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9년까지 미세먼지와 전쟁… 올해 142억으로 도내 최저 수준↓

광명시가 2029년까지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와의 전쟁에 나선다. 대대적인 공공자전거 운영과 폭염저감시설 설치 등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시에 따르면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경기도내 최저 수준(㎥당 13㎍)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의 저감 목표치는 지난해 경기도 평균인 ㎥당 18㎍보다 5㎍ 낮은 수치다. 광명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7년 ㎥당 27㎍에서 지난해 17㎍로 37% 감소했는데 이는 역대 최저치다. 올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는 14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5개 분야 35개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특히 ▲공공자전거 100대 도입·운영 ▲폭염저감시설(쿨링포그) 15개 설치 ▲재개발·재건축지역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운영 ▲취약시설 여덟 곳 실내환경 개선지원 사업 등 4개의 신규 사업을 도입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 경보제 상황 근무반을 연중 시행하기로 했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차량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을 지난해 490대에서 올해 615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기저상버스 구입비 지원,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및 조기 폐차 지원 등 도로 위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정책인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 분야 확대, 사계절 띠녹지 조성,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큰 나무 공익 조림사업,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 등 녹지 확충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해 광명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올해도 시민들이 더 깨끗한 공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저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법원이 잘 가려낼 것...세상은 상식과 원칙으로 가"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심리를 마무리 짓는 결심 공판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취재진에게 “세상의 뜻이라고 하는 게 다 상식과 원칙대로 가게 돼 있다”며 “법원이 잘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기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취재진이 이 대표에게 “검찰의 구형을 어떻게 예상하느냐”고 질문했지만,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열리는 5차 공판에는 검찰과 이 대표 측이 각각 신청한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 김성천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오후에는 6차 공판에서 검찰 구형과 이 대표의 최후진술이 진행된다. 선고는 이르면 다음 달 말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다.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변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압박이 있었다고 허위 발언을 했다는 혐의도 있다. 지난해 11월15일 1심 재판부는 김 전 처장과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과 백현동 발언을 허위사실 공표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한다. 2심 재판부는 앞서 검찰에 이 대표의 허위 발언 혐의와 관련된 공소사실을 특정해달라는 취지로 공소장 변경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검찰이 공소장을 변경한 바 있다.

