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우한폐렴이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증상자 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용인에는 총 5명의 유증상자가 발생했고 이중 3명이 음성판정, 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유증상자 A씨는 외국인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장수성, 우시 등을 방문한 C씨에 대해서는 오늘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김포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소에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지원받아 관내 91개소의 어린이집과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1, 2호점에 긴급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산에 따라 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내 91개소 어린이집에 손소독제 250개, 아동용 마스크 5천개, 성인용 마스크 500개를,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1, 2호점에는 손소독제 6개, 아동용마스크 120개, 어른용 마스크 40개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내 영유아의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 수칙 및 대응요령을 신속히 배포했으며,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문선영 시 여성가족과장은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한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경찰서(서장 박종식)는 동계방학 중 청소년 선도ㆍ보호를 위해 김포지역 지역아동센터 19곳을 방문, 학교폭력 및 아동 대상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을 보호ㆍ교육,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김포서 학교전담경찰관은 동계방학 중 청소년 주요 활동 장소가 학교에서 학교 밖으로 이동함에 따라 맞춤형 청소년 보호활동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사례를 통한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사우지역아동센터의 한 어린이는 학교전담경찰관과 가까이서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고 학교 밖 생활에서도 친구와 잘 지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기회였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도 아동들의 반응이 좋아 교육의 효과가 높을 것 같다며 재방문을 희망했다. 한편, 김포서는 동계방학 및 졸업 기간 청소년 선도ㆍ보호 활동을 위해 청소년 주요 활동지역 비행 예방 및 선도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하남시와 연세대학교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은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하남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인적ㆍ정보ㆍ연구활동 교류는 물론 스마트도시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추진할 예정이다. 연세대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은 국내 유일의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분야 연구기관으로 스마트시티 분야 핵심인력양성과 연구개발, 산학협력 등 스마트시티 활성화에 선두 주자다. 또 김갑성 교수(단장)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ㆍ정보ㆍ연구 활동 교류는 물론 스마트시티 핵심인재 양성 교육으로 우리시가 스마트 도시로 발전하는데 있어 한층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갑성 연세대 스마트시티 융합서비스 연구개발단장은 하남시는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있는 도시인만큼 균형 있는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강영호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관내 축산농가 30호를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한 퇴비 부숙도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3월25일부터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가 부숙도 의무화 제도 시행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전 홍보차원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홍보를 위해 구성된 컨설팅 전문 인력인 중앙지원반 소속 김동수 강사가 퇴비 부숙도 제도, 퇴비사 관리요령, 육안판별법 등을 안내했다. 시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가축분뇨 퇴비관리 등 사전에 준비하여 부숙도 기준 준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축산농가는 가축분뇨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규모는 연 1회, 허가규모는 연 2회 부숙도 검사를 받아 검사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하며 축사 면적에 따라 1천500㎡ 이상은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 1천500㎡ 미만은 부숙중기 이상의 퇴비 부숙도 기준을 준수하여 살포해야 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부서 및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오는 2월 3일 월례조회에서 시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는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사무를 대상으로 법정 민원처리 기간보다 단축 처리한 경우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다. 누적된 점수에 따라 우수 부서와 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 법정기한 준수에 머무르지 않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하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평가결과 최우수 부서는 여성청소년과, 우수 부서는 사회복지과, 장려 부서는 농업축산위생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최우수 직원으로 농업축산위생과 조재현 주무관, 우수 직원으로 여성청소년과 박동웅 주무관, 도로과 김희한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민원조정위원회, 실무종합심의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 이용자가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고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아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4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인원 535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봤다. 모집분야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아동주의집중력향상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등 총 5개 사업이다. 이용을 원하는 신청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소득 관련서류, 사업별 요구서류를 지참, 주민등록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ㆍ신청하여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 동두천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고양시 삼송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8일 오후 긴급 통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된 매뉴얼 및 포스터를 배포,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는 아파트 단지 및 마을 게시판에 게시토록 했다. 특히 제3확진자에 대한 경과보고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가짜 뉴스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삼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긴급으로 분과장 회의를 거쳐 다중이 모이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2주일 간 임시 휴관해 바이러스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삼송역 행정복지센터는 29일부터 삼송역 이용자를 위해 일회용 마스크와 손 세정세를 역사 내에 비치 및 배포할 계획이다. 삼송동 동장은 8개 직능단체회원들과 공무원, 주민들이 참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지대책반을 구성해 개인 위생관리와 전염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광명시는 다음달 10~21일까지 옥길밤일 시민주말농장에 참여할 가족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옥길 시민주말농장은 옥길동 화영운수 차고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용 200개(1개 텃밭은 약 16㎡) 텃밭이 있고, 밤일 시민주말농장은 하안동 밤일음식문화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용 텃밭 350개와 광명시 소재 기업체나 공동체 등 10인 이상의 단체에게 분양하는 단체텃밭 2개(1개 텃밭은 약 80㎡)가 있다. 시민주말농장 참여자는 일반모집과 특별모집(사회적 배려층)으로 나눠 모집하며 시민주말농장의 10%는 국가유공자장애인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에 배정한다. 일반모집과 특별모집 모두 만 18세 이상 광명시민이여야 하고 일반모집은 세대주, 특별모집은 사회적 배려층 해당자만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부문이나 농장을 중복 신청한 경우에는 선정되더라도 추후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누리집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청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체일반특별모집 모두 3월4일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해 3월6일 광명시청 누리집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민은 4만 원(단체는 20만 원, 특별모집은 무료)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3월14일 11월30일까지 시민주말농장을 경작할 수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29일 철산역에서 한국방역협회 광명시지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지하철역과 광명KTX역, 전통시장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원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생활 속에서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해 시민들에게 예방관리수칙 안내와 의심환자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현재 광명시에는 확진환자는 없으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1억여 원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고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출퇴근길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KTX 광명역과 전통시장, 광명동굴 등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에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광명시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한편 시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예정되었던 2020년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