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다산출판그룹 ㆍ에몬스가구와 함께 ‘희망짓기’ 공부방 개관식 진행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후원사인 다산출판그룹, 에몬스 가구와 함께 희망짓기 프로젝트인 공부방 개관식을 가졌다. SK는 지난 21일 인천 파인트리홈 보육원에서 김선식 다산출판그룹 대표이사, 김경량 에몬스가구 이사, 우치호 인천 아동복지협회장, SK 와이번스 백정훈 마케팅그룹장, 박종훈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공부방 개관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다산출판그룹의 기부도서 기증과 에몬스 가구의 후원가구 기부, 공부방 테이프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SK 투수 박종훈은 공식행사 종료 후 보육시설 아동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사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식을 갖는 등 친화력을 바탕으로 팬 서비스를 선보이며 행사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었다. 박종훈은 짧은 시간 함께 했지만 먼저 다가와 눈을 맞추고 안아주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흐뭇했다. 오늘 매우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K 구단은 향후 여러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연고 지역사회, 팬들과 함께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광희기자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확정 사업, 과천 10대 뉴스 1위 선정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확정 사업이 과천시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 과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올 한 해 시민이 공감하고 화제가 됐던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과천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실시한 결과 1위는 3천 100명이 투표한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확정 사업이 선정됐다. GTX-C노선은 수원에서 양주 덕정까지의 거리가 74.2km인 노선으로 정부과천청사역은 4호선과 바로 환승이 가능하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양재역까지 3분, 삼성역은 7분 대로 운행이 가능해 과천 시민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과천시립요양원 사업비 114억 국도비 확보(2천103명), 3위는 3기 신도시,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1천 722명) 4위는 효행장려금과 저소득 노인사회활동 장려금 지원(1천552명 ) 5위는 과천도시공사ㆍ과천문화재단 설립(997명 투표) 이 차지했다. 이어 6위는 사람책에게 길을 묻다! 과천사람도서관 개관, 7위는 과천 경제 살리는 지역화폐 과천토리 발행, 8위는 손바닥 안에서 보는 과천, 과천마당 앱 출시, 9위는 총 13만 2천여명이 찾았다! 제23회 과천축제, 10위는 과천시, 국토교통부 살고 싶은 신도시 1위 선정 등이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김종천 시장은 올 한 해 선정된 10대 뉴스를 보니 GTX-C노선 청사역 확정을 비롯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자족복합도시로 성장 등 많은 성과와 발전이 있었다 며 내년에도 시민과 소통하며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 수 있는 시정 운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이천시, 행정안전부 사회성과보상사업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20일 서울 LW컨벤션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된 2019년 사회성과보상사업(SIB) 기획안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AI기반, 사각지대 독거노인 정서적 지원을 통한 고독감 해소 지원 사업 아이디어로 장려상(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회성과보상사업(SIB:Social Impact Bond)은 민간이 사회적 투자자의 자발적 투자를 받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성과에 따라 정부가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구매하는 제도로 최근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사회적 투자 활성화 기여의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도다. 이천시가 제안한 AI기반, 사각지대 독거노인 정서적 지원을 통한 고독감 해소 지원 사업은 독거노인 대상 디스플레이형 AI스피커 보급 및 서비스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독거노인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안전 돌봄체계 구축해 사회비용 절감,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 기반 도모의 측면에서 높이 평가되어, 장려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엄태준 시장은 앞으로도 이천시는 민간의 전문성과 기술력 및 투자를 바탕으로 공공서비스 및 재원마련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겠다면서 사회성과보상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고양시,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건강도시 고양’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고양시는 덕양구보건소에서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건강도시 고양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3개구 보건소장,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 보건관련기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건강도시 현황분석 보고 ▲고양시 지역 간 건강격차 해결을 위한 11대 전략 ▲고양시 건강격차해소 향후 전략을 제시한 후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고양시는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비만율, 걷기실천율, 흡연율, 고위험음주율, 공공의료시설 이용률 등 지역 간,계층 간 건강격차가 고양시 내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양시는 신,구시가지의 도시 공간이 체계를 정립하지 못한 채 개발돼 지역 간 격차가 큰 지역을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해 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2020년부터 도시재생 5개 지역을 건강도시 사업지역으로 선택해 도시재생지역 내 건강취약지표 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지역 간,계층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건강도시사업을 적극 추진해 고양시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문화재단, 고양원로작가초대전 <은빛나래>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서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재단 창립 15주년을 맞아 한평생 창작 활동에 전념해 온 65세 이상 고양지역의 원로 미술가들을 격려하고 세대 간 화합의 장을 여는 고양원로작가초대전 은빛나래 전시를 내년 2월 2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600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예술의 도시 고양에는 국내 외 미술계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친 저명한 화가들을 포함,수많은 전문 미술인들이 거주하며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권위와 존경에 대한 전통적인 가치관이 희미해져 가는 이 시대에 예술을 위해 겸허히 작품 활동에 전념해 온 원로 미술가들이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고 각계 각층의 원로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회화적 고정관념을 깨고, 화면 뒤에서 안료를 밀어내는 독창적인 방법으로 물감과 마포를 이용한 단색화를 세계에 알린 하종현의 최근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 단색조 회화 1세대 작가인 하종현 화백 작품은 지난 10월 21일에 재개관한 뉴욕 현대미술관 기획전에 소개된 바 있다. 그동안 베니스 비엔날레, 파리 비엔날레, 상파울루 비엔날레 등 굵직한 국제전은 물론 미국과 유럽의 유명 화랑에서 초대전을 열어온 하종현 화백은 보스턴미술관, 시카고미술관, 아테네 조지 이코노무 컬렉션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된 이력도 있다. 아울러 40여년 이상 석채를 고집하며 보리밭을 그려 온 이숙자 화백의 90년대 작품과 이브의 보리밭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숙자는 해방 이후 수묵 중심의 한국화 화단에서 일제의 잔재로 터부 시 되며 뒷전에 밀려 있던 채색화의 전통을 이어 받아 계승 및 발전시킨 화가 중 으뜸으로 꼽힌다. 국전과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석주미술상과 대한민국미술인상 여성작가상을 수상했다. 또한 작품 활동과 함께 계속해서 교육자의 길을 걸었다. 이숙자는 초등학교, 중학교 교사를 거쳐 1983년 서울교대에 부임했으며, 1993년 고려대 교수로 자리를 옮겨 2007년까지 후진 양성에 힘썼다. 이들과 함께 고양 지역에서 거주 및 활약하며 영원한 현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김종옥, 김경옥, 이종환, 황정자, 이경수, 조초자, 최구자, 심정수, 유진, 전래식, 전희정, 박미자, 박승범, 오광자, 유근원, 박성남, 오창성, 이현숙, 김용희, 김행규, 안현일, 이승환, 이영희, 김귀주, 김두녀, 정경애, 최경희, 이강수 등 총 30명에 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연말연시 나들이에 적합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 미술관에 머물러도 좋아요!가 준비돼 있어, 따뜻한 미술관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달에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샌드 아트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카드가 1월에는 새해 소원을 담은 연 만들기, 전통 팽이 만들기 프로그램이 각각 마련돼 있다. 체험료는 프로그램에 따라 4천원에서 6천원까지이며, 체험 시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5천원, 24세 이하 청소년 4천원, 고양시민 및 특별 할인 3천원, 65세 이상 무료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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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올해 ‘2019 청년 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우수 대학 선정 등 괄목할만 한 성과 일궈

