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화성병 당선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홍보본부장을 맡은 권칠승 화성병 당선자는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64.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경ㆍ인지역 3번째 득표율이다. 권 당선자는 평소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정치인으로 통한다. 이에 걸맞게 이번 선거 슬로건도 나라를 나라답게, 화성의 더 나은 변화! 진심을 다해 1합니다라고 정했으며 이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그대로 사로잡았다. 그는 당선 후 첫 마디로 화성시민의 뜻에 따라 뚜벅뚜벅 개혁을 완성하고 민생으로 나아가라는 준엄함 명령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소감은.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화성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당선의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화성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 일하겠다. 변함없는 초심으로 더 겸손하게 더 경청하며 진심을 다해 일할 계획이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사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선거운동의 방법이 완전히 바뀔 수밖에 없었다. 이에 본인도 권칠승사이다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공약 발표를 진행, 큰 호응을 얻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와 함께 뛰어난 의료시스템과 적극적인 감염병 확산 예방수칙 준수,위기지역 자원봉사 등 온국민이 국난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 결과, 세계가 극찬하는 방역국으로 인정은 것도 감명 깊었다. 적극적인 주권행사와 나라를 나라답게 세우기 위한 국민의 열망이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여주었다.우리 국민의 용기와 높은 시민의식을 잊지 않겠다. -화성 병 지역의 시급한 현안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있다면 말해달라. ▲전세계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나름 선전하고 있지만 코로나19피해가 심한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을 비롯한 화성시민 모두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민생 경제를 최우선으로 살필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와 화성시,그리고 화성시민과 함께 교육‧교통‧복지‧안전‧문화 등 여러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겠다. 이와 함께 선거운동 기간 제시한 어르신과 아이, 엄마와 청년 그리고 민생을 위한 ▲교육 화성 ▲교통 화성 ▲경제 화성 ▲안심 화성 ▲복지 화성 ▲문화 화성 등 6가지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홍익대 공대 유치, GTX-C 노선 병점역 연장 추진,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2개 센터 유치, 질병관리기관 유치, 노인 공동거주 지원주택 건립 추진, 농수산대학 이전 부지 문화예술타운 유치 등 공약도 성실히 추진할 방침이다. -재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에서 발의할 첫 의안은. ▲지난 20대 첫 대표발의 의안이 보육대란 재발방지3+1법 이었다. 이번 제21대 국회에서도 엄마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온종일 돌봄 특별법을 발의,범정부 차원의 수요자 맞춤형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4년간 화성시민의 많은 지지와 성원 속에 제20대 국회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남은 제20대 국회 기간 동안 민생을 위한 의정 활동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이번 제21대 총선에서도 투표와 지지로 보여주신 국민의 뜻과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진심을 다해 일하겠다. 국민의 승리이며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화성=박수철기자

<속보> 고3, 5월13일 등교수업

속보 고3, 5월13일 등교수업

'조업제한 어기면 처벌'…법 시행 앞두고 서해5도 어민 반발

남북 접경 해역에서 조업 제한 조치를 어긴 어민을 처벌하는 어선안전조업법 시행을 앞두고 서해5도 어민들이 법 개정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4일 서해5도 평화운동본부(본부)에 따르면 2019년 제정해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어선안전조업법을 개정해야 한다. 서해5도 어민과 시민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2019년 서해5도 어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어선안전조업법이 제정됐다며 해양수산부는 4월 말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 예고했지만, 어민들의 요구사항은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어선안전조업법은 안전한 조업에 필요한 각종 사항을 규정하고 어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2019년 8월 제정했다. 이 법에는 서해5도를 비롯한 접경 해역에서 조업 제한 조치를 어긴 어선에 대한 벌칙 규정도 담겼다. 그동안 어민들은 조업한계선 등을 넘거나 군 당국의 통제에 불응하는 등 각종 제한 조치를 어기면 과태료나 행정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 법이 시행되면 같은 행위를 했을 때 1년 이하 징역형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는다. 본부는 서해5도 주민들은 훈령으로만 존재하는 서북 도서 선박 운항 관리 규정에 의해 50년 넘게 군사적 통제와 조업 규제로 고통을 받았다며 이 규정을 없애라고 수차례 목소리를 높였는데 어선안전조업법이라는 더 강력한 통제수단이 나왔다고 했다. 이어 어선안전조업법은 서해5도 어민들의 삶을 군사적으로 통제하는 악법이라며 해수부는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열고 어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라고 요구했다. 송길호기자

가수 육송이 “봉사활동이 끝나는 날이 내가 은퇴하는 날”

