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당한 보수성향 단체인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64) 부부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가평경찰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주옥순 대표 부부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9일 밝혔다. 주 대표 부부는 서울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도 동선을 허위로 진술하거나 진술을 기피하는등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달 27일 경기도에 의해 고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출석일자 등에 대해 아직 주 대표 부부 측으로부터 답변을 받지못했다며 답변이 없을 시 통상 3차례까지 출석요구서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주 대표 부부는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으며, 열흘 만인 같은달 31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주 대표 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은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반박했다. 주 대표 부부는 앞서 자신의 실명과 동선을 인터넷에 공개했다며 서울 은평구청장을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이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소망합니다. 최근 1만여 회원의 정성을 모아 수해 피해를 입은 경기도내 54곳의 농가에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한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이화숙 회장(62)의 바람이다. 지난 2017년 취임한 이 회장은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은 물론 건전한 농촌가정과 밝은 지역사회 건설을 도모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계속되는 태풍으로 농가들의 피해가 지속된 가운데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시ㆍ군별 피해 현황을 조사해 용인, 파주, 이천, 포천, 안성, 가평, 연천 등 도내 농가 54곳에 20만원씩 1천80만원의 위로 성금을 전달했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을 마련했다는 이 회장은 농민들의 피해가 크다는 소식을 듣고 임의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것보다 농민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성금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며 농민들이 입은 피해에 비해 성금이 너무 적어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연합회 회원들은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던 지난 3월 면 마스크 1만여 장을 제작해 농촌의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에 선물하는 등 마스크 제작ㆍ나눔 운동을 펼쳤으며, 이와 함께 공적 마스크 판매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약국을 돌며 일손 돕기 봉사활동도 전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 회장은 도심에 거주하는 회원들과 감자, 열무 등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침체된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농촌알리미와 향토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랑 나눔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30여년째 연합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캄보디아 해외 봉사활동, 아프리카 위생용품 전달 등 당초 계획했던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전개하며 살기 좋은 농촌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홍완식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이명균)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가정을 파괴하는 음주운전을 근절시키고자 연중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안성서는 지난 8일부터 안성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스팟 이동식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진행, 앞으로 연중으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단속을 벌이고 음주차량 동승자의 방조 여부 등을 확인해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안성서는 이번 단속 강화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음주운전은 무조건 단속된다는 인식을 운전자에게 심어주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명균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고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는 행동이라면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적극적인 단속을 연중 벌이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9일 2021학년도 경기도 유치원ㆍ초등학교ㆍ특수(유ㆍ초)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총 1천95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선발 인원(분야별 장애인 선발 인원 134명 포함)은 ▲유치원 451명 ▲초등학교 1천219(지역구분 30명 포함) ▲특수 유치원 76명 ▲특수 초등학교 204명 ▲ 장애인 선발 134명 등이다. 이 밖에도 ▲국립 특수 초등학교 1명 ▲사립학교에서 선발 위탁한 초등학교 3명 등을 별도 선발한다. 