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10일 2020년도 스마트온실 R&D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빅데이터 연구원 및 원예연구분야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이시영 박사의 스마트온실의 구조와 환경조절 시스템, 농업빅데이터일자리팀 이혜림 연구사의 빅데이터 기반의 토마토 생육관리 모델 등의 주제발표 및 스마트온실 구축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도농기원은 스마트온실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작목별 최적 환경관리 방안을 도출했지만, 모델을 실증할 수 있는 연구시설을 갖추지 못했었다. 이에 스마트온실 구축을 앞두고 스마트온실과 빅데이터 전문가를 초빙해 농업과학기술 목표를 설정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창휘 도농기원 원예연구과장은 농업기술원 내 스마트온실 구축은 빅데이터수집 연구에 있어 다양한 온실형태의 모델을 실증해 농가에 안정적인 스마트팜 모델을 보급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이번 워크숍은 그 목적의 초석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NextRound의 한 해 여정을 마무리하는 2019 KDB NextRound Closing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를 비롯한 혁신벤처생태계 150개 기관, 25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출범 이후 총 325라운드에서 1천171개 혁신기업의 IR을 통해 249개 기업이 1조 4천5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자평했다. 올해 산업은행은 KDB 넥스트라운드의 핵심가치를 연결을 통한 도약으로 설정하고, 지역과 수도권, 대한민국과 글로벌 벤처생태계 연결을 위한 다양한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부족한 투자인프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재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지역 스페셜라운드를 2018년 4회에서 2019년에는 지역별 거점도시 중심 연간 10회로 확대했다. 그 결과, 총 44개 지역 소재 혁신기업이 IR을 실시했고 그중 9개 기업이 약 20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중국 상해(6월)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9월)에서 글로벌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해 유망 스타트업의 현지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지난 7월에는 코엑스에서 NextRise 2019 Seoul을 개최해 국내 스타트업과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 간 사업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Closing 행사에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의 스페셜 IR 무대도 이어졌다. AI기반 빅데이터서비스 제공하는 FISCAL NOTE와 아기상어로 잘 알려진 스마트스터디가 유니콘으로 가는 길(Road to Unicorn)이라는 주제로 각각 IR을 실시했다. IR 이후에는 벤처생태계 연결을 통한 도약이라는 주제의 전문가 패널토론과 함께 벤처생태계와 KDB NextRound를 빛낸 기업과 기관들을 대상으로 제2회 KDB NextRound Award시상식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인 동 시상식에서는 국내 최대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 2019 Seoul을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성공적으로 주최한 한국무역협회를 포함해 글로벌 한류 콘텐츠 스타트업인 스마트스터디와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한 인라이트벤처스 등 5개 기관이 수상을 했다. 이동걸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KDB NextRound가 끊임없는 열정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지역과 수도권, 글로벌 벤처생태계를 연결하고,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벤처생태계의 혁신과 도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이천시는 부발읍 신하리 81-1번지 일원(복하천 고수부지)에 첨단 응급의료헬기인 닥터헬기 이ㆍ착륙장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도비 포함 총 2억 원을 투입해 이ㆍ착륙장을 완공함에 따라 생사의 기로에 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일명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요청 즉시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닥터헬기 이ㆍ착륙장 가동으로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배우 문근영이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근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영 소감과 함께 그간 찍은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장 중인 문근영의 모습과 촬영 대기 중 스태프들과 함께 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해맑은 문근영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또한 문근영은 사진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분장팀 식구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짜" "힘든 상황이 많았음에도 늘 유쾌하게 보내줘서 고마워" 등의 스테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이어 문근영은 '유령을 잡아라' '끝났지만 끝난 게 아니다' '이제 진짜 끝' '고맙습니다'와 같은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유령을 잡아라' 배우분들, 스테프들도 있다. 부디 함께 했던 시간 좋은 기억으로 남길. 진심으로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며 옥탑방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문근영은 지난 10일 종영한 '유령을 잡아라'에서 패기 넘치는 열정 만렙 신참 형사 '유령' 역으로 출연했다. 장건 기자
