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 관내 봉사단체들, 릴레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구리 교문1동 관내 봉사단체들이 겨울철 연탄나눔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주택관리사 봉사회 나눔&채움 봉사단(회장 안상미)은 지난달 30일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임원진과 가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복지 취약 계층 3세대에게 따뜻한 사랑의 연탄 총 1천장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주택관리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공동체의 화합과 단합을 목적으로 때마다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상미 나눔&채움 봉사단장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돼 많은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1일 파랑새 봉사단(봉사회장 이종배)이 관내 복지 취약 계층 3세대를 방문,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파랑새 봉사단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년 동안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종배 파랑새 봉사단 회장은 나눔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많은 가정이 동절기에 난방비 걱정에서 벗어나서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미세먼지 차량 2부제 실시에 CEO가 ‘솔선수범’… “친환경 수소차로 출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위해 솔선수범하겠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저감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중 차량 2부제를 본격 시행한다. 특히 황창화 한난 사장이 직접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수소차로 출근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일 계획이다. 한난은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나서고자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이 같은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차량 2부제 시행 첫날인 이날 황 사장은 수소차로 출근하는 한편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는 앞으로도 수소차를 출퇴근에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난은 올해 3월부터 안전기술본부장을 총괄팀장으로 미세먼지 저감대책 TF를 구성,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황창화 사장은 한난은 2024년까지 총 7천724억 원을 투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저감해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공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사장은 지난 10월 분당 본사에서 업무용 수소차량 시승식을 진행했으며, 수소차 이용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공사 SNS 홍보영상에 직접 출연하는 등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김태희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중국 산둥성 과학원,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중국 산둥성 과학원과 2일 오전 과학기술연구협력 공동 추진 및 인적 교류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융기원과 산둥성 과학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컴퓨팅 기술 분야 연구 ▲공동 프로젝트 추진 ▲교수ㆍ학생의 교류 및 교환 ▲소재ㆍ데이터ㆍ출판물 교류 ▲공유 학술 영역에서 협력 추진 등 양측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이날 경기도-산둥성 과학기술 혁신포럼을 통해 다가올 인공지능과 데이터 중심의 사회에 대해 지식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융기원은 홍성수 서울대 교수가 Deep Learning for Connected Automated Vehicles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산둥성 과학원은 장선 산둥성 컴퓨팅센터 연구원이 AI 활용 신구 발전동력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저우평산 신송로봇중앙연구원장은 스마트로봇 혁신 발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융기원 고인정 부원장은 이번 과학기술 연구협력을 통해 공공의 사회문제를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ㆍ융기원ㆍ산둥성 과학기술청 및 과학원이 함께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고인정 융기원 부원장, 탕보 중국 산둥성 과학기술청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희기자

중기중앙회, 국무조정실과 적극행정 업무협약 체결… 전국 13개 지역본부 ‘적극행정 소통센터’ 생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국무조정실과 적극행정 추진을 통한 규제혁신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중기중앙회 본부와 13개 지역본부에 전담창구인 적극행정 소통센터가 설치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2일 국무조정실과 중소기업 활력 증진 및 규제혁신을 위한 적극행정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적극행정을 더욱 촉진해 중소기업의 애로해소 및 경영활동 지원, 규제혁신의 현장성과를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국무조정실은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으로 신기술신제품의 시장출시, 각종 인허가 처리 등 중소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소극행정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소기업중앙회는 본부를 비롯하여 13개 지역본부에 전담창구인 적극행정 소통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적극행정 소통센터에서는 중소기업에 ▲사전컨설팅, 기업불편신고센터 등 적극행정 제도 활용방안을 안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추천 ▲소극행정 공무원 신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기문 회장은 이번 정부에서 규제샌드박스, 규제자유특구 등 규제혁신을 위한 제도적인 측면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기업 현장의 체감은 아직 부족한 편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무조정실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