의정부시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 것”…‘웰니스 도시 비전’ 발표

의정부시가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위한 ‘웰니스 도시 의정부’ 비전을 발표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관광분야에 중점을 둔 타 지자체의 웰니스 사업과 차별화한 접근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웰니스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등의 합성어로,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 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시는 기존 타 지자체들이 관광 중심의 웰니스 사업을 펼치는 것과 달리, 웰니스의 4가지 핵심요소(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웰니스) 증진을 위한 문화‧교육‧체육‧보건‧나눔 5대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정서적 웰니스를 증진하기 위해 시는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의정부의 자랑거리를 콘텐츠로 개발‧운영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공공장소 문화행사 활성화를 위해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 사업을 통해 올해 25개 팀을 선정해 상하반기 풍성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40회를 맞는 ‘회룡문화제’는 조선 태조와 태종의 상봉과 화해를 주제로 가두행렬, 백일장 등 의정부의 정체성을 더욱 풍성하게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해 9월 중 개최한다. 접근성 높은 의정부역사 내 지난해 8월 개관한 ‘의정부문화역 이음’은 체험형 무료 전시와 기획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시는 정신적 웰니스를 증진하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학습의 기회를 갖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시민과 도시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신중년, 고령층 등 연령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직업교육이 자격증 취득과 재사회화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생애경력개발 단계별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세모학교’를 운영한다. 또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마을 학습공간을 발굴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의정부의 자연자원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마을교육을 지원한다. 신체적 웰니스 증진을 위해선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의정부의 자원을 연계해 스포츠 대회가 열리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체육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장애인이 체육활동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내 체육시설을 활용한 체육교실 운영, 어울림 등반대회 개최를 추진한다. 부용천, 중랑천 등 생태하천을 연계한 동오 마실런 대회, 한마음 건강걷기대회 등 의정부의 자연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스포츠 대회도 예정돼 있다. 접근성 높은 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호원 실내배드민턴장, 호호당 2호점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지난해 12월 개관한 민락 국민체육센터는 올해 2분기까지 3층 체육관을 포함한 전체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예방 강화로,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독거노인 24시간 건강 및 안전 관리, 시 자체 개발 앱인 ‘모두의 러너’를 활용한 걷기 사업도 추진한다. 사회적 웰니스 증진 사업으로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아파트 봉사단’을 올해 관내 공공주택 18개소에서 운영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고쳐드림 봉사단’은 올해 10개 가구를 대상으로 활동한다. 박성남 부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의정부의 잠재력이 웰니스 도시로서 강점이 될 수 있도록 문화, 교육, 체육, 보건, 나눔의 5개 분야를 의정부형 웰니스라는 목표 아래 새롭게 연결해 시민이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찰, 세종서울고속도로 붕괴사고 수사…관계자 참고인 소환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 관련,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안성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시공사인 하도급사 장헌산업, 강산개발의 공사 담당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관계자는 없다. 사고 구간은 현대엔지니어링(50%), 호반산업(30%), 범양건영(20%) 컨소시엄이 공사를 진행 중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사다. 하도급사인 장헌산업은 교량 상판 구조물인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를 설치하는 작업을, 강산개발은 거더 위에 슬라브(상판)를 얹는 작업을 각각 맡았다. 경찰은 소환한 관계자들을 통해 공사에 사용한 공법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현장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 사고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사고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분석과 사망자 부검 등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사고 원인을 확인하는 현장감식은 조만간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은 합동감식에 참여할 관계기관인 국토교통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오전 9시49분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포천방향 구간 청룡천교 교각 위에 올려져 있던 상판(빔) 연결작업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교량 상판 등 위에서 작업하던 10명 중 4명이 사망했고, 6명은 부상을 입고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받고 있다.

쿠팡Inc, 지난해 매출 ‘40조’ 신기록···역대 최대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쿠팡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40조원을 넘었다. 2010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창업한 후 14년 만인 지난해 연 매출 40조를 돌파한 것이다. 국내에서 영업하는 유통기업 가운데 매출 40조원을 넘은 곳은 쿠팡이 처음이다. 연결 기준으로 롯데쇼핑(13조9천866억 원)과 이마트와 백화점을 아우르는 신세계그룹 전체 매출액(35조5천913억 원)을 추월했다. 국내 대표 테크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매출 10조 7377억 원)나 카카오(7조 8738억 원)를 합친 매출의 배가 넘는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지난해 매출이 41조2천901억원(302억6천800만 달러)으로 전년(31조8천298억원·243억8천300만달러) 대비 2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천23억원(4억3천600만달러)으로 전년보다(6천174억원·4억7천300만달러) 2.4% 감소했다. 창사 13년 만에 첫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6천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덕평 물류센터 화재보험금 수령액 2천441억원이 반영되긴 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1천628억원)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추가 부담(약 401억원) 등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지난해 초 인수한 명품 플랫폼 파페치와 대만 사업이 매출과 이익 면에서 성과를 내면서 이같은 실적이 가능했다. 대만과 파페치 등 성장사업 매출은 4조8천808억원(35억69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며 전체 연간 매출을 이끌었다. 파페치는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418억원(3000만달러)의 조정 에비타(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쿠팡이 인수할 때만 해도 파페치는 1조원 규모의 적자로 부도 위기에 몰린 상태였다. ■김 의장 “AI·로보틱스가 다음 혁신 물결”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26일(한국 시간) 전년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파페치는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매달 4천900만 명의 방문자를 유치하고 있다”며 “글로벌 럭셔리 커머스의 고객 경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은 36조4천93억원(266억9천900만달러)으로 18% 증가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천80만명에서 2천280만명으로 10% 늘었다. 이는 쿠팡이츠만 쓰는 고객을 제외한 프로덕트 커머스 기준이다. 고객의 1인당 매출도 44만6천500원(320달러)로 6% 증가했다. 지난해 쿠팡의 중소상공인 수는 25만여명으로 늘었고, 거래액은 전년 대비 25% 이상 늘어난 15조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쿠팡이 지난해 한국산 상품만 22조원어치를 매입하면서 중·소기업들의 매출 성장세가 높아진 요인으로 보고있다. 김 의장은 올해도 혁신에 방점을 두고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로보틱스부터 매일 수조 건의 예측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은 다음 혁신의 물결이 될 것이며, 앞으로 수년간 더 높은 수준의 성장과 수익 확대를 끌어낼 것”이라며 “고객과 주주를 위한 지속적인 가치를 구축하기 위해 장기적 안목으로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체계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금은 특별한 정년퇴임식…양주 상패초교 송인현 교장 정년퇴임

