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오는 7일까지 5일간 해외 산림인턴 선발자 14 명을 대상으로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과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을 국제기구 및 해외산림분야 기업체로 4개월에서 10개월 간 파견되어 국제산림분야 전문가로 육성된다.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은 산림분야 국제기구와 해외 현지기업에 대한 체험을 통한 글로벌인재 양성과 해외산림 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에서 200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5개국 37개 기업과 기관에 259명이 파견됐다. 이에 산림교육원에서는 대학교 예비 졸업생인 새내기 청년 인턴들의 해외 현지적응력과 파견기관에서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하여 2016년부터 올해까지 누적인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외파견 대비 맞춤형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교육과정은 산림청 해외산림 청년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해외 산림투자 현황, 산림조사 방법, 해외조림관리, 국제기구 협력사업 기획, 국제협상 스킬 등 실무관련 과정과 실무영어, 국제비즈니스 매너, 응급처치 교육과 같은 현지 적응 내용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다. 산림교육원(원장 이상만)은 해외 산림 기업체와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서 첫출발을 하는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니 만큼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과정을 기획했다며 해외무대로 새 출발을 하는 청년 인재들이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국제산림분야에서 각자의 포부를 마음껏 펼쳐 나가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정부가 분기별로 필요하면 수시로 생활속 불공정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감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감찰 중점 방향을 생활속 불공정 행위 근절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감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대한 감찰결과 진입규제, 특혜제공, 채용비리 등 생활속 불공정 행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올해 공정한 기업창업활동 등을 저해하는 진입규제와 인허가 및 계약과 관련한 부당한 특혜 제공, 공정한 취업 기회를 박탈하는 채용 비리 등 3개 분야 지방자치단체 부정부패를 대상으로 감찰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감찰 내용으로는 공정한 기업창업활동 등을 저해하는 진입규제는 민원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법령상 인허가 제한 사유가 아님에도 인허가를 불허하거나, 기존 업체가 영업 중이라는 이유로 신규 업체 영업 불허가, 실적기준을 과도하게 높여 입찰 참가를 제한하는 행위 등이다. 또 인허가 및 계약과 관련한 부당한 특혜제공은 토착세력과 유착된 개발사업 인허가, 특정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수조건 명시, 사업량 쪼개기로 특정 업체와 수의 계약, 특별한 이유 없이 과태료를 부당 면제해 주는 행위 등이다. 아울러 공정한 취업 기회 박탈은 공무원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직무관련 업체 및 산하기관단체 등에 배우자, 자녀, 친인척 등을 취업시키는 행위, 청탁에 의한 부정 채용 등 감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종인 차관은 생활속 불공정 행위는 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국민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심각한 적폐 행위라며 생활속 불공정 행위 척결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과천시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 5곳에 1천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 등에 참가했거나 참가 예정인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부스 임차료의 100%, 각종 장치비의 60%, 홍보비의 60%에 대해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키로 했다. 시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외 인증 보유 여부, 기술개발 등 7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 뒤 5개 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 기자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국고 보조금 32억원이 지원된다. 3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 따르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수도권 등록)에 부착된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위해 올해 32억원의 국고 보조금이 지원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DPF 장치를 부착한 차량 3만 여대의 필터클리닝 비용 지원 ▲DPF-SCR 장치를 부착한 차량 300여대 대상 요소수 주입 비용 지원 ▲저감장치 파손 및 성능저하 등으로 장치 교체가 필요한 재사용장치 4천 여대 공급 등이다. 또한, 차주에게 사후관리 비용을 지원하고 장치가 적정하게 관리되지 않는 차량은 지도ㆍ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내 3개 시ㆍ도와 함께 사후관리 합동점검반을 운영,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 약 1천200대를 현장 점검할 방침인데 점검 사항으로는 배출가스 매연농도 기준 초과 여부와 자기진단장치 가동상태 그리고 저감장치 파손ㆍ훼손 및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시 매연농도가 기준을 초과하거나 장치부착 상태 등이 불량한 경우 차주에게 시정조치 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시정명령에 따라 차주는 적정하게 장치를 관리ㆍ조치해야 한다. 이와함께 대기환경청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며 , 카카오톡 채널 계정을 활용, 장치 관리요령 안내 및 필터클리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대기환경청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착 후 장치에 대한 사후관리도 중요하다며 사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갈겠다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앞으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호텔이나 리조트, 종교시설 등 민간 시설도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시설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민간시설이 사전에 임시주거시설 지정에 협의하게 되면 농ㆍ어촌지역 등 공공시설 부족지역에 임시주거시설이 확보돼 효율적 이재민 구호를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재해구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4일부터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임시주거시설은 재해로 주거시설을 상실하거나 주거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이재민의 임시 거주를 위한 장소다. 