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새 식음료 매장 12곳 11월 오픈…2024년까지 운영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입출국장에 새로운 식음료 매장 12곳이 들어선다. 3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인천공항 식음료 사업에서 철수함에 따라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식음료 매장 5개소와 1층 입국장 6개소가 폐점한다. 문을 닫는 매장은 3층 출국장의 쁘띠첼카페, 비비고 QSR, 뚜레쥬르카페, 롯데리아, 뚜레쥬르 등 5곳과 1층 입국장의 쁘띠첼카페, 본죽&비빔밥, KFC, 롯데리아, 제일제면소, 뚜레쥬르&투썸 등 6곳이다. 기존 사업자 CJ푸드빌은 입찰 최저가인 연간 83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195억원을 제시하고 4년간 운영했으나 높은 임대료 부담으로 식음료 매장을 갱신하지 않았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6월 T1 입출국장 식음료 매장 사업자로 롯데GRS와 파리크라상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입찰에는 파리크라상, 롯데GRS, CJ프레쉬웨이, 아모제, ECMD 등 5개사가 경쟁을 벌였다. 우선 지난 8월1일부터 공사에 들어간 매장은 11월1일 오픈하며 나머지 매장은 31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11월13일에 문을 연다. T1 1층에는 롯데GRS의 엔젤리너스, 조은와플, 크리스피크림, 빌라드샬롯카페, SKY31, 할리스, 카페 청혜윰 등 7개 매장이 11월 1일과 13일 2일에 걸쳐 나눠 문을 연다. T1 3층에는 파리크라상의 리나스, 잠바주스, 빚은, 스트릿, 던킨도너츠 등 5개 매장이 11월 1일과 7~8일에 걸쳐 오픈한다. 이들 매장의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31일까지다. 송길호기자

화성시, 경찰과 손잡고 지자체 최초로 성폭력, 가정폭력 통합상담소 설치한다

화성시가 지자체 최초로 성폭력ㆍ가정폭력 통합상담소를 설치하고 경찰과 함께 피해자 보호ㆍ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30일 오후 1시 통탄 호수공원 어울림센터에서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탄경찰서 등과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자 보호ㆍ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윤후의 화성서부서장, 김병록 화성동탄서장, 이창현 화성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세 기관은 앞으로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우선 연말까지 동탄 호수공원 어울림센터와 화성서부경찰서 2곳에 성폭력ㆍ가정폭력 통합상담소를 지자체 최초로 개소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 초 상담소 내에는 (가칭)공동대응센터도 신설한다.이를 위해 시와 경찰은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 공동대응 시스템 업무매뉴얼도 제작한다. 이와 함께 동탄 호수공원 어울림센터에 경찰관을 파견근무 시키는 한편, 서부경찰서에는 시 소속 상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를 파견, 폭력피해 발생 시 경찰의 즉각적 개입과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서 시장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세심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광주시, 드림스타트 하반기 무비데이 실시

광주시는 지난 29일 롯데시네마 광주터미널점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패밀리데이! 5회차 프로그램으로 무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드림패밀리데이!는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에게 감성 함양과 가족 유대감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복이 주렁주렁, 상반기 무비데이, 두드림캠프, 가족사진촬영에 이어 이번 하반기 무비데이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뤄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상시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볼 여유가 없던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빅트립:아기팬더 배달 대모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으며 광주시 드림스타트와 롯데시네마 광주터미널점간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후원받아 진행됐다. 참여 가족의 부모들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게 되어 좋았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및 체험활동을 추진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