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도내 친환경 공공급식 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 마늘재배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2020년부터 초ㆍ중ㆍ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도농기원은 친환경 급식 참여율을 확대하고 있는 현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이번 연구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도농기원은 올해부터 경기지역에 적합한 친환경 마늘 품종을 구명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재배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며,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잎집썩음병 등 마늘 주요 병해,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 마늘 주요 해충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이를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방제법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영순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지난해 가지 유기재배 매뉴얼 개발을 시작으로 올해는 마늘 친환경재배 매뉴얼 개발을 추진해 향후 도내 주요작물에 대한 유기재배 매뉴얼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광주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는 3일 드림라이팅, 현대&LED,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 고효율 LED 조명기기 무상 교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기존 노후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할 수 있게 되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밝고 쾌적하게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포읍 토종기업인 드림라이팅은 20가구 이상 1천만원 상당의 LED 조명기기 지원을, 전문 시공업체 현대&LED는 재능기부로 조명기기 교체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드림라이팅 이헌재 대표 및 현대&LED 방영구 대표는 백열등이나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하면 전기료 절감과 화재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기존 조명보다 시력보호 효과도 월등하다며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밝은 빛뿐만 아니라 행복에너지도 같이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약속한 드림라이팅 및 현대&LED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인천 서구 전직 국회의원과 구청장 등이 미래통합당 이행숙 서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3일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안덕수 전 국회의원과 권중광 전 서구청장, 이훈국 전 서구청장, 박정숙 인천시의회 의원, 이상기 전 인천 서구의회 의장, 이상섭 전 서구의회 의장, 최규술 인천 서구의회 부의장, 이의상 인천 서구의원, 윤지상 전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이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또 김용식 인천서구발전협의회 회장, 백광일 인천 서구 태권도협회 회장, 정병철 인천서구장애인예술단 단장 등 지역 주민 단체들도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행숙 예비후보는 수년간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 해결하며 탄탄한 지역 기반을 다져왔다면서 탄탄한 지지기반을 갖춘 이행숙 예비후보야 말로 이번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남양주시는수동면 의용소방대(대장 강명한, 김영희)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버스정류장 39개소에 대하여 일제방역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김영희 여성대장은 방역장비를 구할 수 없었는데 다행히 수동면으로부터 소독약과 분무기를 지원받아 일제방역을 조속히 실시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강명한 대장은 이번 일제방역은 우리 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위기경보 단계가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진행하였으며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동면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반복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양주=류창기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부평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금융노조는 3일 노동 중심 사회 구현에 크게 이바지 하고 개혁성이 검증된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선진국 진입을 위한 미래 산업의 심장은 금융 산업인데 재편이라는 이름으로 노동자의 노동권이 함부로 취급당하는 경우가 있다며 금융 산업에서도 최고의 전제조건은 노동 존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노조가 제시하는 정책을 적극 반영하고 단기적으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서민경제를 금융으로 지원하며 장기적으로는 서민 금융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금융노조는 시중 은행 및 지방 은행 금융 공기업 등 37개 산하 지부로 조직한 10만여 명 규모의 한국 노총 내 최대 산별 노조다. 홍 예비후보 측은 이번 지지선언으로 홍 후보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경희기자
평택시는 IBK기업은행과 코로나19 여파로 매출감소 등의 타격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체에 2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IBK기업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2020년도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 제조업체가 대상이며 기존 대출이자보다 1.0~2.4%p 저렴하게 업체당 최고 5억 원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4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업체는 IBK기업은행 상담 후 평택시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2년(기본1년, 연장1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긴급 자금난 해소와 함께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21대 총선에 여주양평 지역구에 출마하는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이 3일 양평읍 선거사무소에서 코로나 19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방역과 민생대책, 의료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유상진 후보는 정규직 교사와 달리 학교가 열리지 않으면 급여가 무급으로 처리되는 조리 실무사들과 학교 급식 납품 업체와 농가 등 서민들의 민생을 위해 정부가 제출예정인 코로나 추경을 기존예산의 최소 5% 대인 20조대의 수퍼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후보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집회는 물론 오일장까지 휴장하며 사람이 모이지 않게 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시민들을 한자리에 장시간 모이게 한다는 것은 대단한 실책이다라며 여주시와 양평군도 정부의 대책만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즉각 예비비를 집행하여 이장과 통장을 통해 세대별로 무상으로 지급하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코로나 19사태를 맞아 지방 의료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여주와 양평에도 두 지역의 거점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 공공의료원을 유치하겠다라고 공약했다. 또한, 유 후보는 인구 1천 명당 보건의료인력 종사자 수가 OECD 절반 수준에 머무는 부족한 의료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공공의 대법을 발의해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국립대학의 의대 정원도 늘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의과대학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무상으로 교육하는 대신 반드시 지역의 공공의료원에서 일정 기간 의무 복무할 수 있도록 하여 지방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양평=장세원기자
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는 3일 의원회의실에서 3월 중 의원간담회를 개최, 의원이 제출한 7건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6건의 안건 등 총 13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성수 의장이 대표 제출한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최금숙 부의장이 대표 제출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제출안건 7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기획감사담당관 소관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지정책과 소관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함께 집행부와 의회 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논의된 안건은 제291회 임시회에서 정식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ㆍ15 총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홍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대면접촉 선거운동이 힘든 여건이지만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로부터 지역 현안을 경청하고 있다며 베드타운인 일산을 실질적인 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현안이자 주민들이 기대하는 이번 총선의 가장 절박한 요구라고 밝혔다. 이어 일산을 실질적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 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을 새 성장동력으로써 반드시 성공시켜 내겠다며 GTX-A와 대곡-소사 등 추진 중인 철도 사업은 차질 없이, 또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은 현실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1호로 전략공천한 인물이다. 서울대 경제학박사 출신의 40대 여성 변호사로, 삼성경제 수석연구원을 역임한 바 있다. AI 기반 법률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인 로스토리를 창업한 기업가이기도 하다. 홍 예비후보는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자신이 가진 것을 국민께 내어놓는 것이다. 저의 경력이 일산의 미래에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에게 겸손하고 끝없이 힘이 되는 새로운 정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부와 20대 국회에 코로나19 추경예산 통과를 위해 힘 써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가 코로나19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비상예산인 만큼 20대 국회가 초당적 협력으로 빠른 시일 내에 추경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동두천시는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세의무자의 자진납세 의식을 고취시켜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하고자 3일 지방세 성실납세자 180명을 선정했다. 이번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 30만원 이상을 납기 내 전액 납부하고 체납된 세금이 없는 납세자 1만2백여 명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시는 경품으로 2~5만원 상당의 동두천사랑카드와 감사서한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추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표준지방세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 추첨방식으로 진행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 및 납세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납부한 지방세는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