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남동 발전을 이어가고 재도약하는 인천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21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처음 당선한 이후 현재까지 남동을 지역은 꾸준히 발전해 왔다며 남동을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여당의 후보이고 3선에 도전하는 저 윤관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그동안 추진해 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제2경인선,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서창~김포 지하 고속도로 등을 남동을의 교통혁명 사업으로 평가하며 조속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 의원은 남동을을 더 빠르고, 더 편하게 만드는 교통혁명 사업들은 저 윤관석이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아야만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낙후한 주거환경 개선과 교육환경 개선,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산단 탈바꿈, 일자리 창출 등 더 큰 남동 발전을 위한 여타의 사업들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 밖에도 윤 의원은 대선 승리에 기여한 점 등을 설명하며 21대 총선에서 승리해 정부와 인천의 발전을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윤 의원은 더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문재인 정부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재도약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지난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0%를 넘어 손실흡수능력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9일 금융감독원의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2019년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77%로 전년말(0.97%) 대비 0.20%p 하락했다. 이는 2008년 6월말(0.70%) 이후 최저 수준이다. 작년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5조 3천억 원으로 전년말 대비 2조 9천억 원 감소(△15.8%)했다. 기업여신이 13조 2천억 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86.3%)을 차지했으며, 가계여신(1조 9천억 원), 신용카드채권(2천억 원) 순이다. 총대손충당금잔액을 고정이하여신으로 나눈 값인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지난해 113.2%로 전년말(104.2%) 대비 9.0%p 상승했다. 전분기말(109.8%) 대비 3.3%p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최근 3년간 상승하는 등 손실흡수능력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한다라면서 지방특수은행이 시중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나 IFRS9 도입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15조 1천억 원으로 전년(18조 6천억 원) 대비 3조 6천억 원 감소(△19.1%)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18조 원으로 전년(21조 6천억 원) 대비 3조 6천억 원 감소(△16.9%)했다. 금감원은 신규부실 추이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면서 은행들이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경기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자녀 생활장학금 신청을 접수 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자녀 생활장학금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증진을 목표로 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이거나 자활청소년(법정차상위계층, 긴급복지, 경기도형 긴급복지), 근로청소년이며, 경기도 청소년 장학금인 학업장학금 및 생활장학금 수혜 경험이 없는 경우 우선 선발한다. 지원 금액은 연간 중학생은 70만 원, 고등학생은 100만 원으로 4월과 9월 각 50%씩 지원한다. 1가구당 1명만 지원된다. 생활장학금 지원 희망 가정은 오는 3월 20일까지 주민등록 소재지인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경기도가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과 함께 온라인상 불법 사금융 광고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도민들과 함께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금융 취약계층 피해를 예방하고, 불편을 야기하는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12월 3개월간 24개 시ㆍ군에서 36만2천741장의 불법 사금융 관련 유동 광고물(명함형 전단지 등)을 수거했고, 총 1천930건의 전화번호를 수집해 미등록 대부업체로 확인된 1천798건을 이용정지 조치했다. 이런 가운데 도는 최근 불법 사금융 광고 수단이 전단지, 전화 이외에도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SNS 등 온라인으로 확산돼 불법 사금융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청소년고령자주부 등을 유인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해 금융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민 감시단은 기존 오프라인 감시활동 외에도 SNS나 블로그 등 온라인상의 불법 사금융 광고행위까지 모니터링하게 된다. 특히 등록대부업자 및 대출모집인 등의 대부광고를 위한 필수 기재사항 표시여부와 정부서민금융상품 사칭여부 등 불법 사금융 유인광고를 중점 살필 예정이다. 