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원·달러 1160원대, 원·엔 8일째하락 ‘3개월보름만 최저’

원달러 환율은 나흘연속 하락하며 1160원대로 내려앉았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도 8거래일째 하락했다. 각각 3개월보름만에 최저치다. 주요 지지선이 깨지면서 하락압력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위안화에 연동하는 모습이었고 주가 급등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하단에선 결제수요도 많아 추가하락을 저지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미중간 무역협상 기대감 등이 작용하면서 원달러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간 낙폭이 크다는 점에서 하락속도는 잦아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3원(0.20%) 떨어진 116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7월4일 1168.6원 이후 최저치다. 장중에는 1169.4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역시 7월5일 장중 기록한 1168.2원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1171.7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장초반 1174.1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중 변동폭은 4.7원에 그쳤다. 100엔당 원화환율은 2.92원(0.27%) 내린 1077.02원을 기록했다. 이는 7월2일 1075.7원 이후 최저치다. 역외환율은 8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1.4/1171.8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0.45원 올랐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전반적으로 달러위안 움직임에 연동되는 흐름이었다. 주식도 크게 올라 달러 셀 물량이 많이 나왔다며 다만 역내에선 결제수요도 많아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장막판 1170원을 밑돌며 끝났다. 종가직전 거래라 거래실수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어쨌든 1160원대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레인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 기존보다 10원 내지 15원 정도 낮춰 전망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환시장의 한 참여자는 지지선이 깨진 원달러에 하락압력이 심화하는 것 같다. 위안화도 오후엔 레벨을 좀 높이긴 했으나 오전엔 많이 하락했다. 레벨부담에 저가매수도 있어 추가 낙폭은 제한됐다. 장마감을 앞두고는 숏플레이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중간 무역협상 기대와 함께 위안화에 대한 협의 기대감에 위안화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 반면 원달러는 먼저 하락한 점이 있는데다, 하단에선 결제수요도 있다. 1160원대에선 하락 속도가 잦아들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오후 3시40분 현재 달러엔은 0.06엔(0.06%) 오른 108.59엔을, 유로달러는 0.0003달러(0.03%) 상승한 1.1150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43위안(0.06%) 올라 7.0732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24.02포인트(1.16%) 급등한 2088.86을, 코스닥은 6.73포인트(1.04%) 급상승한 655.91을 기록했다. 외국인도 코스피시장에서 815억8900만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서 1494억1700만원어치를 각각 매수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환율 전망] 원달러, 무역협상 스몰딜 기대상승 출발 가능성 - [환율 전망] 원달러, 미중 환율협정 기대하락 출발 가능성 - [주간 환율 전망] 원달러, 스몰딜 합의에 안전자산 선호...하락 출발 가능성 - [환율 전망] 원달러, 연준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하락 출발 가능성 - [환율 전망] 원달러, 노딜 브렉시트 우려1170원대 초중반 등락 가능성 [주요뉴스] - 연천 교통사고, 승용차 3중 충돌로 인근 부대 부사관 4명 사망 - 서부T&D, 신정동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가속도10월 서울시 허가 신청 - [BioS]셀트리온 "램시마SC, 내년 상반기 'IBD' 적응증 확장"

MC몽, 정규 8집 트랙리스트 공개…'인기'-'샤넬' 더블 타이틀 확정

가수 MC몽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하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인기'와 '샤넬' 두 트랙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이 외에도 '무인도(feat.MOON)' '내 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 PART2(feat.양다일)' '온도(feat.수란)' '알아(feat.HYNN)' '존버(feat.쿠기, 지젤)' '인기 INST.' '눈이 멀었다(쿠키 VER.)' 등 총 11곡을 수록해 다채로운 분위기의 음악을 담아냈다. 특히 두 타이틀곡 피처링진이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는 상황. 그간 발매하는 앨범마다 화려한 피처링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기에 가요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더욱이 '인기' 피처링진이 쉽게 접할 수 없던 이색 조합이라는 전언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MC몽과 소속사 식구인 수란, 쿠기, 지젤 등 밀리언마켓 아티스트들도 총출동해 퀄리티를 높였으며, MC몽 역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호흡을 통해 곡마다의 개성을 살려 다채로운 음악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MC몽은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를 개최한다. 장영준 기자

'동백꽃 필 무렵' 손담비, 센스 넘치는 커피차 선물로 스태프+배우 응원

배우 손담비가 '동백꽃 필 무렵'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연출 차영훈 강민경)에서 향미 역으로 활약 중인 손담비가 촬영에 여념이 없는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한 것. 22일 오후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화사한 컬러의 의상과 밝은 미소로 우월한 미모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손담비는 "향미가 1억 모으기 전에 커피 쏩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문구와 "동백꽃 필 무렵 모두 화이팅!"이라는 응원 문구로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팀의 사기를 북돋는 손담비의 기분 좋은 응원이 촬영장 분위기를 밝힌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손담비는 동백(공효진)이 운영하는 까멜리아의 알바생 향미 역을 맡았다. 비상한 관찰력과 촉으로 상대의 비밀을 취득하고 이를 절대 놓치지 않는 집요함과 멍한 표정에서 극의 장르를 한 순간에 스릴러로 바꿔놓는 미스터리한 표정연기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지난 회, 손담비는 "저 언니 자꾸 예뻐지네. 저게 팔자가 피는 거지. 나도 코펜하겐 가면 저렇게 사랑받고 좀 살 수 있을까. 내 고운 이름처럼"이라고 말하며 짠한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방송 에필로그에서는 옹산호에서 발견된 사체의 이름이 '최고운'이라고 밝혀지며 그 이름의 주인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손담비가 극중 십시일반 1억을 모아 코펜하겐을 가려는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 펼쳐질 향미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더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내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신서유기7' D-3, 공식포스터 공개…묘한이부터 무릎팍도사까지

tvN '신서유기7'이 첫 방송을 앞두고 공식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신서유기'는 중국 고전 '서유기'의 주인공을 바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첫 시즌을 선보인 이후 4년여간 여섯번의 시즌이 모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리얼막장 모험활극'이라는 태그라인처럼 출연진들의 찰떡 케미와 이들이 맞닥뜨리는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신서유기7'은 국내를 배경으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가 출연한다. 22일 공개된 공식포스터는 서울 전경을 바탕으로 강호동의 묘한이부터 이수근의 작은 무릎팍도사 등 각자의 분장마다 캐릭터 특징이 고스란히 살아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간 게임을 통해 획득한 용볼로 소원을 이룬바 있었던 '신서유기' 멤버들이 이번에도 용볼 모으기를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신서유기7' 첫 예고편에는 멤버들 특유의 찰떡케미가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오프닝을 촬영하기 위해 대기실에 모인 멤버들은 어느 때와 다름없이 아웅다웅하지만, 갑자기 흘러나오는 노래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소파 뒤로 숨어 서로를 겨냥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상황극을 이어간다.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통한다는 '신서유기' 멤버들의 케미가 여실히 드러나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것. 또한 '본격 방구석 예능'이라는 자막처럼 과연 이번엔 멤버들이 어떤 게임으로 시청자를 찾을지 '신서유기'의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신서유기7'은 오는 25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