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경기 청년공간 조성 사업을 확대ㆍ시행한다. 경기 청년공간 조성 사업은 도내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소통하고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터디룸, 창작 및 휴식 공간, 세미나룸, 카페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취창업상담, 취업특강, 직무 멘토링, 심리상담, 금융상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달라지는 점은 ▲1인 청년가구 위한 프로그램 시범 운영 ▲시군 내 새로운 청년공간 조성 ▲기존 시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공간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비 추가 지원이다. 특히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화성시와 의정부시, 포천시를 신규 공간 조성 사업 추진 기관으로 선정했다. 해당 시에는 1곳당 최대 1억5천만 원의 공간 조성비와 최대 1억 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김경환 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경기 청년공간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년공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도·의정
이호준 기자
2020-03-08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