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데님레깅스, ㅇㄷㄹ ㅍㅊ ㄱㅂ ㄹㄱㅅ 오퀴즈 4시 정답

'신세경데님레깅스'가 OK캐쉬백 오퀴즈천만원이벤트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오후 4시 퀴즈는 "ㅇㄷㄹ ㅍㅊ ㄱㅂㄹㄱㅅ 구매하면 선착순 112명에게 숏레그워머 증정!"으로 초성부분에 들어갈 단어를 맞히면 된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신세경 데님레깅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답자에게 100p가 지급되는 이번 퀴즈의 정답은 "안다르포츠구부레깅스"이다. 한편 일명 신세경 데님레깅스인 데님 포츠 레깅스 9부는바이커 진과 같은 무릎 부분의 주름 디자인을 통해 신축성을 높였으며, 심리스 공법으로 불필요한 것은 최소화하고 더욱 깔끔한 라인과 스타일을 자랑한다. 특히 돌로 문지른 것과 같은 스톤 워싱 기법을 활용해 세련된 애슬레저룩 연출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촉감으로 소프트한 터치감을 느낄 수 있어 민감한 피부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안다르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전 10시까지 화제의 신세경 데님레깅스와 오늘 출시된 신상 15종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안다르 데님 포츠 레깅스 9부 구매 고객에 한해 선착순 112명에게 안다르 숏 레그 워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천 일제 미쓰비시 숙소…철거 후 일부는 다른곳에 복원

철거가 예정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들의 합숙소 인천 미쓰비시 줄사택 일부가 추후 다른 장소에서 복원된다. 인천 부평구는 미쓰비시(삼릉三菱) 줄사택을 다른 장소에서 복원하기 위해 기록화 보고서를 만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보고서 작성 대상은 주차장 조성 계획에 따라 철거 예정인 미쓰비시 줄사택 4개 동이다. 부평구 부평동에는 미쓰비시 줄사택 9개 동이 있었으나 이 중 3개 동은 주민 공동이용시설과 행정복지센터를 짓기 위해 지난해 12월과 지난 7월 2차례에 걸쳐 이미 철거했다. 구는 나머지 6개 동 가운데 2020년 철거를 앞둔 4개 동을 기록으로 남겨 추후 다른 장소에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남게 되는 2개 동 처리 방안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구는 줄사택을 해체하는 과정과 건축 부재 등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역사 고증 작업도 벌여 추후 복원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줄사택 철거 과정에서 나오는 지붕 기와와 목구조 건축재 등을 보존 처리해 2020년 중 부평역사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복원 시기나 복원 장소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부평구 관계자는 기록화 사업과 복원 대상지와 시기를 정하는 작업을 동시에 정할 계획이라며 아직은 후보지 등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부평구의 이 같은 계획을 접한 전문가들은 줄사택을 현장에 보존해야 의미가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연경 인천대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줄사택은 그 자리에 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건축물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복원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는 한센병 환자들이 썼던 병사를 철거하면서 1개 동은 현장에 남겼다며 무조건적인 철거보다는 도시공간 디자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미쓰비시 줄사택은 일본 육군이 관리하는 군수물자 공장인 미쓰비시제강 인천제작소 노동자가 거주했던 곳이다. 이 공장에서 일했던 노동자 대부분은 강제 동원된 조선인으로 추정돼 줄사택은 당시 강제동원 노동자들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줄사택은 일제가 한반도를 병참 기지화하면서 건축재료를 제한한 흔적이나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미쓰비시 줄사택은 최근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등이 주최한 제17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에서 지켜야 할 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경희기자

인천수산자원연구소, 인천 연안 수산 자원 조성을 위한 어린해삼 방류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12일 자체적으로 키운 체중 1g 이상의 어린 해삼 15만마리를 옹진군 덕적면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인천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방류한 어린 해삼들은 지난 6월 성숙한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실내에서 약 2주간의 유생사육과 전염병 검사까지 마친 상태다. 해삼은 정착성 어종으로,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사포닌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다. 방류 이후에도 이동거리가 짧고 생존율도 높아 어민들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꼽힌다. 특히, 2~3년이면 체중이 200g까지 성장하고, 회수율 역시 30~40%에 달해 어민 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인천에서 자란 해삼의 경우에는 상품성을 결정하는 돌기가 잘 발달해 가격경쟁력이 높다. 또 바닥의 유기물을 먹고살기 때문에 환경을 정화하는 등 생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영식 소장은 인천 연안의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해삼 외에도 바지락, 참담치 등 어종을 11월 중 방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품종의 새로운 서식지를 개발해 어민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인천 중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한다

인천 중구보건소가 대상포진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중구보건소는 고가의 접종비로 인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부담스럽다는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2020년 1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면서 통증이 매우 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65세 이상에서 젊은 연령층보다 8~10배 발생한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할 경우 미접종자와 비교해 발병빈도가 51% 감소하고 합병증 또한 66% 줄어든다. 이에 구는 접종일을 기준으로 중구 지역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회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종비 중 본인부담금 안의 범위에서 일반주민에게는 5만원, 차상위 계층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는 14만4천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단,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록이 있는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고민하는 구민은 중구 지역 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후 60일 이내에 구비서류(신분증, 접종비 영수증 원본, 통장사본)를 지참해 비용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중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 또는 국제도시보건과(구 영종용유보건센터)를 방문해 선택예방접종 지원비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을 통해 중구 어르신들의 대상포진 발병예방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이 최우선으로 생각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연수구, 생태환경도시 구현·협력 위한 환경단체 상생 토론회

