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등 3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들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만나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양도소득세 감면관련 법률에 대한 조속한 처리와 조정대상 지역 해제를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지자체장들은 조 의장에게 국책사업으로 강제 수용되는 지역주민들의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당위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법률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순조롭게 통과 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또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주대책과 함께 주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방안을 당 차원에서 검토해 선교통-후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조 의장에게 양도소득세 감면법령 조속개정과 더불어 6일 발표 예정인 조정대상지역 해제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발표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해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구리시의회는 시의회 3층 의회나눔터에서 박석윤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장 등 직원,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활동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윤태범)이 주최했으며 찾아가는 지방의회 의정연찬회란 주제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신원득 연구부장, 김상기 재정투자조사부장, 홍근석 부연구위원 등 저명한 강사들의 조례입법활동,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타당성 조사, 구리시 지방보조금의 효율적 관리방안 등에 관한 강의로 진행됐다. 박석윤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기초의회로는 전국 최초로 구리시의회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지방의회 의정연찬회로써 의원들과 사무과 직원들의 역량강화,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방자치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재정지원 연구기관이다. 구리=김동수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인력 개발비에 대해 세액공제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6일 국회에 제출했다. FTA 확대와 글로벌 시장의 성장을 인해 현재 중소기업의 판로는 내수가 아닌 세계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하지만 우수한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수출을 하고 싶어도 여력이 되지 않아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시급한 지원은 수출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것으로, 특히 수출 전문인력에 대한 세제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출실적이 발생하기 시작한 초기 수출기업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인력 인건비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연구인력개발비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해외시장 개척 전문인력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인력개발비에 대해 해당 과세연도에 발생한 원천기술연구개발비에 100분의 25를 곱해 계산한 금액을 세액공제 하는 내용을 담았다. 심 의원은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는 수출관련 전문인력 충원이라며 내수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이들 수출 전문인력에 대한 세제지원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군포시가 둔대동 박씨 고택을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했다. 6일 시에 따르면 박씨 고택은 일제 강점기에 최용신 선생의 야학 강습소 건립을 지원하는 등 농촌 계몽운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달 30일 교육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 받은 고 박용덕(1898~1970) 선생이 거주하던 전통가옥이다. 이 고택은 1927년에 건립된 후 박용덕 선생의 가족들이 생활하던 곳으로, 현재는 후손들이 유지하고 있으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에 비해 체계적인 보존ㆍ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향토유적으로 지정한 후 지역의 문화재로서 보호하는 동시에 역사 교육의 장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시는 최근 향토유적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6일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어 둔대동 박씨 고택을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했다. 시 향토유적보호위원회는 경기문화재연구원 김영화 책임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와 한대희시장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한대희 시장은 지속적으로 군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향토유적으로 정리해 삶의 가치와 문화가 충만한 도시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자동차 전용도로 고가다리 아래 주차된 차량에서 50대 아버지와 어린 아들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6일 양주경찰서와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39번 국지도 우회도로 고가다리 아래 주차된 차량에서 정모씨(57)와 정씨의 두 아들(4ㆍ6세)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씨 가족으로부터 정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찾아달라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뒤 핸드폰 위치 추적과 수색을 통해 차량을 발견했으나 세 사람은 이미 숨진 뒤였다. 