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 중이라 26일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는 도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여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가 발생했을 시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0년 처음 도입 시행된 제도다. 신고대상으로는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이며, 포상금이 지급되는 위반행위로는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을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경기도에 1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관할소방서에 방문 또는 우편팩스홈페이지 등의 방법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위법으로 확인 될 경우 신고자에게는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경호 서장은 위법행위 신고포상제가 자율안전관리 체계 정착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화재 시 생명의 문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인=김승수기자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및 유관기관 실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종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건강한 마음,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아동?청소년기의 ADHD, 우울, 불안, 자해 등에 대해 알아보고 실질적인 지도와 양육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산만해서 혼내기만 했던 내 아이의 마음을 더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 자녀를 양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사례관리, 치료비지원, 학부모 시민강좌, 정신건강 집단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다음달 6~10일까지 2020년 정규교육 프로그램 강사 36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과목은 회계사무, 상담보육, 미용패션, 조리식음료, 제과제빵 훈련분야별 36개 과정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 경력과 산업체 현장경험이 풍부한 역량 있는 강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강의 경력 3년 이상으로 ▲해당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 소지자 ▲국가기술자격 등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 ▲해당 분야의 중등학교 정교사 1급 또는 2급의 자격 소지자 ▲기타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강의능력이 있으면 된다. 신청은 광명시청 누리집 시험/채용공고란 또는 여성비전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여성비전센터(광명시 오리로 366번길 6)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다음달 20일 개별 통보하며 26~27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는 30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5동광명7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신규 위촉된 광명5동과 광명7동 주민자치회 위원, 김승수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광명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동인 광명5동, 광명7동 주민자치회 구성을 준비해 왔다. 발대식은 광명5동과 광명7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추진 경과보고,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회장의 사례발표, 주민자치회 위원 대표의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5동, 광명7동 주민자치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주민 주도로 마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주민자치회를 전면 실시하겠다며 이와 함께 주민들이 낸 주민세를 마을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해 마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세 환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광명5동, 광명7동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광명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구리시는 다음달 4일까지 감사 행정의 투명성 강화와 청렴한 시정 실현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자질을 겸비한 시민감사관 2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모집하는 시민감사관은 전문 시민감사관으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예산 급증에 따라 해당 분야 특정 감사 실시와 외부 감시 기능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공동주택 분야 전문가 2명을 추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주택관리사, 도장난방 분야 기술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 공동주택 관련 분야별 사업체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풍부한 식견과 전문 지식이 있는 전문가이어야 한다. 시민감사관 임기는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며, 감사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감사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구리시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구리시 아차산로 439 감사담당관 감사팀)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현재 일반 시민감사관 10명, 전문 시민감사관 18명, 특정 업무 시민감사관 5명 등 전체 33명으로 시민감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파주시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관하는 북한 예술가 그림 전시 파주에서 북녘 나들이 가는 길이 다음달 10일까지 파주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02년 북측 민화협이 남측 민화협에 선물한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 작품 100여점 중 금강산 만물상 을밀대의 봄모란봉 등 한국에서도 익숙한 장소의 풍경화 30점이 일반에 공개한다. 북한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반세기 이상 냉전과 대결의 현장이자 그 상흔이 존재하는 접경도시였으나 4.27 판문점 선언이후 파주는 한반도 평화의 중심도시로 태동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새싹을 틔워 하루 빨리 파주에서부터 북녘 나들이를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나눔으로 행복한 파주를 슬로건으로 금촌역 광장에서 온도탑 제막식 및 이웃 나눔 기부계단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파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파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이어 금촌역 기부계단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기부금이 쌓일 때마다 온도가 올라가는데 파주시의 모금액 목표는 5억5천만 원으로 1%의 성금이 모이면 1도씩 올라가게 된다. 파주시 1호로 금촌역 1번 출구에 조성되는 이웃나눔 기부계단은 시민들이 기부계단을 오를 때마다 100원씩 적립되고, ㈜케이에스에프엔지(대표 김춘광)에서는 매년 적립금을 기부해 파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파주시의 저소득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기부계단 기념식을 통해 사랑의 온정이 파주시 구석구석에 전달돼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파주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동두천시 하봉암동에 있는 티클라우드CC(대표 정길연)는 26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현금 200만 원과 팔도라면 200박스 등 총 7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동두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 10월 개최한 골프클럽 회원 친선골프대회에서 모금한 후원금이다. 동두천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체육 발전과 봉사를 위해 헌신하는 정길연 대표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오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열린 어린이집 선정서 및 현판을 전달식을 했다. 열린 어린이집은 2015년부터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보건복지부에서 가이드라인을 개발ㆍ보급해 활성화됐으며 어린이집 시설 개방, 부모참여 프로그램 활성화로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지난 10월 서류 및 현장심사를 진행해 28개소를 열린 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하고 작년에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 중 45개소를 재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에 선정되면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 부여,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부모, 지역사회가 다 함께 열린 어린이집의 가치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열린 어린이집이 활성화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지속 독려하며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의왕시 장애인 기관 및 단체 사업보고회 및 연찬회가 최근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 의왕시가 주최하고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지현스님)이 주관한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 관련 19개 단체에서 4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동안의 업무성과를 발표하고 2020년 장애인복지 업무계획과 관련해 민ㆍ관이 함께 공유해야 할 내용을 나누었다. 1부에서는 장애인 단체 및 기관 사업보고회를 시작으로 특강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 김상돈 의왕시장 주재로 의왕시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는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 건립과 관련 발달장애인 맞춤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확대, 고령장애인 복지지원서비스 질적 성장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ㆍ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장애인 복지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