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내년에 새 교원수급 기준을 마련하고, 교대 등 교원양성기관 평가를 통해 교원 양성 규모를 조정키로 했다. 또 병역의무자 감소에 따라 2022년까지 상비병력을 50만명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범부처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절대인구 감소 충격 완화 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지역별 학령인구 증감 및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내년에 새로운 교원수급 기준 마련을 위한 범부처 협의를 개시할 계획이다. 다만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2019~2030)에 대한 신뢰 보호를 위해 기존 수급계획에 따른 신규채용은 추진된다. 정부는 2020년 일반대, 2021년 전문대에 대한 교원양성기관평가를 시행해 각각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부터 정원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교원양성 규모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 교과 간 칸막이를 완화하고 복수교과 지도 기반 마련을 위해 교원 표시과목을 광역화 하기로 했다. 소규모 학교 증가에 대응해 공유형, 캠퍼스형 등 작은 학교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령화에 따라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상황에 맞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경험인정제, 집중이수제, 시간제등록제 등 유연학사제도를 대학이 적극 도입, 운영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현재 30만명 수준인 병역의무자가 급감할 것에 대비해 첨단과학기술 중심으로 전력구조를 개편할 계획이다. 드론봇, 군 정찰위성, 무인항공기 등 첨단 과학기술 중심 전력구조로 개편하고 2022년까지 상비병력을 50만명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또 충원이 어려운 초임간부는 줄이고 숙련도 높은 중간간부는 확대해 군 정원구조를 피라미드 구조에서 항아리 구조로 재설계한다. 부사관(하사)의 임용 연령 상한을 27세에서 29세로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강해인기자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남창현)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회장 이강순)는 6일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함께 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농협 자원봉사단장 및 단원, 고향주부모임 도회장 및 용인시지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장김치 4t(10㎏, 400박스)을 담가 15개 시ㆍ군의 사회복지시설과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150여 가정에 전달했다. 남창현 본부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김장김치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기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경기농협은 그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활동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송포ㆍ초월ㆍ북시흥ㆍ여주ㆍ의왕농협 우수 봉사자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안성ㆍ회천ㆍ용문ㆍ전곡ㆍ신둔ㆍ관인농협, 용인시지부 우수봉사단과 화도ㆍ안산ㆍ북파주농협 유공직원은 경기지역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홍완식기자
앞으로는 테니스, 축구,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을 위한 공공체육시설과 학교체육시설을 공정한 사용기준에 따라 누구나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의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교육부에 내년 3월까지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 공공체육시설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문생활체육시설의 경우 경기대회 개최나 시설의 유지관리 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 학교체육시설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학교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모든 국민이 국공사립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생활체육 종목인 테니스축구배드민턴농구야구 공공체육시설이 특정단체나 특정인에 의해 1년 이상 1주 내내 특정시간에 장기간 이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설 예약정보는 운영기관별로 누리집 등에 각각 분산돼 정보 파악이 어렵고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한 경우 직접 방문접수를 해야만 해 불편한 상황이다. 또 위탁 운영되는 공공체육시설은 개방시간에 문을 잠가 놓아 주민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권익위는 공공체육시설이 특정단체나 특정인에 의해 장기간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차별 없이 사용하도록 사용기간, 사용일, 시간에 관한 공정한 기준을 마련토록 했다. 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현황, 예약방법 등 이용안내를 위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예약현황을 공개해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했다.강해인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오는 8일 오후 3시 대전시 유성구 소재 플랜아이 아로파 대강당에서 제1회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팀을 비롯해 환경부, 연구개발 특구진흥재단, 10여 개의 투자기관 등이 참석한다. 이날 참여하는 5개 사내벤처팀은 물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하고 있는 제품 등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거쳐 투자기관의 사업성 검증을 받는다. 각 팀이 발표하는 사업내용은 ▲세종강우팀의 지능형 강수량 측정시스템 ▲워터제네시스팀의 개인용 컵ㆍ텀블러 살균세척기 ▲서지텍팀의 고정확도 피뢰설비 진단장비 ▲펌프케어팀의 대형펌프 에너지 절감장치 ▲위플랫팀의 지능형 누수관리 플랫폼 서비스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직원들의 참신한 혁신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물산업 분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지난해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했고 올해 연말 설립요건을 갖춘 사내벤처팀이 연구소기업 형태로 창업을 할 예정이다. 김만재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센터장은 지속적인 사내벤처 출범을 목표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사내벤처가 성장해 새로운 물 환경 산업 시장 개척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혁신성장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6일부터 8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국제화훼박람회에 경기도에서 개발한 장미 품종과 선인장 수출상품 등을 전시ㆍ참가한다고 밝혔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장미는 경기도 개발 장미 브랜드인 G-Rose Breeding 전시부스에 딥퍼플, 딥실버, 바운티웨이 등 국내외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종과 우수계통을 전시하고, 우수성을 홍보해 국내외 농가에 우리 장미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도농기원은 자체 육성한 장미 품종을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우리 품종에 대한 농가의 인식을 높임으로써 보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선인장은 산학연협력사업에 참여 중인 전문 수출업체와 공동으로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선인장 수출상품 및 신품종 등을 전시하며, 수출상담을 통해 고부가 상품 수출 확대와 수출품목 다양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경쟁력이 높은 장미, 선인장 등의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 홍보를 통한 보급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은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산학협력 