3안타(3득점) 활약을 펼쳤으며, 20일 경기서는 팀이 4대1로 앞서던 8회 2사 1,3루 상황서 대타로 나서 3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문상철의 9월 활약에 누구보다 반가운 사람은 이강철 감독이다. 9월들어 타선의 폭발력이 다소 주춤한 상태에서 그의 활약은 이 감독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다. 1,3루 내야와 외야 수비까지도 가능한 데다 한방을 갖추고 있어 대수비는 물론, 필요할 때 대타 카드로 확실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14년 2차 신인드래프트서 신생팀 특별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문상철은 그동안 우량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1군 무대서는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주로 백업 멤버로 뛰면서 2015년 타율 0.163, 2016년 0.200에 머문 뒤 2017년 상무에 입대했다. 상무 첫 해 문상철은 퓨처스리그서 타율 0.362, 30홈런, 100타점, 장타율 0.755를 기록하며 그해 남부리그 홈런왕과 타점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듬해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으로 한 시즌을 쉰 뒤, 지난해 KT에 복귀해 33경기에 나서 타율 0.200, 2홈런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군 무대서는 맹타를 과시한 반면, 1군 무대만 서면 헛스윙을 일삼아 공갈포 오명을 쓴 그는 타격 코치와 협의 끝에 타격폼을 바꾸기로 마음먹고 한화 김태균의 조언을 얻어 한 달여의 노력 끝에 새롭게 태어났다. 레그킥 대신 김태균처럼 양발을 땅에 고정시키는 타법을 익힌 것이다. 첫 가을야구를 앞둔 KT의 희망으로 떠오른 문상철은 입단훈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었다. 올 시즌이 마지막이라는 간절함으로 타격폼을 바꾸면서 선구안도 좋아지고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며 팀이 포스트 진출을 위해 매 경기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대타와 수비 포지션에 관계 없이 기회가 주어지면 언제든 도움이 되는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은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첫 아기 판다 이름을 다음달 17일까지 공모한다. 지난 7월20일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 만 7세) 사이에서 암컷 아기 판다 1마리가 에버랜드에서 태어났다. 아기 판다는 생후 60일이 지난 현재 몸무게가 10배 이상 늘면서 모녀가 함께하는 특별 보금자리에서 사육사들의 정성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판다는 몸무게 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다. 이에 따라 아기의 건강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등 SNS 채널과 판다월드 현장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공모를 진행한다. 주한 중국대사관 공식 위챗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를 종합해 아기 판다가 100일을 맞는 다음달 28일 이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의 철저한 건강관리와 외부환경 적응과정 등을 거쳐 이르면 연내 일반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라스 벨트비크(29)라는 신형 엔진을 가동해 5년 만의 1부리그 재승격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수원FC는 21일 밤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충남 아산과의 경기서 라스의 이적 후 1,2호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두고 선두 제주를 승점 2차로 추격했다. 이날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가벼운 근육통을 호소한 간판 스트라이커 안병준(30) 대신 라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라스는 시즌 득점 선두인 안병준(16골)의 부재에 따른 벤치의 우려를 씻어내며 여름 이적시장서 자신을 영입한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김 감독은 이날 승리 뒤 선두인 제주를 추격하는 중요한 기로에서 라스가 2골로 승리를 이끌어줘 기쁘다면서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끈 수비진을 비롯, 모두가 제 몫을 다해줬다. 특히 라스의 활약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리그를 거쳐 올 시즌 전북 현대와 계약한 라스는 K리그1서 10경기, 1골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입지가 좁아졌다. 이에 그는 지난 7월 전북과 계약을 해지하고 수원FC로 완전 이적, 팀에 잘 녹아들며 공격력 배가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수원FC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득점이 안병준에 집중돼 상대팀의 견제가 갈수록 심해졌다. 이에 김도균 감독은 197㎝의 장신 공격수인 라스의 영입을 통해 안병준의 부담을 덜어내고자 했다. 그의 영입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할 수 있어서다. 라스는 김 감독의 바람대로 확실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출전 기회를 늘리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이날 데뷔골과 멀티골을 터뜨려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렸다. 라스는 데뷔골을 넣어 행복하다. 팀이 하나돼 원정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만족할 것으로 생각한다고고 말했다. 