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20년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사업 대상에 김포지역 3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연말 준공영제 2개 노선 개통과 함께 내년 3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추가 운영하게 됐다. 선정된 김포시의 노선은 신도시 시민들이 수년간 건의해온 상암 DMC 연계노선을 비롯해 풍무동 G6002번 등 신규 2개와 영등포를 연결하는 8000번 노선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신규 2개 노선은 서울시와 신설 버스 대수 협의가 이미 완료돼 개통 준비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내년 7월 운행 개시를 목표로 경기도와 함께 노선확정 후 입찰, 운수사업자선정 등 운행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버스 준공영제는 민간운수업체가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노선입찰제 및 재정지원 등을 통해 버스 운영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한 제도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김포시 마을버스 요금이 1천350원으로 인상된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은 기존 1천50원~1천150원에서 1천350원으로,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각각 950원, 680원으로 오른다. 시와 업계는 최근 4년 동안 최저임금 53.9%, 물가 5.1% 인상 등 마을버스의 운송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현행 수준으로 요금을 동결해 왔다. 그러나 시의 재정지원으로도 적자폭을 감당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 시는 마을버스 요금체계 현실화에 따른 폐선없는 노선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요금 인상일부터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도 시행한다. 앞으로 마을버스를 탑승하는 만 6세 이하 모든 어린이와 상이군경(상이군경증 제시)은 요금이 무료다. 현재 204050cm 이하로 규정된 소지품(수화물) 규격제한도 없어진다. 김광식 시 대중교통과장은 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김포 대중교통의 공공성과 안정성이 크게 강화되고, 요금인상을 계기로 마을버스의 서비스도 개선될 것이라며 대중교통의 두 축인 김포골드라인과 버스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결방된다. 21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8시 45분부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생중계된다. 이에 이날 오후 8시 55분 예정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결방된다. 한편, 이날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진행되는 청룡영화상은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는다. 장거 기자
영화 '겨울왕국2'가 개봉하면서 쿠키영상 등장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겨울왕국2' 개봉일 포털사이트에는 '겨울왕국2 쿠키영상'이라는 검색어가 등장했다. 영화를 관람하려는 관객들이 쿠키영상의 등장 여부를 확인하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겨울왕국2' 쿠키영상은 1개로, 주인공은 영화 속 귀여운 눈사람 캐릭터 '올라프'다. 속편을 암시하고 있는지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겨울왕국2'는 전편에 이어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영준 기자
나영석 PD가 유튜브 '채널 십오야' 구독 취소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나영석 PD는 '채널 십오야'를 통해 구독자 100만 명 돌파 시 이수근, 은지원을 달나라에 보내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이후 해당 채널은 2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100만 명이 돼 기쁨을 감출 수 없어서,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라이브를 켜게 됐다.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작은 부탁을 드리려 한다. 100만이 되면 달나라에 가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기한이 마지막 방송 시에 구독자가 100만이면 달나라에 가려고 했다"며 "한 명 가는데 4,000억 원이 든다고 하더라. 2명이 가면 8,000억, 나까지 가면 그런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나영석 PD는 "물론 가야 한다. 꼭 가야 하는데 마지막 방송까지 48시간 남았다"면서 "오늘 작은 캠페인을 하려 한다.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 캠페인이다. 이게 여러분이 진짜 100만이 되서 일이 커지면 8,000억, 저희가 여러모로 알아보고 있는데 골드 버튼이 진짜 순금이고 이게 천 개 있어도 못 간다. 돈을 빌리는 방법도 알아봤는데, 4,000억 빌리려면 tvN 담보로 해도 못 빌린다"고 말했다. 그는 "'100만의 사랑이 있다면 사랑의 힘으로 취소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가 저희의 생각이다. 금요일까지 간절히 부탁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나영석 PD는 "여러분이 구독 취소해주신다면 그 힘으로 더욱더 열심히 방송 만들 테니 이번에 꼭 한 번만 부탁하겠다. 금요일 여러분의 사랑 기대하고 있겠다. 구독 취소로 여러분의 사랑을 보여달라.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나영석 PD의 호소가 통했는지 일부 구독자들은 채널 구독을 취소했다. 100만을 넘었던 '채널 십오야' 구독자 수는 21일 오후 3시 기준 99만 9천여 명으로 떨어졌다. 장건 기자
김포지역 농업인 단체 및 농축협 대표 등 50여명은 21일 김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앞에서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포기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농김포시연합회, 한농연김포시연합회, 김포시 농촌지도자연합회, 김포시새농민회 등 농업인 단체회원들과 농협 대표자들이 참석, WTO 개도국 지위포기에 따른 대책을 촉구하는 대정부, 국회 건의문 채택하고 조속한 시행으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치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셨다. 이날 특단의 대책으로 ▲농업예산을 국가예산의 4%이상 확보 ▲농업보조정책을 직불제 중심의 선진국형으로 전환 ▲공익형 직불제 예산 3조원 이상 확보 ▲농업의 공익적 기능 확산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천명할 것을 촉구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로 따뜻한 겨울 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고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사랑의 김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21일 오전 9시부터 경기여성의전당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이금자 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이사, 각 시군 지회장과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매서운 추위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여성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기지 못했다. 이른 아침부터 여성 회원 등은 고무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른 채 정성껏 김장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지내셨으면 한다며 힘든 내색 없이 밝은 미소를 지었다.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이날 담은 김치 1천850㎏은 도내 시군 차상위 계층과 소외계층 180가정에 전달된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60만 회원들의 정성이 모여 지어진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진행하니 감회가 새롭고, 따뜻함이 가득한 연말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도내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중흥건설이 2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고양 덕은지구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 분양에 나선다.