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원에 철판목살구이와 양념게장 등 40여 가지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식당이 화제다. 25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가격파괴Why' 코너를 통해 철판목살구이와 양념게장 등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철판목살구이와 양념게장 등 40여 가지 반찬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식당은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에서 영업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가니탕과 닭볶음탕, 생고기김치찜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동장 정광량)은 지난 21일 공유경제ㆍ공유복지 인식확산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주민자치회, 마을만들기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최옥순 이사장의 진행으로 제4차 산업, 공유경제ㆍ공유복지의 개념과 활용되고 있는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 공유가능 물건, 공간, 재능, 자원을 찾아 우리 동네 공유지도 만들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광량 서둔동장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이 만드는 자치, 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돼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서둔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령기자
수원시 권선구 시립고색뉴지엄 어린이집은 25일 어려운 이웃돕기 나눔바자회를 개최, 수익금 164만 8천원을 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상길)에 전달했다. 이날 마련된 수익금은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기증한 의류와 도서, 생필품 등 약 1천여 점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평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고, 관내 취약계층과 사례관리 대상자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미숙 어린이집원장은 바자회에 동참해 준 원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아동들은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까지 가지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하고 큰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인천시가 지역 내 전세버스 업계 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인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공동으로 지역 내 기업 및 호텔을 대상으로 합동 방문 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기업호텔을 찾아 운행계약 계획 공유 등 업무 협조를 적극적으로 구하고 있다. 시는 또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에 협조 공문을 보내 지역 전세버스 업체 이용을 요청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전세버스 업체의 자생력 강화는 물론 다양한 인천 교통 체계 구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지역 기업기관이 셔틀통근버스 운행 시 지역의 전세버스 업체를 우선 이용토록 협조를 당부한다며 어려운 인천 업체들을 도와 인천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이경진(경기도요트협회)박기동(평택시청)이 2019 코리아세일링챔피언쉽 겸 2020 국가대표선발전 요트 47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경진박기동은 지난 22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혼성오픈부 470에서 벌점 13점으로 정성경ㆍ김태윤(이상 부산 양운고ㆍ벌점 21)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또 남자 일반부 RS:X 이태훈(인천시체육회)은 벌점 14점을 기록, 손지원(강릉시청ㆍ벌점 22)과 강형중(해양체육단ㆍ벌점 38)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경진ㆍ박기동과 이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총 13차례 레이스를 벌여 레이스별 벌점 누적을 가장 적게 받아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대한요트협회는 25일 이번 대회는 5일 동안 최대 16차례 레이스의 점수 합산을 통해 순위를 가렸으며, 49er과 레이저레이디얼 우승자는 내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요트 49er 김경덕류해석(서울요트협회)과 레이저레이디얼 김지아(이화여대)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부다비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었다.이광희기자
홍영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을)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주한미군기지 반환지연, 이대로 좋은가?라는 토론회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송기헌 의원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한미군기지 반환지연 현황을 진단하고, 지자체와 주민이 입은 피해를 분석, 조기 반환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 좌장은 서주석 국방부 전 차관이 맡는다. 세션1에서는 미군기지 반환시기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편익을 분석한다. 발제자는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이고, 토론은 장윤배 경기개발연구원 박사, 남경필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강소영 한국국방연구원 박사가 참여한다. 이후 세션2에서는 지자체 고충 및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유지훈 인천 부평구 부구청장과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이 발제 및 토론자로 나서고,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과 이선경 원주시민연대 대표가 토론을 한다. 