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부, ‘2020 도쿄 G-Fair 한국상품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박준)와 경기도청은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수원 광교R&DB 센터에서 2020 도쿄 G-Fair 한국상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도쿄 G-Fair)는 경쟁력 있는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일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지난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식물 줄기세포 추출물을 이용해 주름 개선효과를 주는 리프트 세럼 제조기업 더 파트너즈, 한 장씩 뽑아쓰는 시트형 클렌징 제품을 만드는 루치온온, 개인용 공기청정기 청우씨엔티 등 경기도에서 선별한 45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과 사전 매칭을 통해 상담회에 참가한 일본 바이어는 100여개사다. 일본 2위의 인터넷 쇼핑몰인 라쿠텐,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CGC재팬, 건축 및 홈인테리어 관련 도소매 유통업을 하는 코난 쇼지 등이 포함됐다. 박준 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개최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전환하며 그 명맥을 19년째 이어갈 수 있었다며 전시상담회가 양국 기업인들이 신제품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한ㆍ일 민간경제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미추홀구, 인천 기초단체 최초 주거복지센터 첫 발...주거 사각지대 없앤다

인천 미추홀구가 지역 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인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만든다. 22일 구에 따르면 주거복지센터는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주거 안정화 사업을 추진하는 전문 창구 역할을 맡는다.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주거복지센터를 조성한 건 미추홀구가 처음이다. 동구에 있는 인천주거복지센터는 인천시가 운영하고 있다. 구가 추진하는 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분야 전반에 대한 상담과 지원에 초점을 둔다. 주거복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생계곤란 등 위기 상황에 처한 계층에게는 임시 주거지나 주거비 등도 제공한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거복지사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구는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장애인고령자저소득층청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모두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2021년 초 개소를 목표로 막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지역 자생단체인 생생지락 미추가 온라인으로 한 주거복지센터 설립 준비 토론회에 참여해 주거복지센터 운영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도 했다. 주거복지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거복지센터의 위치와 세부 사업 내용도 구상하고 있다. 구는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고 난 뒤 관련 기관단체 등과 연계해 주거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에는 주거복지 분야 3명 이상이 상주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주택이 아닌 곳에 장기 거주하는 비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주거상향 지원 사업을 해왔다며 이번에 설립하는 주거복지센터는 기존 사업 대상을 포함해 보다 다양한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주거복지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는 만큼, 이 흐름에 발맞춰 주거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윤진기자

인천 동구,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 윤곽

인천 동구가 추진하는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대상황실에서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 용도변경 및 리모델링 등을 위해 발주한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의 배치도와 입면도에 대해 논의했다.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는 옛 인천시설공단 송림동청사에 지하1~지상3층 규모로 만든다. 구는 지하1~지상2층을치매안심센터 용도로 활용한다. 지하1층에는 교육실, 문서고, 기계실이 들어서며 지상1층에는 프로그램실, 상담실, 진료실, 가족카페 등이 들어선다. 지상2층에는 쉼터, 실벗프로그램실, 사무실, 창고, 회의실 등을 배치한다. 지상3층은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시설로 사용한다. 세부적으로는 사무실, 침실, 생활실,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조리실, 목욕실, 세탁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구는 또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를 동구 어린이공원과 연계하고자 산책로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 윤곽이 가시화하면서 구는 이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시에 현재 공공업무시설 용도를 노유자시설로 변경하는 내용을 건의할 방침이다. 공공업무시설에는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가 들어설 수 없다. 구는 다음 달 실시설계 용역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1월 철거업체 입찰을 공고하고 12월부터 현재 건물에 대한 철거에 나선다. 이후 내년 2월 철거가 끝나면 바로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해 8월께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이승욱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레이스 참가자 모집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국제구호 NGO인 굿피플과 함께 희귀ㆍ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의 참가자 2천500명을 지난 21일부터 4주동안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은총이는 6가지 희귀ㆍ난치병을 가지고 태어나 생후 6개월 만에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아버지와 함께 달리며 이를 극복하는 기적을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한 바 있다. 이번 레이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ㆍ언텍트 방식의 버츄얼 레이스(시ㆍ공간의 제약 없이 정해진 거리를 완주하는 레이스)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관련 어플을 통한 거리 측정으로 레이스 기간 중 원하는 장소 및 시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참여하게 된다. 참가비 전액은 희귀ㆍ난치병 어린이 치료비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동 응원 키트(손소독체, 영양제, 마스크 등) 지원에 사용된다. 히어로 레이스는 5km, 10km, 15km의 세 가지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코스별 공식 굿즈가 전달된다. 신청서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히어로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황창화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나눔문화 확산은 계속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버츄얼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은총이처럼 질병에 맞서 싸우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 국내 출시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e스포츠 전문 기업 SK Telecom CS T1과 협업해 23일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 T1페이커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이자 최대 곡률인 1000R을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에 세계적 스타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소속돼 있는 T1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이 더해진 제품으로, 삼성 오디세이 브랜드와 T1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T1 페이커 에디션은 T1 고유 색상인 레드와 다크 실버를 반영해 디자인을 차별화했으며, 화면을 켤 때마다 삼성과 T1의 공식 파트너십 로고가 나타난다. 특히 T1 페이커 에디션은 ▲QLED 커브드 패널 ▲240Hz 고주사율 ▲G2G(Grey to Grey) 기준 1ms 응답속도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성(NVIDIA G-Sync Compatible) ▲최대 600니트(nit) 밝기 ▲WQHD(2560x1440) 해상도 ▲HDR 600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AMD FreeSync Premium Pro) 호환 등 게이밍 관련 최상의 스펙을 완벽히 갖췄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T1 페이커 에디션은 e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주목 받는 팀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며 T1과 페이커를 사랑하는 게이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LH 경기본부-건설근로자공제회 경기지사, 건설근로자 일자리창출 및 복지향상에 노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요섭)는 22일 건설근로자공제회 경기지사(지사장 조인환)와 정부 정책의 일환인 일자리 창출 및 현장 근로자 작업환경 처우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질의 건설 일자리 창출 및 건설근로자의 처우개선을 통해 안전한 건설현장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부 내용으로 ▲근로자 건설일자리 매칭 ▲퇴직공제부금 성실납부를 위한 상호협력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근로복지 향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H 경기지역본부와 건설근로자공제회 경기지사는 상호 협업을 통해 무료취업센터를 통한 공공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체계적인 건설현장 취업 또는 채용상담 서비스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방침이다. 또 퇴직공제제도를 성실히 이행해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 확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요섭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근로 환경이 개선돼 안전한 작업장이 운영된다면 국가정책사업의 하나인 주택보급 확대 및 주거복지 안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건설현장 실현으로 국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스타트업ㆍ벤처기업 기술애로 해소 비대면 컨설팅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비대면ㆍ디지털 경제 가속화에 따라 경기도 내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ㆍ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3일부터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은 코로나 19로 인한 변화와 도전에 대응해 비대면ㆍ신산업 분야 스타트업벤처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컨설팅에는 38개 스타트업ㆍ벤처기업이 신청했으며 10개 비대면 분야 기업에 대해 무료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전에 파악한 기업별 애로를 고려한 전문가 매칭을 통해 애로해소는 물론 비대면 산업분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한다. 또 컨설팅을 받은 기업에게는 R&D, 투자, 정책자금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가 제공되며 참여기업이 애로해결을 넘어 비대면ㆍ신산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백운만 청장은 코로나 19로 비대면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화되고 새로운 형태의 기술과 기업의 등장은 기존 산업 규제와 충돌이 불가피하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넘어 혁신역량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기회에 도전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컨설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소비자원, 화상사고 예방 앞장…베스티안재단과 맞손