봉사활동이 끝나는 날이 내가 은퇴하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활동하겠습니다. 육송이 가수는 지난 10여년 간의 봉사활동을 반추하며 가수와 봉사활동가로서의 가치관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육송이 가수는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수원 소재 서호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진흥행복노인대학, 팔달노인복지관 등 10여개 이상의 수원ㆍ화성ㆍ안산 소재 노인복지 기관에서 공연 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는 매주 3~4회 가량 이뤄지며 경기 지역 밖 기관을 포함하면 주 5~6회 봉사에 나서고 있다. 과거 일본과의 교류가 활발했을 때는 자신의 일본어 실력을 살려 시즈오카 현을 방문 후 국내 발라드, 트로트 등을 일본어로 부르거나 일본 엔카를 부르며 이웃 사랑을 외국에서도 실천했다. 육송이 가수는 과거 음악교실을 통해 노래를 배우고 가르치던 중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공연에 나서보지 않겠냐는 지인의 권유로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봉사에 나섰다. 우연한 기회에 나서게 된 봉사는 어느덧 10년을 넘어섰다. 육송이 가수는 공연봉사에서 황금같은 내 인생, 할미꽃 사연, 나이야 가라 등을 선보인다.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장르는 발라드지만 어르신들의 눈높이와 취향에 맞춘 곡 선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트로트와 가곡 위주로 공연을 해오곤 했다. 봉사 공연과 일반 행사 공연을 접하는 태도 차이도 눈에 띈다. 육송이 가수는 봉사 공연에서의 공연료는 단 한번도 받지 않았다. 공공기관에서 공연료를 아껴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이나 간식 구매에 나선다면 봉사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육송이 가수는 봉사의 가치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걸 넘어서 봉사 대상이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빛이 난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활동을 어르신들과 건강히 소통하면서 이어나가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슈돌' 도경완, 고교+공사 자퇴 후 KBS 입사 "최고의 선물"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플갱어 가족의 꽃향기 가득 어버이날 이벤트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4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월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28회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편은 전국 기준 12.5%(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최고 시청률은 13.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도플갱어 가족의 몫이었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꽃을 한 아름 들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이들 가족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한 것이다. 경완 아빠는 어버이날 맞이 부모님을 찾아뵙는 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큰 피해를 입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직접 꽃으로 변한 경완 아빠와 연우, 하영 남매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꽃길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포토존, 꽃다발 선물 등 꽃향기 가득한 이벤트를 완성했다. 이를 본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벤트에 대해 고마워하면서도 경완 아빠가 지금까지 준 최고의 선물이 'KBS 입사'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자퇴 후 홀로 호주에 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유학 생활을 하고, 한국에 돌아온 뒤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도 또 자퇴를 했던 도경완. KBS 입사 전까지, 우여곡절이 가득했던 경완 아빠의 젊은 시절에 걱정이 컸던 할머니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한 할머니는 "거기다 또 장윤정과 결혼도 해줘서 예쁘게 아들, 딸 낳아주니 지금은 고마울 뿐"이라며 도플갱어 가족의 존재 자체가 최고의 효도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연우, 하영 남매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보여주는 특급 애교에서는 분당 시청률이 13.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물론 시청자들의 입가에도 웃음꽃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웃음과 감동은 물론 화훼 농가를 돕자는 메시지까지 전달한 '슈돌'이 앞으로는 또 어떤 즐거움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장영준 기자

통합당, 김남국 당선인 출연 ‘여성 비하’ 인터넷 방송 전편 삭제 “강력 비판”

미래통합당은 4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산 단원을 당선인이 출연했던 여성 비하 인터넷 방송 전편이 삭제된 것과 관련, 증거인멸시도는 아닌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합당 김성원 대변인(동두천연천)은 이날 논평을 내고 막말 당선자 김남국씨가 23차례나 고정출연했던 여성 비하 인터넷 방송 전편이 삭제됐다고 한다며 벼룩도 낯짝이 있다던데 이 정도면 철면피가 따로 없을 지경이다고 강력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만약 여성 비하와 막말, 외모 품평 등 저급한 발언이 난무해 청소년유해매체물 미(未)표시 혐의로 경찰 수사까지 받고 있는 방송의 삭제에 김남국씨가 관여했다면, 저질 방송을 인정한 것이자 범죄 의혹에 대한 증거인멸이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부적절한 대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정도가 그렇게 심한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는다라며 기가 찬 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김남국 씨는 자신이 직접 음담패설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황당한 궤변을 내놓으며 국민 앞에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김남국씨는 이 외에도 통합당 후보에 대해 온갖 허위사실과 비방을 일삼으며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태를 보여왔다면서 앞에서는 죄 없다며 시치미 떼고 뒤에선 온갖 공작에 나서는 꼴 사나운 모습이 진정 이 정권의 민낯인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말뿐인 성인지감수성 교육, 모르쇠 해명으로 어물쩍 넘어가려 생각지 말라. 증거인멸 정황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면서 사실상 국민을 속인 김남국씨에 대한 즉각적인 징계 절차를 밟아 당선인 신분을 국민께 반납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경찰은 김남국씨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 막말 정치인의 불법 의혹을 정확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