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 이동현)이 삼성전기와 함께 중소기업 환급 지원을 위해 힘을 합친다. 수원세관은 지난 14일 세관 회의실에서 삼성전기(주) 상생협력팀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수출환급 이용 신청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이동현 수원세관장, 남효승 삼성전기(주) 상생협력팀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수출환급을 통한 원가절감 외에도 실효성 있는 수출입 기업 지원 방안 등과 함께 최근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수출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수원세관과 삼성전기(주) 상생협력팀은 ‘민·관 합동 상생협력팀’을 구성, 환급 요건이 되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중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1사 1인 매칭을 통해 환급신청에 필요한 ▲절차 안내 ▲정보제공 ▲방문 상담 등 환급신청부터 세정 지원까지 맞춤형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현 수원세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수출환급 제도를 잘 모르거나 방법이 어려워 신청하지 못한 중소기업에 환급 신청을 통한 원가절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협력사업 진행 중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규제 개선 및 정책 반영 등 적극 행정으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원축산농협(수원축협, 조합장 장주익)이 2025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수원축협은 지난 14일 본점 청사에서 장주익 조합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대의원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이 의결됐다. 수원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1억9천만원을 시현해 사업준비금 9억2천만원을 적립하고, 출자배당금 14억3천600만원과 이용고배당금 6억원 등 총 20억3천600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총사업량은 전년 대비 3.4% 성장한 5조8천9억원을 기록했으며, 부문별 사업실적은 ▲예수금(평잔) 2조8천452억원 ▲대출금(평잔) 2조4천664억원 ▲유통사업 2천55억원 ▲구매사업 710억원 ▲사료사업 1천962억원 등이다. 특히 수원축협은 지난해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두 차례(4월·8월) 사료 가격을 인하했으며, 12월에는 폭설피해 농가를 지원하고자 재해위로금 3억8천400만원을 418농가에 지급하는 등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장주익 조합장은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과 시련을 겪은 한 해였다”며 “올해는 ‘경영 내실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 부문별 질적 성장과 재무 체력을 강화하는 한편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 북부지역 도로 두 곳이 내년부터 개통될 예정으로 주민과 인근 산업단지 입주 기업 등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두 도로 모두 오산시 재정 투입 없이 민간사업자가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는 공공기여(기부채납) 방식으로 추진된다. 16일 오산시에 따르면 양산동~국도 1호선 연결도로와 세교1지구~지곶동 도시계획도로가 올해 착공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양산동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양산동~국도 1호선 도로는 양산동 세마e편한세상 아파트와 경기대로(1번 국도)를 연결하는 길이 590m, 폭 30m(왕복 6차선) 규모로 개설된다. 총 사업비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비(185억1천500만원)와 공사비(78억원) 등 263억3천500만원으로 양산 3·4지구 사업자가 공공기여 방식으로 부담한다. 올해 착공해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인 이 도로가 개통되면 양산동e편한세상(1천646가구), 늘푸른오스카빌(600가구), 효성백년가약(392가구) 주민들이 1번 국도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해지는 등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신대 경기캠퍼스 학생들의 등하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석산(135m)에 가로 막혀 단절됐던 세교1지구와 지곶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도 올해 착공해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 길이 600m, 폭 30m(왕복 6차선) 규모로 개설되는 이 도로는 석산 구간을 60m의 터널을 뚫어 연결하는 방식으로 개설된다. 총 사업비는 300여억원으로 내삼미2구역 지구단위사업 시행사가 사업비 전액을 공공기여 방식으로 부담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지곶동 e편한세상(2천50가구) 주민의 교통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 도로가 서부우회도로와 연결돼 가장산업단지는 물론이고 인근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두 도로 개설을 위한 사업비가 확보됐고 보상 절차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양산동~국도 1호선 연결도로는 내년 말, 세교1지구∼지곶동 연결도로는 2027년 말 개통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권재 시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로와 버스 노선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가 관악산 정상에 올라가지 않고도 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누리 전망대’를 설치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노약자와 주민들이 관악산 일출과 시 전경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관악산 중턱에 해누리 전망대를 올해 안에 설치하기로 했다.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으로 추진하는 해누리 전망대는 해발 160m에 설치되며 덱 전망대 설치 면적은 520여㎡ 규모다. 