한국소비자원이 어린이 화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과 22일 충북혁신도시 본원에서 어린이고령자 화상 안전사고 예방 및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스티안재단은 2011년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전국 5개 지역 화상 전문병원 운영, 화상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 화상예방 활동, 저소득층 환자의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매년 증가하는 영유아 및 고령자 화상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이뤄졌다. 궁극적으로는 취약계층 소비자가 안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두 기관은 ▲취약계층 화상 예방을 위한 공통 콘텐츠 기획 및 확산 ▲어린이 위해예방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전개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전문 정보 공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첫 사업으로 소비자원이 추진하는 어린이 안전 선도 지자체 지원사업에 베스티안재단이 참여해 인천 중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화상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두 기관의 전문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속 화상 위험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활동을 펼쳐 어린이고령자 등 취약계층 소비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불법사금융 그만!’ 채널…사례부터 구제까지 모든 것 담아

중학생 A군은 최근 대리입금을 했다가 큰 낭패를 봤다. 평소 좋아하던 아이돌의 콘서트 티켓대금을 대신 입금해준다는 SNS 광고를 본 후 자신의 개인정보를 알려주고 대리입금을 받았다. 업자가 10만원을 대신 입금하면 3일 뒤 수고비 1만원을 더해 돌려주는 조건이었다. 사실 대리입금은 연리 수백~수천%에 달하는 불법사금융이었다. 업자는 A군이 돈을 갚지 않자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22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은 불법사금융 예방을 위한 유튜브채널 불법사금융 그만! 개설했다고 밝혔다. 채널은 대리입금 이외도 내구제대출, 상품권깡 등 불법사금융의 신종수법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또 실제 정책을 담당하는 직원이 등장해 피해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 채무자대리인 및 무료변호사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피해자가 한 번에 피해구제 신청을 할 수 있게 방문온라인 신청하는 전체 과정도 영상에 담았다. 재기지원 코너에서는 고금리채무로 고통받는 소비자가 정상적으로 경제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채무를 조정하는 채무조정 절차를 담당 직원이 대담형식으로 소개한다. 서민금융재활자금 지원 코너는 전통시장상인영세자영업자저신용자차상위계층 등을 위한소액대출 지원사업, 햇살론 17 등의 서민금융상품의 지원내용을 알려준다. 정부 관계자는 해당 채널은 불법사금융을 (다시)이용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라면서 앞으로 신종수법 등 정보를 지속 업데이트하는 등 채널을 피해예방의 중심채널로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정부는 대통령 주재 반부패정책협의회 논의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불법사금융 종합 근절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연말까지를 특별근절기간으로 정하고, 청와대 주관의 범부처 T/F를 정례화했다. 이후 관계부처는 불법사금융 일제단속피해구제불법시도차단 등 전 단계에 걸쳐 대응했다. 6월부터 8월까지 경찰, 특사경 등은 불법사금융업자 861명을 검거했다. 과기부방심위금감원경기도 등은 불법광고 7만6천532건을 적발차단하고 전화번호 2천83건 이용중지시켰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