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빙상 대회가 과천빙상장에서 열린다. 과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제17회 대한체육회장 배 생활체육 빙상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과천=김형표 기자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회장 전경표)가 경기동ㆍ남부 지역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경기 고용침체지역 청년층 일자리 엮어주기 진로 입사 로드맵 프로그램을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무와 산업의 이해 및 취업을 위한 다양한 기업정보 전달 ▲팀 구성을 위한 주요 요소 및 팀워크와 리더십 이해 ▲문제해결 구조에서 필요한 단계별 능력에 대한 이해 ▲기업 정착을 위한 올바른 커리어 로드맵 ▲논리적 사고와 분석적 사고의 중요성 인식 ▲창의성에 대한 개념 이해 및 창의력 훈련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자신의 미래 포트폴리오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 이후 취업캠프, 중소기업탐방을 거친 후 수시상담을 통해 희망직무를 고려해 취업지원 및 매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경표 회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한 청년구직자들이 취업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열의를 갖게끔 하여,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와 경기도는 21일 대학생과 예비창업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경기북부 대학 연합, 융합기술 창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기술창업 기반이 부족한 경기 북부지역 대학의 창업문화 활성화 및 기술창업 저변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융기원이 3년째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창업특강, 네트워킹,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진행되며 올해는 차의과학대학교, 경동대학교, 대진대학교, 신한대학교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1부 융합기술 창업특강과 2부 네트워킹데이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부제: 우리끼리 스타트업) 순으로 진행됐다. 융합기술 창업특강에는 ㈜쏘카 김상우 데이터그룹장이 업(業)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자를 주제로, 국내 대표 커플앱 비트윈(Between)의 창업스토리부터 ㈜쏘카와의 합병과정까지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해다. 2부 우리끼리 스타트업을 부제로한 네트워킹데이와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각 학교의 창업팀에게 참가자간 네트워킹을 통한 협업 기회가 제공됐으며,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이 치러졌다. 총 8팀이 대회를 치룬 결과, 자석착탈식 치기공용 조각도 아이디어를 발표한 신한대 예스마이스터 팀이 대상, Wheelchair Umbrella 아이디어를 발표한 대진대 DJGG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차의과학대 진리해 팀, 경동대 블랙라인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신한대 예스마이스터 팀 박찬웅 대표는 창업동아리를 벗어나 실제 창업자와 다른 학교 창업팀을 보니 많은 자극이 됐다. 평소 정보가 부족해 활용하지 못했던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알게 돼 아이템을 더 빠르게 구체화시킬 수 있을 것 같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차의과학대학교 서재원 행정대외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와 융기원에서 경기 북부 대학의 창업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힘써줘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와 같은 교류가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고 도내 청년들의 기술창업 문화에 대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지식재산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경영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과 정부의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희대 지식창업교육센터는 이 같은 목적을 가진 지식재산 경영전략 컨퍼런스를 오는 28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멀티미디어학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에서는 오환섭 경희대 지식창업센터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대응한 중소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성장전략 강연 주제에서는 강성욱 생산기술연구원 박사의 R&D 기획 전략, 변주석 기술보증기금 경기기술혁신센터 박사의 기술 금융 활용 전략 강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초기전략 강연 주제에서는 홍진호 택스파트너스 세무사의 지식재산권의 세무전략, 안희중 안진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의 기업의 IP-R&D 전략 강연을 통해 무형 자산 취득, 특허 마케팅 전략 등 다방면에 걸친 경영 전략을 선보인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올해 정부 연구개발예산은 OECD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인 20조 5천328억 원으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기술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방안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중소기업들은 R&D 과제를 창출해 시행하는데 있어 인력과 경험 면에서 다소 부족하고 필요자금의 대부분을 담보와 보증을 통해 은행에서 조달하는 등 정부 정책에도 여전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이번 컨퍼런스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경기지역 B2C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 개척을 위해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국내 유통채널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상품 홍보와 국내 유통망 입점을 지원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중기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 신한은행이 함께 진행한다. 앞서 경기중기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5일부터 10일간 판로지원통합유통플랫폼인 아임스타즈를 통해 국내 유통망 진출에 관심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 100여 개 기업이 상품 등록 및 참가 신청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쿠팡과 티몬, 카카오메이커스, 공영홈쇼핑, 롯데마트, SM면세점, SK스토아, 쇼핑엔티, 쇼피, 중소기업 동반성장몰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 MD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중소기업과 1대 1 상담을 통해 우수 제품에 대한 정보 및 시장진출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쿠팡(온라인), 쇼피(해외수출), 쇼핑엔티(t-커머스) 등 다양한 유형별 입점 전략 설명과 온라인 유통 시 꼭 알아야 하는 저작권 관련 교육, 아임스타즈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낸 무니스튜디오의 대표의 성공스토리, 3분 즉석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진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들이 대형유통망에 진출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희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21일 수원YWCA(회장 김성아)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사랑 및 김장담그기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소비가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해 양돈업계의 경영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도내 양돈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신보가 매년 수원YWCA와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 한돈사랑 나눔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과 직원들은 돼지모양 탈을 쓰고 한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구호를 외치며 한돈사랑 나눔행사를 실시했으며, 지역 독거 어르신 지원을 위한 한돈 300㎏(500근)을 준비했다. 