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배준영 중동강화옹진 예비후보는 8일 선거사무소에서 전현직 시구의원들과 함께 정책이 중심이 되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실천을 결의했다. 배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선거운동은 유권자와 직접 만나는 대면선거운동이 어렵다며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당 공천 후보인 만큼, 이번 총선에서 혼탁과열 선거를 하지 않고 클린선거에 나설 것이라며 지역을 새롭게 바꿀 정책중심 선거를 통해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배 예비후보 등은 이날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 제시하기로 했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받는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선거를 약속했다. 배 예비후보는 총선에 출마하시는 모든 후보자들께서도 정책중심깨끗한 선거문화 실천 결의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하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인천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욱기자
광명시생활용품협동조합(이사장 이진발)은 지난 5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희망나기운동본부에 코로나19 STOP 기부 릴레이 성금 1천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에 사용되며, 감염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 가정과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이진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럴 때 일수록 조합이 더 큰 도움을 줘야한다 생각했다며 전달한 성금이 조금이나마 코로나19에 취약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다른 조합에도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었을 자영업자분들이 모금해주신 성금이라 성금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광명시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는 기업, 단체, 개인, 새터민 가족, 어르신 등 다양한 참여로 범시민 나눔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안양시장 최대호)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안양시민을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한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를 자체 제작해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3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원단, 필터 등 재료를 지원했으며 마스크 제작 참여 의사를 밝힌 자원봉사자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가 소강상태에 이르기까지 매일 100명씩 자원봉사센터와 동안 평생교육센터, 만안 평생교육센터 재단실에 모여 마스크를 제작한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는 필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집에서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마스크 제작 키트도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으로 만든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해하는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코로나19 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광주시 남한산성면은 지난 5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민ㆍ관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방역에는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20여 명과 남한산성면 직원 10여 명 등 모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남한산성면행정복지센터, 중부농협,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벌였다. 최정원 남한산성면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마을주민 불안 해소와 지역사회 유입을 막기 위해 매주 방역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을 강화해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하남시 미사1동농촌 통장들이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여 코로나19 기부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전대호 미사1동 1통장의 제안으로 시작한 기부릴레이가 모금 이틀 만에 450만 원을 넘어섰다. 이번 미사1동 기부릴레이는 동 유관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대구ㆍ경북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관계공무원, 시민의 노력을 보면서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단체회의를 못하는 와중에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7개 유관단체 200여 회원은 SNS를 통해 기부동참의사를 밝혔다. 전 1통장은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하다며 조금만 더 힘내세요. 당신들이 우리의 백신입니다라고 말했다. 당초 목표액을 넘기며 지역의 어린이집까지 참여하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저금통, 농민, 상인들도 참여한 모금 물결이 계속 늘고 있다. 장길호 미사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기부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미사1동의 튼튼한 주민력에 뿌듯함을 느꼈고 빠른 모금속도에 다시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1동은 성금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경산시 의료진과 관계공무원, 시민을 위해 사용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오이도 및 정왕동 소재 건물주들의 임대료 깎아주기 운동에 이어 곳곳에서 전해오는 온정의 마음이 시흥시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성안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영서양이 지난 4일 용돈을 틈틈이 모은 100만 원을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시흥시 1% 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영서 학생은 손 편지를 써서 쉬어야 하는 휴일에 쉬지도 못하고 방역에 힘쓰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코로나19가 빨리 진압돼 더는 확진자가 없이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이양은 정왕시장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대해 배웠다.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흥시 신천동에 거주하는 미르산업 조흥신 대표도 같은 날 300만 원을 복지재단에 보내왔다. 조 대표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해 1천200만 원을 지정기탁해 오는 기부천사다. 조흥신 대표는 코로나19로 기업체들도 힘든 시기지만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마스크와 방역물품, 생필품들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천동에 있는 신기술 벤처기업인 서경브레이징 신영식 대표도 100만 원을 기부했다. 서경브레이징은 신기술벤처기업으로 해외 70여 개국으로 기계제작 수출을 하는 뿌리기업이다. 신영식 대표는 코로나19로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더 크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분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이 기탁한 돈은 시흥시 1% 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에 지정기탁된다.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을 위해 후원해준 따뜻한 기업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복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흥=김형수기자
금융위원회가 사모소액공모 활성화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기간은 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다. BDC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고 거래소에 상장해 비상장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집합투자기구 형태로 도입한다. 투자대상엔 시총 2천억 원 이하의 코스닥상장기업도 포함한다. BDC 최소설립규모는 시행령 위임에 설정한다. 최소 존속기간을 5년 이상으로 하고, 최장 존속기간은 시행령으로 정하는 범위(예: 20년)에서 정한다. 기존 집합투자업 운용주체인 자산운용사 외에 증권사, 벤처캐피탈의 BDC 운용을 허용한다. 인가단위를 신설하고, 일정요건을 갖춘 집합투자업자는 인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 BDC는 자산의 일정비율이상(예 60%)은 주목적투자대상에 의무투자한다. 금융위는 입법예고 기간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정부안을 확정한 후, 올해 상반기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모험자본 투자에 대한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부여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군인들까지 구리지역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확산 차단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육군 제73보병사단 육군대원 9명은 8일 구리시 코로나19 콜센터 및 보건소 등지에서 방문 의심 환자를 상대로 공직자의 일손을 거들어주고 있다. 이들의 자발적인 코로나19 예방 활동은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될 방침이다. 이번에 합류한 육군 제73보병사단 대원 9명 중 코로나19 의심환자나 유증상자로부터 문의를 받는 콜센터에 6명, 보건소를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발열 체크에 3명이 각각 투입됐다. 감염병 방역에 참여한 양세현 하사는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직ㆍ간접적으로 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보건소 직원분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군인들까지 마음을 모아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이 기운으로 800여 공직자, 민간기관과 단체, 구리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