사립학교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희망할 경우 공립과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10월4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임용후보자 전형은 교직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로 구성된 1차 시험에서 선발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이어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인 교직적성심층면접과 수업능력평가, 영어평가(초등만 해당)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1차 시험일은 11월7일이며, 2차 시험은 2021년 1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모집 분야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행계획에 대한 세부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우기자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사법서비스 향상을 위한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의정부 유치 추진사업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던 가운데(경기일보 5월7일자 6면) 뒤늦게 시작한 10만 서명운동이 두 달 만에 목표의 절반인 5만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사업추진과 붐업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와 의정부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협회로 구성된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ㆍ이임성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장)는 경기북부 도민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이 5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말 구성된 추진위는 올 초까지만 해도 11월 원외재판부 설치 확정을 목표로 권역별 주민설명회와 캠페인, 서명운동 등을 계획했다. 하지만 1월 중순께 창궐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속 줄줄이 취소되는 행사 등 문제로 추진이 지지부진하며 6개월 동안 아무런 활동도 하지 못했다. 시 조례까지 제정ㆍ공포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지만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난 것이다. 대책 마련에 나선 추진위는 7월 한 달간 온라인 서명운동으로 노선을 변경,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1만명 동의를 받아낸 이후 8월부터는 원외재판부 유치 사업을 의정부시 뉴딜사업으로 선정하고, 의정부 관내 주민센터 14곳과 세무서, 농협, 면허시험장 등 총 22곳에 60여명의 인력을 배치하며 홍보와 서명운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날까지 서명인원은 온라인 8천133명, 수기 4만9천148건 등 총 5만7천281명을 기록했다. 추진위 측은 서명운동과 관련, 경기북부 나머지 9개 시ㆍ군과 강원도 지역까지 취합하면 예정된 기간인 10월 전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아울러 서명운동을 마무리하는 대로 서명부를 대법원에 제출, 대법원 11월 안건에 상정토록 하고, 성명서를 공식 발표하는 한편, 대법원 행정처장 및 대법관 면담까지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민의 관심 속 5만명을 달성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면서 경기북부 도민들의 열망을 품은 원외재판부가 대법원 안건으로 상정돼 반드시 설치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는 서울고법 관할로서, 현재 고등법원 기능이 없어 의정부지법 합의부가 판결한 1심 사건의 항소심을 위해 재판 당사자들이 서울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법원 사법연감 통계에 따르면 1심 합의부 사건 건수 합계가 3천280건에서 고등법원 항소건수는 총 1천169건, 항소율은 35.6%에 이르는 데 이는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일ㆍ하지은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그린뉴딜 청사진이 발표된 가운데 공원 야간조명과 도시 경계에 설치된 안내표지판 시설물을 신재생에너지로 바꾸는 시책이 수도권 지자체는 물론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순배출이 제로가 되는 상태의 탄소중립을 지향점으로 녹색생태계를 회복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확산시키며 그린 모빌리티 확대로 녹색산업기반을 닦는 그린뉴딜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린뉴딜정책은 도시ㆍ공간ㆍ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을 비롯해 저탄소ㆍ분산형 에너지 확산과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그린뉴딜 8개 추진과제는 공공시설 제로 에너지화와 국토 생태계 녹색 복원,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체계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 등이다. 수도권 지자체가 관심을 두고 도입을 추진하는 정책은 공공시설 제로 에너지화다. 기존의 도시경계 안내판 기능이 시정홍보 방향으로 트랜드가 바뀌면서 야간조명까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안산ㆍ시흥ㆍ의정부ㆍ수원ㆍ용인ㆍ김포ㆍ파주ㆍ성남ㆍ구리시 등이 공공시설물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안산시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 5월까지 단순히 도시경계만을 알리던 안내판 일부를 시정홍보 기능으로 확대하고 이미 22곳 44개에 대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저전력 태양광 LED 제품으로 바꿔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시흥시도 기존의 단순한 시 경계 안내판을 지난해부터 지난 5월 현재 15곳 30개, 의정부시는 13곳 26개 등을 각각 신재생에너지 제품으로 바꿨다. 