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3대 건강생활’ 강조

구리시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이 12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pandemic) 선언으로 더욱 엄중한 상황에 놓이게 됨에 따라 장기화에 대비한 시민들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체육활동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건강생활수칙 준수를 간곡히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시민예방수칙 홍보와 더불어 시민들의 생활반경이 점점 좁아짐에 따라 자칫 면역력 저하에 따른 감염증 우려를 선제적 예방조치로 건강증진 보건사업을 더욱 활성화 한다. 특히 코로나19는 무증상 속에서도 전파력이 강한 특성을 지닌 바이러스로 이를 차단하기 위한 소독방역과 더불어 면역력 강화를 위한 3대 건강생활 수칙 준수가 중요한데 따른 조치다. 첫째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으로 ▲꾸준한 운동(혈액순환, 부교감신경 활성화로 면역력 향상) ▲건강한 식습관(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균형잡힌 영양섭취, 편식은 금물) ▲스트레스관리(스트레스는 여러 질환에 관여하므로 정신건강 관리 필수) ▲충분한 수면(수면 시 멜라토닌 호르몬이 면역력 향상,8시간 정도 수면)이 필요하다. 둘째, 면역력 높이는 음식으로는 ▲단백질 섭취(살코기, 콩, 생선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 ▲녹황색 채소(당근,케일,시금치,부추,브로콜리) ▲과일(사과,감,토마토)을 추천했다. 셋째, 면역력 높이는 운동으로 ▲규칙적으로 일주일 3일, 30분 이상 꼭 운동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찾기(줄넘기,자전거,스텝퍼,아령 등) ▲주변 운동시설 확인하기(보건소, 주민센터 , 체육시설 등 이용하기)를 강조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 감염증이 1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팬데믹으로 선언돼 더욱 엄중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내 건강은 스스로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코로나19 예방 기억해야 할 시민수칙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건강생활수칙 준수를 꼭 실천되도록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환자 및 접촉자 관리, 대 시민 홍보를 위한 시민예방수칙 안내 현수막 게첨 및 포스터ㆍ전단지 제작 및 배포, 면역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및 소독제 배포,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및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면역증진을 위한 스트레칭 관리법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건강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 도심 전역 ‘시민이 꽃으로 가꾼 정원’ 조성 사업 박차

내년 경기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구리시가 봄 맞이 꽃으로 단장된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는 시립양묘장에서 6개월 동안 물주기, 기온ㆍ양분 관리를 통해 키워낸 약 60만 본의 다양한 계절 꽃을 도심전역 곳곳에 식재, 꽃의 도시상을 연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전과 달리 큰 추위가 없었던 올해는 3월부터 팬지, 비올라, 디지털리스 등 20여종 15만 본의 꽃을 장자대로, 아차산로, 경춘국도, 갈매중앙교 등 36개소의 주요 도로변과 교량, 가로등, 공터 등에 식재하기로 했다. 또 동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 및 시민이 함께 도심의 불량ㆍ유휴 공간을 한 평 정원으로 조성하는 게릴라 가드닝사업도 적극 지원해 시민들이 내 고장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작지만 의미 있는 녹화 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식물과 정원 가꾸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시민정원사 50여 명을 모집, 도시녹화 및 마을환경 정원분야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등 시민이 자긍심 속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꽃의 도시가 되도록 운영키로 했다. 특히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비 꽃 생산량을 증가, 워커힐 시계 등 시 일원에 더 많은 꽃을 식재할 예정이다. 명실공히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같은 도시 분위기를 연출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전파차단을 민관이 한마음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기에 시민들이 이웃과 함께 도심전역 곳곳의 공간에서 단 한 송이 꽃에서도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도시를 쾌적하게 변화시켜 나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상처 입은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 시청 내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 설치

양주시는 1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시청 내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양주시 관내에는 단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로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이날부터 구내식당 내 식탁마다 아크릴 재질의 투명 칸막이를 설치, 직원들이 비대면 식사를 하도록 했다. 이는 많은 인원이 몰리는 점심시간,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 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청사 일시 폐쇄 등 행정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구내식당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식당 입구에 손소독제와 개인별 비닐장갑을 비치해 청결한 배식환경을 조성하는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청사 내 수시 방역과 출입구 축소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조치로 지난 10일 시청과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구내식당 내 칸막이 설치는 코로나19로 인한 행정력 마비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