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옥)는 지난 19일,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함께걷는 친구들 - 제7회 장애ㆍ비장애 통합캠프를 회원 50여명과 함께 일산 아쿠아플라넷에서 실시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얼라이브스타 전시관에서 만난 실물과도 같은 월드스타 밀랍인형들을 보며 놀란듯한 모습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한채 사진을 찍고, 아쿠아플라넷 코너에서는 실제 보지 못한 신기한 해양생태계를 접하고 동화속 인어공주와도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옥 지부장은 평소 경험하지 못한 체험을 하는 천진난만한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행복한 감동을 느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광주시와 광주시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인천지역 항공제조업 육성을 위해 제조업체의 항공산업 진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인천지역 항공제조업 실태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17년 기업거래정보 기준 인천지역 항공제조업체는 155개로 집계했다. 한은 인천본부는 기업거래정보 결과 전국 항공제조산업 중 약 40%가 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은 인천본부는 인천의 지리적 이점과 시가 추진 중인 항공정비복합단지(MRO) 조성 등을 고려했을 때 지역 제조업체의 항공산업 진출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인근에 166만㎡ 규모의 MRO 단지 조성이 추진 중인 만큼 항공 관련 부품과 제반 수요가 뒤따를 전망이다. 한은 인천본부는 인천국제공항 내 MRO 단지를 조성하고 항공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군이 자리 잡는다면 지역 내 항공제조업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공항 인근에 항공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게 한은 인천본부의 설명이다. 앞서 2018년 인천테크노파크 설문조사 결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항공 관련 제조업체 400개 중 80개 업체가 항공산업에 진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인천은 항공부품제조에 필수적인 금형, 주조, 도장 등과 관련한 뿌리기업이 많지만, 이들 기업의 항공제조업 진출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며 정부와 자치단체가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역량을 보유한 항공 관련 업체의 항공산업 진출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4대강 사업에서 담합한 건설사들이 특별사면을 받은 뒤 조성키로 한 2천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이 10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림산업과 포스코건설 등은 특별사면을 받은 뒤 수조원의 공공공사를 수주했지만, 사회공헌기금 납부는 수억원에 불과했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구리)이 국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대강 사업을 담합한 뒤 특별사면을 받은 17개사를 포함해 74개 대형 건설사가 수주한 공공공사 규모는 50조원에 달한다. 민간사업은 5배 규모인 250조원을 수주했다. 이들 건설사는 당시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총 2천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키로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사회공헌기금은 100억원으로 당초 계획의 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시공능력 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공공사업을 수주한 기업은 대림산업(3조7천837억원43건)이다. 이어 포스코건설(2조6천737억원27건), 대우건설(2조6천65억원55건), 현대건설(1조8천619억원32건), 동부건설(1조6천469억원56건) 등의 순이다. 공공공사 수주 1~3위인 대림산업, 포스코건설,대우건설등이 낸 사회공헌기금은 10억원, 9억4천만원, 10억5천만원에 각각 그쳤다. 윤 의원은 4대강 담합으로 공공 입찰 자격 제한이 걸린 건설사들이 특별사면 때 스스로 한 약속마저 지키지 않고 있다며 국토부가 이들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2년 17개 대형 건설사는 4대강 사업 입찰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천11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공공공사 입찰 자격도 제한이 걸렸지만 지난 2015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았다. 강정규기자
119구급차로 긴급 이송 중이던 산모가 구급 대원들의 빠르고 적정한 대응으로 차 안에서 무사히 아이를 출산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21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께 하남시에서 산모가 양수가 터지고 신통을 시작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하남과 가까운 남양주 와부 119센터 김일호 소방교와 진두리 소방사는 이를 타전받은 동시에 곧바로 현장에 출동, 산모를 구급차에 태웠고 그 때는 이미 아기의 머리가 나온 긴박한 상태였다. 대원들은 분만 유도를 통해 출산을 도왔고 산모는 구급차가 출발한 지 약 4분 만에 출산했다. 출산 직후 신생아의 호흡이 다소 약하고 청색증이 관찰돼 대원들은 기도를 열고 산소를 투여하며 병원으로 옮기는 기민함도 보였다. 병원 도착 직후 산모와 아이 모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에야 대원들은 한숨을 돌렸다. 김일호 소방교는 산모가 힘들어하는 모습에 초조하기도 했지만 매뉴얼대로 대응해 무사히 출산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구리경찰서는 21일 관내 경찰협력 단체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경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찰의 날 홍보영상 시청, 경찰의 날 기념사 낭독, 업무 유공 경찰관에 대한 정부포상 및 표창, 협력단체원에 대한 감사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경무과 나도창 경위 등 2명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장관상 2명, 경찰청장상 10명, 지방경찰청장상 19명, 경찰서장 46명 등 총 77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또 교문지구대 생활안전연합회 이규봉 회장 등 2명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 받았으며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감사장 8명, 경찰서장 감사장 32명 등 총 40명이 감사장을 수상했다. 