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전국지역신문 편집·보도국장 포럼 개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김종구)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회 전국지역신문ㆍ방송 편집ㆍ보도국장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김종구 편집인협회 회장과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김재봉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전국 13개 신문ㆍ방송 편집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16좌 완등을 이뤄낸 산악인 엄홍길씨가 강사로 나서 도전은 축복이다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어 김승근 대구일보 편집국장과 김해용 매일신문 편집국장, 장병운 전라일보 편집국장이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신문의 발전을 위한 언론진흥재단의 지역 언론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과 관심도 제고, 포털 제휴사에 대한 지역언론에 대한 문호 확대, 언론재단 비상임 이사에 지역 언론사 배정, 지역신문발전위의 지원사업에 대한 서류 간소화 등을 주문했다. 한편, 편집인협회는 업무보고를 통해 대한민국 퓰리처상 제정 추진과 해외 보도물 지원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 시니어 언론인의 은퇴 후 재교육 및 취업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베트남ㆍ라오스ㆍ미얀마 등과의 교류를 통한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신남방정책 2.0’ 발돋움 계기 주목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 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25일 부산에서 개막, 27일까지 열리며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과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이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신남방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모두 양자회담을 한다. 24일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아세안 10개국과의 양자회담, 아세안 각국 정상 대표단과 국민기업들이 참여하는 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향후 한-아세안 협력의 기본이 되는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을 채택한다. 아울러 한-아세안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별로 다양한 협력사업 및 성과를 담은 공동의장 성명도 발표될 예정이다. 한-메콩 정상회의 이후에는 3P(사람/People평화/Peace상생번영/Prosperity) 분야별 협력 방안과 주요 성과, 그리고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부산에서의 3박 4일간 일정을 시작했다. 특별정상회의 개막일인 25일에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연쇄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CEO 서밋과 문화혁신 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며, 한아세안 환영만찬을 통해 아세안 정상들과 친교를 다질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세션 1세션 2로 나뉘어 진행되며 종료 후에는 공동언론발표가 준비돼 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정상회담을 하고,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서밋과 혁신성장 쇼케이스에도 참석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메콩강 유역 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과 함께 한메콩 만찬에 참석한다. 27일에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리며, 여기서도 공동 언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한메콩 생물다양성 협력 특별전이 열린다. 문 대통령은 27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이튿날인 28일에는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서울에서 정상회담과 오찬을 한다. 주 보좌관은 이번 아세안 10개국과의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진 아세안 10개국 방문 성과와 함께 각국 정상과 다져 온 우의를 토대로 더욱 선명한 미래 협력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이천시-경과원, 말레이시아ㆍ싱가포르에 시장개척단 파견…1천417만 달러 상담실적