“송인현 교장 선생님 꽃길만 걸으시길 바랄게요.” 지난 24일 양주시 상패초등학교 3층 다목적 강당에서는 조금은 특별한 퇴임식이 열렸다. 이날 상패초교 전 교직원들은 40여년간 교육현장에서 한결같은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온 송인현 교장 선생님의 정년퇴임을 맞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영상과 노래로 퇴임을 축하하고 앞으로 제2의 인생도 힘차게 나아가길 응원했다. 이날 퇴임식은 교육현장을 지키며 학생들 지도는 물론 학부모, 교직원과 소통하면서 학교 시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애써온 교장 선생님에 대한 감사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송인현 교장은 퇴임 인사에서 “퇴임식장을 찾아주신 내빈과 교직원들의 진심 어린 축하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정들었던 학교 현장을 떠나지만 항상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기원하며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송인현 교장은 1985년 경북 의성군 의성남부초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연천 화진초교 교감, 만송초교 교장을 거쳐 2022년 상패초교 교장으로 부임해 3년간 재직하는등 40년간 교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송 교장은 상패초교 부임 후 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다목적강당 환경개선,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학교로의 공간재구조화사업 등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표창, 양주시장 감사패 등을 받았다.

이낙연 "윤석열 답답, 이재명 갑갑…사법리스크 국가 리스크로 번질 것"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 답답하고, 이재명 대표하고 가자니 미래까지 갑갑할 것 같다”고 여론을 빗대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26일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상식이 어긋나는 일들을 많이 했고, 이 대표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무엇보다 사법리스크를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지금 필요한 시대정신은 윤석열, 이재명 정치의 동반 청산”이라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리서치뷰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에게 필요한 덕목을 골라달라는 질문에 국민들의 첫번째 응답이 (협치와) 국민통합, 2위가 준법정신, 3위가 도덕성이었다”면서 “정치가 안고 있는 고민을 국민들이 그대로 공감하고 계신다는 얘기다. 대통령에게 너무나 상식적인 걸 갈망할 정도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상임고문은 이 대표를 향해 “사법리스크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로 대통령이 되려 한다면, 이는 개인의 리스크를 넘어 국가의 리스크로 번질 것”이라며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될 경우) 재판이 중지된다면 작은 실수로도 처벌받아온 국민들이 바보가 될 것이다. 법치주의가 무너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신의 ‘동반 청산’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정신 나간 얘기”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이 상임고문은 “김대중 대통령보다 이재명 대표가 더 훌륭하다고 공언하신 분”이라면서 “그런 말씀하신 분과 동반청산을 말하는 사람 중 누구의 정신이 더 건강한지 국민에게 물어보자”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무엇이 국가에 보탬이 될 것인가 골똘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