대진대학교는 최근 열린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성과포럼에서 학생경험발표부분 대상을 받았다. 또 2019 청년 드림 베스트 프랙티스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한국고용정보원장상을 받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성과포럼은 1차 연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대학이 모여 사업운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다음 연도 사업계획 및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열렸다. 대진대는 학생경험발표부분에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얼리버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얼리버드 팀은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같이하자, 가치있게라는 동영상을 출품해 1차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 10개 대학 학생과 경합을 벌여 대상을 받았다. 곽호빈 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학년)은 학교에 없는 나만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그것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비교과 활동에 대해 큰 흥미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의견이 반영돼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2015년부터 시행하는 청년 드림 베스트 프랙티스는 청년들의 진로설계와 취ㆍ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대학에서 추진 중인 우수사례를 발굴, 격려하는 행사다. 올해는 진로지도, 취업지원, 해외취업, 창업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청년드림대학 46개교와 대학일자리센터 105개교가 경합, 총 12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대진대는 전공 기반의 진출분야별 직업정보 체계화 및 진로상담 도구인 대진여지도 개발 및 활용 사례로 호평을 받아 진로지도 분야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포천=김두현기자

검찰, 이춘재 8차사건 "국과수 감정 조작"…'재심 개시' 의견

검찰이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 대해 재심을 열어달라는 내용의 재심의견서를 23일 법원에 제출했다. 수원지검 전담조사팀은 이날 이춘재 8차 사건 직접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재심 개시' 의견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 재심청구인 윤모(52) 씨의 무죄를 인정할 새로운 증거의 발견(이춘재의 진범 인정 진술) ▲ 수사기관 종사자들의 직무상 범죄(불법감금가혹행위) 확인 ▲ 윤 씨 판결에 증거가 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서 허위 작성 확인 등을 사유로 들어 재심을 개시하는 것이 상당하다는 의견을 법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 보관된 8차 사건 현장의 체모 2점에 대한 감정을 위해 법원에 문서 제출 명령과 감정의뢰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국과수 감정서 허위 작성 경위, 윤 씨에 대한 가혹행위 경위 등 추가 진상규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재심 절차가 열리면 관련자를 증인 신청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밝혀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춘재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박 모(당시 13세)의 집에서 박 양이 성폭행당하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지칭한다. 당시 범인으로 검거된 윤 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상소해 "경찰의 강압 수사로 허위 자백을 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2심과 3심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20년을 복역하고 2009년 가석방된 윤 씨는 이춘재의 범행 자백 이후 박준영 변호사와 다산의 도움을 받아 지난달 13일 수원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