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9일 시청 2층 여유당에서 남양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15개 민ㆍ관 기관ㆍ단체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상자 욕구 맞춤형 주거, 보건의료, 돌봄 등 통합 서비스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남양주형 돌봄 모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신환 남양주부시장을 비롯하여 복지, 보건의료, 주거, 돌봄 분야 기관의 대표자와 다직종 분야의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남양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홍보영상 시청, 추진사항 공유, 협약서 합동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제공기관들은 기관의 자원과 인력을 총 동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분절 없는 원스톱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사각지대 없는 지속가능한 돌봄을 위해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신환 부시장은 2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협력하고 수정보완하여 단 1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최고의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유창재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 다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골몰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다산신도시와 다산1동 구도심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직접 현장 방문에 나섰다. 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교통도로국장 등 관계공무원등과 함께 다산신도시 입주로 교통 혼잡과 도로 이용불편을 겪고 있는 다산1동 빙그레2공장 앞 도로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손오제 도로건설과장으로부터 다산동 지역 민원현황과 도로확충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조광한 시장은 가뜩이나 주차장이 없어 상권이 좋지 않은 원도심 다산신도시와 인근재개발 등으로 교통량 증가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도로확장 등 교통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빙그레2공장 앞부터 도농사거리까지 도로구간은 다산신도시 입주로 교통량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주하면 심각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구간이다. 현재 해당 구간 중 도농사거리에서 다산해모루APT 구간(130m)은 도농 1-3구역 재개발 조합에서 2021년 2월까지 확장할 계획이나, 나머지 해모루APT에서 빙그레 2공장 구간(384m)은 도농,지금지구 재개발 계획이 무산되어 사업이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경기도의회 이창균의원, 남양주시의회 원병일 의원과 전용균의원, 경기도시공사 안태준 균형발전본부장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부천원미서 약대지구대, 채소 재배하며 친근한 경찰상 구현

일상에 지친 경찰관이 채소를 재배하며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으로 주민에게 따뜻하고 친근한 경찰상을 구현해가고 있다. 부천원미경찰서 약대지구대(대장 고균석)는 지난 8월 중순부터 농작물은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들으며 커지듯이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관이 밤낮으로 곁을 지키겠다는 의미로 지구대 앞 텃밭을 일구어 무배추 모종을 심어 재배했다. 심어놓은 농작물들은 직원들의 발걸음 소리를 들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 같은 농작물 재배과정을 통해 경직된 조직 분위기를 탈피하고 각 순찰 팀별 텃밭을 배정해 무배추 물주기, 벌레 잡기 등 내부적으로 팀별 단합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자연의 섭리를 체험함으로 겸손하고 친절한 경찰상 확립, 관내 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경찰 이미지로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약대지구대에서는 지난 25일 부천시 부천로 354 앞 노상에서 탄력순찰 중 차적조회를 통해 도난수배번호판 부착 차량을 발견, 점유이탈물횡령 등으로 입건하는 등 범죄 피의자를 적극적이고 끈질긴 주변 탐문 수사를 통해 검거해 범죄 예방 및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약대지구대는 고균석 대장은 관내 주민 치안만족도 향상과 내부적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파주 법원2산업단지 조성 내년초 본격화…2021년 준공

장기간 지지부진했던 파주시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초 본격화될 전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파주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당초 운정3지구에 편입된 공장들의 이전 및 집적화를 위해 추진됐지만, 택지개발사업의 일시중지로 입주예정 기업들이 이탈함에 따라 2010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이후 산업단지 조성사업 또한 장기간 지연 돼 왔다. 이후 파주시는 2015년 민간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해 법원산업도시개발(주)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산단 조성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았다. 민간사업시행자인 법원산업도시개발(주)도 금융조달, 보상 및 공사 등을 맡아 추진해왔다. 현재 법원읍 주변 개발여건도 주요 도로인 조리법원간 도로가 완전 개통됐고 제2순환고속도로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법원 읍내 LH가 조성 중인 산단형 행복주택이 다음 달 1일 입주를 시작해 산업단지 종사자 정주 여건 또한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자인 법원산업도시개발(주)의 토지보상률도 지난 9월 현재 70%를 넘어섰고, 미보상토지는 관할 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신청을 한 상태로 내년 초에는 토지보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파주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후 올해 8월 착공해 2021년까지 책임 준공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의 공장이 정상 가동할 경우 고용인력 1935명, 생산량 5000억원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법원읍 일원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법원2산업단지 준공 시기에 맞춰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마치는 등 양질의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