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2019년도 재난대응안전훈련 기간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한 공공기관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으로부터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와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소방본부 및 남부소방서 전 직원과 내방객 참여하에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실시됐다. 훈련은 ▲옥내 지진대피 안내방송 ▲옥외 대피 ▲전 직원 테니스장 대피 ▲국민행동요령 라디오 실황방송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본부는 청사 방문 내방객 중점 대피 유도와 라디오 방송을 통한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관으로 재난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진은 사전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으로서 미리 대비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지진 국민행동요령 숙지 등을 통해 지진대비 초기 대처요령을 생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은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가 내달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내 나라 내 겨레라는 주제로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친숙한 곡을 선보인다. 의왕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해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정기연주회를 관람하고 설문을 통해 연주회에 대해 평가하는 역할을 할 청소년 청중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청중평가단은 VMS 자원봉사 사이트(www.vms.or.kr)를 통해 신청받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민재 관장은 가을밤을 맞아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꿈누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올해 찾아가는 음악회, 제4회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전 등에 참여하는 등 의왕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로 실력을 뽐내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모토 아래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9일 시청 2층 여유당에서 남양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15개 민ㆍ관 기관ㆍ단체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상자 욕구 맞춤형 주거, 보건의료, 돌봄 등 통합 서비스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남양주형 돌봄 모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신환 남양주부시장을 비롯하여 복지, 보건의료, 주거, 돌봄 분야 기관의 대표자와 다직종 분야의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남양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홍보영상 시청, 추진사항 공유, 협약서 합동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제공기관들은 기관의 자원과 인력을 총 동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분절 없는 원스톱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사각지대 없는 지속가능한 돌봄을 위해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신환 부시장은 2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협력하고 수정보완하여 단 1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최고의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유창재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다산신도시와 다산1동 구도심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직접 현장 방문에 나섰다. 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교통도로국장 등 관계공무원등과 함께 다산신도시 입주로 교통 혼잡과 도로 이용불편을 겪고 있는 다산1동 빙그레2공장 앞 도로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손오제 도로건설과장으로부터 다산동 지역 민원현황과 도로확충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조광한 시장은 가뜩이나 주차장이 없어 상권이 좋지 않은 원도심 다산신도시와 인근재개발 등으로 교통량 증가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도로확장 등 교통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빙그레2공장 앞부터 도농사거리까지 도로구간은 다산신도시 입주로 교통량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주하면 심각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구간이다. 현재 해당 구간 중 도농사거리에서 다산해모루APT 구간(130m)은 도농 1-3구역 재개발 조합에서 2021년 2월까지 확장할 계획이나, 나머지 해모루APT에서 빙그레 2공장 구간(384m)은 도농,지금지구 재개발 계획이 무산되어 사업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경기도의회 이창균의원, 남양주시의회 원병일 의원과 전용균의원, 경기도시공사 안태준 균형발전본부장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성남시는 택시업계 4개 단체, ㈜신한카드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택시바우처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성남시에 등록된 택시를 이용하면, 택시 요금의 65%를 시가 지원하는 장애인 복지사업이다. 내달 25일부터 신한장애인 복지카드로 결재해야 자동 할인돼 35%만 본인에게 청구된다. 협약에 따라 택시 업계는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신한카드사는 장애인복지카드 결재 관련 사항과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사항을 맡는다. 