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에 따른 손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하고 국민생활안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풍수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풍수해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지진해일을 포함)으로 발생하는 재해를 말하며 풍수해보험이란 이러한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 보험료지원은 총 보험료의 52.5%~92%를 지원하고 피해 발생 시 최대 90%까지 보상해 주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큰 혜택을 볼 수 있으며 보험목적물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 공장으로 최대 3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시는 시민은 읍?면?동사무소의 풍수해보험가입창구에서 가입동의서를 작성하시거나 풍수해보험을 판매하는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이천=김정오기자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총 5억원 상당의 2020년 중ㆍ고ㆍ대학생 장학생을 모집한다. 3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중ㆍ고생(특기장학생)과 대학 1학년생(진학장학생), 대학 2~4학년생(꿈드림ㆍ우수장학생) 등을 선발한다. 올해는 지난해 장학금 2억4천만원에서 두배 이상 늘어난 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3일부터 4월 3일까지 32일간이며 분야별 제출서류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와 기타 증빙서류 등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우편으로만 신청을 받으며, 방문접수는 불가하다.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친권자의 주민등록이 화성시에 1년이상 되어 있는 사람이며 세부적인 자격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호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에도 생활의 어려움으로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는 인재를 발굴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가평소방서는 각종 화재, 재난, 재해 등 비상 상황 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에 비상대기 생활관을 운영하여 원거리 출퇴근자의 부담을 완화하기위해 원거리 출퇴근자 비상대기 생활관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생활관은 소방서 중심 근거리로 여섯 채를 2022년 2월까지 임차해 비상시 출퇴근 거리가 현장에 도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점차 비상대기 생활관을 확대 비상 상황 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만24세(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자 또는 10년 이상 합산 거주)가 되는 청년들에게 1인당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이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사이트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로 신청하며 개인정보활용 동의, 신청기간 내 발급된 최근 5년내 발급한 주민등록 초본 첨부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1일까지 1기분 신청을 통해 신청자 중, 14일까지 심사선정기간을 거쳐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청년은 20일부터 청년기본소득을 지급받게 된다. 지급된 지역화폐인 가평사랑카드를 주소지에서 수령하여 카드등록 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사용 등록 후,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하게 됨에 따라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기본소득은 신청주의여서 사업대상자가 신청을 해야만 지급을 받을 수 있다며 신청기간 동안 누락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물 발송,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고양시는 국내 및 해외 전시회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수출마케팅 기회 확대,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증진을 위한 것으로,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시는 국내 전시회 참가 기업에 200만 원 이내,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 기업에 45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 ▲기본부스임차료 ▲시설 구축비 ▲홍보비를 지원하고,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 기업에는 전시물품 운송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고양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올해 국내 또는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이다.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은 46개 업체, 해외의 경우 7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기업지원 게시판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 등 해당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시 기업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불가능하다. 김판구 기업지원과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해당 지원 사업이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어렵지만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고양시가 천연가스 버스 보급에 앞장선다. 고양시는 올해 천연가스 버스 59대를 보급하고, 구입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보조금 대상은 관내 등록된 시내ㆍ시외버스 및 마을버스 운송사업자,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가운데 운송 사업을 목적으로 천연가스 버스를 구입하는 경우다. 시는 지난해부터 업체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해 시내버스 48대, 마을버스 11대를 배정했다. 천연가스 버스 1대당 대형 1천200만원, 중형 700만원이 보조금으로 지원되며, 천연가스 충전소까지 왕복 4km 이상일 경우 연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정책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총 905대의 보급이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천연가스버스 보급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고 대기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유버스에서 발생되는 매연은 버스정류장 등에서 시민들 호흡기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운송사업자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천연가스버스로 교체ㆍ증차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구리시가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방역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로 확산 방지에 총력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매주 월요일 구리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매주 금요일 구리농수산물시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건강관리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통시장 점포로 확대, 코로나19 감염예방 교육과 함께 진행했다. 