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가 제3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63개 작품 가운데 지역부문 16개 작품 안에 들면서 본선에 진출했다. 고양시는 시민의 본선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고양고양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오는 28일 고양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모티콘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투표는 21일부터 28일까지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누구나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다양한 쿠폰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워터웨이플러스(사장 서정태)와 워터웨이플러스 노동조합(위원장 황보영민)은 명절을 맞아 김포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장애인들의 명절음식 및 물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워 집에 머물며 살아가는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관에서 관리중인 김포지역 재가장애인 204개 가정을 모두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추진해오던 후원금을 대폭 늘려 기부했으며, 후원물품은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모두 비대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정태 사장은 이번 기회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더 힘들고 외로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 장애인분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지역내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워터웨이플러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포지역 소외계층에게 마스크와 후원금을 지원하고, 7월 초에는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경인아라뱃길 인근 계양산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어 매월 1회 임직원 전통시장가는 날을 운영했다. 또 편의시설 임대인들과 협약을 맺어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공존공생의 가치 실현에 애쓰고 있다. 2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같이 짓는 가치(Build Valu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의 활동영역별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활동영역은 사업(Business)사회(Society)사람(People)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8월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지원단 1기를 출범하고 올해는 혁신성장지원단 2기를 운영하고 있다. 혁신성장지원단은 포스코건설 임직원이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협력사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건축인프라플랜트 사업뿐만 아니라, 안전구매 등의 분야에서 중소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안전직무분야를 무상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16개 지원단을 운영해 모두 320개 협력사를 지원했다. 올해는 이를 20개 지원단으로 확대한 상태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협력사 권익보호 및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위해 자체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사설비자재용역의 표준구입사양서 내 부당특약을 검출하는 약관 공정화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협력사가 매월 기성청구 때 추가공사에 대한 작업지시서 발급 및 추가공사비 반영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추가공사 작업지시서 발급 확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협력사와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 구매부서 직원이 우수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협력사 주변지역 내 공원하천골목 등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한 공익적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통해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공감하고 이슈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또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 및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려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을 하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기도 했다. 이 기금은 농협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을 구입해 어려움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주민에게 지급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은 경영진이 현장을 방문해 협력사 현장 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협력사 현장 간담회도 하고 있다. 지난해 21개 현장에서 255명의 현장소장과 회사의 안전 최우선 정책을 공유했고, 132건의 고객의소리(VOC)를 들고 개선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45개 현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장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 위험을 사전 예방하려 임금직불시스템(노무비닷컴)을 종전 공사분야에서 설비분야까지 확대해 전 사업장에 적용한 상태다. 또 협력사의 복리증진 지원을 위해 시중보다 싼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의 구매가 가능한 포스코그룹사 임직원 복지몰을 희망 협력사에게 개방했다. 현재 99개 협력사의 1천7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현장근로자 등 이해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존중과 배려의 선진화된 상생협력문화 정착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여자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과 수원 현대건설이 각각 레프트 최정민(179.1㎝ㆍ수원 한봄고), 리베로 한미르(166㎝ㆍ진주 선명여고)를 1라운드서 지명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0~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청소년대표 출신 레프트 공격수인 최정민을 호명했다. 최정민은 2학년이던 지난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한봄고를 전국대회 3관왕에 올려놓았고, 지난 6월 열린 춘계전국중ㆍ고연맹전에서도 팀을 정상으로 이끌면서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또 6순위 지명권을 얻은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재간둥이 리베로 한미르를 1라운드서 지명해 팀 수비를 보완했다. 수원 파장초 출신인 한미르는 최근 2년동안 리베로로 뛰었지만 본래 포지션이 세터로, 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서도 리베로로 출전해 세터로 깜짝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명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에 의해 다시 세터로 키워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함께 1라운드 5순위 지명권을 얻은 호화군단 인천 흥국생명은 선명여고의 장신 세터 박혜진(177㎝)을 품에 안았다. 박혜진은 역시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일찌감치 1라운드 지명 후보로 거론됐었다. 전체 1순위는 4% 지명권의 서울 GS칼텍스가 제천여고 세터 김지원(173.1㎝)을 뽑는 행운을 안았다. 한편 1라운드 역순위로 진행된 2라운드 지명에서 1순위 현대건설과 2순위 흥국생명, 3순위 한국도로공사가 지명을 포기한 가운데, 4순위 IBK기업은행은 강릉여고의 리베로 김수빈(163㎝)을 지명했으며, 3라운드 6순위 현대건설은 남성여고 센터 양시연(183㎝)을 뽑았다. 이 밖에 1라운드 지명권만 행사한 흥국생명은 벨라루스 출신의 라이트 현무린(세화여고ㆍ167.6㎝)을, 현대건설은 레프트 박지우(한봄고ㆍ172㎝)를 각각 수련선수로 선발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15개 고교 39명이 참가해 역대 최저인 13명(수련선수 포함ㆍ33.33%) 만이 프로팀 유니폼을 입게됐다. 황선학기자
