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감염자로 강서구(등촌1동) 10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이 김포시 통진읍 시댁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즉각적인 방역과 함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8일 오전 11시께 자차로 시댁을 방문한 뒤 오후 2시께 귀가했으며 장기동 슈퍼마켓을 경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역학조사와 함께 통진읍 시댁 가족들에 대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장기동 슈퍼마켓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양형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인천시 경정훈련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천시 감염병 환자 격리시설 지정과 관련해 지난 9일 인천시 건강증진과와 경정훈련원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협의를 거친 결과로 인천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시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경정훈련원은 1인 1실 기준으로 총 92개 침상과 자체 조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무공간과 숙식공간이 별도로 분리돼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지원업무를 보기에도 유용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 경정훈련원 시설을 지자체에 개방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직무라고 생각한다며 훈련원 시설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져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시흥상공회의소(회장 서재열)는 12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곳에 써달라며 성금 5천만 원을 시흥시에 전달했다. 성금 기탁식에는 서재열 회장을 비롯해 ㈜대창 조시영 회장, 인지컨트롤스㈜ 정구용 회장, 삼안산업㈜ 성낙헌 회장, 기보스틸㈜ 최승옥 대표이사, 신원화학㈜ 송원근 회장, 대흥사 이규근 회장 등이 참여했다. 기탁한 성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손 소독제, 마스크, 무료급식 지원, 기업 방역 지원, 지역 의료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흥상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두 차례에 걸쳐 피해기업 실태를 조사해 정부 및 지자체에 대응책 마련을 건의했으며, 각종 지원 정책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 매년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과 저소득층 후원, 심장병환우돕기 등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서재열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나 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광명시는 12~18일 우리아이심리지원과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이용 대상자 165명을 모집한다. 우리아이심리지원 서비스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3인 가구 기준 5천140만원), 만 18세 이하의 비장애 문제행동 아동이면 신청 가능하다. 장애인보조기기렌탈 서비스는 소득에 상관없이 만 24세 이하 지체 및 뇌병변 장애자는 신청 가능하다. 아동 심리지원 서비스 이용대상으로 선정되면 월 이용료 16만원 중 소득수준에 따라 70~90%(11만4천원 이내)를 지원 받게 되며,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는 월 이용료 12만원 중 최대 90%를 지원받게 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을 가지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광명시청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2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캠페인 10대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 10대 전략은 ▲마스크 착용손 씻기 일상화 ▲외출모임 자제 ▲택배 물품배달음식 비대면 수령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국내외 출장해외여행 자제 ▲도서관영화관 등 시설 휴관휴원 ▲종교 행사와 집회 일시 중단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확대 ▲온라인 강의커뮤니티 활용 ▲필수 업종공공서비스 제외한 상업 활동 중단 등이다. 시는 10대 전략을 관계 기관과 기업, 각종 시설 등에 전달하고, 시 블로그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홍보매체와 리플릿 등을 활용해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 사회적 거리두기라면서 이 캠페인의 하나로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라는 구호를 정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시는 이밖에도 코로나 19 감염 확진자 동선 실시간 공개와 방역은 물론 전국 첫 전통시장 배달 앱 놀장 서비스 등을 통해 얼어붙은 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시립 도서관 4곳을 휴관했지만, 시민 편의를 위해 도서대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난 11일 시 관계자들과 주요 민원 및 사업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제17차 현장 행정의 날을 맞아 진행된 점검에서 김 시장은 내손도서관 실내놀이터와 국민체육센터 앞 보행로 확장구간, 모락어린이공원 등을 살펴보고 민원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근)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 및 행정역량 집중을 위해 애초 3일간 열 계획이었던 임시회를 하루로 단축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11일 제6차 주례회의를 열고 지난 임시회에 이어 제263회 임시회도 의사일정을 단축해 오는 18일 하루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제263회 임시회는 장애인 재활자립작업장 및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지킴이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시급을 요하는 일반안건 3건과 조례안 4건 등 모두 7건을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윤미근 시의장은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 시도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시민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총괄적인 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민ㆍ관ㆍ공사의 합동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집합행사 축소, 집행부 담당 공무원의 의회 회의참석 인원 최소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그동안 소유자 또는 임차인의 신청으로 제공하던 상세주소 부여체계를 다가구주택의 신규건축물 준공 전 도로명 상세주소를 부여하기로 개선해 시민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아파트나 연립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은 건축물대장에 동ㆍ층ㆍ호수가 기재돼 있어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상세주소가 부여됐지만 다가구주택나 원룸 등 건축물의 입주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우편물이나 세금고지서가 누락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건축물에 거주하는 시민은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공법관계상의 주소가 없어 즉각적인 구호를 받지 못할 위험에도 노출돼 있었다. 시는 이같은 위험에서 시민을 보호하고 상세주소의 부재로 초래되는 많은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다가구주택과 원룸 등 입주민이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상세주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건축주가 건축허가를 신청할 때 상세주소 역시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신축건물에 전입신고와 택배, 우편물 수령 등 정상적인 처리가 바로 가능하고 상세주소 신청으로 시청이나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준수 시 민원지적과장은 다가구주택 등 신축건물에 입주하기 전 도로명주소뿐 아니라 상세주소를 부여하게 되면 시민의 주소생활 편의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직권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할 수 있게 돼 상세주소가 누락돼 있는 1천562세대의 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현장조사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도로명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 만들기 주민제안 사업과 동네 한 바퀴(마을 만들기 축제)사업에 참여할 22개 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 의왕시 마을 만들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운영위원 위촉 및 2020년 활동을 추진할 공동체를 선정하기 위한 심사를 통해 지원 공동체를 최종 결정했다. 분야별 선정된 공동체는 마을 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중 공동체 활동 분야에 바람개비 행복마을 등 20개 공동체와 공간조성 분야의 청년공간 뒷북이 선정됐으며 동네한바퀴 공모사업엔 청계 베짱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공동체에 지급할 보조금 금액과 향후일정은 시청 도시재생과에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체는 올 한 해 동안 주민 스스로 지역의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공동텃밭 가꾸기와 마을축제,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공동체 공간조성 등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별로 보조금이 차등 지원된다. 2014년부터 시작된 마을공동체 활동은 그동안 100여 개 이상의 공동체가 함께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왔으며 지난해는 경기마을공동체 우수활동사례 발표회에서 도지사상인 우수 마을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구홍서 시 도시재생과장은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시민 스스로 마을만들기 활동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12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전염병의 감염 확산을 사전 방지를 위해 사람들 간의 거리를 유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가평소방서는 이날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비롯 각 읍ㆍ면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2m이상 거리 유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수영장, 영화관 등 체육ㆍ문화시설 등 이용 자제 ▲집단 행사 및 모임 삼가 ▲대면회의 지양 ▲교대점검 시 공용 용품인 회의 테이블, 전화기 사용 후 소독 철저 ▲전화, 인터넷, sns 사용으로 대면접촉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를 통한 개인위생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북면여성의용소방대 최정숙 대장을 비롯 대원들은 면지역을 순회하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요양시설과 버스터미널 등을 방문, 소독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코로나19감염 예방 및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가평=고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