도민감시단이 관련 온라인 광고물에 대한 화면 캡쳐나 주소(URL) 등의 자료를 수집해 신고하면, 도는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불법 행위를 면밀히 수사하고, 수집된 온라인 광고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뢰해 광고삭제, 이용해지, 접속차단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향후 도는 단원들을 모집한 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집중 감시활동을 벌일 예정이며 대부업자의 온라인 게시판 광고 행위를 제도적으로 원천 금지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통과를 국회에 지속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은 9일 같은당 임종성 국회의원(광주을), 김병관 의원(성남 분당갑)과 57번 국지도(서현로) 교통체증 개선을 제21대 총선 최우선 공약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현로 현장을 방문해 성남 분당~광주 오포 간 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뒤 당선 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광주 오포읍의 급속한 개발로 서현로에 차량이 몰리자 올해 정부 예산안에 국토교통부는 서현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 적극 협조한다는 부대 의견을 반영시킨 바 있다. 김병욱 의원은 교통은 국민 모두의 행복한 삶과 경제활동을 위한 기본권이자, 삶의 질과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분당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성남=이정민기자
이낙연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의왕과천)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소영 후보는 9일 이낙연 전 총리가 국무총리 시절, 총리 산하 녹색성장위원회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이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녹색성장위원회에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어 후원회 결성 전 조심스레 부탁드렸는데, 이총리께서 흔쾌히 승낙해 주셨다며, 앞으로 후원자 여러분께 반드시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었다. 한편, 이낙연 전 총리는 이 후보는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정책 전문가로서 정책, 실행능력, 그리고 안정감까지 두루 갖춘 후보라며 의왕과 과천의 지역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의왕ㆍ과천=임진흥ㆍ김형표기자
구리시 코로나19 대응, 힘내세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구리시 공직자에 대해 감사와 격려 등 시민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장수용 지회장은 9일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계시는 공직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라는 현수막을 보건소 앞 대로에 게시했다. 구리시립인창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도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두려워하고 있을 때 전파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보건소 공직자가 있어 든든하다며 연일 피로함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간식으로 마음을 전하니 드시고 힘내세요. 저희도 영ㆍ유아들의 개별위생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는 메시지로 따뜻함을 전했다. 구리지역 의료업계도 잇따른 응원을 보내왔다. 주말 선별진료소 상담 및 검체 채취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있는 구리시의사회 의료기관 원장들은 구리시보건소 직원들과 시 공무원들이 막중한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을 여기 와서 절실히 느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정신적ㆍ육체적으로 많이 소진 되었을 텐데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업무를 해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구리시 의사회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지원하겠다며 응원했다. 구리시 약사회 박미경 총무는 코로나19로 전국적이 힘든 상황이다. 쉽게 종식될 것 같지 않아 공직자들의 건강이 많이 걱정된다. 몸 관리 잘하시길 바라며 약소하나마 피자로 마음을 전한다며 근무자들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구리시 한의사회는 나라 전체가 뒤 흔들리는 것 같다. 정부도 국민도 모두 힘들지만 빨리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 여러분이 건강해야 현 시국도 잘 이겨 낼 수 있으니 성의로 면역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우려고 환을 준비했다며 진심을 다해 격려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구리시장은 국가와 국민 모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다. 