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오늘(18일) 미니 4집 '이너 스페이스' 발매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의 4년 만 새 미니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장재인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를 발매한다. '이너 스페이스'는 지난 2015년 발매한 '리퀴드(LIQUID)' 이후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미니앨범으로, 장재인이 전곡 작사뿐 아니라 더블 타이틀곡 '비너스(Venus)'와 '꽃잎점'의 작곡, 편곡까지 도맡아 퀄리티를 높였다. 타이틀곡 '비너스'는 누군가를 보낸 후의 자유로움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특유의 분위기로 독보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서브 타이틀곡 '꽃잎점'은 쉽게 상처받고 쉽게 흔들리는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 외에도 '티(TEA)' '워터 폴(Water fall)' '새턴스 보이스(Saturn's voice)'까지 총 5트랙을 수록해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또 지난 17일 New Era Project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비너스'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티저 속 장재인은 반짝이는 골드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신의 아우라를 뽐냈다. 몽환적이면서 아름다운 비주얼과 함께 '비너스' 일부를 열창하는 모습으로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한편 장재인은 '이너 스페이스' 발매와 함께 오는 22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윤종신 Curated 19 장재인 VENU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두산건설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분양

두산건설의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인천 부평구 산곡동 52-11, 산곡4구역)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19일 금융결제원 청약 사이트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17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가 308가구 모집에 무려 9천501여명이 청약해 평균 30.8대1의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부평구 지역 내 분양단지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2020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 아파트의 정당계약이 2020년 인천 지역 부동산시장의 가늠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단기간 완판 여부에 따라 인천지역 부동산시장을 미리 예측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총 10개 동, 지하 4층~최고 26층, 7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7가구(전용 49~84㎡)를 일반에 분양한다. 주변 교통여건이 앞으로 크게 바뀐다. 지하철7호선 연장선 구간 산곡역(예정)이 도보거리에 새롭게 들어선다. 산곡역(예정)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환승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GTX-B노선 환승역(예정)으로 개발되는 부평역(경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은 송도국제도시부터 시작해 부평과 서울 주요도심을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진다. 단지 바로 남단에는 마곡초교(병설유치원 포함)와 산곡북초교가, 청천중학교도 도보 거리에 있다. 인천의 명문고인 세일고와명신여고, 인천외고 등도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공원과 산이 많아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당첨자는 오는 24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020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529-42에 있다.

中企 3곳 중 1곳 “내년 경제 나빠질 것”…내년 사자성어는 ‘암중모색’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2020년 경제상황이 올해보다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정부의 기업 규제 강화를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중소기업 2천94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경기 전망 및 경영환경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36.0%가 내년 국내 경제가 나빠질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57.7%로 가장 많았고,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은 6.3%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국내 경제가 나빠질 것으로 응답한 기업 중 65.5%는 그 요인으로 기업규제 강화를 꼽았고, 최저임금ㆍ근로시간 변동 등 급격한 경제정책(60.7%), 세계 경제 하강국면(28.9%), 미ㆍ중 무역전쟁 영향(26.5%) 등의 순으로 답했다. 가장 큰 경영 애로로는 내수부진(74.1%)이 꼽혔고, 인건비 상승(53.5%), 업체 간 과당경쟁(48.0%), 근로시간 단축(23.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중소기업인들은 내년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암중모색(暗中摸索)을 꼽았다. 암중모색은 어둠 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뜻으로, 막연한 상황에서도 일의 실마리나 해결책을 찾아내려 하는 것을 의미한다. 중기중앙회는 불확실성이 크고 어려움이 예상되는 내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엿보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풀이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