주 득점 루트였던 안병준, 마사(8골)에 이어 라스로 수원FC는 더 막강해진 공격력을 앞세워 리그 1위 탈환을 통한 1부 승격의 꿈 실현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김경수기자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2명과 직원 1명 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단검사를 받았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23명(이용자 13명, 직원 4명, 가족 6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출장마사지 피싱 사기 사이트를 운영해 수십억원을 가로챈 조직폭력배 일당 30여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경찰 최로로 기소 전 추징 보전 인용결정을 받아 범죄수익 일부를 미리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사기,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조직원 32명을 검거해 이 중 간부급 A씨(40) 등 10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온라인을 통해 출장마사지를 빙자한 피싱 사기사이트를 운영해 310명으로부터 4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출장마사지 피싱 사이트 35개를 운영하며 선입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연락을 끊는 수법을 이용했다. 피해자가 사이트를 보고 전화하거나 메시지를 보내면 먼저 10만원의 예약금을 입금받고 이후 마사지사의 안전 보장 보증금 등을 추가로 요구했다. 또 입금자 이름이 다르다. 절차가 잘못됐다는 등 핑계로 추가금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국내외에서 대규모로 팀을 구성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산둥성에서 출장마사지 사이트를 홍보하는 광고팀과 피해자를 속여 돈을 입금받는 10여개의 실행팀, 대포통장 공급 및 피해금을 배분하는 자금관리팀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으로 범행을 이어왔다. 조직폭력배 출신들이 총책으로 해외에서 여러 실행팀을 운영하고 국내에서는 실행팀 범행에 가담할 조직원을 섭외해 해외로 인력을 송출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또 이들은 해외로 송출한 실행팀 조직원이 배당받은 범죄수익금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상납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최초로 기소 전 추징보전 인용결정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지난 10일부터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 개정ㆍ시행으로 기소 전 추징보전이 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다. 이에 경찰은 개정 법률 시행일에 그동안 추적해온 실행팀 조직 총책의 차량, 차명 부동산 및 계좌 등 추징보전액 12억 5천667만원에 대한 추징보전을 신청, 의정부지방법원으로부터 추징보전 인용결정을 받음으로써 범죄수익의 일부를 미리 확보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이버 범죄조직에 대해 끝까지 추적 검거할 방침이라며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몰수보전 및 추징보전을 위한 범죄수익금 추적 및 동결, 피해자의 회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은기자
Q. 아이가 초등학교 때 심하지는 않지만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학폭위 까지 갈 정도는 아니고 아이도 원하지 않아서 담임선생님을 통해서 주도한 아이들의 사과를 받고 끝났습니다. 당시에는 화가 났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싸우고 다시 친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참고 넘어갔습니다. 이후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도 겁을 내는 것 같은데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 지금 보호자님께서 자녀에게 해 주실 수 있는 가장 좋은 도움은 옆에서 따뜻하게, 자녀가 스스로 용기 낼 수 있도록 다독여 주시는 것입니다. 어쩌면 너무 단순하고 가장 원론적인 방법이라서 이게 도움이 될까 싶지만 사실 자녀 스스로도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하고 스스로 고민하고 행동 해 보고 있을 겁니다.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는 보호자님의 도움보다는 스스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이미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도 보호자님께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 하는 것은 해결해 달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이미 잘하고 있는 자신을 칭찬 해 주고 격려 해 주면서 잘하고 있다는 위로의 말이 더 필요하기 때문일 겁니다. 더불어 지금 이 시기에 자녀가 보호자님과는 더 이상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내가 의지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앞으로 남은 청소년기 동안 자녀는 보호자님을 더더욱 믿을 수 없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대로 생각하고 관계를 점점 단절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녀가 언제라도 아주 작은 문제라도 보호자님과 대화를 잘 할 수 있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 해 주세요. 그리고 만약에 단순 소외감이 아닌 괴롭힘의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 나는 언제든지 너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자녀가 동의를 한다면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 다른 사람과 어떻게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배우고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문상담을 추천 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만 9~24세의 청소년 문제로 도움 받기를 원하는 청소년과 그 보호자에 대한 상담복지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역시 청소년전화1388 또는 내방 사이버상담, 전화(031-212-1318)를 통해 상시 상담이 가능하니, 더 필요한 도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영 수원시청소년재단 상담복지센터 상담사
