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여성보육비전센터 여성일생활균형센터로 새롭게 탄생

양주시 여성보육비전센터가 양주시 여성일ㆍ생활균형지원센터로 새롭게 탄생, 시범운영 중이다. 이번 개편은 보육기능을 담당하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덕정동 양주시 체육복지센터로 이전ㆍ분리되면서 기존 여성회관 기능에 일ㆍ가정양립지원정책 기능을 추가해 새로운 여성자립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여성일ㆍ생활균형지원센터는 일ㆍ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자 양주형 가족친화사회 환경 추진이라는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가족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관내 여성들의 일과 생활 균형을 돕는 소통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센터는 여성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미ㆍ문화교실 운영뿐만 아니라 권익증진, 역량강화, 고용유지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2020년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시범운영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무료 노동법 교육과 크리스마스 어린이와 함께 보는 가족인형극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무료 노동법 교육은 오는 29일과 다음달 13일 두 차례에 걸쳐 직장맘의 경력단절 예방과 직장 복귀에 도움이 되는 노동법률 교육(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을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산후조리원 방문 교육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어린이와 함께 보는 가족인형극-메롱이의 소중한 가족이야기는 12월 21일 여성일ㆍ생활균형지원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랑을 실천하는 가족친화 인형극을 복화술의 대가인 극단친구 안재우 소장이 공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향후 관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ㆍ추진해 일ㆍ생활균형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저출산 극복과 시민행복 구현을 선도할 것이라며 관내 여성들이 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광주시 송정동 너른고을 이웃보드미ㆍ지역주민 대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광주시 송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재현ㆍ이상옥)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너른고을 이웃보드미로 위촉돼 있는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 복지활동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 100여명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6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최지애 자살예방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살위험에 놓여있는 가구나 주변 사람을 신속하게 발견해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연계하고 위기 가정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등 사례 위주로 강연했다. 전재현ㆍ이상옥 공동위원장은 너른고을 이웃보드미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복지대상자의 삶을 이해하고 위기가정 발견 시 대처능력을 향상 시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의 자살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정동은 지난 6월 건강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복지안전망 역량강화 교육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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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한국 경제성장률 내년 2% 전망…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시

글로벌 금융회사인 JP모건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2%로 전망했다. 또, 한국은행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여지가 있어 금리를 더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로몬 마로닐라 JP모건 글로벌채권 아시아총괄은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20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수출 의존적인 국가이고 개방 경제여서 글로벌 경제 사이클과 무역 관련 긴장 상황에 매우 취약하다라면서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낮은 2%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한국 경제는 어느 정도 바닥을 쳤고 조금의 반등 기미가 있다고 본다라면서 한국 정부와 기관이 통화재정정책을 실시할 여지가 있고 외부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어젯밤 미국 의회가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가결해 미중 무역협상에 하나의 장애물로 나타나고 있다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법안에 서명할 가능성이 우세하게 점쳐지고 있어 무역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은 관세를 되돌리기 전 중국에게서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하고 중국은 관세의 완전한 철회를 원해 양측이 원하는 것이 다르다라면서 근본적인 해결에 이르기까지는 쉽지 않은 과정이 남아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에도 이런 불확실성이 계속 유지될 것이고 시장 변동성도 높을 것이라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려운 시기인데, 글로벌 채권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또 투자등급 회사채도 기회가 있지만, 기업 펀더멘털이 전반적으로 낮아졌고 부채비율이 높아진 상황이어서 선별적으로 다가가야 한다라면서 펀더멘털이 좋으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채권을 물색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채권 투자에 있어서 3가지를 추구해야 한다라면서 여러 섹터에 투자할 수 있는 전략,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전략, 외부 불확실성과 변동성으로 인한 리스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동적인 전략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