태양광 LED 표지와 안내판 전문생산업체인 카이넥스엠 문승호 대표이사는 태양광 LED 안내판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면 기존의 도시경계만을 알렸던 전기사용방식의 옥외광고 안내판보다 전기 사용량을 7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도시경계 안내판이 단순 경계 표시에서 벗어나 시정홍보기능을 확대하면서 수도권의 자치단체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공원 야간조명은 금연구역과 관광안내판, 112신고위치 안내판, 재난안전 안내판, 도로명판 등에 이르기까지 밤에 식별이 뛰어난 저전력 태양광 LED 제품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시흥시가 시화MTV 내 공용주차장부지 매입을 위해 개발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가격협상을 진행하면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9일 시흥시와 K-water 시화관리처 등에 따르면 시흥시는 최근 시화MTV 내 조성된 공용주차장부지 12곳(2만3천291㎡ 주차면수 629면)을 매입하기 위해 K-water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인공서핑장 조성이 한창인 거북섬 일원 상업지역 4곳, 인근 단독주택지 5곳, 공업지역 3곳 등에 대해 조성원가인 약 156억원에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산입법(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0조 제6항 조성원가 공급대상 중 시행자가 필요한 경우의 예외규정을 근거로 공용주차장을 조성원가로 매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 훈령인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별표4 택지공급방법 및 공급가격에 의거, 주차장의 공급대상자가 국가나 지자체일 경우 조성원가가 수의계약 대상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반해 K-water 측은 조성원가로 공급할 법적인 근거가 없고, 전례가 없는데다 내부 규정에도 예외규정이 없어 감정평가 시 약 192억원에 매각을 준비 중이다. K-water 관계자는 내부 용지공급 규정 어디에도 조성원가로 판매할 수 있는 예외규정이 없다면서 미 판매용지에 대한 할인분양이나 수의계약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에 해당되는 사안도 아니어서 난감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택지개발촉진법에 지자체에 공급하는 주차장용지의 경우 조성원가에 공급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고, 산입법에도 예외규정이 있어 적용여부에 대해 내부 검토를 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시흥시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공택지지구 내 공공시설이나 문화복지시설, 주차장, 도서관 등 사회기반시설을 지자체가 매입해 조성해야 한다는 법령 자체가 잘못됐다며 조성원가로 매입해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지자체는 재정부담이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시흥=김형수기자
박성희 마스터의 리드믹요가! 오늘은 전신의 군살을 잡는 밴드요가로 준비했습니다. 내 몸의 균형을 잡으면서 군살 제거까지 집에서 함께해요! 영상=이아영PD, 손원태 기자
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는 특례보증지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 신용과 담보능력 부족으로 시중은행으로부터 대출받지 못하는 등 경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규정을 적용,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례보증 한도는 중소기업은 업체당 최고 2억원 이내, 소상공인은 최고 5천만원 이내 등이다. 지난해 양주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보증한 실적은 중소기업 336건 406억여원, 소상공인 1천946건 450억여원 등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올해는 지난달 현재 중소기업 203건 224억여원, 소상공인 3천545건 866억여원 등으로 특례보증 신청이 폭증했다. 지난 7월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유흥주점업과 무도유흥주점업 등 129곳을 지원하기 위해 1억8천여만원을 추가 편성,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중심이라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특례보증 수요에 대응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여주시는 여주도자문화센터와 공동으로 기획한 여주도자직설(驪州陶瓷直說) 등 공연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조선백자 재현을 위해 애써온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1호 한상구 사기장의 아라비아의 푸른 돌, 조선에서 꽃으로 피어나다 기획전과 타악기 연주가 김소라씨의 랜드스케이프(landscape) 공연영상 등을 여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8일부터 알리고 있다. 천년 맥을 잇는 여주도자 접시와 병, 다완, 합, 단지, 항아리 등 발물레를 이용해 전통방식 그대로 빚어낸 한상구 사기장의 유백색 백자는 금보다도 귀했던 청화 안료로 그려낸 생명력 넘치는 문양이 더해져 조선시대 미감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전통 고가구와 함께 내리는 눈을 형상화한 천정 연출로 자기에 내려앉은 눈이 꽃처럼 피어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타악기 연주자 김소라씨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정읍농악(제7-2호) 이수자로 모든 소리와 리듬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감성을 표현하는 국악 타악계의 쇼팽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월드뮤직엑스포 Womex18, 2018 북미 월드뮤직 서밋 MUNDIAL MONTREAL 등 공식 쇼케이스 아티스트에 한국 최초 타악기 솔리스트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랜드스케이프(Landscape)를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은 매회 1만2천여명이 참여하는 2020 미국 필라델피아 포크 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작으로 포크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콘서트를 위해 기획됐다. 김소라씨는 여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도자기와 함께 해 더욱 뜻깊었고 한국 고유유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일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