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4월 21일 화요일 (음력 3월 29일 /甲午)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4월 21일 화요일 (음력 3월 29일 /甲午)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문서차량변화 여행출행사고시비조심 戊子 48년생 만사불리 금전복잡 관재망신 실수조심 庚子 60년생 투자도박손해 부부갈등 음주운전 조심 壬子 72년생 직장문제로고민 산부인과출입 탈선조심 甲子 84년생 여행출행 바쁜나날 재물손해 친구들모임 소띠 丁丑 37년생 가택안정 매사원만 금전해결 계약가능吉 己丑 49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계약성사 재수대길吉 辛丑 61년생 연인데이트하나 재물지출 실속 없는 편 癸丑 73년생 직장스트레스 기분손상 재물지출많을 때 乙丑 85년생 재물지출 투자손해 유흥점출입 흥청망청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질병조심 자손걱정생기나 문서문제는 吉 庚寅 50년생 재물지출 유흥탈선 술여자 도박 투자불리 壬寅 62년생 음식대점 직장해결 자손기쁨 데이트성사 甲寅 74년생 친구형제모임직장해결재물원만술조심. 丙寅 86년생 문서시험원만 부모집안문제 과욕은금물 토끼띠 己卯 39년생 자손경사 계약성사 명예상승 만사해결 辛卯 51년생 재수원만하나 건강불리 실속없고 분주해 癸卯 63년생 마음의 변화 건강불리 재물지출 술조심 乙卯 75년생 경쟁탈락 재수불리 시비사고 음주조심 丁卯 87년생 운기왕성 시험원만 모임갇고 능력인정길 용띠 庚辰 40년생 재물성사 운수왕성 자손경사 매사안정 壬辰 52년생 음식대접 직장고민해결 자손경사 만사吉 甲辰 64년생 남을위해 봉사해야吉 가정에충실해야 吉 丙辰 76년생 직장해결 시험합격 귀인도움 능력발휘吉 戊辰 88년생 컨디션불리 가정불화 소식듣고 술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가족들을 위해 돈을 써야 편안하고 무난 癸巳 53년생 직업자손고민 재물지출 유흥점출입조심 乙巳 65년생 투자도박손해 직장고민발생 자손질병 丁巳 77년생 부모님도움 상사의후원 시험합격 만사吉 己巳 89년생 일진평범 부모님소식 여행무난 급체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음식대접 직장해결 모임성사 기분상쾌 甲午 54년생 경쟁관계발생 남을인정하고 한발양보 丙午 66년생 부모님 가족걱정 동분서주 실속없는하루 戊午 78년생 일진불리 친구와트러블 감정대립 술조심 庚午 90년생 인기있고 대우받으나 식속없고 바쁜나날 양띠 癸未 43년생 자손문제고민직장 및 사업문제는원만吉 乙未 55년생 돈거래불리 사업손해 유흥탈선 음주조심 丁未 67년생 귀인도움 문서차량시험 구직등 원만성사 己未 79년생 인기있고 좋은소식오고 소원성취 만사吉 辛未 91년생 재수왕성 가족화합 연인화합 승승장구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재물지출 자손불화 직업고민 친구모임 丙申 56년생 문서고민 시비발생 재물지출 음식조심 戊申 68년생 오전은기분손상 오후는 소식듣고 평범해 庚申 80년생 유흥점 출입하고 모임성사 용돈생기고吉 壬申 92년생 고민해결 유흥대접 운수왕성 재수도대길 닭띠 乙酉 45년생 타인으로손해 직장애로마음갈등부부언쟁 丁酉 57년생 문서해결 계약가능 귀인도움 행운오고吉 己酉 69년생 명예상승 구직성사 시험합격 운수왕성吉 辛酉 81년생 사랑에 빠질때 마음갈등생기나 반길반흉 癸酉 93년생 직업고민 재물지출 술도박손해 탈선주의 개띠 丙戌 46년생 가택 서류 차량 상가 문제해결 고민해결 戊戌 58년생 명예를 탐하다 망신 술여자 바람기 조심 庚戌 70년생 유흥점출입 재물지출 연인데이트즐거워 壬戌 82년생 친구가족만나 음식대접 즐거운데이트 吉 甲戌 94년생 동료모임 여행출행 줄거운날 오락장출입 돼지띠 丁亥 47년생 시험합격 문서문제원만 능력발휘 大吉 己亥 59년생 명예상승 계약성사 운수왕성 만사해결 辛亥 71년생 직장갈등 산부인과 출입 명예실추조심 癸亥 83년생 술음식으로재물지출매사양보봉사해야 乙亥 95년생 경쟁발생 재물지출 음식 술 생기고 모임 /서일관 운명철학원

