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과 약정을 인터넷, 모바일, 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금리인하 약정도 비대면으로 가능하도록 개선한 비대면 금리인하 신청약정서비스를 26일부터 은행권 전면에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대출 중 금리인하요구 가능 대출이다. 은행 대출자는자신의 신용상태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되면, 거래은행에 본인 대출에 대해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그간 금리인하를 신청하려면 반드시 소비자가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는 모바일인터넷뱅킹 또는 콜센터 등 은행별로 제공하는 비대면채널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금리인하신청부터 약정까지 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고객이 금리인하 약정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던 불편이 해소되고 비대면 약정시 약정처리가 신속해져 빠른 약정을 통해 이자비용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민현배기자
경기 과천시는 '과천 주암 민간임대공급촉진지구' 내 임대주택용지에 대해 대토보상이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2일 '과천 주암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대토보상계획 공고'를 내고 해당 지구 내에 주거지역 60㎡ 녹지지역 200㎡ 이상의 토지를 양도하고 대토보상을 신청한 사람에 대해 보상금 대신 토지로 보상하기로 했다. 대토보상이란 토지소유자가 원하는 경우 토지보상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당해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조성한 토지로 보상받는 것을 말한다. 당초 LH의 내부규정(대토보상 시행지침)에는 공동주택용지는 분양주택용지만 대토보상이 가능하게 돼 있었다. 과천 주암지구는 분양주택용지가 계획되어 있지 않아 그동안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대토보상을 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LH가 임대주택용지에 대해서도 대토보상이 가능하도록 시행지침을 개정했다. 임대주택용지에 대해서도 대토보상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과천 주암지구가 전국 최초다. 대토보상에 대한 토지주의 요구가 계속되자 김종천 시장이 변창흠 LH 사장과 두차례 만난 것을 비롯해 과천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LH에 지속해서 지침개정을 건의한 성과라고 과천시는 설명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의 요구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 끌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LH의 협조와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천 주암 기업형 임대주택(옛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는 경기 과천시 주암동, 과천동 일원 개발제한구역 등 92만9천80㎡에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6월 지구지정이 이뤄졌다. 이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뉴스테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에 들어가며 사업이 다소 지연됐다가 지난해 6월 지구계획 승인이 났다. LH는 이곳에 1조7천8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택 5천701가구를 건설한다. 토지 보상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은 주암지구의 보상비 규모가 9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과천에서 대규모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것은 2015년 과천지식정보타운(8천억원 규모)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연합뉴스
동두천여자중학교(교장 김만성)는 지난 22일 교내에서 학부모회, 학생자치회 학생, 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 나눔,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의 김장은 전날 학부모회가 재료를 준비하고 당일 학생ㆍ교사와 함께 양념을 버무려 정성스럽게 총 90통의 무김치를 담갔다. 40통은 교내 학생과 주변 독거어르신에게 전달되고, 나머지 50통은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용덕)를 통해 14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김진희 학부모회장은 모두가 힘써 준비한 김장을 받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두천여중은 아츠히어로 미술동아리, 크라티아 공연동아리, 디베르 오케스트라 동아리, 다우리 봉사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행복한 학교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한세대학교 예술학부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This is Hansei Concert를 진행한다. This is Hansei Concert는 한세대 예술학부가 주최하고 JOIN CLASSIC이 주관하는 행사로, 교수진과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 중인 윤의중 교수와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한세대 관현악과 유영재 교수가 지휘를 맡았으며, 바이올린 정호진 교수, 테너 김종호 교수, 메조소프라노 류현수 교수가 협연한다. 또 합창제에서 우승한 한세 콘서트 콰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활동하는 한세 심포니 오케스트라, 직접 곡을 만드는 한세 작편곡연구회, 실험적 연주단체인 피아노 블러바드, 음악의 장르를 확장하고 있는 한세 피아노 앙상블 등 전문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팀 등이 함께 공연한다. 콘서트의 지휘를 맡은 유영재 교수는 외부 콘서트홀에서 진행하게 되어 설렘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클래식에 대한 인식변화와 모든 음악학도 및 지역 주민을 위해 한층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콘서트홀에서 12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 낯선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콘서트를 통한 발전기금 후원금 및 티켓 수익금은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 개최와 특색있는 음악회 준비 등에 사용된다. 군포=윤덕흥기자
의왕 왕곡초등학교(교장 이상국)가 의왕시 제1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의왕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왕곡초는 최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치매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응원하는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에서 1ㆍ2학년을 대상으로 하늘꿈 극단의 인형극 공연이 펼쳐졌으며, 36학년을 대상으로 송담대학교 성미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눈높이에 맞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파트너로서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치매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홍석우 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치매 극복과 치매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 선도학교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의왕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345-3854)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도미노 이번주40%'가 OK캐쉬백 오퀴즈천만원이벤트에 등장했다. 25일 오후 2시 사전퀴즈는 "11월 25일부터 ○일간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주문시 피자 40% 할인"으로 초성부분에 알맞은 단어를 맞히면 된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도미노 이번주 40%'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총 1천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퀴즈의 정답은 "7"이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올해의 마지막 해피위크 프로모션을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는 일주일간 방문 포장 주문 시 피자 메뉴를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해피위크 마지막 3일간(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은 프로모션 이용 고객에게 도미노피자의 인기 사이드디시인 뉴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와 슈퍼 곡물 치킨 중 1종을 1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도 추가로 진행한다.
