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8일 농업과학연구관에서 미국 농업연구청(USDA ARS)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페로몬 생합성 기작구명 및 활용 기술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공동연구원 초청 세미나는 곤충의 이해와 페로몬 및 호르몬의 활용을 주제로 ▲곤충의 전반적인 이해 ▲곤충의 페로몬과 호르몬 ▲페로몬과 호르몬의 해충방제로써 활용 등의 소주제가 발표됐으며, 페로몬 활용방안 모색 및 타 분야에서의 적용 부분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도농기원은 미국 농업연구청과 협약식을 갖고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미국 농업연구청에 연구원을 파견, 선진연구역량을 습득하고 원예작물 문제 해충인 꽃노랑총채벌레의 페로몬 생합성과 관련된 유전자의 구명 연구를 수행했다. 이영순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국제공동연구원 초청 세미나를 통해 양 기관과의 연구협력과 교류확대를 기반을 다졌다라며 해충 방제를 위한 페로몬 분야와 다른 농업 분야에서 이를 응용하는 등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친환경적 젖소 착유세정수 처리 기술을 보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착유세정수는 젖소 착유과정에서 발생하는 세척수, 일부 폐기 우유 등이 포함된 폐수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하수도법이 정한 방류수질에 적합하도록 정화해 처리해야 한다. 특히, 경기도의 한강수계권역은 특정지역으로 지정돼 일반지역과는 달리 엄격한 수질기준이 적용되며 화학약품을 통한 정화가 제한되어 친환경적인 세정수 정화기술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도농기원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용인시, 포천시 등 한강수계지역 5개소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화학약품을 처리하지 않는 친환경적 착유세정수 처리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보급했으며, 그 결과 정화처리 전 방류수 수질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던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등의 수질이 정화처리 후 평균 95% 이상 정화됐다. 김현기 도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안정적인 착유세정수 정화처리 기술은 강화된 가축분뇨법과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이라며 내년에도 유관부서와 함께 한강수계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전개해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낙농산업 기반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부천 약대초등학교(교장 한홍석)는 28일 정문에서 등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사랑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는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1교시 시작 전까지 열렸다. 약대초는 월요일 아침 한 주를 즐겁게 시작하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상기하기 위해 3~6학년 29명의 학생은 2주 동안 월ㆍ수ㆍ금요일 점심시간에 모여 교가와 더불어 옥수수 하모니카, 피노키오, 10월의 멋진 날 등을 연습했다.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리코더 연주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학년은 다르지만 서로 배려하면서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했다. 연주회에 참가한 3~6학년뿐만 아니라 등교하던 학생들이 정문 주변 스탠드에 모여서 음악을 감상하며 앙코르를 요청하는 등 즐거운 등굣길이 됐다. 한홍석 교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해 월요일 아침 등굣길을 즐겁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28일 도심외곽 안전취약 학교의 시설개선을 위한 밝은 학교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동두천 탑동초와 광주 분원초의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준공행사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펼치는 밝은 학교 만들기 사업은 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도심외곽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안등ㆍCCTVㆍ미끄럼방지패드 등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밝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준공행사에서는 학생들의 문화공연 활동을 지원하고자 해당 초등학교에 마술공연과 아카펠라 공연을 진행해 학생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행사까지 특별히 마련됐다. 곽현성 전략사업본부장은 도내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과 학교 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사회공헌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내달 10일까지 14일간 시민제보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제보 접수대상은 시에서 추진하는 업무와 관련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의 개선,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시민불편사항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반영되거나, 감사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 사생활 침해,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행정작용을 구체적 직접 통제 또는 정치적 압력 행사 목적인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시민 제보는 김포시의회 의사팀(전문위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psychei@korea.kr), 팩스(031-983-8649)로 접수하면 된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의회사무국(031-980-2527)으로 전화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의회는 내달 20일 제196회 정례회를 열어 같은 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출자 법인 등을 대상으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명순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로 시민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행정으로 인한 부당한 사례가 바로 잡혀 지도록 각종 시민생활 불편사항 등을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합동청사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점검 현장에는 서형열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도의회 예결위 소속 위원들과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 홍장표 의정부 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가 같이 쓸 합동청사는 도비 450억원이 투입돼 2020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의정부 KT건물을 임차해 운영했다. 특수차량 배치가힘들 정도로 공간이 좁아 일선 소방서와의 유기적 임무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의정부시에서 부지를 매입해 지난해 합동소방청사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건설 과정에서 사업부지 내 오염 토양이 발견돼 정화 작업을 위해 3개월간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서형열 도의회 예결위원장은 소방안전에 투입되는 예산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 점검에서 도출된 사항을 예산심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광명시의회(의장 조미수)는 28일 지난 17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4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를 포함해 시민의 삶과 밀접한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구로차량기지 일방적 이전 사업 중단 및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광명시와 광명시민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반대하니 구로구는 현재의 차량기지를 지하화할 것과 확정되지도 않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내용에 포함시킨 인천시는 사업을 철회할 것 등을 담고 있다.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동안 의회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임시회에서 심사, 의결한 각종 조례안 등이 시정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2018년 기준 회계법인은 총 182개로 전기(175개) 대비 7개 증가했으며, 등록회계사(2만884명)의 54.7%(전기 대비 1.4%P)가 회계법인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법인 매출액은 3조 4천663억 원으로 전기 대비 16.2% 증가(경영 자문 23.9%)했다. 4대 법인의 매출 점유율(50.4%)은 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4대 회계법인 중 매출 증가금액은 삼정(916억 원), 증가율은 한영(26.6%)이 가장 높으며, 두 법인 모두 경영 자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 증가율은 감사 및 경영 자문에서는 한영, 세무에서는 삼정이 가장 높으며, 부문별 매출액은 삼정의 경영 자문 부문(576억 원)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외부감사 회사 1사당 평균 감사보수(3천140만원)는 감사투입 시간 증가 및 위험관리 강화 등으로 전기 대비 8.3%(4대 법인은 24.0%) 상승했다. 진행 중인 소송금액(7천786억 원)은 전기 대비 43.9% 증가했으며, 손해배상책임 준비 재원(1조 9천270억 원)은 전기 대비 37.9% 늘었다. 민현배기자
K-water 수도권수도사업단(단장 나봉길)은 28일 용인지역 취약계층 중ㆍ고등학생 10명에게 500만 원의 희망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용인시 수지구 및 대한적십자사 용인시지구협의회의 협조로 가정형편, 학업성적 등을 고려해 선발했으며, 생활이 조금 어렵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훌륭히 성장하길 기원하는 의미도 함께 전달했다. 나봉길 수도권수도사업단장은 이번 희망 장학금은 십시일반으로 직원의 급여에서 기부한 기금으로 마련했다며 가정 형편으로 인해 사회로부터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앞으로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아이들 히어로즈'이 토스 행운퀴즈에서 문제로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토스 행운 퀴즈에서는 "은지원이 선택한 게임 아이들 히어로즈에 등장한 신규 캐릭터의 이름은?"이라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가루다'이다. 한편, 토스 행운퀴즈는 토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돈을 상금으로 걸고 퀴즈를 만들어 정답과 맞춘 사람들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행운 상자를 제공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