[경기만평]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 신청 시작

[특별기고_21대 국회에 바란다] 국민을 배우자로 여겨 뜻을 헤아리고 섬겨야

결혼을 기피하고 혼자 사는 것이 편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일반적인 사람들은 최고의 결혼 상대자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을 희망한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영위하기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아래의 세 가지 조건만 맞는다면 그 누구와 결혼해도 행복할 수 있다. 첫째, 남녀가 서로 맞춰 줄 수 있어야 한다. 아날로그 시계는 톱니바퀴가 맞물리는 힘으로 돌아간다. 결혼은 톱니가 울퉁불퉁한 사람들끼리 만나는 것이다. 결혼 후 자신을 깎고 다듬어 예쁜 톱니로 만들어야 한다. 둘째, 마음을 비워야 한다. 배우자가 나에게 해 줄 것을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결혼은 남녀가 서로, 저 사람은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할 때 성사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나밖에 없다. 정호승 시인은 만남에 대하여 진정으로 기도해온 사람과 결혼하라고 했다. 어린아이처럼 이기적인 사람은 곤란하다. 만남의 가치를 아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상대방에 대해 욕심을 버려야 한다. 상대방이 억지로 나에게 맞추도록 강제해서는 안 된다. 이 점에서, 결혼의 성패는 나의 문제다. 상대방과 약간은 거리를 두는 것도 좋다. 대성당의 기둥은 서로 떨어져 무게를 지탱한다. 셋째, 거짓을 걷어내고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조선시대 후기 얼개화꾼이라는 말이 있었다. 당시 조선에는 개화의 바람이 불면서 많은 개화꾼들이 나타났다. 사람들은 신식 양복에 자전거를 타고, 혁신적 사상을 표방하는 개화꾼들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덩달아 생겨난 것이 얼개화꾼들이다. 얼개화꾼은 개화꾼이 아니면서, 개화꾼인척 외모와 사상, 지식을 치장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진짜 개화꾼은 조급하지 않다. 그저 자신이 걸어가는 길을 묵묵히 걸어갈 뿐이다. 몸 바쁘고, 마음 혼란하고, 조급해하는 것은 개화꾼 흉내 내기 바쁜 얼개화꾼들이다. 훌륭한 결혼생활에 대한 희망은 묵직함에서 나온다. 거짓과 위선으로 붕 떠 있는 마음에는 희망이 뿌리내리지 못한다. 결혼 잘하는 법을 쓰고 보니, 그 내용이 정치 잘하는 법이 됐다. 결혼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시작한 글이 415 총선에서 승리한 분들을 위한 글이 됐다. 남녀가 서로 맞추어 평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서로 깎이고 다듬어져야 하듯, 21대 국회가 국민을 배우자로 여기며 서로를 위한 깎임을 거부하는 일이 없기를 희망한다. 또한, 국민의 배우자인 국회가 나에게 해줄 것을 생각하기보다 내가 배우자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며 일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마음을 다해 사랑하되 그 마음으로 배우자를 묶지 않는 진정한 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사랑보다는 신뢰가 먼저인 점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아무리 뜨거운 사랑이라 할지라도 신뢰를 한 번 잃으면 사랑의 관계는 깨지게 마련이다. 거짓과 위선으로 떠 있는 마음 안에는 신뢰의 형성도 희망의 불씨도 만들어질 수 없다. 이제 시작된 21대 국회가 배우자인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섬기는 일에 소홀함 없이 본연의 직무를 묵묵히 수행해나갈 수 있길 희망해 본다. 김창해 천주교 수원교구 신부(사회복음화국장)