인천 연수구는 12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연수구의 생태환경도시 구현과 협력을 위한 환경단체와의 상생 토론회를 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구의 대기, 기후변화, 자원순환, 공원녹지 등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정책 관련사업과 추진방향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구민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주를 이뤘다. 연수구 환경보전과장의 주요업무 현황보고에 이어 박찬진 인천대학교 교수는 환경과 생명이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연수구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악취원인 분석을 위한 단기중장기 대책 마련과 지역기업 간 협조를 강조하며 연수구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쾌적한 삶을 보장하는 녹색도시 조성이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가 발제자로 나선 이희관 인천대 교수는 연수구 대기오염 관리와 국제협력 발굴과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조경두 센터장의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및 녹색생활 확산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 교수는 국내외 고농도 미세먼지 관리 사례와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를 했고, 조 센터장은 구 특성에 맞는 미래발전 특화전략과 함께 세계적인그린-클린포트 발전전략수립 등을 제안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꾸준한 소통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 방식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세계 최초로 에크모 장착시 약물주입 권고안 마련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ECMO(에크모, 체외막산소공급장치) 중 사용하는 진통진정제 수펜타닐(Sufentanil)의 투여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진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교수와 장민정 연세대 약대 교수 연구팀은 ECMO 치료 중에 진통진정 목적으로 수펜타닐을 투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시간대별 혈중 농도, 환자 및 ECMO 관련 변수들을 분석했다. 이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집단 약동학적 모델(Population pharmacokinetics model)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ECMO 적용 시 수펜타닐의 투여 권고안을 마련해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각한 심장성쇼크로 인해 ECMO를 적용한 성인 심장중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5세였고, ECMO는 환자당 평균 138시간 동안 유지했다. 환자들은 모두 기대한 진통진정수준에 도달했다. 연구 결과, 적절한 진통진정 효과를 위한 수펜타닐의 목표 혈중농도 범위를 0.3?0.6㎍L-1 로 설정했을 때 ECMO 적용 환자들에게 적절한 수펜타닐 용량은 17.5㎍h-1로 나타났다. 또한, 환자의 체온과 총혈장단백 농도가 ECMO 적용 환자에서 수펜타닐의 혈중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이 드러났다. 한편, 위진 교수 연구팀은 연구결과에 앞서 세계 최초로 성인 환자들에서 ECMO 적용 시 항생제인 테이코플라닌 및 진통진정제인 레미펜타닐에 대한 투여용량 권고안 등 다수의 관련 연구를 세계적 수준의 SCI 저널에 발표했다. 김경희기자

도경완 "장윤정에 허락보다 용서 구하는 게 낫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결혼 생활 중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1주년 특집을 맞이해 가수 장윤정 도경완 아나운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내가 돈을 더 많이 버는 남편들일수록 '이것'을 많이한다고 한다. 비슷하게 돈을 버는 부부에 비해 5배 많이 한다고 한다"에서 '이것'을 맞히는 문제가 나왔다. 도경완은 '술주정, 주사' '잠꼬대' '코골이' '질투' '눈물' '변비' 등을 언급했으나 모두 오답이었다. 이에 김용만은 "삶이 나오네 그냥"이라고 말했다. 김숙이 "거짓말"를 언급하자, 장윤정이 "거짓말 잘 한다"며 맞장구를 쳤다. 도경완은 "이 문제의 답이 뭐냐에 따라 제 입장이 달라질 것 같다. 거짓말이 중독이다. 꼬리에 꼬리를 문다"며 "허락을 구하는 것보다 용서를 구하는 게 낫다"고 이야기했다. 장윤정은 "질러 놓고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성들은 여성의 수입이 많아지면 자신의 성 정체성의 불안을 느끼기 때문에 버는 돈이나 시간, 약속 등 비밀이 많아져 거짓말이 많아 진다. 여성들은 수익과 관계없이 거짓말을 잘 안 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도경완은 "저는 거짓말하면 일주일 안에 실토한다"며 최근 장윤정에게 거짓말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텐트를 하나만 가지고 캠핑을 하러 가는 사람들이 없다. 저는 달랑 하나 밖에 없다"면서 "그런데 외국의 유명 회사가 국내 회사와 한정판을 냈다. 그게 100개를 파는데, 현장에서 40개를 추첨으로 팔고, 60개는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팔았다. 현장에 갔을 때는 안 돼서 안 샀다. 그건 (장윤정에게) 이야기를 안 했다. 온라인으로 덜커덕 결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윤정은 "어떻게 거짓말을 했느냐면, 추첨을 했는데 당첨이 됐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도경완은 "없는 말을 한 건 아니다"라면서 "그런 이야기는 둘이 있을 때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경완이 "이것도 슬픈 게 제 돈으로 산 거다"라고 말하자, 장윤정은 "거짓말한 게 기분이 나쁜 거다. (현장에 갈 때도)회사에 일이 많다고 하고 나갔었다"고 설명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