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부천시는 최근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인 발전 전략과 개성있는 정책을 발굴ㆍ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영대전은 지역경제, 안전,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등 10개 분야로, 전국 91개 자치단체에서 252건의 사례가 접수돼 치열하게 경합했다. 부천시는 에너지 소비시설에서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로!라는 주제로 환경기초시설의 버려지는 에너지를 업사이클링해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저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굴포하수처리시설 발전기의 버려지는 열 에너지를 폐기물소각장 소각 열 에너지와 연계한 후, 단계별 가열을 통해 사용 가능한 난방열로 공급하는 미활용 에너지 업사이클링 사업이 높이 평가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친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ㆍ개발,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누리는 아름다운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동두천ㆍ연천 김성원 국회의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온라인 출마선언

미래통합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ㆍ연천)은 8일 온라인을 통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의정활동 경험과 젊음, 열정, 패기로 동두천연천을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미의 선거 캐치프레이즈인더 악착같이 일하겠습니다!를 함께 발표했다. 김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아이들, 청장년 그리고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동두천연천, 누구나 찾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연천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더 악착같이 일해서 격려와 사랑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동두천ㆍ연천은 이제 경기도를 넘어 세계적인 명품도시의 꿈을 안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머뭇거리지 않고 초심 그대로 진심 그대로 최선을 다해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동두천연천까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서울~동두천~연천을 잇는 남북고속도로 건설 ▲경원선 복선전철 신탄리 연장 ▲생활형 SOC사업의 지역도급 대폭 상향 등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동두천 문화 예술의 전당 건립, 동두천 국가산단 30만평 조속히 확대, 국립 연천 현충원 조속한 건립, 국립 연천 청소년 수련원 건립추진 등 진행 상황도 설명했다. 김 의원은 4년전 동두천연천 주민 여러분께서 미래통합당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 64개 전 투표소 승리라는 큰 훈장을 달아주셨다.며 이 훈장을 가슴에 품고 불철주야(不撤晝夜) 대한민국과 우리고장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일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자랑스런 동두천연천의 아들로서 우리 고장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일했다며 중도보수가 힘을 합하기까지 당 대변인, 조직부총장, 통일위원장 등의 주요 핵심 당직을 맡으며 변화와 혁신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송진의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 통합당 퓨처메이커 공천에 재심청구

미래통합당 이석우 남양주을 예비후보(전 남양주시장)는 8일 지역당원 연명부를 작성해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중앙당이 청년 벨트를 지정해 청년층을 공천하는 퓨처메이커 방식은 좋은 선택이지만, 현재 남양주을 지역의 경우 16년간 민주당 국회의원을 배출해온 지역으로 12년간 남양주시장으로 재직한 본인이 지역 주민들의 유일한 희망이라며 정치 초년생인 청년들을 총알받이로 이용하는, 경선조차 못해보고 좌절되는 행태는 청년들을 위한 판단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남양주을 통합당 당협위원회는 지난 7일 발표한 통합당 남양주을 우선공천 대상자로 서울 노원지역에서 활동했던 김용식 후보가 발표되자 지역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지역위원장들을 실망시키는 잘못된 선택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당원 연명부로 재심을 청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의는 기피한다며 당 최고위원회 심의 결정을 신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통합당 남양주을 후보로 김용식 전 한국당 노원병 당협위원장(32)을 우선 공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남양주=유창재ㆍ류창기기자

정 총리, “공직사회 먼저 면마스크 사용, 꼭 필요한 사람에게 배려·협력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을 하루 앞둔 8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국민 협조를 당부하며, 저를 비롯한 공직사회가 먼저 면마스크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것은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번째로, 앞선 담화에서 정 총리는 종교집회 등 밀집행사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정 총리가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것은 마스크 대란으로 국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정부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자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시행하게 된 데 따른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급한 불은 꺼나가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다. 국민의 불안감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특히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다고 사과했다. 정 총리는 담화에서 개정된 마스크 사용지침은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가정 내, 그리고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한다며 감염위험성이 낮은 곳에서는 면마스크 사용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본격 시행되는 것과 관련, 가능한 한 공평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했다면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양보와 배려,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강해인기자