차량 안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들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는 숨지기 전에 친지에게 미안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전문 산악인과 등산 동호인들이 산을 매개로 하나가 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6일 통합 경기도산악연맹 2대 회장에 취임한 백명기(62ㆍ(주)여행투어 이사) 신임 회장은 아직도 완전치 않은 전문 산악인과 생활체육 등산 동호인들간의 완전 통합을 이루는 데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활체육 등산연합회 부회장과 통합 추진위원, 통합 산악연맹 부회장, 고문 등을 맡아오면서 두 단체의 통합에 많은 역할을 해온 백 회장은 어느 한 쪽도 소외됨이 없도록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백 회장은 우리 연맹은 각 분야별로 훌륭하고 뛰어난 분들이 많은만큼 이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 연맹을 이끄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내년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되는 스포츠클라이밍 분야, 오지탐험 활성화와 산악(등산)인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회장은 생활 속 스포츠로 오래전부터 등산이 뿌리내리고 있는만큼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 우수 산악인과 스포츠클라이머들의 타 시ㆍ도 유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황선학기자
지난달 시작된 오픈뱅킹 시범서비스의 가입자가 10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시범실시 이후 일주일(10월 30일~11월 5일) 동안 102만 명이 서비스에 가입했고 183만 계좌(1인당 1.8개)를 등록했다. 오픈뱅킹 서비스 총 이용건수는 1천215만 건(일평균 174만 건), 출금이체 22만 건, 잔액조회 894만 건, 기타 API 이용 299만 건으로 집계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범실시 초기인 만큼 제기된 보완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금융결제원이 은행들과 협의를 통해 개선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드러난 오픈뱅킹 개선점을 보완하고 있다. 타 은행에 보유한 계좌를 등록하려면, 보유 계좌번호 자동조회가 이뤄지지 않아 계좌번호 직접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11월 중 어카운트인포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계좌 자동조회 후 등록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있다. 계좌등록절차 및 방식이 은행별로 서로 달라 일부 은행에서 예적금이나 수익증권 계좌등록 및 조회가 제한되고 있다. 이 역시 다음달 어카운트인포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개선될 예정이다. 또, 일부 은행은 해당 은행이 아닌 타행타행 입금이체시 오픈뱅킹 입금API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기술적으로 입금이체 API 적용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며 은행 자율조치로 미적용 은행도 내부의사결정 및 전산개발 완료시 적용 예정(전면시행 전)이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0개 은행에서는 오픈뱅킹 시범서비스 실시하고 있다. 대상 은행은 신한, KB국민, 우리, IBK기업, KEB하나, NH농협, BNK부산, BNK경남, 전북, 제주 등이다. 오픈뱅킹 서비스에 제공되는 계좌는 18개 모든 은행의 계좌다. 정식 서비스 12월 18일 시작된다. 민현배기자
경기도산악연맹은 6일 낮 12시 수원 WI컨벤션에서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용규 경기도체육회 부회장과 박민기 도궁도협회장을 비롯, 연맹 임원과 산악인ㆍ가족 등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전임 김덕진 회장이 신임 백명기 회장에게 연맹기를 이양했으며, 박용규 도체육회 부회장이 백명기 신임 회장에게 인준패를 전달했다. 또 신임 백 회장은 도산악연맹의 화합과 발전을 이끈 김덕진 전 회장에게 산악인들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전했으며, 경기도의회는 김 전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덕진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통합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많은 산악인ㆍ체육인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새로운 회장님을 중심으로 우리 산악인들이 뜻을 모아 하나 돼 더욱 발전된 연맹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규 도체육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2대 회장으로 취임한 백명기 회장님께서 산악연맹을 잘 이끌어 가실 것을 믿는다. 도체육회 역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GTX-B노선과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 전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월 GTX-B노선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노선의 시발점인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부동산 전문가를 초빙해 GTX-B노선이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 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민 의원이 좌장을 맡고, 이성근 교수(경희대 부동산학과), 이왕기 선임연구위원(인천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 등이 각각 GTX-B노선이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 분석, GTX-B노선의 경제성과 인천 도시발전 관계 등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발제 후에는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민 의원은 지난 총선 제1공약이었던 GTX-B노선이 예타를 통과하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끝까지 믿고 응원해준 주민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지난 5일 권선구 온수골사거리 상가지역 일원에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ㆍ단속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수능시험 전후로 청소년들의 계도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반음식점ㆍ노래연습장ㆍ편의점 등에 19세미만 청소년에게 술ㆍ담배 판매금지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지를 중점으로 점검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문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권선구 관계자는 밝고 건강한 청소년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몸과 정신이 망가지지 않도록 청소년 지도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계도 및 캠페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관심과 사랑으로 감싸는 활동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