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신임 인사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과원은 고용노동부와 경기도의 지원으로 2007년도부터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계설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품질관리 등 주력 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과정 54개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했다. 교육과정은 재직자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계층별 리더십 교육, 이러닝, 마이크로러닝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총 2천5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경과원은 올해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의 질적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53개 과정을 엄선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신산업 분야의 심화 교육을 확대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신규 영입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가구산업이 밀집한 경기 북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신설과 교육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교육생 편의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양방향 소통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육장비 현대화 등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AI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교육을 한층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남양읍과 서울역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이 새롭게 개통한다. 시는 25일 남양읍 장덕리 현대기아연구소 후문에서 ‘광역버스 5101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정명근 시장과 배정수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현대기아연구소 임직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5101번 광역버스 노선은 현대기아연구소에서 화성서부경찰서, 남양뉴타운 등을 거쳐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를 잇는 노선으로, 남양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연결하는 최초의 노선이다. 이 노선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됐다. 시는 앞서 지난 2022년 12월 대광위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사업을 제출해 이듬해 6월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대광위는 제부여객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차량출고 등 준비절차를 마무리했다. 해당 노선에는 45인승 CNG버스 10대를 투입되며 평일 기준 30~40분 간격으로 하루 40회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노선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실제 교통상황 등에 따라 배차간격 등을 조정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1일 해당 노선 공식 운행으로 시민들의 서울 주요 지역 출퇴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시장은 “서울역 등 주요 지역을 오가는 출퇴근 교통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규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을 통해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5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130명을 채용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 누리집과 각 공공기관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24명 ▲경기평택항만공사 1명 ▲경기관광공사 3명 ▲경기교통공사 10명 ▲경기신용보증재단 9명 ▲경기문화재단 4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5명 ▲한국도자재단 3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2명 ▲경기도미래세대재단 7명 ▲경기콘텐츠진흥원 3명 ▲경기아트센터 8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3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2명 ▲경기도의료원 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6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4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6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2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명 ▲경기도사회적경제원 1명 ▲킨텍스 3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3명 ▲경기도체육회 7명이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은 채용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응시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다. 원서 접수 기간은 3월11일부터 17일까지다, 응시자는 다음 달 5일에 개설되는 원서접수 전용 누리집에 접속 후 응시를 희망하는 기관을 선택해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4월 12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8기 도정 핵심전략인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구현할 정책 추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도 공공기관에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가 비수도권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지역전략사업' 15곳을 선정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비수도권 국가·지역전략사업’ 1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 총면적을 확대하는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이지만, 기존에 개발이 불가능한 환경평가 1·2등급지까지 풀기로 하면서 환경 훼손 우려가 나온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창원 등 6개 권역에 있으며, 기존 개발제한구역 해제 총량에서 제외된다. 환경평가 1·2등급지라도 대체지 지정 조건을 충족하면 해제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해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선정된 15개 사업은 부산권(3건), 대구권(1건), 광주권(3건), 대전권(1건), 울산권(3건), 창원권(4건) 등에 걸쳐 있다. 해제 대상지는 물류·산업단지와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부산에서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일부, 제2에코델타시티,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등 3곳이 선정됐다. 대구에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포함됐고, 광주에서는 미래차 국가산단, 나노 제2일반산단, 담양 제2일반산단 등 3곳이 대상이다. 대전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이 선정됐고, 울산에서는 수소융·복합밸리 산단, U-밸리 일반산단, 성안·약사 일반산단이 지정됐다. 