[4.15총선 우리가뛴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예비후보, 코로나19 피해 농가 방문·상인 간담회 등 민생 행보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예비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농업인, 소상공인연합회, 영업을 일시 중지한 김포5일장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갖는 등 민생경제 전문가로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고촌읍 소재 화훼농가 방문과 김포5일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상황을 직접 청취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와 고촌농협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화훼 농업인들과 직접 만나 지역 농상인들의 고충과 피해사례를 경청하고 피해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포5일장 상인 등 김포지역 소상공인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 공급에 나섰음에도 현장까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고, 김 예비후보는 원활한 위생용품 공급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 모색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음식점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 등으로 화훼농가들의 피해도 극심하다며 꽃 소비 감소로 인해 화훼농가들은 원가 이하 판매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차원에서 38 여성의날과 14일 화이트데이에 꽃, 화분 소비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소비가 위축되고 세계 경제 성장 악화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우려가 높다며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과 금융과 세정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서도 김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은 국민이 힘들어하는 목소리에는 귀를 막은 채, 추경예산 중 일부를 벌써부터 선거용 돈 풀기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더이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경예산 발목잡기를 멈추고 국민을 위해 빠른 추경 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여주시,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 총력

여주시가 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에 돌입했다. 여주시는 코로나19 선제 대응을 위해 읍ㆍ면ㆍ동장 영상회의를 확대 시행하고, 매일 아침 마을별 상황 점검과 예방활동 및 방지대책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전 8시 30분 코로나19 관련 영상회의를 통해 12개 읍ㆍ면ㆍ동장들이 마을별 코로나 19 관련 상황보고를 하고, 대책본부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건의하거나 미담사례들을 사례별로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이항진 시장은 영상회의를 통해 각 마을의 일일상황을 검사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사안에 따라 지원의 폭과 형태를 조정하며서 읍ㆍ면ㆍ동 지역의 유기적 소통을 이끌고 있다. 최근 여주시는 이천 등 접경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하면서 이동 동선 등에 대한 방역에 돌입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 관내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여주시는 읍ㆍ면ㆍ동장과 농협, 이장, 주민이 직접 방역에 참여하고 있다. 또 마을회관 폐쇄 및 독거 노인 방역지원 등을 꼼꼼하게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코로나19 일일상황 보고를 실시, 현황파악은 물론, 인근 지역 확진 자들의 동선과 현황,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신천지 신도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 아울러 시청 부서별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시의회와 공조해 공동대응책을 마련, 시민에게 코로나19 관련 홍보문자를 발송하고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홍보방송을 마을별로 진행하고 있다. 시는 또 종교대표자 간담회를 통해 종교 집회 및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상태다. 이항진 시장은 코로나19는 우리 모두의 문제로 함께 극복해야 이겨낼 수 있다며 시민이 코로나19의 불안감에서 벗어나 다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통합당 '김종인·황교안' 투톱 선대위 발족하나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은 김 전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황교안 대표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를 구성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황 대표는 그간 김 전 대표를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은 빠르면 이번 주 선대위를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김 전 대표는 4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의 인적 쇄신은 물론 선거전략까지 주도하며 총선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동시에 2017년 대선 국면에선 민주당 친문(친 문재인) 세력과 각을 세우기도 한 만큼, 현 정부의 장단점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지내면서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통합당은 김 전 대표가 총선 선봉장으로 나서면 문재인 정부 심판 구도가 진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당은 지난해 조국 사태부터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부동산 정책,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 초기 대응 실패와 마스크 수급 불안정 등을 중심으로 심판론에 불을 붙일 계획이다. 선대위 출범이 임박함에 따라 공천 마무리 작업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수도권부터 시작한 면접 심사는 대구경북(TK)을 끝으로 마무리됐고, 현역 의원의 상당수는 컷오프(공천배제)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장을 받아들었다. 공관위가 출범 초기부터 대규모 물갈이를 예고하면서 이끌어낸 현역 불출마 선언과 경선 탈락자까지 포함하면 현역 의원 물갈이 성적표는 당초 목표치인 절반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민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박진호 깁포갑 예비후보, “라베니체를 문화공원으로 만드는데 합심”

미래통합당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는 장기동 라베니체1차 번영회(회장 김주찬)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번영회 측은 라베니체 활성화 TF 구성 의견을 제시하며, 라베니체를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박 예비후보에게 요청했다. 장기동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베니스를 모티브로 조성된 수변 상업구역이다. 왕복 1.7km의 수로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건물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수변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분양형 상업시설로는 최초로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민간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제상황 악화와 뚜렷한 활성화 대책 부재 등으로 고객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총 13차 중 가장 먼저 조성된 1차 지역만 해도 65개 점포중 영업중인 곳은 20여개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이다. 박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고민하고 계셨고 많은 의견을 주셨다면서 김포 전체의 가치를 높인다는 큰 방향 속에서 라베니체를 문화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라베니체의 경우, 우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강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설을 공약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라베니체 활성화 TF가 구성된다면 더 자주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추후 국회 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계속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여야, 4.15 총선 공천 막바지 작업 돌입...도내 절반 이상 대진표 확정

