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해외시장 전문인력 세액공제 법안 발의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인력 개발비에 대해 세액공제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6일 국회에 제출했다. FTA 확대와 글로벌 시장의 성장을 인해 현재 중소기업의 판로는 내수가 아닌 세계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하지만 우수한 가격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수출을 하고 싶어도 여력이 되지 않아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시급한 지원은 수출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것으로, 특히 수출 전문인력에 대한 세제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출실적이 발생하기 시작한 초기 수출기업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인력 인건비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연구인력개발비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해외시장 개척 전문인력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인력개발비에 대해 해당 과세연도에 발생한 원천기술연구개발비에 100분의 25를 곱해 계산한 금액을 세액공제 하는 내용을 담았다. 심 의원은 중소기업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는 수출관련 전문인력 충원이라며 내수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이들 수출 전문인력에 대한 세제지원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백명기 경기도산악연맹 신임 회장 “전문 산악과 등산 화합 위해 힘쓸터”

전문 산악인과 등산 동호인들이 산을 매개로 하나가 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6일 통합 경기도산악연맹 2대 회장에 취임한 백명기(62ㆍ(주)여행투어 이사) 신임 회장은 아직도 완전치 않은 전문 산악인과 생활체육 등산 동호인들간의 완전 통합을 이루는 데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활체육 등산연합회 부회장과 통합 추진위원, 통합 산악연맹 부회장, 고문 등을 맡아오면서 두 단체의 통합에 많은 역할을 해온 백 회장은 어느 한 쪽도 소외됨이 없도록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백 회장은 우리 연맹은 각 분야별로 훌륭하고 뛰어난 분들이 많은만큼 이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 연맹을 이끄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내년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되는 스포츠클라이밍 분야, 오지탐험 활성화와 산악(등산)인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회장은 생활 속 스포츠로 오래전부터 등산이 뿌리내리고 있는만큼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 우수 산악인과 스포츠클라이머들의 타 시ㆍ도 유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황선학기자

오픈뱅킹, 시범서비스 일주일 만에 100만 명 가입

지난달 시작된 오픈뱅킹 시범서비스의 가입자가 10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시범실시 이후 일주일(10월 30일~11월 5일) 동안 102만 명이 서비스에 가입했고 183만 계좌(1인당 1.8개)를 등록했다. 오픈뱅킹 서비스 총 이용건수는 1천215만 건(일평균 174만 건), 출금이체 22만 건, 잔액조회 894만 건, 기타 API 이용 299만 건으로 집계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범실시 초기인 만큼 제기된 보완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금융결제원이 은행들과 협의를 통해 개선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드러난 오픈뱅킹 개선점을 보완하고 있다. 타 은행에 보유한 계좌를 등록하려면, 보유 계좌번호 자동조회가 이뤄지지 않아 계좌번호 직접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11월 중 어카운트인포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계좌 자동조회 후 등록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있다. 계좌등록절차 및 방식이 은행별로 서로 달라 일부 은행에서 예적금이나 수익증권 계좌등록 및 조회가 제한되고 있다. 이 역시 다음달 어카운트인포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개선될 예정이다. 또, 일부 은행은 해당 은행이 아닌 타행타행 입금이체시 오픈뱅킹 입금API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기술적으로 입금이체 API 적용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며 은행 자율조치로 미적용 은행도 내부의사결정 및 전산개발 완료시 적용 예정(전면시행 전)이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0개 은행에서는 오픈뱅킹 시범서비스 실시하고 있다. 대상 은행은 신한, KB국민, 우리, IBK기업, KEB하나, NH농협, BNK부산, BNK경남, 전북, 제주 등이다. 오픈뱅킹 서비스에 제공되는 계좌는 18개 모든 은행의 계좌다. 정식 서비스 12월 18일 시작된다. 민현배기자

민경욱, ‘GTX-B노선과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 전망’ 토론회 개최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GTX-B노선과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 전망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8월 GTX-B노선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노선의 시발점인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부동산 전문가를 초빙해 GTX-B노선이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 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민 의원이 좌장을 맡고, 이성근 교수(경희대 부동산학과), 이왕기 선임연구위원(인천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 등이 각각 GTX-B노선이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 분석, GTX-B노선의 경제성과 인천 도시발전 관계 등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발제 후에는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민 의원은 지난 총선 제1공약이었던 GTX-B노선이 예타를 통과하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끝까지 믿고 응원해준 주민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