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 ‘취약계층 LED 조명기기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는 3일 드림라이팅, 현대&LED,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 고효율 LED 조명기기 무상 교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기존 노후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할 수 있게 되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밝고 쾌적하게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포읍 토종기업인 드림라이팅은 20가구 이상 1천만원 상당의 LED 조명기기 지원을, 전문 시공업체 현대&LED는 재능기부로 조명기기 교체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드림라이팅 이헌재 대표 및 현대&LED 방영구 대표는 백열등이나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하면 전기료 절감과 화재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기존 조명보다 시력보호 효과도 월등하다며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밝은 빛뿐만 아니라 행복에너지도 같이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약속한 드림라이팅 및 현대&LED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 ‘20조대 수퍼추경 필요하다’

21대 총선에 여주양평 지역구에 출마하는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이 3일 양평읍 선거사무소에서 코로나 19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방역과 민생대책, 의료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유상진 후보는 정규직 교사와 달리 학교가 열리지 않으면 급여가 무급으로 처리되는 조리 실무사들과 학교 급식 납품 업체와 농가 등 서민들의 민생을 위해 정부가 제출예정인 코로나 추경을 기존예산의 최소 5% 대인 20조대의 수퍼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후보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집회는 물론 오일장까지 휴장하며 사람이 모이지 않게 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사기 위해 시민들을 한자리에 장시간 모이게 한다는 것은 대단한 실책이다라며 여주시와 양평군도 정부의 대책만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즉각 예비비를 집행하여 이장과 통장을 통해 세대별로 무상으로 지급하기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코로나 19사태를 맞아 지방 의료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여주와 양평에도 두 지역의 거점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 공공의료원을 유치하겠다라고 공약했다. 또한, 유 후보는 인구 1천 명당 보건의료인력 종사자 수가 OECD 절반 수준에 머무는 부족한 의료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공공의 대법을 발의해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국립대학의 의대 정원도 늘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의과대학의 의사와 간호사들은 무상으로 교육하는 대신 반드시 지역의 공공의료원에서 일정 기간 의무 복무할 수 있도록 하여 지방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양평=장세원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예비후보 "베드타운 일산을 실질적 자족도시로"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ㆍ15 총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홍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대면접촉 선거운동이 힘든 여건이지만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로부터 지역 현안을 경청하고 있다며 베드타운인 일산을 실질적인 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현안이자 주민들이 기대하는 이번 총선의 가장 절박한 요구라고 밝혔다. 이어 일산을 실질적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 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을 새 성장동력으로써 반드시 성공시켜 내겠다며 GTX-A와 대곡-소사 등 추진 중인 철도 사업은 차질 없이, 또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은 현실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1호로 전략공천한 인물이다. 서울대 경제학박사 출신의 40대 여성 변호사로, 삼성경제 수석연구원을 역임한 바 있다. AI 기반 법률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인 로스토리를 창업한 기업가이기도 하다. 홍 예비후보는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자신이 가진 것을 국민께 내어놓는 것이다. 저의 경력이 일산의 미래에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에게 겸손하고 끝없이 힘이 되는 새로운 정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부와 20대 국회에 코로나19 추경예산 통과를 위해 힘 써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가 코로나19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비상예산인 만큼 20대 국회가 초당적 협력으로 빠른 시일 내에 추경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