시는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까지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 정도가 심한 신장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택시바우처 사업을 시행며 2021년 발달장애인, 2022년 모든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80대의 장애인 복지택시 외에 3천595대의 모든 택시로 이동 수단 선택의 폭을 확대해 장애인의 편의를 돕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일상에 지친 경찰관이 채소를 재배하며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주민에게 따뜻하고 친근한 경찰상을 구현해가고 있다. 부천원미경찰서 약대지구대(대장 고균석)는 지난 8월 중순부터 농작물은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들으며 커지듯이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관이 밤낮으로 곁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지구대 앞 텃밭을 일구어 무배추 모종을 심어 재배했다. 심어놓은 농작물들은 직원들의 발걸음 소리를 들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 같은 농작물 재배과정을 통해 경직된 조직 분위기를 탈피하고 각 순찰 팀별 텃밭을 배정해 무배추 물주기, 벌레 잡기 등 내부적으로 팀별 단합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자연의 섭리를 체험함으로 겸손하고 친절한 경찰상 확립, 관내 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경찰 이미지로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약대지구대에서는 지난 25일 부천시 부천로 354 앞 노상에서 탄력순찰 중 차적조회를 통해 도난수배번호판 부착 차량을 발견, 점유이탈물횡령 등으로 입건하는 등 범죄 피의자를 적극적이고 끈질긴 주변 탐문 수사를 통해 검거해 범죄 예방 및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약대지구대는 고균석 대장은 관내 주민 치안만족도 향상과 내부적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2019년 제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수상을 기념한 특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해 시청 제1별관에 새롭게 조성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특강 운영과 함께 평생학습관 개관 이전 프로그램 내용 및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특강은 개강일 충원 시까지 모집하며 의왕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 할 수 있다. 안혁 시 평생교육과장은 특강을 통해 평생학습 참여율을 높이고 연내 개관을 앞두고 있는 평생학습관을 사전 홍보해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4일 제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평생학습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의왕시가 추진한 의왕학습레일 사업은 지역의 물적ㆍ인적 자원을 공유해 시민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와 일상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민ㆍ관ㆍ산ㆍ학 협력사업이다. 의왕=임진흥기자
'한밤' 배우 정우성의 목격담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SNS에 정우성이 회식 장소에 들어왔다며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네티즌은 "회사 회식이 있었는데, 앞방으로 이정재 하정우가 돌아다니더라. 그래서 정우성도 지나갈까 기대를 갖고 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정우성을 보고 '우와 정우성이다'라고 저희도 모르게 소리를 지른 것 같다. 그걸 들었는지 (정우성이) 특유의 개구진 표정으로 잠깐 들러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 포함해서 세 명 정도 맥주랑 소주 타서 줘 건배하고 마셨었다. 다들 짠하고 원샷 할 때 저희는 정우성이 원샷 하는 걸 구경했다"며 "마치 CF가 홀로그램으로 틀어준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우성의)목소리든 뭐든 귀에는 안 들어오고 그냥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건 기자
'무로 스파바스 세일하누' 관련 초성퀴즈가 등장했다. 허니스크린에서는 30일 오후 '스파바스에 담은 물은 목욕을 하고 난 뒤에 OOOOOO를 열어 쉽게 물을 버릴 수 있습니다.(초성:ㅇㅂㅂㅅㄲㅈ)'라는 초성퀴즈를 출제했다. 힌트는 네이버에서 '무로 스파바스 세일하누'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답은 '외부배수꼭지'이다. 장영준 기자
장기간 지지부진했던 파주시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초 본격화될 전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파주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당초 운정3지구에 편입된 공장들의 이전 및 집적화를 위해 추진됐지만, 택지개발사업의 일시중지로 입주예정 기업들이 이탈함에 따라 2010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이후 산업단지 조성사업 또한 장기간 지연 돼 왔다. 이후 파주시는 2015년 민간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해 법원산업도시개발(주)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산단 조성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았다. 민간사업시행자인 법원산업도시개발(주)도 금융조달, 보상 및 공사 등을 맡아 추진해왔다. 현재 법원읍 주변 개발여건도 주요 도로인 조리법원간 도로가 완전 개통됐고 제2순환고속도로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법원 읍내 LH가 조성 중인 산단형 행복주택이 다음 달 1일 입주를 시작해 산업단지 종사자 정주 여건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법원산업도시개발(주)의 토지보상률도 지난 9월 현재 70%를 넘어섰고, 미보상토지는 관할 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신청을 한 상태로 내년 초에는 토지보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파주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후 올해 8월 착공해 2021년까지 책임 준공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의 공장이 정상 가동할 경우 고용인력 1935명, 생산량 5000억원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법원읍 일원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법원2산업단지 준공 시기에 맞춰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마치는 등 양질의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