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재흥)는 지난 8일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19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교직원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과 평동행정복지센터, 한국곰두리봉사회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1천2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사회복지법인인 동광원 등에 전달했다. 박재흥 총장직무대행은 사회공헌대학으로서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은 지난 11일 선릉역 아일랜드이너프에서 취업준비생과 소통하는 취업콘서트 KAPE 잡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취업콘서트 KAPE 잡 페스타는 축산 식품 전공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30여 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취업콘서트에서는 가수 최상엽의 오프닝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현직 아나운서의 면접 코칭 강의와 지자체ㆍ기업ㆍ공공기관 실무자들과의 소통 시간 등 순으로 이뤄졌다. 이상근 지원장은 축산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축산 식품 분야의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필요로 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올해 쌀 생산량이 3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 386만 8천t보다 약 12만 4천t 줄어든 374만 4천t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냉해 피해로 355만t을 기록한 198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벼 낟알이 익는 시기에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한 일조시간 감소 등으로 쌀 생산단수(10a당 생산량)가 지난해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쌀 생산단수는 지난해 524kg/10a였지만, 올해는 513kg/10a로 전망됐다. 쌀 재배면적도 72만 9천814㏊로 작년(73만 7천673㏊)보다 1.1% 줄었다. 이는 정부의 논 타(他) 작물 재배 지원사업, 건물 건축, 공공시설 등 택지 개발에 따른 경지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 때문에 10월 이후 하락한 산지 쌀값은 이달 5일 상승했고, 벼 가격 상승세를 고려하면 앞으로도 강세가 예상된다라며 쌀 생산량 감소로 약 6만t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쌀 시장 안정을 위해 가격 변동 등 쌀 수급ㆍ시장 동향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12일 용인 기흥저수지에서 친수공간을 마련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기흥저수지는 지난 1964년 준공돼 농업용 저수지로 이용됐으나,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라 2014년부터 수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에 공사는 농식품부, 지역국회의원, 지자체, 주민 등 민관이 협력해 상류오염원 관리와 주변 환경개선 활동을 통한 저수지 수질 개선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기흥지구 수질개선사업 착공식을 갖고 저수지 수질을 생활용수 사용이 가능한 Ⅲ등급까지 개선하기 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인식 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용수확보와 공급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과 직결될 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으로서도 중요하다며 상류 오염원 관리는 공사의 참여가 어렵지만 꾸준한 제도 개선 노력을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관리에 참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부모가 외출한 사이 자신을 돌봐주러 온 외할머니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10대 손녀가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소영 부장판사)는 12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19)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 3일 새벽 군포시 집에서 부모가 외출한 사이 집으로 온 외할머니 B씨(78)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3월 대학에 입학했으나 당시 성희롱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1학기를 마치고 자퇴했다. 이후 취업 준비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오다 일명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보고 살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인터넷으로 살인 등을 검색해 오다가 사건 당일 부모가 집을 비우고 외할머니가 온다는 사실을 알고는 흉기와 목장갑을 구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후 A씨는 방 거울에 립스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했다는 내용의 글을 써두고 집을 나가 길거리를 배회하다가 같은 날 오전 귀가했으며 부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당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임상 심리 평가 결과 조현성 성격장애, 조기 정신증(망상 및 환각이 나타나는 활성기 조현병 이전의 상태) 등의 증상이 의심된다면서도 피고인은 사전에 범행도구를 미리 구입하고 피해자가 잠을 자러 들어갈 것을 기다렸다가 범행한 점 등을 미뤄보면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자신을 아껴주고 보살펴준 외할머니를 더욱 존경하고 사랑해야 함에도 너무나도 끔찍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했다며 이 사건 범행의 심각성과 중대성은 일반인 법 감정으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시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광주시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광주청년회의소(회장 신민철)와 경희대 한의과대학 공간척추학회(학회장 김중배 교수) 주최로 찾아가는 무료 한방진료실을 열었다. 이번 한방진료실은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영성송용경)의 지역복지자원 발굴과 서비스 연계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광주청년회의소 회원인 톡톡 경희한의원 이기홍 원장과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및 학생들은 50여 명의 어르신에게 건강상담과 한방처방을 했다. 특히 변형된 척추와 골격이 정상위치로 환원될 수 있도록 척추에 일정한 자극을 가해 구조를 개선하고 기능장애를 치료하는 침술과 교정서비스를 실시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진료가 끝난 어르신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홍보를 위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신민철 회장은 앞으로도 읍ㆍ면ㆍ동을 순회하는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2019 WBSC 프리미어 12 한국:대만' 중계방송으로 SBS '생방송 투데이'와 SBS 드라마 'VIP'가 결방된다. 12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각각 이날 오후 7시, 10시에 방송 예정이었던 '생방송 투데이'와 'VIP'가 '2019 WBSC 프리미어 12 한국:대만'이 오후 6시 50분부터 중계 방송되면서 결방된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오후 11시 10분 정상 방송된다. 장건 기자
포천경찰서는 수차례 제기한 민원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청사에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예비)로 A씨(39)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께 포천시청 시장 비서실에서 미리 준비해온 휘발유통과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다 시청 직원에 의해 제지된 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자신이 사는 빌라 앞의 하수구가 역류한다며 이를 해결해달라고 포천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시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바디럽 777 라스트팡' 관련 초성퀴즈가 등장했다. 12일 버즈빌 퀴즈타임에선 '바디럽 만족패드에 사용된 통기성이 뛰어난 원단의 이름은?(초성:ㄷㄹㅇㅌㅅ)'라는 초성퀴즈를 출제했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바디럽 777 라스트팡'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답은 '드라이텍스'이다.
래퍼 염따의 화려한 일상이 공개됐다. 염따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R. 성공띠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염따는 "별거 아니야 놀러가는데, 누가 한국 힙합에서 티셔츠 팔아서 전세기 타니?"라며 비행기에 올랐다. 특히 금으로 만들어진 각종 장신구를 걸친 염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염따는 지난달 래퍼 더 콰이엇의 벤틀리 수리비를 갚고자 자신의 굿즈 아이템인 티셔츠를 판매, 약 21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벌어들였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