이재민의 임시주거시설은 기존에는 국공립학교, 마을회관, 경로당과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운영하는 시설만 지정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들 민간시설이 사전에 임시주거시설 지정에 협의하게 되면 공공시설이 부족한 농?어촌지역 등의 임시거주시설 확보가 용이해져 이재민 구호가 원활해질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했다. 지난해 4월 발생한 강원 동해안 산불 때 민간연수시설 등 민간시설 6곳을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로 사용하면서 효율적인 구호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시주거시설의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채홍호 재난관리실장은 민간시설도 임시주거시설로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이재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면서 빈틈없는 구호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민간시설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이번주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단독 선두 복귀를 노린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주말 2연전에서 서울 삼성(8일), 부산 KT(9일)와 맞대결을 펼친다. 3일 현재 KGC인삼공사는 24승 14패로 원주 DB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3위 서울 SK가 23승 15패로 1게임 차 맹추격하고 있어 3팀간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KGC인삼공사는 지난주 SK와 울산 현대모비스를 연파하며 연승 분위기를 탔지만, 2일 상승세의 DB에 연장접전 끝 패하며 공동 선두를 허락했다. DB 역시 지난 1일 SK에 의해 10연승 문턱서 발목이 잡혀 세 팀은 서로 물고 물리는 3파전 양상을 지속하게 됐다. 아울러 3팀은 지난주 경기에서 부상 선수가 발생하는 악재를 맞았다. KGC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이 2일 DB전 1쿼터서 발목 부상을 당해 벤치로 향했고, DB는 허웅이 1쿼터 도중 3점슛을 날린 뒤 착지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SK도 1일 DB전서 김선형이 오른쪽 손등을 다친데 이어 2일에는 최준용이 전주 KCC전에서 무릎 통증으로 코트를 떠났다. 따라서 KGC인삼공사가 재차 1위로 올라서기 위해선 부상 선수를 대체할 자원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다만 KGC인삼공사는 이번주 8위 삼성, 6위 KT 등 하위권 팀과의 일정이 준비돼 다소 위안이다. 그동안 오세근, 변준형, 크리스 맥컬러 등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에도 한 발 더 뛰는 협력 플레이로 위기 상황을 이겨낸 바 있어 덴젤 보울스가 브라운의 공백을 무리없이 메워준다면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이광희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브라질산 중원 사령관 조나탄 말로니 아제베도 다 실바(28ㆍ등록명 말로니)를 영입했다. 말로니는 브라질 세리에A에서 16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미드필더로 공격 전개와 경기운영 능력을 앞세운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킥 능력에서 나오는 슈팅력도 뛰어나 다양한 공격 전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2012년 브라질 명문 바스코 다 가마에서 프로에 데뷔한 말로니는 스포르트 헤시피, 플루미넨세, 코린치앙스 등 유수의 팀을 거쳐 프로 통산 170경기에 출전 24득점, 14도움의 성적을 거뒀다. 또 2016년 코린치앙스 소속으로 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CD코브레살(칠레)을 상대로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을 선보이며 그해 FIFA 푸스카스 어워드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말로니는 가능성을 믿고 선택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팀의 일원으로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 여러 팀의 제안을 받았지만 수원 삼성과의 수원 더비와 1부 승격 경험을 갖춘 스토리에 끌려 수원FC행을 결심했다면서 한국 축구문화에 하루빨리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광희기자
자살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포천시 영북면 명성산에 오른 50대 여성이 2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포천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2시께 가족에게 자살하겠다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가출과 자살 등에 무게를 두고 그동안 가족 주변 등에 탐문을 벌여오다 이날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A씨의 차가 주차된 것을 발견, 소방 당국에 수색을 의뢰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명성산을 두 코스로 나눠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명성산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포천=김두현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유쾌한 사진으로 동료들과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배추 농사"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세호는 땅에 묻혀 있다. 특히 편안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에 이용진과 김동현은 각각 "어우 놀래라" "와 깜딱이야"와 같은 댓글을 달았다. 써니는 "마저 묻고 싶다" 이진호는 "양배추 바보"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외에도 한혜연은 "풍년" 홍진경은 "올해 농사가 아주 잘 됐네" 이준혁은 "항상 사랑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건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오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수원SK아트리움과 야외음악당 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을 시행한다. 이날 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소공연장, 로비 등 극장 전역을 비롯해 팔달구 인계동 소재 수원 제1야외음악당과 장안구 송죽동 소재 수원 제2야외음악당의 공연장, 대기실 등 시설 전역과 주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에 효과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를 분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원SK아트리움은 앞으로 열리는 공연이나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병 추이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연간 정기적으로 방역작업을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이번에 특별 방역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SK아트리움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자동세척분사기, 세정제 등을 공연장 곳곳에 비치하고 근무자 전원에 대한 마스크 착용 등 안전 대책을 시행 중이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지 특별방역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