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1동 주민, 코로나19 성금 기부릴레이

하남시 미사1동농촌 통장들이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여 코로나19 기부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전대호 미사1동 1통장의 제안으로 시작한 기부릴레이가 모금 이틀 만에 450만 원을 넘어섰다. 이번 미사1동 기부릴레이는 동 유관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대구ㆍ경북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관계공무원, 시민의 노력을 보면서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없을까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단체회의를 못하는 와중에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7개 유관단체 200여 회원은 SNS를 통해 기부동참의사를 밝혔다. 전 1통장은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하다며 조금만 더 힘내세요. 당신들이 우리의 백신입니다라고 말했다. 당초 목표액을 넘기며 지역의 어린이집까지 참여하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저금통, 농민, 상인들도 참여한 모금 물결이 계속 늘고 있다. 장길호 미사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기부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미사1동의 튼튼한 주민력에 뿌듯함을 느꼈고 빠른 모금속도에 다시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1동은 성금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경산시 의료진과 관계공무원, 시민을 위해 사용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시흥시, 착한 임대료 운동에 이어 코로나19 성금 이어져...지역사회 훈훈한 감동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오이도 및 정왕동 소재 건물주들의 임대료 깎아주기 운동에 이어 곳곳에서 전해오는 온정의 마음이 시흥시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성안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영서양이 지난 4일 용돈을 틈틈이 모은 100만 원을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시흥시 1% 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영서 학생은 손 편지를 써서 쉬어야 하는 휴일에 쉬지도 못하고 방역에 힘쓰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다. 코로나19가 빨리 진압돼 더는 확진자가 없이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이양은 정왕시장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아버지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대해 배웠다.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흥시 신천동에 거주하는 미르산업 조흥신 대표도 같은 날 300만 원을 복지재단에 보내왔다. 조 대표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해 1천200만 원을 지정기탁해 오는 기부천사다. 조흥신 대표는 코로나19로 기업체들도 힘든 시기지만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마스크와 방역물품, 생필품들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천동에 있는 신기술 벤처기업인 서경브레이징 신영식 대표도 100만 원을 기부했다. 서경브레이징은 신기술벤처기업으로 해외 70여 개국으로 기계제작 수출을 하는 뿌리기업이다. 신영식 대표는 코로나19로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더 크다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이분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이 기탁한 돈은 시흥시 1% 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에 지정기탁된다.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을 위해 후원해준 따뜻한 기업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복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흥=김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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