이렇게 어려운 시국에 시민과 공직자가 하나로 똘똘 뭉쳐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한 것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길로서 이 엄중한 시기에 구리시민과 시민단체에서 보내온 격려의 메시지는 그간 소진된 공직자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수원시가 지역 내 식품 제조ㆍ가공업체들의 위생 및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식품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관내 식품 제조 및 가공업체들이 식품의 원료 관리부터 유통ㆍ판매 등 모든 단계에서 식품 오염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HACCP 인증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수행한 업체를 17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수행 업체로 선정되면 수원시 관내 식품 제조ㆍ가공업소 중 HACCP 인증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행업체는 ▲영업자ㆍ종업원을 대상으로 한 HACCP 교육 ▲영업자의 선행요건 관리 기준 작성ㆍ운영 방법 ▲개별 영업장 특성에 맞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작성ㆍ운영 방법 ▲식품 HACCP 인증 후 사후 유지ㆍ관리 등에 관한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공모는 HACCPㆍ식품 분야 교육ㆍ컨설팅 사업을 하는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단, HACCPㆍ식품 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2인 이상 보유한 업체만 가능하다. 수원시는 컨설팅 수행계획, 컨설팅 사업실적, 컨설팅 비용접근성, 경영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업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와 컨설팅 수행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수원시청 위생정책과 위생관리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공천 작업이 후반부에 접어들었지만, 거대 양당 모두 청년여성 공천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다양성이 실종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현재 양당 공천 결과를 분석해 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기 지역 공천을 93.2%(59곳 중 55곳) 마무리 지은 결과, 청년여성 공천률은 10%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당헌당규상 청년 기준인 만 45세 이하는 7명(12.7%), 여성은 10명(18.2%)에 불과했다. 4ㆍ15 총선을 앞두고 여당 지도부가 청년 정치, 세대교체를 강조했지만, 후보를 확정한 전체 253곳 중 224곳 선거구에서도 청년은 7%(17명) 여성은 12%(27명)에 그쳤다. 민주당이 여성과 청년 후보자의 가산점을 최대 25%까지 확대하겠다는 우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여성청년 인재를 지원하는 효과를 내지 못한 셈이다. 경기 지역 공천 확정자인 청년 7명 중 경선 절차를 거친 인사는 이재정 안양동안을 예비후보(45) 한 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6명인 △의정부갑 오영환(32) △의왕과천 이소영(35) △안산 단원을 김남국(37) △고양병 홍정민(41) △용인정 이탄희(41) △남양주병 김용민(43) 등은 모두 전략공천을 통해 후보로 확정됐다. 경기도내 본선 레이스에 나갈 여성 후보 역시 10명에 불과하다. 현역 지역구 의원 2명(부천병 김상희수원을 백혜련)은 단수 후보로 확정됐으며, 비례의원 3명(화성갑 송옥주, 안양 동안을 이재정, 용인병 정춘숙)은 경선의 벽을 통과했다. 원외 중에서는 단수 1곳(고양갑 문명순), 전략은 3곳(광명갑 임오경, 고양병 홍정민, 의왕과천 이소영), 경선 통과는 1곳(시흥갑 문정복)이다. 통합당 역시 여성청년 공천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날 현재까지 공천한 경기도 41명의 후보 중 여성은 6명에 불과, 14.6%를 기록 중이다. 박순자 의원(3선)이 안산 단원을 공천을 받은 것을 비롯, 비례대표인 김현아신보라 의원이 각각 고양정파주갑 공천을 받았다. 또 정미경 최고위원이 수원을, 이음재 전 당협위원장이 부천갑, 김은혜 전 MBC뉴스데스크 앵커가 성남 분당갑 공천을 받아 일전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여성 공천 실적은 공직선거법에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규정과도 거리가 멀다. 청년 공천도 퓨처메이커(미래창조자) 방식을 내세우며 청년벨트를 부각시켰지만 여당에 비해 크게 차별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천된 만 44세 이하 청년은 7명(17.1%)으로, 전략공천을 통해 청년을 대거 내세운 여당과 큰 차이가 없어 혁신공천이 무색할 정도다. 30세로 최연소인 박진호(김포갑) 예비후보를 비롯, 김용식(남양주을, 32세)신보라(파주갑, 38세)이형섭(의정부을, 40세)김민수(성남 분당을, 41세)양주상(광명갑, 44세)함경우 예비후보(고양을, 45세) 등이 젊은 후보로 나섰다. 그나마 19대 청년 4명, 20대 청년 5명보다는 많아 위안이 되고 있다. 김재민정금민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대학혁신사업단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의 온라인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5일 교수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프라인 수업과 실습 위주 현장 중심교육에 익숙한 교수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콘텐츠 제작 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평소 자신의 수업에서 교수매체 활용법을 강의하고 있는 김민경 교수(유아교육과)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동영상 콘텐츠 제작 방법과 수업 노하우를 전달했다. 교육에 참가한 교수들은 자신의 수업자료를 준비해 음성녹음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온라인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찾아가는 계기가 됐다. 또한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LMS 시스템의 주요 기능인 LMS 시스템 구성, 학습설계 방법, 콘텐츠 및 과제 등록, 출결관리 등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경 대학혁신사업단장은 교수들이 온라인 수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교과목 특성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수업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교수공동체 플랫폼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