부천도시공사(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수단인 장애인 복지택시를 4대 증차, 모두 74대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증차로 배차 대기시간과 승차시간 등을 줄이기 위해 요일과 거점(4거점)별 이용률을 참고, 운행대수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평일 관외 왕복 운행을 지속적으로 진행, 병원 이용객의 편의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앞서 지난 2013년 12대로 복지택시 운영을 시작한 뒤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증차를 추진해왔다. 내년에는 노후 차량을 바꾸고 추가 증차도 계획돼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이용객 중심으로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아파트 내 흡연문제로 주민들간 갈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당당하게 담배를 피우겠다고 알린 게시물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2일 오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아침부터 어이가 없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짧은 메시지가 담긴 사진 한 장이 덩그러니 첨부돼 있었다. 사진에는 '베란다에서 담배 피웁니다. 이웃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리며 냄새가 날 시 창문을 잠시 닫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원 자제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사진을 공개한 글쓴이는 "엘리베이터 앞에 (글을) 당당하게 붙여놨더라. 참고로 한 층에 20가구 정도 되는 복도식 아파트인지라 냄새가 굉장히 멀리 퍼진다"며 "민원 말고 다른 방법 혹시 있나?"라고 물었다. 누리꾼들도 대부분 황당하는 반응을 보였다. "나도 흡연하지만 저건 좀 그렇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세상에 별의별 사람이 다 있네" "니가 문 닫고 피우라고 욕 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1808호 살고 있습니다. 아이 셋입니다. 남아들이라 새벽까지 뛰어 놀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끄러우시면 귀마개 등을 하고 주무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으시면 이사 가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 안 올라오냐?"며 패러디하기도 했다. 아파트 내 흡연 문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갈등의 원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흡연 때문에 윗집에서 식칼을 들고 내려왔다는 글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만큼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 곳곳에서 흡연으로 인한 갈등은 계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금연아파트'다. 이달에만 안양, 의왕 등의 일부 아파트가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금연아파트에서는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에서 모두 흡연이 금지된다. 문제는 이렇게 강력한 조치를 취해도 흡연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금연아파트에서의 흡연이 적발될 경우, '국민건강증진법' 제34조 제3항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문제는 집 안에서 이뤄지는 흡연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같은 맹점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법'에서 간접흡연을 방지하기 위한 조항을 두고 있지만 이 역시 권고 사항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결국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모두 만족하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장영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6일 인천지방법원을 다녀가 청사 방역에 나섰다. 22일 인천지법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10시에서 10시30분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406호 법정에 머물렀다. 법원은 지난 21일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방역에 나섰다. 청사방역은 마쳤지만, 일부 직원은 확진자와 같은 곳에 머물러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시 재판을 진행한 판사와 법정경위, 속기사 등 법원직원과 출입문에서 수색을 한 직원 등 총 6명이 검사를 끝냈고, 현재 자택대기중이다. 법원 관계자는 방역조치는 모두 마쳤고, 밀접접촉자가 아닌 검사대상자라 검사결과 음성이 나오면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