앞서 구리시는 구리전통시장상인회 및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협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구리전통시장 322개 점포 및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종사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기초건강관리서비스를 주 1회 제공하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건강관리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혈압ㆍ혈당ㆍ발열 측정 및 건강 상담, 고혈압ㆍ당뇨병에 대한 질환 정보 제공, 기저질환으로 복용 중인 약물의 중요성 및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안내 등이다. 또 생계유지를 위해 건강관리에 시간 내기가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인 상인들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균형 잡힌 영양섭취와 주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실천을 권장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건강증진사업 연계로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 및 혈압ㆍ혈당ㆍ발열 측정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시민들 스스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 낼 수 있는 면역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땐 소매로 가리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이며, 면역력 강화에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충분한 과일-당분-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 등이 도움이 된다. 구리=김동수기자
가평군이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감염병 여파로 유동인구가 줄면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 달부터 군청 구내식당 휴무를 매주 수요일에 이어 금요일에도 휴점하는 등주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해 점심시간에 군청 근무자 600여 명이 관내 식당을 이용토록 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소규모 간담회나 회의는 가급적 중식시간에 맞춰 개최하고 외부식당을 이용해 줄 것과 직원들의 맞춤형복지포인트를 가급적 관내에서 조기에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설과 추석에만 시행하던 가평사랑상품권 10% 할인을 이달 한달간 특별 시행한다. 특히 군은 여러차례 씻어 쓰는 용기를 사용하면 감염병 전달 매개체가 될 수 있고 주민 및 관광객들의 컵, 접시, 수저 등을 돌려쓸 경우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다는 불안감에서 일반 및 휴게 음식점 등 지역내 식품접객업 2천61곳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하고 군 홈페이지 및 외식업조합,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군은 지난달부터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관광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휴관(장)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본청 및 제2청사 출입문을 1개만 개방해 공무원 및 민원인 등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본청 및 제2청사, 기록관 등 공공시설에 대한 소독을 3월말까지 실시하고 5개조를 편성해 6개 읍면 공공장소 및 다중집합장소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군은 지난 1월부터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부서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관련 점검회의를 비롯해 보건소내 선별진료소 설치, 역학조사반, 민원응대반, 언론대응반, 물품관리반 등 체계적인 전담반을 구성해 감염증 지역유입 차단 및 확산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아침고요수목원(한정현 본부장)은 제17회 야생화전시회 겨울과 봄이 만나는 계절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원내 산수경 온실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겨울 꽃과 봄 야생화를 한 공간에 전시해 각각 다른 2계절의 꽃을 감상하며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소중함을 표출하기 위해 백서향, 동백, 주름제비란, 산작약, 흰땃딸기 등 겨울의 대표적인 꽃과 봄철 피어나는 야생화가 한 곳에 피어나는 풍경은 계절이 교차하는 3월과 만나 더욱 특별한 감성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친숙한 야생화와 더불어 이름만 들어도 신기하고 이러한 기회가 아니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작고 아름다운 야생화까지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적은 관람객을 위해, 꽃의 이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야생화 라벨을 부착하고, 야생화의 생태 등을 알 수 있는 안내판을 전시회장 곳곳에 배치하여 보다 유익하고 쉽게 야생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3연속 선정되어 세계 속에 한국정원을 소개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겨울 축제인 오색별빛정원전의 마지막과 봄 축제인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어, 신록의 푸르름이 덜한 이 시기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현 본부장은 희귀한 겨울 꽃 백서향, 대표적인 겨울 꽃 동백과 봄 야생화를 한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다면서 백두산 고산식물부터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자생식물까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 위해 보건소의 일반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를 비롯해 접촉자, 능동감시자 모티터링 등에 인력을 투입키 위해 보건소, 동탄보건지소, 동부보건지소, 농촌형보건지소 등의 일반진료 및 예방접종, 보건증 발급 등 업무를 중단키로 했다. 다만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여울보건지소는 의약무 인허가, 취약계층 의료비 등 필수지원사업에 한해 운영한다. 보건증은 공감의원(향남),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수원), 동수원병원 등 민간의료기관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업무 중단으로 확보한 인력을 신천지 교인ㆍ교육생을 비롯해 접촉자, 능동감시자 모니터링 등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감염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청사방호도 강화했다. 시청, 동부출장소, 동탄출장소, 보건소 등 주 출입구에 지난 2일부터 열화상 카메라 8대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체온 37.5도 이상 발열자는 선별진료소로 안내ㆍ조치하고 손 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청사 방역도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방역 활동도 전방위적으로 펼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거주공간 및 노출된 다중이용시설을 신속 소독하기 위한 전담 긴급방역반을 운영한다. 기존 방역반은 전철역사, 복지시설, 전통시장, 공공시설 등에 집중배치하고, 각 읍ㆍ면ㆍ동은 의료소방대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마을 곳곳을 자체 방역한다. 지역 내 시내ㆍ마을버스 740대는 1일 6회 방역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소독시간을 표시한 안내문을 부착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다수가 모이는 행사, 집회, 예배 등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3월 예정이었던 민방위대원 기본훈련도 4월 중순 이후로 잠정 연기했다. 서철모 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24시간 대응체계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자는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박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