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는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구역 내 A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2층 12개동 전용 59~84㎡ 총 894세대로 구성된다. 세부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59㎡A 296세대 ▲전용 59㎡B 95세대 ▲전용 74㎡ 41세대 ▲84㎡A 281세대 ▲84㎡B 101세대 ▲84㎡C 80세대다. 이 가운데 전용 59㎡ 391세대는 추후 공공지원 민간임대 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전용 74~84㎡ 503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고양 덕은지구는 서울 마곡지구와 마포구 상암동이 맞닿은 입지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주변 강변북로 및 제 12자유로를 통한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연계한 미디어 복합타운 건립,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개통예정 등의 개발호재까지 예고돼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대덕산, 월드컵공원, 한강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주변 개발호재도 눈길을 끈다. 고양시는 덕은지구에 옛 국방대 터와 상암 DMC를 연계한 미디어 복합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덕은지구가 서울 서부권 직주근접의 배후주거지 기능과 함께 주거와 업무지역 기능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도 관심사다. 대덕산으로 둘러싸여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자랑한다. 또 주변에 노을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등이 가깝게 위치해 풍부한 녹지공간과 문화 및 여가 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이어 단지 바로 인근에 중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으며,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도보 거리에 조성될 계획이다. 주거편의성을 높인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고, 4Bay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실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집 밖에서도 생활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사물인터넷)도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630-2번지에 마련된다.
양주덕산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은 11월 사회과목에서 지구촌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NGO 단체들을 조사하던 중 세이브 더 칠드런이라는 국제구호개발 단체를 알게 됐다. 단순한 기부가 아닌 자신이 직접 만든 모자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이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낀 학생들은 직접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 벌이는 구호사업으로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큰 아프리카 신생아들이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벌이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일반적으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가 감소하고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6배 증가한다. 하지만 일부 빈곤 국가에서는 저체중이나 영양이 부족한 신생아, 조산아들이 저체온으로 사망하는 일이 허다하다. 때문에 따뜻한 모자가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하면서 신생아의 사망을 약 70%까지 낮출 수 있어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이 시작됐다. 처음 경험하는 모자 만들기가 어색하고 서툴었지만 진지하고 끈기 있는 모습으로 임하는 학생들의 열기로 추운 교실이 따뜻해졌다. 6학년 3반 담임 구슬이 교사는 이번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를 직접 경험하며 학생들이 세계 곳곳의 빈곤과 기아문제에 공감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지구촌 시민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6학년 3반 학생들이 힘을 모아 만든 22개의 모자는 아프리카의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로 보내질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동두천소방서는 제72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어린이 불조심 작품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작품 9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 분야로,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초등학교별 선정된 우수작품을 제출받아 창의성, 계도성, 표현력에 중점을 두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공모전 우수작품 수상자 명단은 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최우수작품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작품 공모 심사에 출품된다. 정상권 서장은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불의 소중함과 위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양주시 여성보육비전센터가 양주시 여성일ㆍ생활균형지원센터로 새롭게 탄생, 시범운영 중이다. 이번 개편은 보육기능을 담당하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덕정동 양주시 체육복지센터로 이전ㆍ분리되면서 기존 여성회관 기능에 일ㆍ가정양립지원정책 기능을 추가해 새로운 여성자립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여성일ㆍ생활균형지원센터는 일ㆍ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양주형 가족친화사회 환경 추진이라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가족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관내 여성들의 일과 생활 균형을 돕는 소통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센터는 여성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미ㆍ문화교실 운영뿐만 아니라 권익증진, 역량강화, 고용유지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2020년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시범운영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무료 노동법 교육과 크리스마스 어린이와 함께 보는 가족인형극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무료 노동법 교육은 오는 29일과 다음달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직장맘의 경력단절 예방과 직장 복귀에 도움이 되는 노동법률 교육(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을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산후조리원 방문 교육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어린이와 함께 보는 가족인형극-메롱이의 소중한 가족이야기는 12월 21일 여성일ㆍ생활균형지원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랑을 실천하는 가족친화 인형극을 복화술의 대가인 극단친구 안재우 소장이 공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향후 관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ㆍ추진해 일ㆍ생활균형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저출산 극복과 시민행복 구현을 선도할 것이라며 관내 여성들이 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