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 이만식 온사람교양교육대학장이 최근 서울 독립문공원 현충관에서 열린 세종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학대상을 받았다. 세종예술문화협회와 월간모던포엠 작가회가 공동 제정한 세종문화예술상은 한국 문화예술계에 20년 이상 종사한 중진작가 중 3권 이상의 문예저서 출간 작가를 대상으로 작가의 문학적 성과와 작품세계의 미학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전형철 심사위원장은 한국시단에 정립되지 않은 짧은 시 장르를 한국의 8음보 이하 짧은 자유시형 개념으로 확정했다. 일본 하이쿠에 대응해 조각보시라는 명칭으로 시집을 간행해 시적 특이성의 가치와 의미를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이만식 교수는 1996년 시와 시조로 등단해 14권의 저서와 시산문집 89억 명이 탄생시킨 존재(2007), 조각보 시집 하늘도 그늘이 필요해(2015), 시집 스무 살의 사랑은 창을 닮는다(2017) 등을 발간했고 여러 문학지에 작품 50여 편을 발표해 문단과 독자로부터 주목받아 왔다. 이 교수는 좀 더 시다운 시가 되려면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 세계를 달리 보고자 늘 깨어 있어야 한다며 사물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불현듯 스치는 창의적 직관을 놓치지 않으려고 늘 고심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안다르 80% 블프데이'가 캐시슬라이드 초성퀴즈에 등장했다. 캐시슬라이드는 26일 "무려 1,000여종 아이템을 ㅊㄷㅍㅅㅍㅅㅌ"라는 퀴즈를 출제했다. 정답은 검색창에 '안다르 80% 블프데이'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정답자에게 100캐시가 지급되는 이번 퀴즈의 정답은 "최대팔십퍼센트"이다.
'안다르 80% 블프데이'가 OK캐쉬백 오퀴즈이벤트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오후 5시 퀴즈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ㅇㄷㄱㅂㅍㄷㅇ!한정수량 역시 최대 80% SALE!"로 초성부분에 들어갈 단어를 맞히면 된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안다르 80% 블프데이'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퀴즈의 정답은 "역대급블프데이"다. 한편 안다르는 1천여종의 품목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안다르 80% 블프데이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월 4일까지 약 9일간 진행한다. 이와 동시에 안다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구매한 실결제 금액이 높은 TOP 100명을 선정해 히든클리프 숙박권, 에어팟 프로 ITZY ICY 싸인 CD, 에어웜 레깅스 + ITZY ICY 싸인 CD, 안다르 공식몰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하는 안다르 블프기념 REWARD DAY도 이뤄질 예정이다.
전국에서 체납된 자동차세과태료가 총 8천676억 원에 달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합동으로 단속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27일을 자동차세 등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전국 일제단속의 날로 정하고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합동으로 단속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2건 이상 또는 차량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과 소유자와 점유자가 다른 체납된 대포차량(합법적인 명의이전 절차없이 무단 거래돼 실제 운전자와 자동차 등록원부 상 명의자가 다른 차량)이다. 올해 현재 자동차세 누적 체납액은 6천544억 원이고, 차량관련 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2천132억 원에 이른다. 행안부에 따르면 적발된 체납자는 체납액을 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국민 경제활동 등을 고려해 생계형 차량은 직접단속보다는 단속 예고를 통해 납부를 촉구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체납차량이 적발되면 현장에서 납부를 유도하고, 납부 유도에 불응하는 차량은 번호판을 떼 세정부서에 임시보관하게 된다. 번호판을 뗀 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차량과 대포차는 압류와 인도명령 후 강제견인 및 공매처분 등을 통해 체납액에 충당한다. 만일, 자동차만으로 체납액을 충당하지 못할 때는 체납자의 다른 재산도 압류공매처분할 예정으로 고액상습체납자의 경우 은닉재산 추적을 위한 가택수색 등도 실시한다. 강해인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국선변호인제도 적용 대상 범위를 수사기관이 체포한 모든 피의자로 확장해야 한다고 국회와 법무부에 의견 표명했다. 인권위는 국회와 법무부에 피의자 국선변호인제도 도입과 관련해 적용대상과 범위를 체포된 모든 피의자로 하고 사회적 약자는 체포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법무부는 국선변호인 조력 대상과 범위를 미성년자청각과 시각 장애인심신장애 의심자사형, 무기 또는 단기 3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 피의자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인권위는 형사소송법상 피고인 구속 시 국선변호인을 선임하게 돼 있는 것처럼 피의자 역시 구속이 됐을 때 같은 조력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초동수사 단계를 비롯해 수사단계 전반에 걸쳐 피의자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선변호인 제도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도 표명했다. 미성년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방어권을 두텁게 보장하면서도 운영에서 독립성을 유지하는 등 공정성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이다. 인권위는 이 밖에도 피의자 국선 변호인 제도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검찰이나 법원 및 다른 국가기관으로부터 자유롭고 독립적인 제3의 기구가 운용을 맡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강해인기자
○음주운전을 하던 현직 경찰관이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가 음주사실이 들통. 26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께 양주시 회암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의정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사가 자신의 SUV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가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 경찰이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A 경사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6%로 확인. A 경사는 이날 고읍동에서 술을 마시고 약 5㎞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A 경사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계획. 양주=이종현기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중소기업 중심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중기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이희건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중소기업단체 연합포럼을 개최했다. 