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늙은호박김치·굴순두부찌개·소고기장조림, 레시피는?

'알토란'에서는 늙은호박김치와 굴순두부찌개, 소고기장조림 등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찬 바람 불 때 더 맛있다. 천하 일미 집밥' 주제로 꾸며졌다. # 늙은 호박김치 늙은호박김치 재료로 늙은 호박 2kg, 무 1kg, 꽃소금 8 큰 술, 볶은 멸치 200g, 대파 흰 줄기 3대, 고춧가루 1컵 반, 멸치액젓 6 큰 술, 다진 마늘 6 큰 술, 설탕 반 컵을 준비한다. 늙은 호박 2kg을 껍질씨태좌를 제거하고 도톰하게 썬다. 무 1kg은 늙은 호박과 같은 크기로 썬다. 늙은 호박과 무에 꽃소금 8 큰 술을 넣고 30분간 절인 후 체에 밭쳐 물기는 뺀다. 절인 늙은 호박무에 중간 고춧가루 1컵 반을 넣고 버무린다. 볶은 멸치 200g과 멸치액젓다진 마늘 각 6 큰 술, 설탕 반 컵을 넣은 후 5cm 길이로 썬 대파 흰 줄기 3대를 넣고 섞는다. # 굴순두부찌개 굴순두부찌개에는 봉지 굴 300g, 순두부 2봉지(700g), 양파 100g, 콩나물 100g, 참기름 1 큰 술, 멸치육수 1컵, 마른미역 1 큰 술, 소금 1 큰 술, 달걀 2개, 대파 80g, 현미유 반 컵, 다진 마늘 반 컵, 다진 생강, 2 큰 술, 고운 고춧가루 3/4컵이 들어간다. 센 불에 현미유다진 마늘 각 반 컵, 다진 생강 2 큰 술을 넣고 볶다가 불을 끄고 고운 고춧가루 3/4컵을 넣고 섞는다. 냄비에 참기름 1 큰 술을 두르고 송송 썬 양파콩나물 각 100g을 넣고 볶는다. 멸치육수 1컵과 순두부 2봉지(700g), 송송 썬 마른미역 1 큰 술을 넣고 끓인다. 육수가 끓으면 볶아둔 양념장 10 큰 술을 넣어 풀어주고 씻은 굴 300g을 넣는다. 소금 1 큰 술로 간을 맞추고 달걀 2개와 송송 썬 대파 80g을 올려 마무리한다. # 소고기장조림 소고기장조림에는 양지 1kg, 소주 반 컵, 꽈리고추 200g, 메추리알 30알이 필요하다. 육수의 재료로 물 25컵(5L), 대파 2대, 양파 1개, 통마늘 20개, 생강 30g, 월계수 잎 3장, 다시마 1장(5x5cm), 통후추 10알을, 양념 재료로 간장 3컵, 설탕 6 큰 술, 매실액 5 큰 술, 물엿 반 컵, 참기름 2 큰 술을 준비한다. 12토막을 낸 양지 1kg을 물에 담가 1시간 동안 핏물을 뺀다. 끓는 물에 소주 반 컵과 손질한 양지를 넣고 10분간 삶은 후 찬물에 담가 문질러 씻는다. 육수 팩에 대파 2대, 양파 1개, 통마늘 20개, 생강 30g, 월계수 잎 3장, 다시마 1장(5x5cm), 통후추 10알 넣어 삶은 양지와 물 25컵(5L)에 30분간 끓인다. 육수 팩을 건진 후 진간장 3컵, 설탕 6 큰 술, 매실액 5 큰 술, 물엿 반 컵을 넣고 20분 이상 끓인다. 꽈리고추 200g, 메추리알 30알을 넣고 10분간 더 끓인 후 참기름 2 큰 술을 넣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호박죽과 굴전, 파래무침의 레시피가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과천주암지구 임대주택용지 대토보상 시행…"전국 최초"

경기 과천시는 '과천 주암 민간임대공급촉진지구' 내 임대주택용지에 대해 대토보상이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2일 '과천 주암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대토보상계획 공고'를 내고 해당 지구 내에 주거지역 60㎡ 녹지지역 200㎡ 이상의 토지를 양도하고 대토보상을 신청한 사람에 대해 보상금 대신 토지로 보상하기로 했다. 대토보상이란 토지소유자가 원하는 경우 토지보상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당해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조성한 토지로 보상받는 것을 말한다. 당초 LH의 내부규정(대토보상 시행지침)에는 공동주택용지는 분양주택용지만 대토보상이 가능하게 돼 있었다. 과천 주암지구는 분양주택용지가 계획되어 있지 않아 그동안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대토보상을 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LH가 임대주택용지에 대해서도 대토보상이 가능하도록 시행지침을 개정했다. 임대주택용지에 대해서도 대토보상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과천 주암지구가 전국 최초다. 대토보상에 대한 토지주의 요구가 계속되자 김종천 시장이 변창흠 LH 사장과 두차례 만난 것을 비롯해 과천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LH에 지속해서 지침개정을 건의한 성과라고 과천시는 설명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의 요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 끌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LH의 협조와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천 주암 기업형 임대주택(옛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는 경기 과천시 주암동, 과천동 일원 개발제한구역 등 92만9천80㎡에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6월 지구지정이 이뤄졌다. 이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에 들어가며 사업이 다소 지연됐다가 지난해 6월 지구계획 승인이 났다. LH는 이곳에 1조7천8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 5천701가구를 건설한다. 토지 보상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은 주암지구의 보상비 규모가 9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과천에서 대규모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것은 2015년 과천지식정보타운(8천억원 규모)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연합뉴스

한세대 예술학부 콘서트 개최

한세대학교 예술학부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This is Hansei Concert를 진행한다. This is Hansei Concert는 한세대 예술학부가 주최하고 JOIN CLASSIC이 주관하는 행사로, 교수진과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 중인 윤의중 교수와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한세대 관현악과 유영재 교수가 지휘를 맡았으며, 바이올린 정호진 교수, 테너 김종호 교수, 메조소프라노 류현수 교수가 협연한다. 또 합창제에서 우승한 한세 콘서트 콰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활동하는 한세 심포니 오케스트라, 직접 곡을 만드는 한세 작편곡연구회, 실험적 연주단체인 피아노 블러바드, 음악의 장르를 확장하고 있는 한세 피아노 앙상블 등 전문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팀 등이 함께 공연한다. 콘서트의 지휘를 맡은 유영재 교수는 외부 콘서트홀에서 진행하게 되어 설렘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클래식에 대한 인식변화와 모든 음악학도 및 지역 주민을 위해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콘서트홀에서 12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 낯선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콘서트를 통한 발전기금 후원금 및 티켓 수익금은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 개최와 특색있는 음악회 준비 등에 사용된다. 군포=윤덕흥기자

의왕 왕곡초등학교, 의왕시 제1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

의왕 왕곡초등학교(교장 이상국)가 의왕시 제1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의왕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왕곡초는 최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치매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응원하는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에서 1ㆍ2학년을 대상으로 하늘꿈 극단의 인형극 공연이 펼쳐졌으며, 36학년을 대상으로 송담대학교 성미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눈높이에 맞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파트너로서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홍석우 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치매 극복과 치매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 선도학교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의왕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345-3854)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