부처님 오신날 오색연등 수놓은 거리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안산상록갑 전해철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안산상록갑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코로나19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동안 안산 발전을 위해 제가 해 온 일들에 대해 평가받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공약도 잘 실천해 내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믿고 지지해 주신 분들의 뜻을 잘 새겨 약속드린 일들을 반드시 실천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 중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분야는. ▲그 동안 안산의 종합발전전략으로 첨단산업도시로서의 안산,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로서의 안산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실천해 왔는데 이런 것들이 더 잘되려면 무엇보다 교통 인프라가 중요하다. 안산이 더욱 확실한 수도권의 교통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일들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생각인데 기존 4개의 고속도로에 더해 제2외곽순환도로의 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4호선과 소사~원시선이 운행되고 있다. 특히 수인선은 주요 공정이 완료돼 올 8월 개통을 앞두고 있고 연장선을 포함 신안산선이 착공되는 등 경기서남부 교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만들어 가고 있고 초지역 정차 KTX도 예정돼 있다. 이러한 기존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GTX-C 안산 유치와 안산 트램 1호선 등 새로운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GTX-C의 경우 이미 국토부에서 안산노선 연장에 대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 -3선 의원으로서 지역과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안산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성과를 내온 일들을 확실히 완성하고 안산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약속한 공약들을 확실하게 추진할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안산의 4개 지역구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됐는데 선거과정에서 안산 발전을 위한 원팀 공약인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 ▲GTX-C 노선 유치 ▲반월시화스마트산단 혁신을 통한 활성화 ▲수소시범도시의 안착과 확대로 안산의 신성장 동력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겠다. 또한, 정치가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극대화해 온 측면도 있는데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큰 지지를 보내주신 만큼 필요한 개혁, 민생 입법에 성과를 내어야 할 책임이 여당에 있다. 이를 위해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이룰 수 있는 협치의 제도화가 필요한데 21대 국회가 개혁과제 실천 및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회가 되도록 협치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어떻게 모을 계획인지.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큰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더 이상 싸우지 말고 정치가 필요한 일들을 잘 해내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진영 논리나 상대를 비판하며 정쟁하지 않고 진심으로 국민을 위한 일을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고 국회가 그런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인정받는 것이 가장 필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정부와 민주당은 국민안전과 민생경제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저 역시 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로 코로나19 대응과 조기극복을 위한 1차 추경을 신속하게 처리했고 긴급재난지원금을 위한 2차 추경 심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인데 보다 많은 국민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심사해 나가겠다. 이와 같이 민주당의 책임 있는 국회의원으로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고 국민과 더불어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한편, 지역에서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민주당 안산상록갑 지역위에서는 경기도 의원안산시의원들과 함께 매주 금요일 회의를 개최, 안산과 상록갑의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듣고 소통하며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불편을 겪거나 필요로 하는 일들을 함께 해결해 나감은 물론 지금까지처럼 첨단산업도시, 해양생태문화관광도시, 경기서남부 교통중심지로서의 안산의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안산=구재원기자

기성정치 타파하고 ‘새정치’ 갈망… 경기도 초선 돌풍

제21대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국회에 입성하는 경기 지역구 초선 당선인이 4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대에 불과했던 지난 1920대 국회 초선 비율보다 증가한 수치여서, 기성 정치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이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20일 본보가 도내 당선인 선수를 분석한 결과, 4.15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성공한 경기 지역구 초선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23명, 미래통합당 4명 등 총 27명이다. 이는 20대 경기 의석 60석 중 초선이 18석(30%), 19대 52석 중 초선이 20석(38.5%)을 차지했던 과거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초선이 늘어난 만큼 다선 의원 수가 줄었다. 특히 4선 이상 비중이 20대 25%(60명 중 15명)에서 21대 15.2%(59명 중 9명)로 대폭 낮아졌다. 구체적으로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재선 13명, 3선 7명, 4선 4명, 5선 4명으로 조사됐고, 통합당은 재선 2명, 3선 1명, 정의당은 4선 1명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초선 돌풍의 가장 큰 이유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정국 당시 동물 국회 등을 지켜본 유권자들의 정치 개혁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여야 모두 공천 과정에서 현역 물갈이에 나서거나, 일부 중진 의원이 선제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며 인적 쇄신 분위기가 대대적으로 조성된 것이 한 몫했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화려한 이력의 다선 의원들은 21대 총선에서 패배를 맛봐야 했다. 통합당에서 신정치혁신특별위원장을 지내며 공천제도 개선을 시도했던 4선의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은 청와대 출신 정치 신예인 민주당 윤영찬 당선인에게 패배하는 좌절을 맛봤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지낸 3선의 통합당 김학용 의원(안성)은 민주당 이규민 당선인에게 지역을 내줬고,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역점 사업 추진에 큰 기여를 한 통합당 3선 박순자 의원(안산 단원을) 역시 민주당 김남국 당선인에게 패했다. 아울러 통합당 현역이 민주당 신예 정치인에 대거 패배한 점도 초선 당선인 수 증가 요인에 영향을 미쳤다. 통합당 주광덕(남양주병)함진규(시흥갑)홍철호(김포을)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이 각각 김용민문정복박상혁고영인 당선인에 자리를 내준 것이다. 이는 선거 막판 불거진 막말 논란과 코로나19가 총선 이슈를 빨아드리면서 경제 문제가 상대적으로 밀려난 것이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성수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당은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레임덕을 방지하기 위해 청와대 인사를 대폭 수혈했고, 통합당에서는 수구보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면서 중진 비율이 낮아지고, 신진 세력이 많이 들어오게 되면 다양한 의견이 표출될 기회가 생겨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금민기자

[4·15 총선 당선자 인터뷰] 인천 계양을 송영길 (민주당)