한국도자기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넛크래커 (Nuts Crackers), 홀리리스(Holly Wreath) 등으로 넛크래커 콘셉트는 동화 속 호두까기인형이 별, 눈송이와 함께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홀리리스는 가족, 지인들과 파티에 사용하기 좋은 윈터그리팅 케이크 접시와 함께 테디베어, 진저 쿠키 등 크리스마스의 장식을 리스로 연결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띄워줄 제품이다. 커피잔, 머그잔 이외에도 네칸접시, 스프볼 등 여러 가지 아이템으로 출시돼 취향에 맞게 나만의 테이블을 꾸밀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다. 한국도자기의 크리스마스 제품들은 전국 백화점과 대리점, 공식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오픈데이 행사를 11일 개최했다. 이날 센터 강당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린 이번 행사는 SAY 오~ 길을 내며 가다를 주제로 김순천 센터장, 최원재 경기일보 문화부장 등을 비롯해 수원시청 여성정책과와 경기권역 6개 성문화센터장 등 30여 명의 유관기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걸어오다 ▲마주하다 ▲함께하다로 나뉘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관내 청소년 1천3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인지 조사를 발표했다. 아울러 성교육 체험과 다과와 함께 느끼는 지역 공동체 행사 등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김 센터장은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포괄적 성교육이 실시돼야 한다라며 아동ㆍ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성교육을 진행하되 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양육자와 교사의 성인지 점검 및 성문화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11일 낮 12시 43분께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가천대학교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가천컨벤션센터 지하 2층 주차장 구석의 쓰레기통에서 담뱃불 투기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차장 관리자가 4분 만에 이를 자체 진화했다. 이 불로 쓰레기통 바로 옆에 있는 정수기 등이 불길에 그을려 소방 당국 추산 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남=이정민기자
인천 동구가 최근 솔빛 1차 작은도서관 공사를 마치고 개관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솔빛 1차 작은도서관은 솔빛마을 1차 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있으며, 전체면적은 90㎡ 규모다. 도서관에는 자료(열람)실과 유아열람공간을 조성해 유아와 성인 모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내부에는 3천여 권의 도서가 마련, 주민들의 독서문화공간으로 사용한다. 12월부터는엄마 영어교실 어린이를 위한기초그림교실영어동화,초등영어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에서는 신간 도서, 프로그램 지원, 책 읽기 자원 활동가 및 운영인력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역의 노후 아파트에 대한 환경 개선 사업으로 솔빛 1차 작은도서관 조성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구는 구비 7천만원을 투입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주민 2천700세대가 거주하는 솔빛마을 1차 아파트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독서문화 공간인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해 품격 있는 교육 문화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이사장 안미란)이 수원시 권선구청에 직접 담근 사랑의 김치를 후원했다. 11일 권선구에 따르면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지난 9일 직접 담근 김장김치 5천㎏를 권선구에 기탁했다. 후원받은 김장김치는 권선구 내 12개 행정복지센터에 전달, 생활이 어려운 아동 및 홀몸 어르신 500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 전국자원봉사연맹은 1992년부터 전국에 13개 지소와 26개소의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선구와는 연맹이 2016년 수원시 세류역 1번 출구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설치ㆍ운영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후 연말 마다 수원시 권선구에 백미, 김장 김치 등을 통 크게 후원해 주고 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올해도 이렇게 큰 선물을 통해 외롭고 소외된 우리의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무척 고마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해령기자
지난 주말 번리와의 경기에서 70m 질주 원더골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손세이셔널 손흥민(27ㆍ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이주의 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을 통해 16라운드 이주의 팀에 포함된 포지션별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베스트 11에 포함했다. 이번 발표에서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미드필더 자리에 조던 헨더슨(리버풀),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이름을 올려 가치를 입증했다. EPL 이주의 팀은 잉글랜드 출신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였던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다. 이번 선정에 앞서 시어러는 손흥민의 골을 두고 올해의 골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 전반 32분 자기진영 페널티박스 부근부터 70여m를 질주하며 수비수 6명을 제친 뒤 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이주의 팀 공격진에는 번리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을 비롯,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이 뽑혔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