시는 관악산의 자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자연 훼손이 가장 적은 암반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관악산 둘레길과 연결했다. 200여명을 수용하는 해누리 전망대는 A존, B존, C존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벤치와 그물네트, 포토존 등의 편의시설들이 설치된다. 해누리 전망대는 관악산 둘레길 출발점에서 10~20분 소요된다. 이곳에선 서울 서초구 일대와 3기 신도시, 주암지구, 지식정보타운 등 과천시 전체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토지주인 국토부 등과 사용 승낙에 합의하고 실시설계와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악산 일출과 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관악산 둘레길에 해누리 전망대를 설치키로 했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해누리 전망대는 관악산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 천현동 주민들의 반발로 주춤했던 중부고속도로 연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논란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대 여론을 해소하지 않은 채 최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하남시에 공청회 등 관련 절차 진행을 통보해 와서다. 16일 시와 중부고속도로 연결 하남시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와 시, 비대위 측은 오는 4월15일 천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부고속도로 연결(하남~남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초 국토부는 오는 20일 하남시 청소년수련관 개최를 시에 알려 오면서 협조를 요청했지만 개최 장소 문제와 패널 참여 등 비대위 측 요구사항 등을 일정 부문 반영, 4월 개최를 통보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지난 14일 이현재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하면서 정치권 차원의 대응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대위는 이 시장에 이어 조만간 추미애 국회의원과 만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하남시 천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부고속도로 연결 민간투자 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열려고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주민들은 사업 시행 시 천혜의 검단산 생태환경 등 자연 파괴 등을 주장하며 한 치 양보 없는 집단 반발로 맞섰다. 이에 대안으로 일부 노선 변경 방안 등이 제시됐지만 주민들의 반발 요인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지난 수개월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반면 남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중부고속도로 연결 고속도로 민간 투자사업 전략 영향평가 공청회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중구 비대위원장은 “대다수 주민은 이 사업을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며 “다만 주민 30명 이상이 공청회 개최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어쩔 수 없이 공청회 건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주민들의 일치된 반대 의견을 개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고속도로 연결 민자고속도로는 하남~남양주~포천으로 이어지는 27.1㎞ 구간으로 이 중 시점부인 4.0㎞ 구간이 하남 노선이다.
파주시가 이사의 기부금 일부 횡령 의혹이 불거져 경찰 수사를 받는 파주시민축구단(경기일보 13일자 10면)의 보조금 지원 중지를 공식 통고했다. 이에 따라 시민축구단은 한 해 수십억원을 자체 조달해 운영해야 하는데 지역 축구계에선 “쉽지 않은 일이다. 축구단 해체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어 법인화 출범 2년 만에 최악의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시는 “시민축구단 사무국에 지난달 24일 보조금 중지 사전 고지에 이어 그동안 지원해 온 보조금 지급 중지를 지난 14일 오후 6시 공식 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K3리그에 소속된 시민축구단 운영을 위해 해마다 보조금 20여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운영 중인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해 7월 법인화로 출범, 구단주는 파주시장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시민축구단에 지속적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정상화를 위해서 임원진 사퇴를 촉구했다”며 “그러나 임원진이 응하지 않아 보조금 지원 중단을 공문으로 공식 통고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12일 이사가 기부금 일부 횡령 의혹 등이 불거져 경찰 수사를 받는 시민축구단의 정상화를 위해 이사장(단장) 등 임원진 5명에 대해 지난 14일 오후 2시까지 전원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시의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면 시민축구단은 조합원을 모집해 독립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수 있지만 연간 운영비가 20억원이 넘어 거액을 마련해 독자적으로 축구단을 운영하기는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지역 축구계에선 “최악의 경우 해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민축구단 임원진은 자신들이 내정한 A감독의 1년 임기 보장을 요구하는 조건부 사퇴 의사를 구두로 밝히고 있다 . 하지만 시는 “사퇴 촉구 시점인 지난 14일 이후 이틀이 지난 16일 현재까지도 임원진 사퇴서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민축구단 임원진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단장과 이사, 감사 등과 내부 의견 조율이 안돼 시가 요구한 사퇴 시기를 못 지켰다”며 “시가 A감독을 승인해 어린 선수들을 계속 육성하도록 전향적으로 배려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는 “시민축구단 임원진이 구단주(파주시장)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사퇴하겠다고 하고 있으나 이미 사퇴시기를 어겨 늦었다”며 보조금 지원 중단 조치가 번복되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012년 창단했지만 법인화 출범은 올해로 2년째다. 