인천 최초로 5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계양을 당선자는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차기 당권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인천 13명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데다 중앙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어 정부여당과 원활히 소통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 당선자는 새로운 계양 시대를 언급하며 계양테크노밸리를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양동귤현동 인근 광역소각장 백지화, 계양산 북사면 롯데그룹 부지 수목원 개발, 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통 연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등도 5선의 연륜으로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송 당선자의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5선에 성공했다. 인천 최다선 의원으로서 소감은. ▲계양구 주민들께서 부족한 저에게 5번째 일할 기회를 주셨다. 계양구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서 우리 계양구 주민들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다. 전체적으로 보면 253석 중 163석(64.4%)의 지역구에서 민주당을 선택해 주셨다. 제가 선대위원장을 맡은 인천에서도 13개 선거구 중 11명의 민주당 당선자가 배출됐다.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어려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더욱 애써달라는 의미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주신 것으로 본다.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주권자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 겸허하게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선거 과정에서 느낀 점이 있다면. ▲국민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사재기가 없던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프랑스나 영국, 미국과 같은 선진국마저 선거를 연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상 최고의 사전투표율(26.69%)을 기록한 데 이어, 28년만에 최고 총선 투표율 66.2%를 기록했다. 전세계가 한국에 놀라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께서 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것은 간절함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간절함이 국난 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현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신 것이라 느낀다. -제1공약으로 계양 3기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를 내세웠다. ▲20대 총선 당시 힘이 없는 경쟁 후보들은 불가능하다고 했던 계양테크노밸리다. 4선의 경험과 인천시장을 재임한 저의 노력으로 2018년 12월 확정됐고 2026년 완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계양테크노밸리 101만평에 글로벌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IT와 BT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 계양 테크노밸리를 판교 테크노밸리와 마곡지구처럼 첨단 기업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인천시장 시절 경기도와 서울을 능가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1등을 했던 경험을 살리겠다. 국제적인 외교능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 계양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판교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도시로 만들어, 계양의 미래먹거리를 만들겠다. -5선 의원으로서 앞으로 계획은. ▲21대 국회가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이 있다. 서민경제는 어떻게 살릴 것인가, 청년일자리 대책은 어떻게 할 것인가, 코로나19 이후에 남북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국내외 교역은 어떻게 확대시켜나갈 것인가 등이다. 오직 민생과 평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시민의 삶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는 우리와 전 세계에 엄청난 고통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대처하기에 따라서는 기회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지금 당장 필요한 정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당장의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우리나라가 중국과 미국보다 먼저 코로나 백신 개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 송길호기자 사진=장용준기자

[사설] 무리한 인천 총선공약 효율적인 정리를

지난 15일 제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180석을 확보하면서 거대 여당이 탄생했다. 민주당이 인천에서도 승리한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공약에 대한 인천시민의 지지를 받았고 정부여당에 대한 기대와 지지도 함께한 것이라 평가 할 수 있다. 이제 선거가 끝나고 인천시민의 지지에 대한 공약의 실천이 남아있다. 굵직한 SOC 공약을 집권여당의 당선자들이 쏟아놔서 이에 대한 인천시민의 기대는 한층 높다. 그러나 일부 정책은 당선자들 사이에 지역주의로 인해 갈등을 유발할 요인도 잠복하고 있어 그 조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가장 관심을 갖게 되는 공약은 교통 분야로그 중에 GTX-D 노선이다. 인천의 각 지역에서 서로 노선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하였는데 그 실현성이 낮다. 자칫 지역의 갈등은 인천의 유치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소지가 있어 매우 우려된다. 경기도 부천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인천지역의 단합과 조정이 필요한 사항이다. 코로나 정국 속에서 치러진 총선은 대면접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구도와 인물 그리고 바람에 의해서 치러 진 과거와는 다르게 코로나 이슈가 지배를 했다. 때문에 인물과 정책을 꼼꼼히 챙길 수 있는 여유가 없었고 각 정당에서도 대규모 SOC사업을 남발했다. 또한 정부의 효과적인 코로나 대처로 전 세계에서 위기대응능력에 대해 호평을 받은 가운데 대통령의 높은 국정지지도 덕을 집권여당이 보았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공약이 지역에서 쏟아졌고 당선 후 실천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된 것이다. 선거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차원에서 공약을 전면 재검토하는 과정에 착수해야 한다. 각 선거구에서 동일하게 또는 중복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다 모아놓고 원점에서 당선자들이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한다. 새로운 국회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인천시당이 앞장서서 주도하고 조정해야 한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중앙당의 개입도 불사해야 한다. 선거전에서 불가피하고 과도하게 제시된 공약의 정리는 국회의원의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다. 4년 내내 실현성이 낮거나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공약의 실천에 매달리게 되면 오히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유권자인 지역 주민이 입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서 임기 시작 전에 솔직하게 고백하고 조정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180석의 유례없는 거대여당은 그 책임도 엄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코로나 사태로 모든 일상이 멈추고 경제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21대 국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20대 국회의 실망을 되풀이 하지 말고 새로운 정치를 펼치기 위해서라도 과감한 공약의 정리가 필요하다. 무리한 공약에 스스로 발목 잡히지 말고 그 족쇄를 스스로 푸는 지혜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