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국가기후변화 대응 건강 분야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피해 대응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건강피해 취약계층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등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천시는 ▲온열ㆍ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적극 운영 등 기후변화 대비 예방체계 확립 ▲공공청사 개방을 통한 무더위 잠자리 쉼터 운영 ▲전국 최초 미세먼지대책관실 신설을 통한 체계적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 ▲건강피해 취약계층 관리 강화 및 물품확대보급 ▲계절별 유행 감염병 예방관리 철저 ▲응급상황 대처능력 강화 교육 등의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 사전 예방 정책을 적극 펼쳐왔다. 정해분 부천시 보건소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라 시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1일부터 2020년 2월까지 한랭질환 건강피해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등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오세광기자
법무부 안양준법지원센터는 동안구 호계2동 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회봉사 대상자 8명을 투입, 배추 다듬기, 양념 준비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호계 2동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문승주 안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사에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범죄예방정책국(www.cppb.go.kr) 또는 각 지역 준법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양평군 청운면(면장 구문경)과 홍천군 남면은 지난 14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으로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용문-홍천 간 철도유치의 청운면-남면 공동 추진위원회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남면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면장, 이장단, 사회단체장, 이혜원ㆍ전진선 양평군의원과 이종인 경기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역의 통폐합 소멸위기 속에 봉착하고 있는 양 지역의 경제, 교육, 문화 등의 상생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략적이고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구문경 청운면장은 홍천군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가기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간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발전과 함께 광역철도가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부천시 느림과 여유 4호점이 상동어울마당(부천시 석천로16번길 50) 1층에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카페 느림과 여유는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평생대학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사회적응훈련을 지원하는 직업훈련카페이다. 카페 느림과 여유는 다양한 커피와 음료 등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한다. 느림과 여유 1~3호점은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해밀도서관, 오정어울마당에 있으며 4호점 개소에 따라 총 19명의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로 손님을 맞는다. 윤여소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느림과 여유 카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이천시청과 이천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 2층 소통마루에서 엄태준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최정현 이천경찰서, 이천소방서, 세무서 등 각 기관장과 협력단체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 시민 중심 맞춤형 치안체제 구현을 위한 이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천경찰서의 주요 치안 활동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시민의 안전한 생활 보장과 지역사회의 치안협력 강화를 통한 공동체 치안 구현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엄태준 시장은 앞으로 지역치안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해 이천지역 주민의 안전에 대한 논의가 많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천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현 서장은 논의된 주요 의제에 대한 진행 상황과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협업과제를 발굴해 실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수중건설로봇을 활용해 효율적인 유지보수 환경을 구축한다. IPA는 최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수중건설로봇 활용 및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항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및 시설물 유지관리 등에 수중건설로봇을 활용하고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하고자 진행했다. 이를 통해 원활한 기술교류와 활용방안 구상 등에서 긴밀한 협력체계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IPA는 수중로봇기술의 현장적용성 확인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Bed,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혹은 시스템) 제공 등에 협력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수중건설로봇에 대한 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양 기관은 인천 내항 1부두로 이동해 한국 해양과학기술원 연구개발 참여업체가 마련한 수중건설로봇 OCTAGON-aROV의 시연회를 참관, 건설로봇의 활용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로봇은 인천항 수중구조물 하자검사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인천항 시설물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신뢰성을 검증하고 인천항의 다른 주요 시설물에도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이번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의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인천항 내 최초로 수중건설로봇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인천항의 시설물 안전성 제고 및 효율적 유지관리 방안을 확보하고 국내 스마트 건설기술의 시장 창출확대 등 활성화 기반 마련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구리여성의용소방대는 관내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소방공무원 및 여성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은 밭에서 직접 배추 500포기와 무를 수확, 절이기와 속 만들기 등을 손수하며 정성스레 김장을 담궜다. 박선애 대장은 올해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김장나누기와 같은 작은 나눔으로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을 도와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군포시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주민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60상자(상자당 10㎏)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최명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 김장 담그기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과 동 체육회, 주민자치위원장, 협의체 위원 등이 십시일반으로 지난해보다 풍성하고 따뜻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들이 준비한 김장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60세대에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길우 대야동장은 저소득 가정 등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행사를 기획했다며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들 간의 유대가 깊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
변호사 176명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한다. 17일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변호사들은 탄원서를 통해 2심 판결의 문제점에 대해 법리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대법원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 줄 것을 호소하기로 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2심 재판부는 도지사 합동토론회에서 있었던 몇 마디 진술을 바탕으로 허위사실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위반을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며 하지만 법리적으로 보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를 부당하게 넓게 인정한 잘못이 (재판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판은 정당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정당하게 보여야 한다고 믿는다. 말 한마디에 이재명 지사의 정치생명과 경제생명을 모두 끊는 것을 정당하다고 볼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표현의 자유와 활발한 토론의 보장이 선거의 자유와 국민 주권주의, 민주주의 굳건한 토대가 된다는 확고한 신념 아래 이 사건 원심판결은 설 자리가 없다고 믿고, 엉터리 논법으로 뒤범벅된 원심판결은 유지될 수 없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고법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지난 9월 6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이 지사와 검찰은 모두 상고장을 제출해 대법원 최종 심리를 앞두고 있다. 여승구기자
광명시 광명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회장 전종철ㆍ김춘옥)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 정성 들여 김치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와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전종철ㆍ김춘옥 회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미현 광명2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해주신 새마을 회원 및 유관단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