김세종 박사(전 중소기업연구원장)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홍사흠 국토연구원 국토계획평가센터장이 발제하고 이정훈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 유상균 대진대학교 교수, 홍진동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장, 이희건 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발제자인 홍사흠 센터장은 균형적인 수도권 발전을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특구제도와 정책적 지원들이 경기북부로 확대집중될 필요가 있으며 특정기업이나 대규모 프로젝트도 중요하지만 중소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의 다양성을 확보하면서 점진적이고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로 나선 이정훈 센터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기북부를 위해 스스로 혁신을 통한 발전의 중심이 되며 다른 발전 중심지들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며 경기북부 혁신을 위해서 현재 일산, 양주, 구리ㆍ남양주에 조성 중인 테크노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이 중요하고 교통 대책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상균 교수는 경기북부 안에서도 지역별, 산업별, 시기별, 규모별로 정확한 진단이 시행된 후 작은 단위의 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진동 과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기계적 균형발전이 아닌 경기북부 등 기초자치단체별 지정학적 특성, 경제 및 산업여건 등에 대한 세밀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며 필요할 경우 광역단위를 넘어 지정학적 그리고 경제적 특성이 유사한 연접지역 간 공동사업과 인프라 공동활용을 노력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 대표로 나선 이희건 회장은 남북경협을 위한 배후 물류단지 조성하고 유턴기업 지원법 지원 대상에 경기북부를 포함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스스로도 제조현장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청년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경기북부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희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지자체, 학계, 연구계,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유관 기관과 연대해 매년 경기북부 지역경제와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대안을 논의하고 필요하다면 정부와 국회, 지역의회에 정책과제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희망을 가지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양주경찰서는 26일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베트남인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구속된 A씨(57)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새벽 양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베트남인 아내 B씨(30)를 주방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차에 싣고 고향인 전북 완주로 이동해 들판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친척들로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던 중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당일 수상한 행적들에 대해 집중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 A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강력부인하다 경찰의 추궁이 이어지자 자백했으며 지난 19일 구속됐다. 한편, 2017년 베트남에서 결혼한 이들 부부는 약 3개월 전 한국으로 들어와 생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양주=이종현기자
한화건설이 이전 브랜드(꿈에 그린)로 분양해 공사 중인 8개 단지에 대해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 명칭을 적용한다. 포레나 브랜드 변경이 적용되는 대상은 2020년 이후 입주 예정인 단지들로, 총 8개 단지 5천520세대 규모(오피스텔 1천127실 포함)이다. 포레나 노원(1천62세대), 포레나 광교(759실), 포레나 부산초읍(1천113세대), 포레나 인천미추홀(864세대) 등 서울과 부산, 인천 및 수도권 등 각 지방의 주요 도시들에 위치해 있어 향후 포레나를 대표하는 단지들로 거듭나게 된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신규 주거 통합브랜드인 포레나를 런칭한 바 있으며, 이후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공사 중인 단지들에 대해 신규 브랜드 적용을 검토해 왔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단지들이 단기간에 브랜드 변경 동의율 80%를 넘어서는 등 신규 브랜드 포레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지를 나타냈다. 이에 한화건설은 이들 8개 단지에 대해 포레나 브랜드 사용 권리를 부여하고 건물 외벽, 출입 게이트를 비롯한 단지 외부 사인물에 표시되는 브랜드 마크를 변경 적용할 계획이다. 포레나는 런칭 초기부터 높은 인기를 끌며 주택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청약을 받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1.64대 1, 최고 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다시 썼다. 마찬가지로 지난달 말 청약을 받은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의 경우에도 평균 78.1대 1, 최고 26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이번 달 인천에서 분양하는 포레나 루원시티 역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화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특별한 일상의 시작으로 포레나를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최근 우체국택배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문자메시지(SMS)+피싱(Phishing)) 수법이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우체국택배 확인부탁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스미싱 문자를 받았다는 글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스미싱 메시지 형태로 함께 보내진 링크를 클릭 시 계정 로그인 요구나 APK 파일 설치 등을 유도하고, 이를 실행할 경우 소액결제가 되거나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이 빠져나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링크를 클릭했다면 파일을 설치하거나 사이트에 계정 정보 등을 입력하면 안된다. 만약 스미싱 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금융기관 콜센터나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국번없이 118)로 신고하는 것이 좋다. 또 만약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가 저장돼 있다면 즉시 폐기해야 한다. 그외 통신과금 피해가 우려된다면 이동통신사에 소액결제 내역 등을 확인하거나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해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우체국에서는 배달일 오전 문자를 발송한다. 또 명확한 송장번호, 받는 이의 이름과 주소지는 물론 우체국 기사의 이름과 연락처가 명시돼 있으니 이러한 정보가 없다면 의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