EXPO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강동대는 2019 산학협력 EXPO에서 모의 권총 사격 시뮬레이션(LINC+ 경호경비 인력양성과정)과 주얼리 팔찌 만들기(LINC+ 귀금속가공주얼리 마케팅 인력양성과정)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EXPO를 방문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7일 진행될 LINC+ 페스티벌 시상식에서는 온라인 광고홍보 전문가 인력양성과정 협약반 학생들이 참여한 봄의향기, 복사꽃이 팀프로젝트 경진대회 우수상(LINC+협의회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정혜란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장은 강동대 LINC+사업은 학생, 교수와 더불어 협약업체의 교육 참여가 활발하다는 특징이 있다며 산업체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로 친밀감 형성은 물론 양방향 소통을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로 좋은 성과를 이루어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충연, 임무빈)는 지난 5일 부발읍 수원큰손갈비(대표자 정현주)를 방문해 행복한 동행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이날 협의체는 부발읍 소재의 부발농협과 신용정육점, 행복치과에서도 행복한 동행 현판식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행복한 동행 참여 업체를 적극 발굴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동행 참여 사업장에 재능기부사업장 지정서를 교부하고 현판을 부착함으로서 나눔 기부문화 실천에 대한 긍지를 높이고 나눔운동 사업을 활성하고자 마련됐다. 수원큰손갈비는 2018년 12월부터 행복한 동행 나눔사업에 참여해 부발읍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생신잔치와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매월 식사를 후원하고 있다. 수원큰손갈비 정현주 대표자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더 많은 사업장들이 행복한 동행 사업에 함께해 이천시가 더 따뜻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김포도시철도 각 역사에 상주 직원이 1명밖에 없어 안전사고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운영사가 부족한 인력을 인턴사원으로 채우려 해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포도시철도지부는 6일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청년인턴 모집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주식회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인턴은 정부와 김포시의 청년일자리사업인 김포청년 내일도약사업을 통해 선발하는 인력으로 모두 5명이며 김포도시철도 10개 역의 고객안전원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노조가 청년인턴에 반대하는 이유는 인턴사원이 고객안전원을 온전히 대체할 수없기 때문이다. 고객안전원은 철도 각 역사에 상주하는 정직원으로 담당 역사를 항시 관리하고 고객들의 안전을 챙기는 업무를 한다. 그러나 각 역에 1명밖에 없어 안전사고 대응이 어렵고 휴가나 병가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 달 8일에는 한 역사에서 고객안전원이 난동을 부리던 취객을 말리다가 폭행당했지만 대체 인력이 없어서 계속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인턴사원이 아닌 정직원을 추가로 채용해 고객안전원을 증원해달라고 김포골드라인주식회사에 촉구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인턴사원은 한시적 인력인데다 고객안전원을 보조할 뿐이어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더욱이 5명밖에 선발하지 않아 10개 역에 다 투입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포골드라인주식회사는 노조의 지적을 수긍하면서도 철도 운영비에 한계가 있어 당장 인력을 추가로 선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포골드라인주식회사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운영비는 김포시 예산으로 운영하는 것이어서 인력을 늘리려면 예산도 늘려야 해 쉽지 않다며 다음 달 예정된 김포도시철도 운영 적정성 평가 용역에 인력 문제를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이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천시장 엄태준)는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푸드마일리지 줄이기 오늘은 시장가는 날 체험교육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푸드마일리지란 식품이 생산된 곳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를 의미하며 이번 체험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알아보고 환경과의 관련성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체험은 푸드마일리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알려주는 어디서 왔을까, 나만의 에코백 장바구니 만들기, 오늘은 시장가는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건강한 먹거리를 고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사는 장바구니에 이천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색칠해 꾸미고 시장놀이 체험도 해봄으로써 지역농산물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만족했다. 시 담당자는어린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의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해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해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운영을 위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안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5일 이천(2000)가지의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란 주제로 이천시 평생학습토론회를 아모르켄벤션웨딩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생학습토론회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주관으로 이천시민이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향후 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날 이천시 평생학습실무추진위원,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위원 및 평생교육사, 평생학습기관 담당자, 학습동아리 등 시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국내외 축제, 주민주도형 축제, 격년제 운영 축제, 마을 연계형 축제 등 다양한 사례 공유 후 10개 그룹으로 나뉘어 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원탁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원탁토론은 내가 만약 축제 기획자라면, 10년 후에도 내가 참여하고 싶은 축제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축제의 설레임 찾기, 어떻게 하면 눈에 잘 띄고 오게 할 수 있을까?, 평생학습축제 후 환경오염 해결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견개진으로 열띤 토론의 장으로 열렸다. 토론회 참여자는 이렇게 평생학습 및 축제에 대한 실질적인 토론회는 처음이었다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내고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내년도 축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평생학습토론회가 이천시민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불가피하게 마주하게 되는 불편들이나 위험들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빠짐없이 가르쳐 주는 이천시 평생학습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대화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평생학습의 효율적인 운영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천시가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기간과 축제 주제에 대한 의견 수렴과 함께 토론회의 주제별 의견을 분석해 내년 축제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