현재 선수 6명이 정식 계약을 맺었으나 시민축구단의 내홍으로 20여명은 아직 계약 전이다. 지난해까지 K3리그에 참가해 선전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횡령 의혹' 불거진 시민축구단... 파주시, 임원 전원사퇴 촉구 https://kyeonggi.com/article/20250212580238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은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대출금 7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해 윤리경영을 통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도약했다. 상호금융 대출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시행중인 제도로 수여기준은 대출금잔액, 감독규정상 예대율 관리기준, 전국 평균 연체율 이하의 3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달성탑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천농협은 2022년 2월 상호금융 대출금 6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후 3년여만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천억원의 대출금을 증대시키 7천억원 달성탑을 받는 등 농협 본연의 활동에 필요한 자금과 수익을 확보했으며 차별화된 농업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이천농협은 2024년 4월 상호금융 예수금 8천억원 달성탑 수상, 그해 12월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영관리 측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경기침체 장기화 등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덕배 조합장은 “이번 상호금융 대출금 달성탑은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이천농협을 이용해주시는 조합원 및 준조합원, 고객의 관심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천농협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창전청소년센터(센터장 서호택, 이하 센터)는 지난 15일 청소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 참여·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창전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창문, 청소년문화기획단 MOSS, 청소년연극동아리 퍼니 등 7개 청소년동아리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으며 리더십과 책임감, 청소년 자치 역량 확대를 목적으로 참여 청소년들에게 위촉장(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센터 운영에 대한 청소년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청소년 권익 신장을 위한 제안을 펼치는 등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기획단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축제, 전시 등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청소년동아리는 문화, 예술, 체육,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색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호택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과 자치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계엄이 시행됐더라면 납치, 고문, 살해가 일상인 '코리안킬링필드'가 열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계엄군 출동보다 빨랐던 국민과 국회의원들이 간발의 차이로 계엄을 막았다"면서 1970년대 캄보디아 총리 폴 포트가 주도해 약 170만명을 학살한 '킬링필드 사건'을 빗대어 말했다. 이 대표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의 데스노트에 쓰여진 것처럼 계엄군과 폭력배 외국인용병 가짜북한군에 의해 수백, 수천, 아니 반국가세력으로 낙인찍히고 누군가의 미움을 산 수만의 국민들이 쥐도 새도 모르게 최전방에서 무인도에서 바다위에서 죽어갔을 것"이라면서 "국민의 저항과 계엄군의 무력진압이 확대 재생산되며 5월 광주처럼 대한민국 전역이 피바다가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 대해 "'코리안킬링필드'를 기획하며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1호당원 윤석열을 징계는커녕 옹호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계엄선포당일 계엄해제결의를 사실상 방해한 추경호 원내대표, 현지도부의 내란 옹호행태를 보면 국힘은 내란세력과 한몸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집단학살을 기획한 윤석열 내란세력을 지지하고 옹호하는 국힘이지만 100일 내에 윤석열을 부인할 거라고 장담한다"면서 "주술사의 점괘가 아니라, 이름과 성까지 수시로 바꿔왔던 과거 행태를 본 합리적 예측"이라고 덧붙였다. 또 전날인 15일 광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와 관련해 "계엄군 총칼에 수천명이 죽고 다친 광주로 찾아가 불범계엄 옹호시위를 벌이는 그들이 과연 사람입니까?"라고 반문하며 "모멸감과 트라우마에 고통받았을 광주는 역시 달랐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 민주주의를 향한 위대한 대한민국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인디뮤지션들의 축제가 화성특례시에서 열린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개최지로 화성 정조효공원이 선정됐다. 페스티벌은 전국 인디음악인들의 경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 화성지역 가을을 선율로 가득 채운다. 특히 지역 대학교 및 시 자체 공연 프로그램 등이 연계 운영돼 화성의 정취도 느낄 수 있다. 시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행사의 완성도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가 경기도의 대규모 문화콘텐츠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을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104만 화성시민과 전국의 음악팬들이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