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2동은 지난 25일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현숙)가 소하2동의 지역 특성화 사업을 벤치마킹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한읍 관계자들은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맞춤형복지 서비스 소개, 민관협력 활성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 사업 사례 등을 공유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소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자리에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법 전지적 반려동물 시점, 어르신 효잔치 송편으로 마음을 잇다 등 마을의 의제를 발굴해소하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지역 특화사업을 소개했다. 오현숙 위원장은 무연고자의 입원동행을 마다하지 않고 가족같이 보살피고 계시는 소하2동 협의체의 사례 발표에서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며 이번 방문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황정환 소하2동장은 복지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협의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마을 만들기의 시작인만큼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분들 모두가 훌륭한 마을복지 리더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5일 여성비전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인 치매예방트레이너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총 24명의 교육생이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치매이론과 음악치료, 미술치료, 뇌운동 등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생 전원이 노인두뇌훈련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 이어 개최된 일자리협력망 회의에서는 교육생, 취업지원 및 진로지도 관련 기업 및 기관 실무자 등이 함께 교육과정 운영 및 취업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한 교육생은 새일센터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과정 자체가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교육을 받으면서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겨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 수료 후에도 전문성 및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현장실습과 월 1회 워크숍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사회적인 관심이 대두됨에 따라 광명시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 영상을 제작,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홍보 영상은 시민들의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개선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제작됐다. 이 영상은 관내 유관기관에 배포해 각 기관의 교육?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영상이 정신질환에 대한 벽을 낮추고 조기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 시켜 마음이 건강한 광명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상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하거나 누리집으로 확인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25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택시경찰대 운영을 위해 동운택시와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은 동운택시 대표이사, 노조위원장과 경찰서장 및 과장, 파출소장 등 경찰관 30명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택시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전기 1대를 상호기관의 협조를 통해 지원받아 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직접 운용을 하여 실종가출사건이나 교통사고, 중요범죄, 여성대상범죄 등 긴급을 요하는 사건에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평 관내의 인적지리적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개인택시 50여대, 회사 소속택시 25대가 경찰과 함께 긴급상황에 대응함으로써 순찰차 75대 분량의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 서민 서장은 범인검거와 범죄예방을 위해 택시기사님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고 경찰서와 택시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체 치안을 펼치게 되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양평군 용문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으로 따뜻한 국과 밑반찬 및 부식(107개)을 전달했다. 용문면 의용소방대는 지난달 추석 홀몸 어르신 음식 대접에 이어 나눔 냉장고를 가득 채운 반찬 나눔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용문면 행복나눔냉장고는 지역주민들로부터 후원받은 음식과 부식 등을 행복나눔냉장고에 보관하여 저소득층 주민들이 필요한 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용문면의 지역복지 사업이다. 박희자 용문면 여성의용소방대 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이 담긴 반찬을 드시며 따스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주시 장흥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이복진)와 부녀회(회장 정영자)는 지난 23일 사랑의 고구마캐기 행사로 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교현리 일원에서 이른 아침부터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장흥면 새마을회 회원, 인근 육군 제1125부대 장병, 공무원 등 민관군 6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 판매 수익은 생활이 어려운 관내 이웃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장흥면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재가노인들을 돕기 위해 매월 3회 이상 반찬봉사를 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고추장 담기도 진행하는 등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 지역주민들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국회가 28일부터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청취하고 오는 31일에는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연다. 20대 국회를 향해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여전히 여야 간 대치가 격한 상황이어서 민생경제 법안이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8일 공정과 공존을 키워드로 교섭단체 대표연설 첫 타자로 나선다. 이 원내대표는 이른바 조국 사태에서 대두된 공정의 가치를 강조하고 이를 위한 검찰개혁 방안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존의 정치를 통한 상생을 강조함으로써 여야가 민생경제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대표연설에 나서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정치권의 현 상황을 조국 사태의 연장선으로 규정, 정부여당의 일방적인 국정 운영을 문제삼을 것으로 전해졌다. 나 원내대표는 또한 경제외교안보 분야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 동시에 국정 대전환을 요구할 예정이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마련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오는 30일에는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책임 정치를 키워드로 잡은 오 원내대표는 조국 사태 등 현 정부의 경제외교안보인사 실패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오 원내대표는 검찰개혁과 선거제도 개편, 야권재편 방안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31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164건이 처리될 계획이다. 특히 수원 군공항 등 군사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소음 피해 보상 내용을 담은 군소음법 처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소음 피해를 겪어온 주민들이 소송을 거치지 않아도 손쉽게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도 표결 절차를 밟는다. 고교 무상교육의 근거를 명시하고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고교 무상교육에 드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증액교부금을 신설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반면 쟁점 법안으로 평가되는 탄력근로제, 데이터 3법, 유치원 3법 등은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만큼 사실상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탄력근로제와 관련된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경우 정산기관 확대, 재량근로제 대상 업무 확대 등을 놓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데이터 3법인 신용정보보호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도 세부 사항을 놓고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김재민송우일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최근 재활의학과 임길병ㆍ유지현 교수가 제47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길병ㆍ유지현 교수는 삼킴장애가 있는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저주파 반복경두개자기자극치료와 신경근육전기자극치료의 효과라는 주제로 삼킴장애를 동반한 47명의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통해 저주파 반복경두개자기자극치료와 신경근육전기자극치료가 삼킴장애의 조기 회복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임길병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인턴전공의 수료 후 현재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유지현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연세대학교 의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현재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경기도사격연맹은 25일 오후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2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협회 임원과 선수ㆍ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해단식에서 권병국 경기도사격연맹 회장은 선수단 대표로부터 종합우승 트로피를 전달받고 선수단을 격려하며 만찬을 베풀었다. 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0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전국체전 우승을 달성한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12년 만에 정상을 되찾기까지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주신 학교장과 관계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사격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로 1천780점을 득점, 충청북도와 개최지 서울시를 따돌리고 12년 만에 종목 우승을 차지했었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