또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통해 절인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직접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고,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 200박스(1박스 당 10㎏, 총 2천㎏)를 만들었다. 이렇게 준비된 한돈과 김장김치는 함께 포장되어 수원YWCA에 연계된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됐으며, 건네받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나눔행사는 종료됐다. 이민우 이사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때문에 힘들어진 도내 양돈농가와 소상공인들 때문에 안타깝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이번 나눔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인천시가 장애인 고용 증진에 앞장선다. 시는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21일 시청 장미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 활성화를 위한 발달장애인 직업훈련과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박남춘 인천시장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인천시 산하 13개 공공기관장이 함께했다. 협약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인천시 및 산하 기관간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보공유 및 서비스 지원, 발달장애인 등을 위한 적합 직무 발굴, 직업훈련 실시 등으로 고용창출 및 고용률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과 관련해 2020년 장애인공공일자리사업으로 복지일자리와 일반형일자리,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 지원 등에 119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모두 778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단체와의 민관협업으로 민간기업 장애인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며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법무부 법사랑위원 인천지역연합회가 21일 인천지방검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9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회 인천지검장과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 장우삼 인천시교육청부교육감,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과 법사랑지역회장단, 인천시새마을회 등 24개 지구자원봉사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019 법사랑연수지구협의회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최우수팀인 연성중학교 리코더 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범죄예방 유공위원 표창에서 훈장(모란장), 인천지검 검사장 표창, 인천 시장 표창, 인천시의회 시의장 표창, 법사랑인천지역연합회장 표창 등 유공위원(41명) 및 우수단체(3개 단체)에 대한 표창 및 포상금(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10월 25일 학교폭력예방 참여연극제에서 입상한 학교(4개 중고교 학생 및 교사 47명)에 대한 시상과 모범청소년 25명에 대한 장학격려지원금 전달도 했다. 조상범 법사랑 인천지역연합회장은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정의롭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청소년 범죄예방과 준법의식 고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정회 인천지검장은 법사랑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수상자에 대한 축하의 말을 건넸다. 김경희기자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ㆍ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씨(본명 조태규42)에 대해 징역 3년이 구형됐다. 2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취업제한명령 5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신상정보 공개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씨는 최후진술에서 잠깐이라도 그날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마시던 술잔을 내려놓으라고 저에게 말해주고 싶다. 저 자신이 너무나 밉고 스스로도 용서가 되지 않는다며 울먹였다. 강씨 변호인은 피해자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전했고 피해자들이 전날 합의를 해줬다며 관대한 판결을 선고해달라고 최후변론을 했다. 검찰 구형과 강씨 측 최후변론에 앞서 피해 여성 2명 중 1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재판부는 사생활 침해 염려가 있다며 비공개로 신문을 진행했다. 강씨는 지난 7월 9일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1명을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됐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성남=이정민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지난 20일 광명시 학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 광명시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일 공고된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설명회 개최 공고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직접 주민들에게 개발기본계획 및 입지의 타당성 설명, 사업대상지에 발생할 환경적 영향 예측 및 저감 방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민공람은 내달 6일까지며 광명시청 첨단도시개발과, 공사 보상사업소, 시흥시청 균형발전과 등 총 7개소에서 가능하며, 의견제출은 내달 13일까지 해당 공람장소에 서면으로 하면 된다. 신용석 경기도시공사 경제진흥본부장은 수도권 서남부의 4차 산업혁명 선도기지 구축을 위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주택시장 안정에 일조하고 산업단지 근로자들과 이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명실상부한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하여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 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약 9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명시 학온동 일원 약 683천㎡ 부지에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