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입출국장에 새로운 식음료 매장 12곳이 들어선다. 30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인천공항 식음료 사업에서 철수함에 따라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식음료 매장 5개소와 1층 입국장 6개소가 폐점한다. 문을 닫는 매장은 3층 출국장의 쁘띠첼카페, 비비고 QSR, 뚜레쥬르카페, 롯데리아, 뚜레쥬르 등 5곳과 1층 입국장의 쁘띠첼카페, 본죽&비빔밥, KFC, 롯데리아, 제일제면소, 뚜레쥬르&투썸 등 6곳이다. 기존 사업자 CJ푸드빌은 입찰 최저가인 연간 83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195억원을 제시하고 4년간 운영했으나 높은 임대료 부담으로 식음료 매장을 갱신하지 않았다. 이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6월 T1 입출국장 식음료 매장 사업자로 롯데GRS와 파리크라상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입찰에는 파리크라상, 롯데GRS, CJ프레쉬웨이, 아모제, ECMD 등 5개사가 경쟁을 벌였다. 우선 지난 8월1일부터 공사에 들어간 매장은 11월1일 오픈하며 나머지 매장은 31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11월13일에 문을 연다. T1 1층에는 롯데GRS의 엔젤리너스, 조은와플, 크리스피크림, 빌라드샬롯카페, SKY31, 할리스, 카페 청혜윰 등 7개 매장이 11월 1일과 13일 2일에 걸쳐 나눠 문을 연다. T1 3층에는 파리크라상의 리나스, 잠바주스, 빚은, 스트릿, 던킨도너츠 등 5개 매장이 11월 1일과 7~8일에 걸쳐 오픈한다. 이들 매장의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31일까지다. 송길호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아트센터인천이 오는 11월16일 개관 1주년을 맞아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아트센터인천은 지역 공연장의 한계를 넘고자 2020년에 정통 클래식부터 대중적 클래식 콘텐츠까지 연간 60회 이상의 기획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2020년 시즌은 3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와 소프라노 로빈 요한센이 함께 참여한다. 또 스코티시 챔버 오케스트라, 오보이스트 프랑스와 를뢰 등 유수의 해외 단체와 연주자들을 초청하겠다고 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도 열린다. 아트센터인천은 국내외 연주자들을 초청해 독주, 듀오, 실내악의 소규모 편성의 곡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트센터인천은 콘서트홀 조성에 이어 2단계 사업인 오페라하우스(1천439석 규모)와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신공항하이웨이(주)가 29일 영종대교에서 복합재난 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한 사고처리 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종대교에 기습적인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 중 버스가 포함된 10중 추돌 사고로, 사망자 3명, 부상자 10명, 차량 화재 등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훈련 참여기관은 신공항하이웨이(주), 인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영종소방서, 인천시서구보건소, 인천지방경찰청(고속도로순찰대), 인천119특수구조단, 육군 1687부대, 렉카업체 등 인력 170여명과 장비 60여대가 동원됐다. 고지영 신공항하이웨이(주) 대표는 신속한 초동대처 및 인명구조 훈련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며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안전운전으로 사고 없이 성공리에 훈련이 끝나게 돼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송길호기자
화성시가 지자체 최초로 성폭력ㆍ가정폭력 통합상담소를 설치하고 경찰과 함께 피해자 보호ㆍ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30일 오후 1시 통탄 호수공원 어울림센터에서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탄경찰서 등과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자 보호ㆍ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윤후의 화성서부서장, 김병록 화성동탄서장, 이창현 화성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세 기관은 앞으로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우선 연말까지 동탄 호수공원 어울림센터와 화성서부경찰서 2곳에 성폭력ㆍ가정폭력 통합상담소를 지자체 최초로 개소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 초 상담소 내에는 (가칭)공동대응센터도 신설한다.이를 위해 시와 경찰은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 공동대응 시스템 업무매뉴얼도 제작한다. 이와 함께 동탄 호수공원 어울림센터에 경찰관을 파견근무 시키는 한편, 서부경찰서에는 시 소속 상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를 파견, 폭력피해 발생 시 경찰의 즉각적 개입과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서 시장은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세심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30일 소회의실에서 녹색어머니 연합회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바람직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실시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 녹색어머니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하자는 취지로 가평경찰서녹색어머니회 등 30명이 동참하여 간담회를 진행했다. 녹색어머님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여러 건의사항을 전달하였고, 등굣길 안전 지도활동도 더욱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하였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녹색어머니 연합단체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의 안전장치 역할이 되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가평경찰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30일 의왕시 내손동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노인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나눔 한마당 대축제가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류와 신발, 가방 등 물품 판매와 먹거리 장터, 체험 및 이벤트 부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풍성한 축제가 됐다. 의왕시 제공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찬성)가 지난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분야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5개 분야의 우수 사례를 공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 중 지역활성화 분야는 전국에서 180개 사례가 접수됐고, 세마동이 인천 남동구 간석1동, 시흥시 연성동 등과 함께 총 7개의 최우수 사례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유기농 농특산물을 지역자원을 활용해 판매유통재배하고, 이 때문에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공헌을 할 수 있는 로컬협동조합 운영 시스템이 돋보이며, 안심마을 벽화 그리기를 통해 낙후된 마을 환경과 혐오시설을 개선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찬성 주민자치회장은 등 많은 분의 관심과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와 따뜻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이천시 마장면ㆍ창전동 주민자치위원회 지난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분야 및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주민자치 박람회는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실천사례를 발굴해 상호 교류하고자 개최되는 주민자치분야 최대 규모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마장면은 희망의 발걸음으로 주민자치의 꽃을 피우는 마장면을 주제로 아이가 먼저 행복한 마을 교육공동체 만들기를 우수사례를 선보였으며 창전동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국제민간교류를 통한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성을 보여줘 각각 장려상을 수상해 이천시 주민자치의 우수성을 알렸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에 2개 주민자치위원회가 동시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자치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 분야를 적극 지원해 자생력 있는 주민자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한 제4회 재난현장 체험 시뮬레이션 경연대회에서 광주소방서(서장 김상현)를 대표해 출전한 광주초등학교팀이 금상을 받았다. 지난 28일 용인 에버랜드 캐빈호스텔 강당에서 열린 대회는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가상 재난현장에서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사용해 팀별 미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순위가 결정됐다. 초등학교 5학년 3명으로 구성된 광주초교 고현서, 김태훈, 전승민 학생은 지하철 화재 미션을 수행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초등부 4~6학년 16개 팀 60여 명이 참가해 가상의 재난 현장을 체험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29일 롯데시네마 광주터미널점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패밀리데이! 5회차 프로그램으로 무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드림패밀리데이!는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에게 감성 함양과 가족 유대감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복이 주렁주렁, 상반기 무비데이, 두드림캠프, 가족사진촬영에 이어 이번 하반기 무비데이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뤄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상시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볼 여유가 없던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빅트립:아기팬더 배달 대모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으며 광주시 드림스타트와 롯데시네마 광주터미널점간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후원받아 진행됐다. 참여 가족의 부모들은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게 되어 좋았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및 체험활동을 추진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