김진홍 서장은 제 74주년 경찰의 날을 자축하면서 협력단체 등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이 자리가 더욱 빛났던 것 같다면서 구리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구리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의장 안승남 구리시장, 임순빈)가 21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고구마 캐기 체험 행사를 진행, 눈길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올해 초 시가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단지 일부에 고구마밭을 조성하고 수확 시기가 됨에 따라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시민 참여 행사를 계획하면서 마련됐다. 코스모스가 만발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고구마를 캐내며 보물을 찾은 듯 신기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또 오랜만에 호미를 쥐어든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가을걷이 수확의 기쁨과 함께 흙, 물, 햇살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밖에 가족 대항 활쏘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대회 등의 전통놀이 체험도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임순빈 의장은 시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된 것 같다며 내년에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보리 식재 면적을 확대, 보리밟기, 보릿고개 체험, 감자 캐기 등 절기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2019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유역청별 우수 기관에 선정(포상금 500만 원)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는 하수도법 제69조 2에 따라 환경부가 전국의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전국 160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공통 분야, 하수도 운영 관리 분야, 하수도 정책 분야 등 3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 및 실태 점검을 진행한 결과, 시가 높은 평가를 얻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리시는 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법정 방류수 수질 기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분리막 공법을 도입해 하수 재이용수를 생산함으로써 건원대로 및 장자대로 실개천, 장자호수공원 유지용수, 도로청소시스템 등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을 도모해오고 있다. 또 내년도 물 재이용 활성화 및 물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클린로드시스템(도로자동청소시스템)을 검배 사거리 일대 2㎞, 경춘로 0.5㎞ 추가 구축하고, 재이용수 공급기 설치 등 ECO스마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추진을 통해 단순 하수 처리가 아닌 물 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하수도 공기업 운영의 전문성과 경쟁력, 하수도 처리 효율성 등 전부분에서 구리시의 우수성이 확인된 것이라며 ECO스마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등을 통해 단순 하수 처리가 아닌 미세먼지, 폭염 피해 예방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광주시 남한산성면은 지난 17일 나라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태극기 달아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태극기 전도사로 알려진 이주동씨가 남한산성면에 태극기 300개를 기부하면서 진행됐다. 남한산성면은 기부 받은 태극기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관내 곳곳에 설치된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태극기 달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주동씨는 독립에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태극기가 언제부터인가 잊혀지고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태극기 게양은 애국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정원 남한산성면장은 태극기를 기부해 주신 이주동씨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애국심 고취와 각종 국경일 등에 국기 게양율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김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2019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스타벅스 김포운양점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최근 3년 동안 화재 발생 및 관련 법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고,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의식이 높아야 선정된다. 스타벅스 김포운양점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신청접수를 통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지실사 결과를 토대로 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부착하고 향후 2년 동안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교육 면제,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원준희 재난예방과장은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제도를 통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하동평)는 최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제19기 출범식 및 협의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동평 협의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가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이해하며 공감하고 체감하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동평 협의회장은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형사조정위원,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고양시청소년선도위원, 경기도환경감시위원, 자연보호협의회장 등 지역의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