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임시휴장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코로나 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3일 바라산 자연휴양림에 따르면 그동안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을 매일 수시로 실시해 해왔으며 이용객에게 마스크 및 손소독제를 제공하는 등 예방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전국에서 모이는 고객의 접촉을 막고자 지난 1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바라산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 전체(객실, 고정식텐트, 야영데크, 산림문화휴양관)에 대해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임시 휴장조치에 따라 3월 휴양림 예약자에 대해 개인별 유선 안내를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감염증 확산 추이에 따라 정상운영 여부를 검토해 안내할 계획이다. 바라산 자연휴양림 관계자는 휴장 기간 동안 시설점검과 환경개선을 위한 유지보수를 실시해 재개장 시 이용객이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 고품질 산림문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휴장과 관련한 문의는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으로 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월암공영차고지ㆍ의왕역 대합실 등 방역실시

의왕시는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월암공영차고지 대기 버스와 의왕역 대합실 등 주요 대중교통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문업체를 통해 실시하는 방역은 의왕시에서 안양~과천~사당 등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142대와 신규운행을 앞둔 광역 버스 10대 중 일부가 야간시간대 주차를 하고 있고 마을버스 23대도 함께 사용하고 있는 월암공영차고지에서 이뤄진다. 시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운수사업자가 매일 회차 시 1회 이상 버스 자체소독을 실시해왔으나 코로나 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재난관리예산 1천여 만 원을 들여 주 1회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살균 소독을 관내 차고지를 이용하는 버스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루 평균 2만여 명이 이용하는 의왕역 대합실과 계단 손잡이,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에 대해서도 자체 소독 외에 주 1회 이상 전문방역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만재 시 교통행정과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중교통이용이 급감한 가운데 불가피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역과 자체소독을 실시토록 하는 등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부천FC1995, 유한대학교와 지역 거버넌스 제휴 협약 체결

부천FC1995는 유한대학교와 지역 거버넌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유한대학교는 사람기술산업 연계로 쓰임의 가치를 창출하는 실무중심대학의 비전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 설정을 위한 교수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창업과 해외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융합교육을 시행하며 적극적으로 학생 활동과 사회진출에 지원하고 있다. 부천FC1995와 유한대학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양 사 간 지역 청년들을 위한 거버넌스 활동 지점을 구축하여 스포츠산업 진로 탐색을 위한 멘토링, 실무 경험을 제공해 대학생 교육 활동을 진행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고지 내 커뮤니티 활동으로 부천FC1995와 유한대학교가 함께 사회 공헌 활동에 노력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유한대학교 김현중 총장은 유한대학교는 인재양성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상생과 지역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대학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이 갖고 있는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은 유한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 교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면서 스포츠문화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이재명, ‘코로나 마스크 대란’에 최고가격 지정ㆍ공적판매 생산량 증대 건의

코로나19로 지역사회에서 마스크 대란이 빚어진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관련 조치로 마스크 최고가격 지정 및 공적판매 생산량 90%까지 향상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3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대책을 내놓으며 정부에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전에 마스크 물량 및 가격 통제 관련해서 제안을 몇 차례 드렸는데, 잘 수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와 관련해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의견을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월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며 매점매석 행위 금지상품에 마스크를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1월 31일에는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마스크 최고가격 지정과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지난달 4일 국무회의에서도 이 지사는 재차 마스크 수급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현재 정부는 이 같은 제안에 따라 매점매석 금지 조치와 함께 마스크 생산량의 50%를 공적 판매해 수급 조정 중이다. 이 지사는 최근에는 마스크 공급 문제뿐만 아니라 최종 소비자들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지금 공적공급체계를 통해서 물량을 공급하는데 문제는 이렇게 공급된 마스크가 실제 거래 금액보다 실제로 매우 싸기 때문에 사놓는 만큼 이익이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마스크 1개당 1천300원, 1천500원 정도에 공급하면 현재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4천 원이 넘기 때문에 이 차액을 노리는 최종 소비자들이 생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지사는 이미 공급체계만으로 통제하기에는 불신이 너무 커지고 불안이 더해져서 공급량을 아무리 늘려도 부족한 상황이 된다며 불안 심리에 의한 가수요를 통제하지 않으면 물량을 아무리 늘려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지사는 최고 가격을 통제해서 일정 금액 이상으로 거래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최고가격을 지정하면 과다수요를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들에게도 아, 이제는 정말 강력하게 통제를 하는구나. 사놓아 봤자 소용이 없네라는 생각을 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현재 생산량의 50%로 지정된 공적판매량을 90%까지 늘일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우체국과 농협, 약국 등을 통해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판매 중이지만 실제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며 공적판매 비율을 높이고 판매처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 지사는 ▲마스크 판매 시 약국 DUR시스템(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사재기 방지 ▲중앙정부 차원의 집회 중지 권고 ▲의료 인력 및 전신보호구 등 장비 지원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헌혈횟수 확대 개정 등을 함께 건의했다. 여승구기자

동두천시, 도시 공원 및 녹지 수목 전정공사 추진

동두천시는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 공원 및 녹지 등에 식재되어 있는 수목들에 대한 전정공사를 상반기 중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지행역 철로변 및 강변로 완충녹지로, 철도운행 시 시야를 방해하는 수목과 인근 주택들에 피해를 주는 수목이 위치한 완충녹지를 중심으로 교목류 전정공사 대상지는를 선정했다. 교목류 전정공사는 솎아베기를 통한 통풍조절로 병충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수목의 수형 및 생장조절을 통해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관목류 전정공사는 공원 및 완충녹지 57개소에 식재된 관목을 대상으로 관목류의 생장조절을 통해 범죄 발생에 대한 자연적 감시가 가능하도록 시야를 확보하고 수형 조절을 통해 정돈된 경관미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 및 녹지 내의 수목 전정공사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잔디 관리 및 모래탄성포장재의 정기소독도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위생적인 공공의 복지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건강한 녹색공간 조성으로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에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