여야가 415 총선을 37일 앞두고 최대 승부처인 경기지역 후보 공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도내 59개 선거구 중 절반 이상인 34곳의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후보가 확정되면서 치열한 경기 대첩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도내 현역 의원 지역구 12곳의 단수 공천을 결정했다. 당 지도부인 윤호중 사무총장(구리), 박광온 최고위원(수원정)과 김진표(수원무)안민석(오산)김태년 의원(성남 수정) 등 중진들이 포함됐다. 김경협 도당위원장(부천 원미갑)과 친문(친 문재인) 핵심인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을 비롯해 이원욱(화성을)권칠승(화성병)김영진(수원병)김철민(안산 상록을)백혜련 의원(수원을)도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밖에 청년우선 전략지역인 안산 단원을에는 김남국 변호사를 공천하기로 했다고 도종환 전략공천위원장이 밝혔다. 인천에선 송영길(계양을)홍영표(부평을)신동근 의원(서을)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민주당은 도내 59곳 중 55곳의 후보 선발을 완료, 4곳(전략공천 1곳, 경선 3곳)의 심사만 남았다. 현재 민주당 경기 의원 38명(민주당 출신인 문희상 국회의장 포함) 중 28.9%인 11명(불출마 6명, 컷오프 2명, 타지역 출마 1명, 경선탈락 2명)이 교체됐지만 현역 의원 강세가 여전했다는 평가다.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가 경선을 벌인 12곳 중 원외 인사가 이긴 곳은 안양 만안(강득구)과 안양 동안갑(민병덕), 부천 오정(서영석) 등 세 곳에 불과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성남 중원), 최재관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여주양평), 김승원 전 청와대 행정관(수원갑), 문정복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시흥갑), 박상혁 전 청와대 행정관(김포을) 등이 경선을 통과, 공천을 확정했다. 반면 전직 시장들은 광명을 양기대 전 광명시장을 제외하고 고배를 마셨다. 김만수 전 부천시장은 부천 오정 후보 경선에서 패배했고, 최성 전 고양시장과 유영록 전 김포시장은 고양을, 김포갑이 전략지역으로 지정되며 컷오프됐다. 이천과 시흥을에 각각 도전한 조병돈 전 이천시장과 김윤식 전 시흥시장도 여의도 입성이 좌절됐고, 김선기 전 평택시장은 경선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래통합당은 21대 총선 경기도 공천이 8부 능선을 넘어섰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주말 공천심사에 속도를 내면서 경기 지역 심사 결과를 잇따라 발표했다. 지난 7일에는 안산 단원을 박순자 의원, 안산 상록을에 홍장표 전 의원을 각각 단수추천하고, 광명갑에 양주상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남양주을에 김용식 당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을 각각 우선추천으로 공천했다. 또한 의정부을은 경선에서 승리한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을 공천하고, 용인을(김준연이원섭)과 화성병(석호현임명배)은 각각 경선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59곳 중 38곳의 후보가 결정됐으며, 13곳이 경선 진행중이어서 총51곳(86.4%)의 후보 윤곽이 드러난 셈이다. 현재까지 경기 지역구 의원 18명 중 11명이 공천됐으며, 교체율은 38.9%를 기록 중이다. 미래한국당 대표를 맡고 있는 한선교 의원(용인병)을 비롯, 김영우(포천가평)원유철 의원(평택갑) 등 3명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현재 의원(하남)은 컷오프, 이언주 의원(광명을)은 부산 출마, 이찬열(수원갑)정병국 의원(여주양평)은 미정인 상태다. 또한 아직 공천이 끝나지 않았지만 전직 단체장 출신들과 전직 국회의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직 단체장 출신이 공천을 받은 지역은 ▲안양 만안(이필운) ▲평택갑(공재광) ▲안산 상록갑(박주원) ▲용인갑(정찬민) ▲광주갑(조억동) 등 5곳이며, 1곳(화성갑)은 경선이 진행중이다. 또 전직 국회의원의 공천이 확정된 곳은 ▲수원을(정미경) ▲수원병(김용남) ▲안산 상록을(홍장표) ▲고양병(김영환) 등 4곳이며, 4곳(부천 원미을부천 소사용인병화성갑)은 경선이 진행중이어서 최종 결과에 따라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재민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