홍 의원은 미군기지 내 환경오염 정화 부담 주체 및 책임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환이 늦어지는 동안 그 피해를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는 지자체와 주민 고충을 해소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지자체가 부담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미군기지 조기반환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여야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보수진영에 신당 창당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자유한국당이 이달 초 보수대통합을 제안한 것과는 반대로 가는 것으로, 보수가 뭉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쪼개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내년 21대 총선 선거 지형이 더욱 복잡해지는 모습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보수통합의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은 연내 창당 계획을 밝혔다. 변혁은 전날 신당추진기획단 회의에서 다음달 8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연내를 목표로 창당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6일 변혁 의원 회의에서 중앙당 발기인 대회 안건을 추인받고, 이달 말까지 시도당 8곳에 창당기획단을 구성한다고 권은희 신당추진기획단장이 설명했다. 바른미래당은 소속 의원 28명 중 15명이 소속된 변혁이 신당을 창당하면 13명이 남게 되지만 이중 비례대표 3인(박주현이상돈장정숙)은 이미 민주평화당 혹은 대안신당에서 활동중이어서 당세는 더욱 작아질 전망이다. 앞서 무소속 이언주 의원(광명을)은 보수 4.0 혹은 자유 4.0, 자유와 민주 4.0 등의 당명으로 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혔고, 무소속 이정현 의원도 테크노크라트(전문 관료)와 40대 이하 청년층이 중심이 된 신당을 빠르면 내년 2월 중순까지 만든다는 계획을 피력했다. 이같은 보수 신당들의 창당 움직임은 한국당이 제기한 보수대통합 논의가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과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선거법 개정안이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한국당의 보수대통합 추진은 현재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의 패스트트랙 저지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뒤로 밀려 있는 모습이다. 엿새째를 맞고 있는 황교안 대표의 단식투쟁이 패스트트랙 저지의 핵심이 되고 있다. 또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 소수 정당도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를 배출할 수 있다는 점도 보수진영의 주요 인사들이 통합보다는 신당 창당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무산될 경우에는 몸값을 키워 보수통합에 합류할 수 있다는 전략도 담겨 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정당 난립, 국회 분열, 정치권 혼란이라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폐해가 벌써부터 드러나고 있다면서 지금 사실상 정당다운 정당이 몇 개나 있는가, 오늘날 국회도 사실 떴다방 다당제 수준이다고 주장했다. 김재민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4일 북한산 민간구조협력단과 합동으로 인명구조훈련을 가졌다. 이번 인명구조훈련은 지난 10월 9일 북한산 인수봉과 선인봉을 등산하는 산악회 소속 민간인 60명을 북한산국립공원 민간구조협력단(단장 정승권)으로 임명해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구조훈련으로, 북한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대장 이치상)와 함께 진행됐다. 공원사무소 관계자와 민간구조협력단, 특수산악구조대원, 등산객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구조훈련에서는 안전산행 캠페인에 이어 특수산악구조대원 11명이 나서 심폐소생술(CPR)과 각종 들것을 이용한 환자 후송 등 응급처치ㆍ구조기술 시범 및 실습 등을 통해 신속하고도 안전한 구조요령을 교육했다. 이어 인수봉 대슬랩에서 암벽에 직접 로프를 설치해 사고자를 업고 후송하는 시범을 선보였다. 류교석 북한산국립공원 재난안전과장은 오늘 훈련이 사고 발생시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구조협력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합동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인천 해역에서 배가 고장나 승선원이 표류하고, 구조 과정에서 선장의 무면허 음주운항 사실이 드러나는 등 각종 사고가 있따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5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혐의로 2t급 레저보트 선장 A씨(5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9시께 인천 중구 왕산마리나항에서 영종도 선녀바위 해상까지 음주운항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6분께 선녀바위 인근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레저보트가 멈춰서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출동한 해경은 인근 하늘바다파출소의 연안구조정으로 보트를 왕산마리나까지 예인하던 중 A씨의 음주운항을 적발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8%였고 동력수상레저면허증 갱신기간도 지난 상태였다. 같은 날 오후 4시 24분께는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를 출동한 해경이 구조했다. 해경은 이 배가 기관고장 수리 후 시운전을 하던 중 인천대교 인근해상에서 엔진 시동모터의 재고장으로 표류했으며, 승선원의 음주는 없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민수기자
인천시가 월미바다열차의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시는 25일 인천 중구 월미공원역에서 월미바다열차 사고 재발방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3차 외부전문가 합동 자문회의를 했다. 이날 자문회의엔 김길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공학박사와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 등 철도관련 연구기관과 운영기관에 재직 중인 철도차량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월미바다열차 동력전달장치 개선품 교체 후 운행 누적 1천㎞ 도달한 열차를 분해해 기어 마모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열차 운행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앞으로 3천㎞와 5천㎞ 운행 도달 시점에도 개선품에 대한 검증을 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월미바다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애쓰신 외부 자문위원과 교통공사 관계자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역사대기공간을 정비하고 다양한 볼거리 마련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시민모니터링 위원회와 함께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월미바다열차가 진정한 인천의 보물로 자리 잡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두 모아 함께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