창원에서는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도심융합기술단지, 도심생활 복합단지, 진영 일반산단 등 4곳이 포함됐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해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에 총 27조 8천억 원을 투입해 124조 5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8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상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별, 분야별로 나눠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듣겠다.” 25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 같이 말하며 “현장 밀착형 행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한 자리에서 모두 얘기하기 어렵다”면서 “지역별, 분야별로 나눠서 어려움을 듣고자 한다. 오늘 자리한 프랜차이즈협회, 외식업중앙회 등은 현재 가장 타격이 큰 분야라고 생각해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후보자 시절 처음으로 약속한 ‘소상공인 정례협의체 구성’을 이행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지난해 12차례 협의체를 진행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오 장관을 비롯해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 장관 주재로 진행한 이날 협의체에서는 ▲소상공인 점포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설치 유예 ▲소상공인 정책자금 직접대출 확대와 상환유예 ▲배달료 지원 매출액 기준 완화 ▲동행축제, 동행세일 기간 확대 ▲은퇴자를 위한 프랜차이즈 창업교육 및 홍보 ▲골목형 상점가 등록 기준 완화 ▲매니저 지원사업 소상공인연합회로 확대 등이 건의됐다. 이에 대해 오영주 장관은 “동행축제를 단순히 세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한 상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좋은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또 수출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는 만큼 수출 대책도 세우고 있다. 동행축제가 모든 소상공인들의 세일축제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소진공 직접대출 비율이 늘어나 부실률이 높아지면 소진공을 통한 정책 대출 자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써 안정성을 고민해 비율을 맞춰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건의된 애로사항은 내부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책 이행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이날 자리에서는 ‘2025년 소상공인 분야 주요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총 3조7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 경과, 플랫폼 수수료 인하, 배달·택배비 지원사업, 스마트상점, 희망리턴패키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지원 정책도 소개됐다. 오영주 장관은 “올해도 소상공인 정책의 출발점이 현장의 목소리임에는 변함이 없다”라면서 “소공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거시적인 주제 중심으로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깊게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5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의 경기지역 투표소가 확정됐다. 2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도내 107개의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투표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거인은 55만4천362명에 이른다. 선거인은 우편으로 배달된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소를 확인해 선거일인 3월5일 투표하면 된다. 직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의 선거인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당 금고를 관할하는 구·시군위원회에서 설치한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총회 또는 대의원회를 개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의 선거인은 관할 선관위와 금고가 협의한 시각부터 오후 5시까지 지정된 투표소 한곳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이번 금고이사장선거에서 도내에 총회제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없다.
25일 오후 1시55분께 화성시 매송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47명과 장비 24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오후 3시13분께 완진했다. 화재 당시 주택 내부에 있던 노부부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유도 ‘중량급 간판’ 김민종(25·양평군청)이 대한체육회 선정 경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민종은 25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과 파리 올림픽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경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민종은 지난해 5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급서 패권을 차지했으며, 2024 파리 올림픽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세계선수권에서의 한국 선수 최중량급 금메달은 1985년 조용철 현 대한유도회장 이후 무려 39년 만의 쾌거다. 김미정 용인대 교수(전 유도 국가대표 여자팀 감독)는 지도 부문, 권동철 인천 부평구체육회장은 공로 부문, 여자 핸드볼 광명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스포츠가치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양궁 국가대표로 파리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전훈영(인천시청)과 지난해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잠영 100m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신명준(경기도청)은 경기 부문 우수상, 심판 부문 김선호 화성 발안바이오고 펜싱 코치와 생활체육 부문 홍성태 경기도씨름협회 전무이사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경기 부문 사이클 김은기(부천고), 역도 이상연(수원시청), 볼링 배정훈(수원유스클럽), 지도 부문 이선영 감독(인천시청), 생활체육 부문 노문선 부천시육상연맹 회장, 학교체육 부문 오승용 의정부 경민고 유도 감독이 받았다. 공로 부문에는 심재현 경기도소프트테니스협회장,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연구 부문 구정철 인천시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워싱턴DC의 주택도시개발부(HUD) 내부 식당에 있는 TV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에 키스하는 ‘가짜 영상'이 재생됐다. 24일 NBC,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워싱턴DC의 주택도시개발부(HUD) 내부 식당에 있는 TV에 한 영상이 갑자기 상영됐다.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의 맨발에 입을 맞추고 있다. 자막에는 “진짜 왕이여, 영원하라!(LONG LIVE THE REAL KING)”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일주일 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가짜 영상이다. 실제로 머스크의 두 발은 모두 왼발 모양이다, NBC는 “이 영상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만든 가짜영상"이라며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의 권력 관계를 조롱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트럼프 정부가 뉴욕의 교통혼잡 통행료를 폐지한 뒤 백악관이 SNS에 왕관을 쓴 트럼프 합성 사진에 “맨해튼과 모든 뉴욕이 구원받았다. 왕이여, 영원하라!(LONG LIVE THE KING)”는 자막을 단 바 있다. 이에 반 트럼프 세력이 머스크가 ‘진짜 왕’이라며 트럼프 정부에 대한 조롱 영상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HUD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납세자의 돈과 자원이 또 낭비됐다”며 “관련자 모두에게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