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장년일자리박람회 16일 개최… 500여 명 ‘현장채용’ 계획

수원시 4060 중장년층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취업의 문이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2019 경기도ㆍ수원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ㆍ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ㆍ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퇴직ㆍ실직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40~60세) 구직자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원ㆍ화성ㆍ용인에 소재한 우수 중소ㆍ중견기업 67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거쳐 5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KD운송그룹(경기고속) 등 14개 업체가 참여하는 경기도 버스 승무사원 채용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정보관, 신중년 적합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귀농ㆍ귀촌 상담, 재취업ㆍ창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생 이모작 지원관 등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시청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 1천316명이 방문, 면접을 본 536명 중 247명이 취업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중소기업은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구직자는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북 플렉스ㆍ북 이온 사전판매 13일 돌입…신개념 컴퓨팅 경험 제공

삼성전자는 13일부터 19일까지 PC 신제품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와 갤럭시 북 이온(Galaxy Book Ion)의 사전판매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북 플렉스와 북 이온은 세계 최초로 노트북에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다. 컬러 볼륨 100%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밝기 600니트(nit)의 야외모드를 지원해 풍부하고 선명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국내 기업 최초로 인텔의 모바일 고성능 노트북 규격인 아테나 프로젝트를 인증 받아 뛰어난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종일 충전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약 2시간 48분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판매 기간 구매고객 대상으로 갤럭시 버즈, UFS 카드 256GB등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는 20일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 2019 서울 홈ㆍ테이블데코페어에 참가,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 2구 인덕션 더 플레이트(The Plate), 의류청정기 대용량 에어드레서 등을 전시한다. 김태희기자

축평원 경기지원,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 및 감사패 전달식’ 개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한 우수 축산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은 12일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제17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 및 감사패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생산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우수상의 영광은 이재형 대표(돼지부문)와 김주홍 대표(계란부문)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50만 원이 주어졌다. 또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사업 및 축산ㆍ식품 분야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한 대외협업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축산ㆍ식품분야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는 박철균 중앙대학교 인재개발원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축산물유통사업 부문과 축산물이력제 부문에서는 각각 도드람엘피씨 이상일 대표이사와 농업회사법인 ㈜조인 유영창 본부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상근 지원장은 그동안 축평원을 도와 축산 환경 개선에 힘써준 기관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축평원 경기지원은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수원상공회의소, ‘기업대상 시상식 및 조찬강연회’ 개최… 지역사회 공헌 우수기업 표창

수원 지역사회에 공헌한 각 분야별 우수기업을 표창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수원상공회의소(회장 홍지호)는 12일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2019년 Live 365, Yes!, 수원상공회의소 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해온 각 분야별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은 인재 육성, IP 경영,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등 4가지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기업대상의 영광은 ▲㈜하나로티앤에스 정연돈 대표이사(인재육성 부문) ▲에이케이노보텔수원 김진태 대표이사(일자리 창출 부문) ▲㈜원플러스 이원철 대표이사(IP 경영부문) ▲ ㈜세원이피씨 강래성 대표(사회공헌 부문)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수원지역의 명문장수기업을 표창하는 특별상은 수원여객운수㈜ 이용진 대표이사에게, 종합대상은 ㈜세경하이테크 이영민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홍지호 회장은 기업은 365일을 치열하게 생존을 위한 노력는 조직으로, 한해동안 끊임없이 노력해온 우리 수원 기업들이야 말로 수원 발전을 위한 초석이자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곽수종 조지메이슨대 교수가 2020년 이후 세계경제 및 한국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태희기자

‘수원시 생물다양성 포럼’ 개최… 수원청개구리ㆍ떼까마귀 등 서식지 보전 논의

멸종위기 1급 보호종인 수원청개구리를 보호하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통한 서식지 보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수원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생물다양성 포럼을 열고, 생태계ㆍ생물종을 보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문가ㆍ환경활동가ㆍ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기조강연, 지역사례 발표, 지정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이정현 국립생태원 멸종위기복원센터 책임연구원은 수원청개구리 현황과 복원계획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며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정현 책임연구원은 수원청개구리는 다른 청개구리에 비해 이동이 적고, 좁은 행동권을 갖고 있다면서 멸종위기 1급 보호종인 수원청개구리를 보호하려면 우선적으로 서식지를 보전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원청개구리 증식 연구를 위한 건강한 사육환경을 조성하고, 서식지 특성ㆍ행동권 등에 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ㆍ분석해 서식지를 보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기섭 ㈔한국물새네트워크 상임이사는 떼까마귀의 생태와 수원의 떼까마귀 서식 관리를 주제로 지역사례를 발표했다. 이기섭 상임이사는 까마귀는 과거 동양권에서 신성하게 여겨졌으나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해조로 취급받고 있다며 수원의 떼까마귀를 지혜롭게 관리하려면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떼까마귀가 전기줄이 아닌 숲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방안을 연구ㆍ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희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장은 생물다양성 인식증진을 위한 수원지역 사례를 통해 도시개발로 멸종 위기에 내몰린 주요 생물종ㆍ서식처를 보전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물다양성 인식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김충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사무처장을 좌장으로 김한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조성식 극동대학교 교수, 류현상 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장, 홍은화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수원청개구리 등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떼까마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시민과 노조, 업체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반써밋㈜ 덕평CC노동조합(노조위원장 김봉영)은 지난 11일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골프장 내 50여 명의 조합원이 2년 가까이 십시일반 모아온 저금통 동전 150만 원을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전달했다. 또 토목ㆍ건설ㆍ조경 등 건설에 종사하는 회원 45명으로 이뤄진 이천시전문건설협회도 같은 날 연말연시 저소득 가구에 사용해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기탁했다. 전달받은 상품권은 읍ㆍ면ㆍ동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천군청 당시 초대 부녀아동계장을 지낸 김점순씨도 이날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재산을 정리해 본인이 기거할 조그만 공간을 마련하고 남은 금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김씨는 자녀 양육 시 국가로부터 받은 혜택을 이제 돌려주는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및 모의창업 등에 따른 판매 수익금으로 청소년 자립작업장 학생들이 30만 원, 청소년비즈쿨 모의창업 학생들이 85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