삼성화재 토스 실손보험이토스 행운퀴즈에 등장했다. 토스는 25일 "제2의 □□□□보험이라 불리는 실손보험! 오프라인 대비 16.2%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실손보험을 이제 토스에서도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실손보험은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없는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 급여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의료비를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보험으로, 제2의 □□□□보험이라고 불릴 정도인데요. 치료비가 많이 들어가는 큰 질병과 작은 사고로 인해 받은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어 누구나 하나쯤은 꼭 필요한, 가장 든든하면서도 실속있는 보험입니다. □□□□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라는 퀴즈를 출제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에서 '삼성화재 토스 실손보험'을 검색하면 힌트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퀴즈의 정답은 "국민건강"이다.
국내 증권사 최고경영책임자(CEO) 중 상당수가 내년 3월 말 임기 만료 예정으로 여의도에 대규모 CEO 교체가 일어날지 주목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자기자본 기준 상위 20곳의 증권사 가운데 10곳이 내년 1분기 말(3월 말)까지 CEO의 임기가 종료된다. CEO의 임기가 끝나는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SK증권 등이다. 임기 만료가 다가오지만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 작년보다 실적이 개선된 증권사들은 CEO들이 연임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1위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5천253억 원으로 2017년 기록한 연간 최고 순이익(5천49억 원)을 3분기 만에 뛰어넘어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부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1999년 미래에셋 창립 멤버이며 조웅기 부회장은 2018년 12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년이어서 교체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너 일가가 없는 NH투자증권의 경우, 정영채 사장이 취임한 지난해 순이익 3천615억 원,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3천599억 원으로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 시현을 앞두고 있어 정 사장의 연임이 점쳐진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3분기 누적 순이익 5천333억 원으로 작년 동기(4천109억 원)보다 29.8% 증가하는 실적을 보였다. 정 사장 역시 취임한 지 1년밖에 안 돼 연임이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의 임원 임기는 매년 1년으로 최장수 CEO 타이틀을 가진 유상호 전 사장(현 부회장)도 12년 동안 11차례 연임했다.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이용배 현대차증권 사장,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 김신 SK증권 사장 역시 회사가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증가해 연임 가능성이 나온다. 작년보다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는 분위기 쇄신 등을 이유로 CEO가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SK증권은 올해 누적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지난해 7월 최대 주주가 J&W파트너스로 변경됐고 김신 사장이 2013년 12월부터 6년 동안 자리를 지켜와 인사이동 여부가 주목된다. 민현배기자
안드레 고메스 사건 이후 다시 축구를 즐기는 손흥민을 보는 것은 대단한 일! 조제 모리뉴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에서 1골ㆍ1도움의 원맨쇼를 펼친 손흥민(27)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베스트 11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스 크룩의 이주의 선수를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공격수 부문에 포함했다. 3-4-3 전술을 바탕으로 선정한 13R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사디오 마네(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함께 최전방 공격진에 뽑혔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웨스트햄과 정규리그 13R 원정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43분 루카스 모라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ㆍ1도움으로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활약으로 손흥민은 리그 4호골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5골) 득점을 합쳐 시즌 9호골을 작성했다. 특히,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득점으로 올해에 19골을 넣어 골잡이 해리 케인(18골)을 따돌리고 2019년 토트넘 최다 득점 선수 자리를 지켰다. BBC는 13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하면서 손흥민에 대해 고메스 사건을 이후 다시 자신의 축구를 즐기고 있는 것을 보니 대단하다라고 평가했다.연합뉴스
전 세계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이사 신상철이민섭)는 지난 17~2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콜로라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SC19)에서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 함께 고성능 컴퓨팅(HPC) 기술력과 활용 사례 등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휴렛팩커드는 SC19 부스에서 HPC 데이터 분석 성능 데모 시연을 위해 EDGC의 액체생검 데이터를 활용했다. 기존 일반적인 서버와 휴렛팩커드의 HPC에서 액체생검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는 데모 세션에서 휴렛팩커드는 HPC를 활용, 기존 서버 대비 작게는 16%에서 많게는 54%까지 시간을 단축시켰다. 액체생검은 혈액이나 소변, 타액 같은 액체에서 특정 장기(조직)에서 유리된 DNA, RNA, 마이크로 RNA, 단백질 등을 얻어 조직의 병변 상태를 진단하는 것으로 암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어 곧 암 정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DGC는 혈장 내 유리 DNA(cfDNA)를 추출하면 암세포에서 유래된 ctDNA(circulating tumor DNA)가 섞여 있으며, 이 샘플의 분석을 통해 암과 연관성이 높은 체세포 돌연변이를 관찰하거나 암에서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패턴을 관찰하여 암의 존재 여부를 측정하는 압도적인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그레일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액체생검 연구가 진행 중이며, 아시아에서는 EDGC가 액체생검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대용량의 NGS 데이터가 발생하고 분석해야 하며 이 과정에 HPC를 활용한다면 기술 연구 개발의 속도를 빠르게 하고 보다 정밀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휴렛팩커드 부스에서 액체생검 데이터 분석 관련 발표를 진행한 EDGC 이민섭 박사(공동대표)는 액체생검 기술 개발에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예측모델 계산, AI, 위험 분석, 모델링 등 수많은 과정에서 시스템 활용이 필요하게 된다며 휴렛팩커드의 HPC를 활용하게 된다면 기존 시스템 대비 분석 속도를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되어 본격적인 액체생검 상용화 기술을 보다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휴렛팩커드와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