오산시는 치매프로그램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351개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병원 등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관리, 우수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과 지역사회 치매사업 등을 평가한 결과이다. 시는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조기검진, 등록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등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추진했다. 코로나19 상황 맞춤 조호물품 배달서비스 추진, 인지학습키트 지원, 가가호호 홈스쿨 운영 등 다양한 언택트서비스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산시는 앞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치매 통합관리사업을 추진, 지난해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우수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도 치매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 운영, 치매 포용적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캡틴 염기훈(37)이 K리그 최초로 세트피스 도움 40개를 달성했다. 수원은 지난 20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강원FC와 방문 경기서 후반 교체 출전한 염기훈이 도움 2개를 모두 세트피스서 기록하며 강원을 2대1로 꺾었다. 이로써 염기훈은 K리그 최초로 세트피스 도움(직접 코너킥, 프리킥) 41개를 기록하는 주인공이 됐다. 염기훈은 K리그에서 코너킥으로 19개의 도움을 올려 몰리나(전 FC서울18개)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프리킥 도움도 2위 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15개)보다 7개 많은 22개로 1위에 랭크돼 있다. 염기훈은 생각지도 못한 기록 달성이라 기분이 더 좋다. 특히 팀 공격에 도움을 주는 선수로서 최초의 기록을 세울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은퇴하는 그날까지 50개, 60개까지 계속 욕심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널라운드B에 속한 수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진행한다. 김경수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127번) 1명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해외 입국자로 지난 18일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지난 21일 검사를 받고, 22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평택시 홈페이지ㆍ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평택=박명호기자
여성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음란행위를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67)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소재 남한산성공원 내에서 여성등산객 등 다수의 앞에서 바지를 내리며 자신의 성기를 노출시킨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양휘모ㆍ이정민기자
화성시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한다. 시는 22일 회의실에서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발기인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및 재산출연, 사업계획, 예산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사회복지재단은 오는 11월2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에 문을 열 예정이다. 비영리법인으로 시민복지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지역사회 복지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조사와 연구 등을 담당한다. 시는 올해 15억원, 내년 15억원 등을 출연해 기본재산 30억원을 조성하고 3개팀(경영지원팀, 연구기획팀, 시설운영팀) 15명으로 조직을 꾸릴 계획이다. 주요 사업분야는 ▲국공립 복지시설 수탁운영 ▲민간복지시설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등 민ㆍ관 협력 ▲민간복지자원 개발 및 공유 ▲조사연구 등이다. 시는 사회복지재단이 설립되면 지역 내 복지시설을 직접 수탁 운영,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성 증가와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수요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복지정책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사회복지재단 설립을 통해 시민 모두 혜택을 누리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채태병기자
신안산선 공사업체가 상가 밀집지역에서 공사를 진행하면서 방음벽 등 안전시설도 설치하지 않은 채 천공작업을 강행,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2일 신안산선 시행업체 넥스트레인㈜와 주민들에 따르면 신안산선 본선공사는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3조3천465억원(국비와 민간 각 50%)을 들여 안산 한양대역을 출발, 서울 여의도를 남북으로 잇는 총연장 44.7㎞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했다. 넥스트레인㈜가 시행하는 신안산선 구간 공사가 완공되면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이 서울 여의도까지 25분만에 도착할 수 있어 이동시간이 50~75%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구간은 13개 건설사가 구간별로 시공하고 있다. 이 중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안산 한양대역에서 지하철4호선 중앙역에 이르는 3.29㎞(1-1) 공사구간은 상업지역으로 시민 왕래가 빈번한데도 방음벽 등이 미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공사구간 내 25시 광장 지하 50~70m에 조성될 터널에서 발생하는 토사와 암반 등을 밖으로 반출하기 위해 뚫는 작업구간에서 터파기공사를 진행하면서 공사 현장에서 소음 및 비산먼지 등이 발생하고 있다. 공사 현장 인근 상가 입점주와 주민들은 25시 광장의 경우 평소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인데도 방음벽 등 주민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공사현장 인근 상가 업주 A씨는 지하철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민들이 비산먼지는 물론 공사 소음피해까지 그대로 당하고 있다며 상업지역에서 대형 공사를 진행할 경우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데 업체가 주민 안전에는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행사 넥스트레인㈜ 관계자는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가 있을 경우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공사 대보건설 관계자는 공사현장에 도로로 사용하던 아스콘이 매설돼 있어 작업구 공사를 위해선 먼저 아스콘을 제거해야 한다며 인근 지하에 어떤 지장물이 매설됐는지 확인한 뒤 곧바로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가설방음벽 등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