이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이천시 수출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해 총 81건의 상담과 1천417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천시와 경과원은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에 현지시장성조사, 바이어섭외, 1대 1 바이어 상담, 차량 임차료, 통역, 항공료의 50% 등의 지원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도왔다. 이 같은 지원에 따라 이천시 참가기업은 총 81건의 상담과 1천417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향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계약추진 건수 및 금액은 73건, 349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에너지 절감형 에코쿨루프 시스템(Ecocoolroof System) 기술을 개발한 우림매스틱공업㈜은 싱가포르 건설 방수시공 업체인 A사와 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또 진단 의료영상장비 전문제조기업인 ㈜에스지헬스케어는 의료장비 유통업체인 S사와 미얀마, 태국 시장 진출을 논의해 1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모두 312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천시 관계자는 참가기업들이 거둔 수출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수출 육성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관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2019년 연구활동 강평회 열어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도시브랜드연구회 연구활동강평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출범한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의 도시브랜드 발굴 및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구, 세미나, 좌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으며, 송규근, 정연우, 김해련, 양훈, 윤용석, 조현숙 의원 등이 회원이다. 이번 강평회는 그간의 연구 활동을 돌아보고 105만 고양시에 걸맞는 도시브랜드 발굴과 도시의 위상 제고를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전략산업과, 소상공인지원과, 문화예술과, 체육정책과, 장애인복지과 및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도시관리공사,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관련부서와 다양한 기관에서 참석했다. 첫 순서로 도시브랜드에 대한 이해, 스포츠, 문화콘텐츠산업, 공예수제품산업, 장애인 친화도시 등 다양한 주제로 고양시의 도시브랜드 창출을 위한 그간의 의원별 연구활동 발표가 있었고, 이에 대해 각 부문의 전문가들이 의원 연구활동에 대해 논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시민이 공감하며,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도시브랜드 발굴과 앞으로의 연구활동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인 송규근 의원은한 도시의 도시브랜드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높여 나가는 일은 길고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내년 연구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오피스텔, 735실 오피스텔 견본주택 22일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은 고양 덕은지구 업무 23블록에서 오피스텔과 오피스, 판매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규모는 지하 6층에서 지상 17층이며, 총 1천229실이다. 이 중 오피스텔은 735실이고, 면적은 48㎡(계약면적 기준)며 단층형과 다락형으로 공급된다. 타입은 크게 단층형과 다락형 2가지로 설계됐다. 개방감을 위해 타입마다 천장고가 다르며, 각 층에는 복도와 연결된 공용발코니 4개소가 설치(2층에는 1개소)된다. 또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되고, 특히 다락형의 경우 계단 하부 일부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기오븐, 빌트인냉장고, 빌트인세탁기, 전기쿡탑, 주방후드, 분리형 비데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이 위치한 덕은지구는 약 64만㎡ 규모의 자급자족형 도시로 개발되며, 왕십리 뉴타운(33만㎡) 2개 정도를 합쳐 놓은 규모다. 서울 마포구와 강서구를 연결하는 가양대로를 사이에 두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마주하고 있어, 고양 삼송지구나 향동지구에 비해 서울과 더 가까운 입지다. 특히 MBC본사와 YTN, CJ E&M 등의 미디어 기업들이 몰려 있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반경 약 2.5km 거리로 가깝다. 또 가양대교를 건너면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 생명과학 등이 있는 마곡지구다. 이 때문에 이 일대 오피스텔의 임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쾌적한 환경도 눈길을 끈다. 가까운 거리에 남서측으로부터 남동측까지 난지한강공원 및 월드컵공원이 이어져 쾌적한 주거 및 업무환경을 갖췄다. 분양사무실 관계자는 오피스텔인 만큼 별도의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다 며 상암DMC와 마곡지구까지가 배후 수요로 볼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고양시 원흥동 634-1번지)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양주ㆍ연천 재활용선별장 등 7곳 최우수 공공폐기물처리시설 선정

양주시와 연천군 재활용선별장 등 7곳이 올해 최우수 공공폐기물처리시설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전국 666곳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2019년도 운영실적을 평가해 양주시 재활용선별장과 연천군 재활용선별장 등 7곳의 최우수시설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시설은 양주시ㆍ연천군 재활용선별장과 서울 강남구 소각장, 경남 거창군 소각장, 광주광역시 광역매립장, 전북 부안군 매립장, 영천시 바이오가스화시설 등이다.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는 폐기물 처리방법에 따라 6개 분야로 구분한 뒤 시설운영 실적, 폐자원에너지 생산율,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 실적, 환경정보 제공, 주민 편익 창출 등 3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이들 시설은 폐기물 적정처리를 비롯해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 악취 저감, 투명한 환경정보 공개, 주민 채용지역 개발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분야별 운영실적으로는 양주시 재활용선별장은 선별품목 세분화를 통한 선별효율 향상으로 판매수익을 목표대비 135%를 달성했다. 연천군 재활용선별장은 동절기 차상위계층을 위한 생필품지원 및 기부금 전달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앞장섰다.강해인기자

경기도체육회, 도내 4개 권역 ‘체육시설안전관리’특별교육 실시

경기도체육회가 도내 현역은퇴 선수와 체육행정관계자, 체육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체육시설안전관리 특별집중교육과정을 실시했다. 도체육회는 15~22일 안양ㆍ여주ㆍ고양ㆍ구리를 찾아 4차례에 걸쳐 시설안전관리 집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15일 안양도시공사 대회의실을 시작으로 16일 여주대 봉사관, 19일 고양종합운동장, 22일 구리시행정복지센터에서 도내 체육시설관계자가 체육시설 안전관리의식 고취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갖추는데 중점을 둔 특별교육으로 실시됐다. 고재곤 여주대 교수(레저문화연구원 대표)는 경기도에서 추진한 체육시설안전관리 교육은 향후 우리나라 대학 체육관련 학과에서 정규 교과목으로 정착돼 보다 전문적인 체육시설 안전관리사 배출과 관련 연구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을섭 대림대 교수(체육시설안전협회 대표)는 이번 교육과정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 체육시설관리의 안정성을 답보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체육시설인증제 도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12일 안전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도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하며 시설안전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