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공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마스크 4천700여 장을 취약계층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재가장기요양기관과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종사자에게 지원했다. 시는 코로나19에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조치로 어르신과 장애인등 취약계층 가정방문이 잦은 노인장기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에게 마스크를 지원해 보다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이 취약계층 돌봄에 애쓰고 있는 종사자들뿐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감염을 예방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군포시자율방재단(단장 황시진)은 12일 시청 앞 분수대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여섯 번째 방역작업으로 단원 30여 명이 참가해 시청, 시의회,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지 민원실 인근과 사람이 많이 통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포시자율방재단은 120여 명의 단원이 조별 나누어 코로나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각종 재난 구난사고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광명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권)는 지난 11일 관내 무지개어린이공원에서 유관단체와함께 새봄맞이 꽃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시 공원녹지과로부터 지원받은 팬지, 비올라 등 봄꽃 1천여 본을 화단에 식재했다. 오선배 광명4동 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꽃밭 가꾸기에 동참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단체원 모두가 방역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권 광명4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 이번에 심은 봄꽃이 주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관내 방역에 앞장서 주신 광명4동 방재단과 10개 단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동두천시는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이의제기 등 불복청구 절차를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세무사, 변호사 등 경기도가 위촉한 세무대리인이 영세한 납세자들이 이의신청, 과세 전 적부심사 등 지방세 불복청구 절차를 진행할 경우 무료로 법령 검토와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을 도와준다. 지원대상은 납부세액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를 제기하는 개인으로 배우자를 포함한 재산보유액이 5억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원 이하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방세징수법에서 정한 출국금지 대상, 고액상습체납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세목 특성상 담배소비세와 지방소비세, 레저세에 대한 불복절차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과세에 불만이 있었으나 세법의 복잡한 과정 때문에 이의제기를 못했거나 세무대리인 선임에 따른 비용문제로 불복청구를 망설였던 납세자, 불복절차 자체를 몰랐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신청이 들어오면 납세자의 소득과 재산 등 요건을 검토한 후 선정대리인을 지정해, 접수한 날부터 7일 이내에 통지할 예정이다. 김대식 소요동장은 납세자의 권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납세자들이 선정대리인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이 납세자 권익보호와 민원해결을 위해 운영중인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불복 청구를 돕기 위한 세무대리인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가평군이 올해 처음 도입한 세무대리인 제도는 지난 2014년부터 시행 중인 국세 세무대리인 제도와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는 과세전적부심사 청구, 이의신청, 시도심사청구 등 불복절차 등 비용부담 없이 세무대리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세무대리인 신청접수시, 신청인(납세자)의 소득과 재산 등 요건을 검토한 뒤 경기도가 선정한 대리인을 지정해 접수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통보하는 한편 신청 자격은 청구세액 1천만원 이하이면서 세무대리인이 없는 개인이며, 배우자를 포함한 재산보유액이 5억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원 이하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방세를 납부하는 군민을 대상으로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도 운영하고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 및 세무상담, 세무조사체납처분, 납세자권리헌장 준수, 세무조사 기간 연장연기 등 납세자의 입장에서 납세자의 권리구제를 전담 수행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법인 세무조사를 추진해 132건에 4억2천300만원을 추징하고 중과세 재산조사 및 비과세감면 부동산 일제조사를 통해 33건에 3억2천500만원을 징수하는 등 누락신규재원 발굴로 자주재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올해 성실납세 법인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불성실 납세자대 대한 엄정한 조사를 통해 탈루세원을 추징하기위해 법인 세무조사 및 비과세감면 부동산 일제조사를 연중 수시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세무대리인 제도 시행으로 세무업무를 알지 못했던 영세한 납세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납세자보호관과 세무대리인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구리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구리소방서는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일손이 부족한 약국과 면 마스크 제작 업체에 의용소방대(남성대장 송병현, 여성대장 홍연희) 인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전날부터 약국에 배치된 의용소방대원은 구리시 약국 5곳에 1명씩 우선 배치돼 신분증 확인 및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 전산 입력 등 행정지원과 마스크 구매 원칙 안내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리 약사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상과 인력을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이날부터 면 마스크 제작 업체에 의용소방대원 7명을 지원해 마스크 제작 및 포장 업무도 지원한다. 이경수 구리소방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감사 드린다며 예방 활동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동두천시는 부처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추진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광암동 부처고개의 왕복 4차로를 왕복 2차로로 축소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차로축소 구간은 제생병원 진입도로 앞부터 광암윗삼거리까지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은 2022년 1월까지 약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부처고개 도로의 선형불량 개선을 위해 고개를 평균 2.9m 낮추고 신설되는 변전소~부처고개간 도로와 접속되는 교차로를 설치,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여건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업추진에 따른 차로 변경 운영 및 사업설명과 예상되는 주민불편사항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해 13일 오후 2시 광암외인주공아파트 관리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교통 불편 최소화에 노력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협조와 각별한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운영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관내 9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의 보육환경에 대한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동두천시 거주자로 부모는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자녀를 두고 있어야 하며 보육전문가는 보육교사 1급 자격을 소지하고 보육현장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모집인원은 부모 2명, 보육전문가 2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27일까지 동두천시청 여성청소년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부모와 보육전문가는 어린이집 현장 실습과 교육을 거쳐 2인1조로 구성하여 운영되며 1일 1개소 당 부모는 4만원, 보육전문가는 6만원의 활동수당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청소년과 보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시흥시가 관내 전체 약국에 마스크 판매 전담요원으로 공무원과 군 인력을 투입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업무 쏠림 현상으로 힘들어하는 약사들을 돕기 위해 관내 약국 161개소 모두에 마스크 판매를 지원할 수 있는 행정 인력을 배치한다. 최근 마스크 수급 대란이 일어나며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무작정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더욱이 줄을 서서 기다려도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에 시흥시는 긴급 재난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은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관내 약국에 마스크 지원 인력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덜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병택 시장은 지금 관내 약국에 늘어서 있는 줄을 보면 마스크를 사러 나온 시민들의 불안과 초조함이 느껴진다며 특히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마스크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시민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약국에 마스크 지원 인력을 배치해 번호표를 배부하고 사전에 신분증 등 필요서류를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면, 시민 불편뿐만 아니라 갑자기 업무가 늘어난 약국의 수고로움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더불어 어르신들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간이 의자를 배치하고, 마스크5부제에 대해 안내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12일부터 각 동에 마스크 지원 인력을 배치한다. 배치 인력은 이미 11일부터 배치된 상근예비역을 포함해 통장부터 공무원, 자원봉사자까지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지원 인력은 각 동의 상황에 맞게 배치돼 시민들에게 마스크 수급 상황을 안내하고 번호표를 배부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다만, 동이나 약국별로 인력배치 상황은 하루에서 이틀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양주시는 오는 10월까지 하천수질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북부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 중 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기업 4곳을 선정해 폐수처리시설 설치 또는 개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와 인허가를 득한 사업장으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총 공사금액의 70%,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사업 위탁기관인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환경시술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환경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기업의 환경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하천 수질 개선을 통한 깨끗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